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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동 ‘재활용 공유장터’ 열어순천시 장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숙자)는 관내 지역단체와 아라방송 순천자원봉사단이 함께 관내 빈 점포를 활용한 ‘장천동 재활용 공유장터’를 개장해 자원 재활용 시민운동을 확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원 재활용 공유장터는 각 가정에서 입지 않는 헌옷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4월 11일까지 장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게 되면, 시민들은 공유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게 된다. ‘장천동 재활용 공유장터’는 4월 12일 ~ 13일 이틀간 운영되며, 부대행사로는 EM을 사용한 인증샷이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사례 등 인증샷을 찍어서 가져오면 현장에서 EM을 무료로 증정하거나, 헌옷 등을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활용 공유장터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장천동 나눔곳간」에 사용하게 된다. 서숙자 장천동장은“자원 재활용 공유 장터를 통해 마을 주민 간에 환경실천운동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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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위험지구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허석 순천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기간인 지난 9일, 요양병원?전통시장?급경사지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챙겼다. 이 날 현장점검은 허석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공무원과 각 분야 민간전문가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합동점검으로 이루어졌다. 합동점검반은 요양병원, 전통시장에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관리상태, 안전설비 작동여부와 비상상황 대처방안 등을 확인하고,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급경사지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현장점검을 진행하면서 “요양병원은 노령환자들이 대다수이고, 전통시장은 밀집된 상가들 때문에 비상상황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평소 철저한 안전점검과 적극적인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시민이 참여해 사회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순천시는 사회기반시설, 재난취약시설 505개소를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하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내 집과 내 점포를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율점검’에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택용 자율점검표를 12만부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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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축협 이성기 후보 ‘용당하나로마트’ 세부공약 눈길 끌어순천광양축협의 숙원사업인 ‘순천광양축협하나로마트’ 청사진이 공약으로 발표되면서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기호2번 이성기(현, 조합장)에 따르면 조합은 그동안 농가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등 주민생활편의제공을 목표로 순천시 용당동에 하나로마트 개설을 결정하고 추진했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230여 억 원을 수립하여 순천시 용당동 주거 밀집지역 인근 사우나 부지를 매입하고 총 대지면적8,077㎡(2,448평)에 3층 현대식 구조의 기본설계를 완성하였다. 이 후보는 효율증대를 위해 지상 1층에는 금융점포를 포함한 복합 판매시설을 설치하고 2층과 3층에는 임대매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세부공약을 발표함으로써 용당동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개장으로 신규직원 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상권 활성화는 물론 조합원이 생산한 농축산물 소매유통 촉진, 로컬푸드 활성화로 지역민들의 바른 먹거리 유통에도 일조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번 하나로마트 세부공약을 제시하면서 조합원자녀에 대한 채용기회를 확대하는 내용과 임대코너에 조합원 입점기회 확대를 강조하여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조합원 생산제품 우선취급과 상설특판장 계획은 오직 조합원을 위한 이성기 후보의 소신이 담겨있는 부분으로 평가 받는다. 그밖에 반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용 응급실, 약국, 용품점 입점은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순천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천광양축협 기호2번 이성기(현, 조합장) 후보는“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여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갈수록 늘어나는 용당동 인구에 따라 새롭게 마련된 금융점포는 조합의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순천광양축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한편, 하나로마트 계획부지 주변에는 인구 2만 8천여 명의 삼산동, 매곡동이 있으며 당장 앞으로도 덕진아파트, 대림 이-편한세상 외 서한이다음 등 2천 3백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여서 지역민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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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2019 청년정책 사업설명회’ 개최광양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6개 청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청년정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만 18~39세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년정책의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는 올해의 대표 청년 정책으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지원 사업’을 펼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독신근로자, 신혼부부 등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202명의 신청자 중 156세대가 대출이자 지원을 받았으며, 이중 관외거주자 32세대 52명이 광양시로 전입하는 등 인구 유입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2018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시는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 일원에 청년 창업, 청년 카페, 다목적 강의실, 회의실 등 청년 활동 지원 시설을 갖춘 ‘청년 창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프로젝트 사업’과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에게 지원하는 ‘도심 빈점포 청년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청년단체 활동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지난해 말 광양시 인구는 156,564명이었으며 이중 청년인구가 46,833명으로 30%를 차지했다.”