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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봉강면 덕촌마을, 경로위안잔치 열어광양시 봉강면 덕촌 마을은 지난 1일 봉강면 햇살 수련원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촌마을 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음력 7월에 열렸으나 뜻깊은 날인 3월 1일로 바꿔 15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3·1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표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빛나래 봉사단(단장 김정천)’의 노래와 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었다. 이어 마을 자매결연 업체인 POSCO 품질기술부 직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덕촌마을 이선재 청년회장은 “경로위안잔치 준비에 많은 애를 써주신 청년회, 부녀회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흐뭇해하고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정현주 봉강면장은 “마을 청년회의 경로의식을 치하하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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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 발족식 가져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8일 제11기 중마동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갖고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27명의 중마동 제11기 주민자치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주민 중심의 생활 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발족식에서는 위촉과 함께 임원진 선출, 2019년 사업계획 협의가 이뤄졌다. 임원에는 한기택 위원이 제11기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광양시참여연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진환 위원, 감사에는 김종일, 주옥남 위원, 사무간사 이정현 위원, 재무간사 김애자 위원, 지역정책분과장 김종관 위원, 봉사소통분과장 황치환 위원, 프로그램분과장 오승희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기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살기 좋고 아름다운 중마동, 행복한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기 위해 자치위원들과 한 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 공원가꾸기, 시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전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중마동 주민자치센터는 59억 원을 투자해 2017년 3월에 개관했으며, 연 7만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있다. 2017년에는 전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염색봉사 및 건강요가교실, 청춘노래자랑 등을 통해 24개 경로당 어르신의 청춘을 돌리는 사업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완도군과 함께 특산품 판매 활동, 관광지 연계 투어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제11기 중마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앞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치역량을 강화해 보다 나은 중마동을 만들어 가는데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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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5전단 소속‘광양함’정용희 상사, 어린이보육재단 후원 동참(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군5전단 광양함 소속 정용희 상사가 어린이보육재단 후원에 동참했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상임이사, 해군5전단 소속 ‘광양함’ 최진일 함장, 김덕기 주임원사, 정용희 상사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광양함 소속 정용희 상사가 제9회 위국헌신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1,000만 원 전액을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9회째인 위국헌신상은 2010년 안중근(安重根) 의사 순국 100주년과 조선일보 창간 90주년을 맞아 제정한 상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본분을 다하는 참군인과 국방·안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군무원·연구원에게 수여된다. 정용희 상사는 이번 수상에서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구조작전을 펼치고, 2012년 북한 장거리로켓(은하 3호) 인양 작전에 투입돼 조류가 심한 서해 상에서 10회 이상 수중 작업을 통해 미사일 산화통 등을 인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용희 상사는 “이번에 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한 후원금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보육사업에 잘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용재 상임이사는 “저출산?영유아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광양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광양함 공개 행사’와 ‘광양시 바로알기 문화탐방’ 등을 갖는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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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과 함께하는 2018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선순례)는 자원봉사의 나눔 문화 확산과 행복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2018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를 지난 28일 남부종합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허석 순천시장이 참여해 시민소통과 직원 들과 어르신들의 배식, 식사도우미, 프로그램실 청소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허석 시장은 “오늘 어르신들께서 매 달 찾아오라는 말씀을 하셨다. 어르신들과 같이 식사하고 차도 마시며 덕담도 나누고 하니 너무 기분도 좋고, 보람된 일과였다는 생각이 든다.” 