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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송도마을-포스코케미칼 자매결연, 마을공동우물 후원지난 3일 율촌면 송도마을에서 마을 주민 40여 명과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이 함께‘송도마을 공동우물 기증식’과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그동안 송도마을 주민들은 식수 해결을 위해 빗물을 이용하거나, 생수를 사가지고 섬으로 들어오는 등 많은 고초를 겪었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 내용을 전해들은 포스코 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에서 지역주민의 편익을 위해 올 7월부터 식수원 개발을 위해 관정을 파기 시작해 지난 3일 통수식을 겸한 송도마을과 자매결연식을 맺게 됐다 송도마을 이기전 이장은 “식수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고생을 덜게 되어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포스코 케미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종 율촌면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주민들에게 식수 해결이라는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업과 마을이 서로 상생하는 교류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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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서울 송파구 자매결연 협약 체결순천시(시장 허석)는 12일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상호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석 순천시장과 박성수 송파구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심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 주민들에게 관광시설 이용료를 할인하기로 함에 따라, 송파구민은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관광지의 입장료를 할인받고, 순천시민은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관광명소의 입장료를 20~50% 할인받게 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정원의 도시 순천과 깨끗하고 살기좋은 도시 송파구, 두 도시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송파구와의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 대표축제 상호 방문, 행정정책 우수 사례 교류, 민간단체 교류 지원 등 실질적 교류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 해 자매결연에 대한 의회 동의로 협약을 추진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오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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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청년회의소 특우회, 중국에 200만 원 상당 마스크 보내여수청년회의소 특우회(회장 최하종)가 10일 중국 항저우시 청년연합회(주석 이연평)에 2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보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여수청년회의소가 여수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항저우시의 청년연합회에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하종 특우회 회장은 지난 8일 “우리의 작은 마음의 표시입니다”라고 항저우시 청년연합회 측에 미리 서한문을 보냈다. 이연평 주석은 10일 감사장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기증해 주신다는 소식을 들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귀 회의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꼭 방역 일선에 일하는 청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수급에 애쓴 한상욱 특우회 회원(한일약국 대표)은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구촌 공동체 의식을 갖고 이번 사태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청년회의소와 항저우시청년연합회는 2001년부터 청소년 민박교류와 회원교류사업 등 민간 국제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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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오는 7일 제238회 임시회 개회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오는 7일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까지 8일간 2020년 첫 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 주요업무보고와 일반안건에 대한 축조 심사가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인 14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동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회기 부의안건은 ▲ 순천시 국내외 도시 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순천시 정보공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순천시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순천시 건강생활 실천 및 건강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 ▲ 순천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소상공인 지원 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 순천 시티투어 민간위탁 동의안 ▲ 순천시 거점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 순천시 시정실록 작성 및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에 관한 조례안 ▲ 순천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지원 출연 동의안 ▲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관한 건 등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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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농촌지도자회, 자매결연(광양-파주) 교류활동 전개광양시농촌지도자회(회장 서현필)는 파주시농촌지도자회와 자매결연 교류활동을 위해 지난 22일(금)부터 이틀간 회원 70명이 파주장단콩축제 참관 및 우리시 명품 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촉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활동은 파주장단콩축제에 우리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개설해 추진되었다. 백운산 자락에서 생산된 단감과 대봉, 곶감빵을 시식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였으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단감 10kg 150박스, 대봉 10kg 150박스, 광양 곶감빵 300박스 전부 판매되었다. 또한 파주농촌지자회원이 경영하는 선진농장 벤치마킹 및 안보체험학습을 실시해 파주시 회원들과 정보교류를 통해 광양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큰 의의를 두었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직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09년 6월 10일 우리시 농촌지도자회와 파주시농촌지도자회간 자매결연을 체결해 양도시 대표축제인 광양 매화축제, 파주 장단콩 축제에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활발한 교류활동은 상호 정보교환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회원들의 경영마인드 함양과 농촌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읍면동 9개회 회원 586명)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경영마인드를 높이고, 지역농업의 선도리더로 구심체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중과제교육, 선진농업 벤치마킹, 농업인 한마음 대회 등을 통해 농촌의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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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가을밤 ‘차이코프스키와 베토벤의 선율’ 흘러‘2019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기간 동안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들이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25일(목)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펼쳐질 개막공연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가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과 ‘베토벤 교향곡 7번’을 협연하게 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날 (26일)은 지휘자 장윤성(서울대 교수)이 이끄는 국내 대표 민간오케스트라인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이 없는 27일(금)을 넘어, 28일(토) 세 번째 날부터는 장소를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로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RCO)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RCO-카메라타가 천재 지휘자 패트릭 한 (Patrick Hahn)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 제 83번 <암탉>’,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 33번’, ‘디베르티멘토 D장조’,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의 연주를 통하여 세계 최고오케스트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네 번째 날(29일)은,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최고의 여성 지휘자인 여자경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와 피아니스트 김규연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서경욱)의 발레모음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30일 피날레 콘서트에서는 차세대 한국 지휘계를 이끌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안두현 지휘자가 이끄는 순천만교국제향악축제(SIOF)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우리들의 귀에 익은 대표적인 교향곡 베토벤의 제 5번, 차이코프스키의 제 1번과 5번, 드보르작 제 8번 교향곡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발췌해 관객들에게 ‘교향악 꾸러미’를 선물한다. 이 날 협연자는 국내 최고의 비올리스트인 김상진(연세대 교수),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드라마틱 테너 한윤석이 나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협연 무대를 통하여 3회 동안 연인원 약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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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SIOF) 개최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오는 9월 25일(수)부터 9월 30일(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RCO 순천 최초 무대 이번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협연: 피아노 임동혁)가 개막공연을 장식한다. 그리고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RCO, 1881년 창단) 주요 멤버 20여 명으로 구성된 RCO-카메라타가 순천을 처음 찾는다. 아울러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SIOF) 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협연: 비올라 김상진, 테너 한윤석),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 협연: 바이올린 이경선,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고성현)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 순천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진주시립교향악단(지휘: 여자경, 협연: 피아노 김규연, 테너 이현)이 참여하는 등 총 5개의 교향악단, 총 400여 명의 연주자들이 5일 간 화려한 음악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협연 무대를 통해 3회 동안 연 인원 약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 국내 최대의 국가정원의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음악선물 특히, 올해는 ‘교향악축제’라는 제목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야심차게 새로운 출발을 모색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에서 펼쳐지는 개막공연(25일)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의 베토벤의 ‘교향곡 제 7번’과 임동혁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 1번’이 아름다운 순천만정원의 밤하늘을 음악으로 수놓을 것이다. 두 번째 날(26일)은 같은 장소에서 지휘자 장윤성(서울대 교수)이 이끄는 국내 대표 민간오케스트라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 <운명>’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세 번째 날부터는 장소를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28일에는 세계 1등 오케스트라인 로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RCO)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RCO-카메라타가 천재 지휘자 패트릭 한 (Patrick Hahn)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 제 83번 <암탉>’,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 33번’, ‘디베르티멘토 D장조’,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의 연주를 통하여 세계 최고오케스트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네 번째 날(29일)은,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최고의 여성 지휘자인 여자경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와 최근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피아니스트 김규연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서경욱)의 발레모음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날(30일)에는 차세대 한국 지휘계를 이끌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안두현 지휘자가 이끄는 순천만교국제향악축제(SIOF)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우리들의 귀에 익은 대표적인 교향곡 베토벤의 제 5번, 차이코프스키의 제1번과 5번, 드보르작 제8번 교향곡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발췌해 관객들에게 ‘교향악 꾸러미’를 선물한다. 이 날 협연자는 국내 최고의 비올리스트인 김상진(연세대 교수),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드라마틱 테너 한윤석이 나선다. ▲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발돋움 순천의 자랑인 ‘순천만정원’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문화의 도시 순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불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영국의 ‘BBC 프롬스’, 미국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독일의 ‘발트뷔네’ 등의 축제에 못지않은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탁 트인 땅과 하늘, 꽃과 나무와 물로 둘러싸인 생태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자연스럽게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향악축제는 시민들의 일상에 유쾌하고 행복한 자극이 될 것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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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축제의 도시 순천2019년 8월부터 순천은 다양한 문화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워진다. 