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청년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과 사업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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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광양시 제도와 시책, 이렇게 달라집니다광양시가 기해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시민들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2019년 새롭게 달라지는 광양시 제도와 시책’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이번에 정리한 안내서에는 2019년 처음 시행되거나 지난해와 달라진 6개 분야(▲아이·여성·어르신 ▲청년 ▲경제·제세 ▲복지 ▲안전?환경 ▲농어촌) 67건의 사업이 담겨있다. □ 아이·여성·어르신 분야(13개 사업)올해부터 광양의 초·중·고등학생은 시내버스를 100원에 이용하게 된다. 시는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나선다. 또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학용품 구입비와 중학교 입학생에게는 교복비를 지원하며, 0,1세 아이 전용 어린이집 운영과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저소득 노인 건강보험료 지원 등 세대 맞춤형 정책이 추진된다. □ 청년 분야(9개 사업)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꿈을 키울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중 전세자금 이자 지원액이 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청대상 기준도 연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된다. 「지방세기본법」 등 개정에 따라 신혼부부가 3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최초로 구입하면 취득세 50%가 감면된다. 도심 유휴시설인 빈점포를 활용하여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고 만 19~29세 이하 청년들의 도서 구입비의 50%(최대 10만원)를 지원하여 청년들의 자기개발을 유도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 경제·제세 분야(12개 사업)‘소상공인 융자금 무이자 지원’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은퇴 중장년 대체 인력뱅크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취득세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 기준이 완화되고,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제출은 법정기간(20일) 외에 연중 365일 가능해진다. □ 복지 분야(17개 사업)전국 최초로 몸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로봇(배설케어로봇, 말벗로봇)을 무료로 시범 지원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선제적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게만 지원 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2019년부터는 소득기준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되었고,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은 기저귀 2팩(100개 상당)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저소득 아동 특별활동 및 현장학습비 지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 복리후생비 지원단가 일원화가 추진된다. □ 안전·환경 분야(9개 사업)모든 건축물 지붕의 석면 제거를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처리사업’ 지원대상이 기존 주택 및 부속건물에서 축사·상가·창고 등으로 확대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쿨루프(차열도색) 사업’이 시행된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놀이터 안전점검비 지원 및 학교 앞 엘로카펫, 어린이 통학로 설치가 추진되며, 쾌적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된다. □ 농어촌 분야(8개 사업)어촌·어항 현대화를 위해 마동 와우포구, 중동 길호포구에 100억 원 규모의 ‘어촌뉴딜 300 사업’이 추진된다. 미래농업 대비를 위해 매실대체 ‘소득과수(플럼코트, 체리) 재배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광양매실 홈쇼핑 런칭 협력사업’, ‘농·특산물 통신판매 시범지원’, ‘농업인 월급제 이자 지원’ 등 농어촌 분야 8개 사업이 시행된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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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통시장 특성화시장으로 육성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숙제를 시장만의 강점을 살린 특성화시장 육성으로 풀어가고 있다.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2개 전통시장이 연속 선정되고 특성화시장이 모습을 갖춰가며 시장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평이다. 우선 시는 이달 중 여수전통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1년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시장에 서울 광장시장과 비슷한 형태의 먹거리광장을 만드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 지원금 포함 8억6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마술공연 등 토요 이벤트 행사와 상인동아리 운영도 지원했다. 노점 상인들에게는 매대 28대를 설치·지원해 시장환경도 개선했다. 오는 3월부터는 2년차 사업으로 연등천변 시장 아케이드 LED조명 설치 등 디자인 환경개선 사업과 관광지 연계 이벤트, 상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에는 역시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서시장 주변시장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비 포함 총 5억2000만 원을 투입해 서시장 주변시장에 ‘갓돈스트릿(족발·곱창 특화거리)’를 만들었다. 특화거리 조성과 함께 아케이드 신설, 간판 정비, 점포별 매장 정비 등을 통해 시장 환경도 개선되며 점포별 매출액이 3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시장만의 특성을 살린 재미있는 시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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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2018년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시민중심 시대’민선7기 여수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시민 행복을 위해 늘 제 옆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2,300여 직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월, 시민 여러분의 크나큰 사랑으로 여수시장으로 당선되던 날, 저는 여러분께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약속드렸습니다. “잘 사는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최우선인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취임 이후 시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자 주말도 잊은 채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온 날들이었습니다. 먼저, 도시의 미래비전을‘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정하고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졌습니다. 지역 현안과제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전략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5대 분야 76개 사업으로 다듬었습니다. 