며 “오늘 같이 뜻있는 행사를 진행해준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선순례 센터장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에 선순례 센터장은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에 참여한 허석 시장에 대한 감사말과 함께 “앞으로도 시민 옆에서 함께 발맞춰 나가는 시장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고 인사를 전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매결연 행사를 펼쳐 나가고 있으며, 많은 봉사자 분들이 1365포털 시스템에 가입하여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거나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수요처는 순천시자원봉사센터(☎749-3845, 3195, 4024) 로 문의하거나 자원봉사센터 밴드를 통해서 자원봉사 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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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수영재교육원 한국-호주 글로벌 화상교육 운영전라남도여수영재교육원(교육장 김연식)은 8월 6일(월)부터 8월10일(금)까지 호주와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인 AKC(Australia-Korea ConneXion) program의 일환으로 호주 UNE 대학의 Summer school과 연계하여 자연영역 중등 1학년 학생 대상으로 한국-호주 글로벌 화상교육을 운영 중이다. 작년에 여수영재교육원에 화상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후 세종영재교육원 등의 국내기관과 양방향 화상교육을 실시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 기관과 연계한 ‘한국-호주 글로벌 화상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제로는 Medical Science, Liquid Nitrogen, Great Barrier Reef Sea Creatures, Nuclear science, Alaska Sea Life Centre, Shakespeare의 총6가지 과학과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각 주제별로 학생들이 미리 영어로 된 발표 자료를 준비하여 본 수업 시간에 학생들 주도로 발표를 실시하고, 그 다음 시간에 그 주제에 관련된 호주 측의 전문가가 화상수업(video conferencing)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수영재교육원의 전담교사와 영어교사들이 사전 발표자료 준비와 통역을 담당하여 언어적인 어려움을 해소하였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각자 맡은 주제에 대해 짧은 영어이지만 발표도 해 보고 자기소개도 해봄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미래 인재가 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김연식 교육장은 “화상교육은 도서벽지가 많은 여수의 물리적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뿐더러 글로벌한 교육을 받는데 있어서 지리적 제약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것이다”고 하였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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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석 순천시장 취임사 >허석 순천시장은 2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남해안에 상륙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재난극복에 행정역량을 집중했다. 아래는 순천시청에서 발송된 취임사이다. < 취임사 >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28만 순천시민의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순천시민이 바라는 변화는 무엇일까요?그것은 바로 ‘순천을 순천답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새로운 순천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매관매직의 고리를 끊고 청렴한 순천, 더불어 잘 사는 순천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순천시민이 바라는 발전은 무엇일까요?그것은 바로 경제 활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나눔과 배려’를 통한 포용과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으로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나무에 관해서는 목수가, 오이에 관해서는 오이작목반이, 교통에 대해서는 택시나 버스기사가 가장 잘 알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듣는 귀를 활짝 열고 말하는 입술에 무게를 더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저는 취임하면 남북순천의 자매결연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습니다.북한의 순천은 인구도 비슷하고, 교육의 도시이자 철도교통의 요충지입니다. 특히 비날론 공장과 시멘트 공장 등 산업단지로 둘러싸여 있어 우리 순천과 도시 성격이 너무나 흡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열고 계시는 평화와 통일의 문으로 순천이 가장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순천은 ‘유니버설 디자인 순천’입니다. 한 마디로 ‘모두가 편한 순천’입니다.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이 편할 것이며, 하이힐 신은 여성이 편하면 운동화 신은 남성은 더욱 편할 것입니다. 모두가 편한 순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제가 만들고자 하는 순천은 아이 키우기 편한 순천입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입니다. 어르신이 행복한 순천입니다. 순천시민 여러분! 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삼산과 이수에서 평등이 실현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꿈입니다. 사분오열된 순천이 하나로 봉합되고, 굽어진 곳이 곧게 펴지는 꿈입니다. 우리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낡은 정치 기성정치의 틀을 깨고 새로운 정치, 디지털 소통의 정치를 실현할 꿈입니다. 남녀노소가 하나가 되고 순천시민이 활짝 웃는 대동세상을 실천할 꿈입니다.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이제 순천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선거만 치르면 분열과 반목으로 치닫던 모습은 이제는 더 이상 보여서는 안 됩니다. 통 큰 단결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 된 순천 만들겠습니다. 순천의 새로운 정치역사를 쓰겠습니다.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순천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니라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 순천의 발전, 전남의 발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순천시장 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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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년연합회, 제주도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광양시 청년연합회(회장 정현충)가 지난 6월 23일 제주시 노형동 하나로유통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주시민에게 적극 알렸다. 이번 방문은 광양시 청년연합회와 제주시 연합청년회간의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6월 24일에 열린 가족한마음 체육행사 참석과 함께 추진됐다. 