순천시는 시민의 삶이 풍성한 ‘더 행복한 문화도시’조성을 시정 운영의 큰 축으로 정하고 하반기에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를 추진한다. 8월 순천의 여름밤은 가족과 함께 고즈넉한 과거 옛길을 걸어보는 ‘문화재 야행’을 시작으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통해 현재의 우리 곁에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과 인간관계를 되짚어 보는 여름밤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가을에는 음악과 맛으로 유쾌하게 자극할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와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순천 문화의 향기를 더욱 짙어 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선정된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 만족지수를 높여, 순천시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써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야행을 시작으로 과거의 향기를 찾는 여름휴가 오는 8월 2일(금) ~ 4일(일)까지 3일간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순천문화재 야행’이 문화의 거리와 인근 옥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순천문화재야행’은 도심에 소재한 ‘문화유산 야간투어’, 역사 자료를 시민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한 ‘순천 역사 아카이브’, 문화재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야행에서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상반기 문화재 야행에서 ‘순천부사와 함께 하는 야간투어’가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교육하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시민들의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관계를 되짚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8월 22일(목) ~ 26일(월)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Happy Animals ? ‘함께’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포함한 지구라는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는 7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동물뿐 아니라 자연과 생태까지 범위를 확대, 공감의 폭을 한층 넓혀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한 동물, 생태, 공존의 가치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단편 경쟁 부문을 신설, 영화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한다. 사전 예심을 통과한 10편은 영화제 기간에 단편 경쟁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순천시 원도심의 중심거리인 '문화의 거리'가 ‘영화제의 거리’로 변신, 사진전과 보이는 라디오, 동물 타로, 반려동물 행사 등 새로운 문화체험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 천상의 소리와 자연이 어울어 지는 유쾌한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가을이 찾아오는 9월 25일(수)부터 9월 30(월)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9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2019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 오케스트라(협연: 피아노 임동혁)의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교향악축제 기간 동안,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주요 멤버로 구성된 ‘RCO-카메라타’, ‘SIOF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협연: 비올라 김상진, 테너 한윤석),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 협연: 바이올린 이경선,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고성현), 순천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립교향악단’(지휘: 여자경, 협연: 피아노 김규연, 테너 이현) 등이 참여해 5일간 화려한 클래식 음악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협연 무대를 통하여 3회 동안 연인원 약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탁 트인 하늘과 땅, 꽃과 나무와 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의 유쾌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음악과 맛의 유쾌한 자극,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펼쳐지는 교향악축제가 천상의 소리가 선사한다면, 순천 중앙로 등 도심에서는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9월 27일(금) ~ 29일(일)까지 3일간 문화의 거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에서는 ‘2019 순천푸드앤아트페스니벌’이 개최된다. 이기간 동안 축제의 이름처럼 ‘맛과 예술’이 함께 순천의 원도심을 가득 채운다. 저렴한 가격의 퓨전 주전부리부터 순천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천 홍보대사 ‘노라조’와 함께하는 탱고 공연과 판토마임, 이색마술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통과 현대가 함께 숨쉬는 순천 문화 예술 축제 순천에서 가장 굵직한 문화예술행사로 꼽을 수 있는 ‘팔마문화제’가 10월 17일(목) ~ 20일(일)까지 ‘팔마의 재발견, 새로운 순천’을 주제로 개최된다. 팔마문화제는 순천의 전통이 살아 있는 인문, 사회, 예술을 총망라하는 문화제이다. 또한 10월 18일(금) ~ 20일(일)까지 3일간 순천시 낙안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는 ‘2022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을 주제로 600년 조선의 역사와 전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극적인 에피소드로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공연 겨울의 길목에 들어서는 11월 21일(목) ~ 23일(토)에는 오페라 카르멘이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오페라‘카르멘’은 순천시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도시 순천을 홍보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을 시민에게 보여주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비제의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작곡된 4막의 오페라로 19세기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매력적인 여주인공 집시 카르멘과 하사관 돈 호세, 순진한 시골처녀 미카엘라, 수니가 중위,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복잡하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뤘으며, 화려한 색채감의 오케스트라 선율 또한 이국적이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갑균이 연출한다. 정갑균 예술감독은 푸치니 오페라 페스티벌과 독일 칼스루헤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연출가로 활약하는 등 대한민국 오페라계에 새로운 획을 긋는 명장이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 만족지수를 높여, 순천시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써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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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3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 개최광양시는 지난 30일 광양실내게이트볼구장에서 ‘제23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게이트볼대회는 지리산권 12개 시·군 영호남의 친선 도모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기회 확대를 위해 1997년부터 실시돼왔다.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2개 시군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역 간 교류와 친선도모는 물론 노인들에게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도하여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에 동서통합을 선도해 온 우리 시에서 이번 대회가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며, “이번 대회가 동서 대통합을 앞당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포항시, 남원시, 하동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 예술, 체육, 민간부문 등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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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충남 당진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광양시는 4. 30.(화)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당진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양 도시간의 동영상 시청,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양시장, 광양시의회의장, 당진시장, 당진시의회의장, 사회단체장을 포함한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도시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행정, 환경, 문화, 관광, 체육, 농업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 시는 당진시와 제철소, 발전소, 항만 등 제반 여건을 비롯해 인구, 의회 규모 등 유사점이 많다.”며 “양 도시간 환경문제에 대한 행정력 공유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win-win의 상생관계를 이어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 하동군, 송파구청, 파주시, 신안군, 남원시를 포함해 7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