민선7기 시정 운영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난 6개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2,3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 우리시 발전의 디딤돌을 놓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물꼬가 트였습니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국가와 지자체도 박람회장 내 공공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국비를 확보하고도 차질을 빚고 있었던 청소년 해양교육원과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되었고, 박람회장 민자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여수 시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소중한 성과이며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경제문제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만큼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하였습니다. 전략적 투자유치와 적극행정으로 GS칼텍스와 LG화학 등 산단 대기업을 포함 6개 기업과 6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고용인원은 1,3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산단의 대규모 공장 신?증설에 따라 지역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고, 경제적 혜택은 지역 전체에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여기에 투자 기업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공업용수 부족, 폐수처리 등의 문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는 올 한 해 금호석유화학 4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7개 기업으로 늘었고, 신규 채용 결과 지역 인재 채용이 60%에 달하고 있습니다. 산단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성공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도내 최초로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7월 중앙시장에 문을 연 청년상인 점포 꿈뜨락몰은 같은 공간에 둥지를 튼 청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청년 일자리 시책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하여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여수관광은 그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질적 관광으로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여천권에 새롭게 선보인 동동북축제는 2만 5천여 명이 관람하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고,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이 지난 9월 첫 삽을 뜨며 원도심에 집중된 관광 인프라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진입도로 건설 사업의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챌린지파크 조성사업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민관 협치를 통해 숙박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여수의 역사와 문화,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시립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듯 최근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비 56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며 내년 말까지 완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도교로 연결되는 섬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 추진과제로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또 다른 국제박람회를 준비코자 실시한 세계 섬 박람회 설문조사 결과 여수시민 10명 중 8명이 유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섬 박람회 준비를 위한 사전 절차를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낭만포차는 관광명소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되 해양공원과 도로는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다수 시민의 뜻에 따라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무엇보다 우선하였습니다.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폭염대책본부를 운영, 그늘막을 70개소로 확대 설치했고, 살수차 3대 가동, 무더위 쉼터 333개소 냉방비 지원, 쿨스카프·부채 등을 전달하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더불어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발열의자 54개와 온실텐트 77개를 설치했습니다. 취약지역 65개소에 CCTV 186대를 확대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단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30억 원, 재난대응 통합인프라 구축사업 24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넷째,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교육의 혁신을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 요금제 도입, 2,526명의 아동에게 다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수 화양고는 교과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혁신학교로 선정되어 각종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우수교사 초빙, 특성화 프로그램 도입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혁신학교 육성으로 지역 교육 수준을 높이고, 우수 학생의 외지 유출을 방지해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까지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개발과 교통여건을 개선하였습니다.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수주택단지는 2022년까지 국도비 117억 원을 포함 총 838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도시가스 소외지역이었던 돌산 지역도 시의 적극행정으로 공급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확보와 교통 체계 개선에도 힘써왔습니다. 해양공원 주차난을 해소할 243면의 종화동 물양장 공영주차장을 11월 완공했고, 여천역 주변은 철도시설공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내년 1월까지 주차장 80면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었던 돌산대교 입구와 박람회장 정문 앞에 개통한 회전교차로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여수~거문 항로가 해수부의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며, 동절기 1일 2회 왕복 운항이 가능해졌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0주년으로 우리들에게 큰 숙제를 내어 준 해였습니다. 시에서는 최초로 사회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했고, 합동 추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뗀 만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민선7기를 대표하는 소통시책인 사랑방 좌담회는 현장에서 격의 없는 만남으로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열린 시민청원 제도와 민원 SNS 카카오톡 여수 신문고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최고상인 리딩 스타상과 2018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또한,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은 작년 대비 456억 원이 증액된 4,871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우리 여수의 미래는 다른 어떤 도시보다 밝습니다. 