이날 홍보행사에는 청년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부각, 섬진강 재첩, 매실쿠키, 매실막걸리, 매실빵, 곶감, 곶감 빵 등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시음과 시식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섬진강 재첩국과 매실막걸리, 곶감 등은 시식 후 현장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제주시민들의 줄이 이어지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6월 24일 자매결연 단체인 제주시 연합청년회의 제12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에 외빈으로 참석해 우호 협력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정현충 청년연합회 회장은 “시의 농?특산물 시식 행사와 주요 관광지 등 홍보행사가 1회성 사업이 아닌 상호지역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특산물 농가와 생산업체가 행사에 동행하게 됐다”며, “생산물 직판으로 수익창출이 이뤄지도록 제주시 연합청년회, 하나로 유통센터, 광양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금균 청년정책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농?특산물의 홍보로 끝나지 않고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청년단체간의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청년연합회 사무국은 오는 7월 6일 중마동을 시작으로 읍면동 어르신 식사 나눔 행사를, 7월 14일에는 광양시 4대 계곡 환경정화활동 캠페인 추진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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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장 ㈜GSDK 방문, 투자 확대 요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갑섭 청장은 6월 21일 율촌제1산단에 입주한 (주)GSDK(총괄책임자 : 까를로스 미하레스)를 방문하여 기업체의 경영현황을 청취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GSDK는 2012년 우리나라에 설립된 멕시코 기업으로 철강생산의 부산물에서 아연을 추출해 제품을 생산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조산화아연(Walez Zinc Oxide)으로 이 조산화아연은 추가 정제공정을 거쳐 더욱 부가가치가 높은 고순도 산화아연제품의 재료가 된다. 현재 생산되는 조산화아연 대부분은 관계사인 멕시코 징크 내시오날 사(Zinc Nacional)로 수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300억 원 정도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고용인원은 100여 명이다. ㈜GSDK는 율촌면 여흥마을과 1기업 1마을 자매결연을 맺고, 명절에 마을회관 위문 등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년 5월에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멕시코 정원을 개장하기도 했다. ㈜GSDK 까를로스 미하레스 총괄책임자는 “앞으로 정제 설비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고객, 공급업체 그리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갑섭 청장은 “율촌산단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조속히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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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북한 순천시와 교류하자”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북한 순천시와 교류하자”는 통일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허석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달 남북정상회담에 따라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북한의 순천(順川)시와 한글 이름도 같을 뿐 아니라, 교통의 요지, 교육도시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남북화해 분위기에 맞춰 자매결연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도시의 인구도 29만여명(두산백과 자료)으로 순천 인구와 비슷하고, 양잠업이 활발하다. 특히 풍부한 석회석을 원료로 한 시멘트 공장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으며, 순천제약공장·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순천트랙터공장은 북한의 중요한 산업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남한의 순천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순천 역시 평라선(평양-나진)·만포선(만포-순천)·평덕선(평양-구장)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며, 1986년 준공된 순천갑문을 통해 대동강 하류와 운하로 연결돼 있다. 허석 예비후보는 “북한의 순천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면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대학교는 물론 관내 기업체들과 함께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어 “통일시대에 맞춰 순천에서 기차로 유럽까지 논스톱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만간 전남동부지역 민주당 시장·군수 공천자들과도 함께 이런 구상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석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시절 전두환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하였고, 노동운동에 청춘을 바쳤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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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출신 사회혁신 전문가, 행정안전부 황석연 과장 순천 방문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정책협업팀 황석연과장이 발령 이후 첫 지자체 방문지로 순천을 택했다. 황석연과장은 약 2년간(2014. ~ 2016년) 서울 금천구 독산4동장으로 근무하며 혁신적인 마을 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전국 최초 민간동장이다. 올 3월 사회혁신 민간 전문가로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정책협업팀 과장으로 임용됐다. 황석연 과장은 순천과 인연이 깊다. 황석연과장이 독산4동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혁신적인 마을자치로 행복한 동네를 이끌어 낸 공동체 사례를 배우기 위해 독산4동으로 수차례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9월, 매곡동과 독산4동이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2월에는 순천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마을정부가 이끄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순천시가 16일 문재인 정부 핵심 아젠다인 ‘사회혁신’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한 민관협업 워크숍에 찾은 황과장은 “순천이 주민자치 경험을 잘 살려 시민주도 사회혁신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혁신은 시민주도로 다양한 주체간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방법과 절차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아젠다로 순천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주민체감형 혁신 핵심과제를 발굴, 시민과 실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