산단 경기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여수 관광은 지방 도시 관광정책의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수의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 추세에 있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전남 제1의 도시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여수 시정에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와 2,300여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밝아오는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8. 12. 31. 여 수 시 장 권 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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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상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광양시는 진상시장을 1970∼80년대의 시장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상5일시장은 광양시의 동부권에서는 가장 번성한 시장이었으나 진상면소재지 외곽으로 직선도로가 나면서 면소재지와 시장의 상권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9년 7월 16일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면서, 시장의 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였다. 현재 진상5일시장은 3, 8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점포 없이 2010년에 세워진 206㎡ 모의 장옥에서 3∼5명의 상인이 의류, 채소, 생선 등을 팔고 있다. 그동안 진상면민들은 진상면 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진상시장 복원을 위해 광양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었다. 이에, 시는 2015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용역을 의뢰한데 이어 2016년에는 시 자체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는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또 건축 설계에 앞서 시장 입점 수요조사를 오는 9월 11부터 10일 10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한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장의 규모와 건물의 배치, 점포의 크기, 업종구성 등 시장 조성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마련해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상시장에 입점을 원하는 상인은 수요조사 기간 신청서를 시청 지역경제과나 진상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입점신청서 양식은 광양시내 5개 상인회 사무실에서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입점신청은 진상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입점 신청절차가 마무리되면 입점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입점자를 선정하고, 건축물 설계 과정에서부터 예비 입점자를 위한 맞춤형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초로 입점하는 상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역량이 있는 상인을 유치하고 30개 이상의 상설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경철 지역경제과장은 “진상시장의 번영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아이템을 잘 짜고 역량을 갖춘 상인을 유치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시장을 시의 다른 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장단점을 잘 고려해서 특색 있는 전통시장이 만들어지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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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꿈뜨락몰 ‘연착륙’ 기대…개장 첫 달 매출 2억여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중앙시장 2층에 문을 연 청년몰 ‘꿈뜨락몰’이 영업 19일간 2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려 청년창업 활성화를 향한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꿈뜨락몰 영업 시작일인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29개 청년점포의 매출액은 1억9324만 원으로 집계됐다. 29개 점포 중 먹거리·카페 업종(19개) 매출액이 8434만 원, 판매·서비스 업종(10개)이 1억890만 원이었다. 전체 방문객은 1만6000여 명, 점포 당 일일평균 방문객은 29명, 일일평균 매출액은 35만710원으로 파악됐다. 꿈뜨락몰은 여수 첫 청년몰로 지난달 12일 중앙시장 2층에 문을 열었다. 중앙시장 2층은 지역 청년 29명이 운영하는 개성 있는 점포로 변신했다. 청년몰 조성은 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국비 7억5000만 원과 지방비 6억 원, 자부담 1억5000만 원 등 사업비 15억 원을 시설개선과 청년상인 양성 등에 투입했다. 최종 입점 상인들은 8주간의 창업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선정했다. 청년몰 명칭인 꿈뜨락몰은 빈터의 의미를 가진 ‘뜨락’에서 ‘꿈’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다. 꿈뜨락몰 명칭처럼 청년들은 상점 운영과 함께 무대공간에서 공연을 하는 등 청년몰을 청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꿈뜨락몰은 단순히 청년들이 운영하는 점포가 있는 곳이 아닌 청년들의 문화가 창출되는 공간”이라며 “꿈뜨락몰이 중앙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청년창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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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청년 창업공간 꿈뜨락몰서 ‘창직 아카데미’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청년 창업공간 꿈뜨락몰에서 창직 아카데미를 열어 지역 청년들을 응원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일과 25일 두 차례 중앙시장 청년몰 꿈뜨락몰에서 창직 아카데미가 열린다. 시 청년지원센터와 청년몰 조성사업단은 청년들이 즐거운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창업·창직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구성했다. 먼저 청년들이 꿈뜨락몰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청년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생한 창업경험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가수 김종민과 K팝스타5 준우승자 안예은이 진행하는 청춘콘서트도 있다. 김종민은 11일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를 주제로, 안예은은 25일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청년들이 창업·창직 전문가와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톡 버스킹’ 시간도 있다.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과 청년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업과 창직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 위주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했다”며 “창업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꿈뜨락몰은 지난달 12일 중앙시장 2층에 문을 열었다. 8월 현재 먹거리, 볼거리, 체험공방 등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꿈이 담긴 29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