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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종합민원실 전문가 상담코너 운영순천시(시장 허석)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시민 궁금증을 해결하고, 시민권리 보호를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에 무료 전문가 상담코너를 운영한다. 상담 일정별로는 매주 월·목요일은 법률, 화요일 건축, 수요일 지방세, 금요일 금융복지 분야 전문가가 14시부터 18시까지 1인당 20분 내외로 시민이 궁금한 민원사항을 상담해 준다. 상담예약은 하루 전에 전화(061-749-5814)로 예약해 상담받거나 예약없이도 방문하여 상담받을 수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순천시청 홈페이지 전문가 온라인 상담코너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문가 상담에 따른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권리보호를 통해 행정의 만족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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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멈추지 못한 순천발 열차, 2020년 순천시 한 해 성과와 이슈는?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고단하고 힘들었던 해가 가고 있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변곡점이자 출발점이었던 2020년이 연초부터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전 세계 경제는 휘청거렸고 사람들은 조심조심 걸어야 했다. 2020년 새해 순천의 화두는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평화와 경제번영의 원년이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에 강렬하게 비출 해를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획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고 일상의 평범함이 무너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발 열차는 어둠을 헤치며 달렸다. 순천만 들녘에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품은 흑두루미가 날아오르기도 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순천시가 달려온 길을 정리해 본다. ▶시민과 함께 빛난 2020년 10대 성과 1.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난 8월과 11월, 쓰나미처럼 휩쓴 두 차례의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순천시의 방역은 성공하였다는 평이다. 순천시의 방역 성공은 선제적 행정조치와 지역차원의 총력 대응,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과 시민의 자발적 협조, 그 바탕에 깔린 행정에 대한 신뢰가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매 단계에서 순천시가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과 함께 거리두기 등 자발적 시민참여는 모범 사례로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순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회에 걸친 추경,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사용 등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1,282억 7,400만 원을 시민에게 지원했다. 이외에도 각종 사용료 50% 감면, 착한 임대료 운동에 241명의 임대인이 참여하여 489개 상가가 혜택을 받았다. 2. 호남 3대 도시로 우뚝 지난 11월 30일 순천시가 인구 28만 2,618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우뚝 섰다. 순천시는 생태도시를 기본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누구나 편안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등 문화, 교육, 복지, 안전분야에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든 것이 인구 증가를 불러 온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적의 놀이터 6호를 개장하고 청년창업지원시설인 ‘창업연당’개소하였으며, 신혼부부 반값 임대아파트 건립(120세대)사업과 율촌·해룡·신대지구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 등을 추진했다. 3.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순천시가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10년 만에 동일한 국제행사를 두 번 치르는 아시아 최초 도시가 됐다. 2023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3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에 이어, 7월 정부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행사 준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람회 준비는 내년 1월 조직위원회 체계로 본격 시작된다.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년 4월 23일부터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4. 순천형 나눔운동 “권분운동” 권분운동은 순천형 위기극복 및 나눔실천 프로젝트다.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자 민간 주도형 범시민 기부운동인 권분운동을 실시하였다. 시민들의 현금과 물품 기부(95건, 442백만원)로 만들어진 권분 상자는 6차에 걸쳐 자원봉사자 320명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5,500세대에 전달되었다. 지난 11월부터는 2차 권분운동인 ‘28만 시민 마스크 권분운동’을 추진하였다. 시작한 지 15일 만에 목표 수량인 100만 장이 접수되었다. 순천시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지난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3매씩 읍면동 이통장을 통하여 배부하고 있다. 순천시의 권분운동은 조선시대 부자들의 재물 나누기를 현대에 맞도록 재해석한 기부나눔 운동이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지난 8월 7일·8일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로 황전면과 구례군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자원봉사 인력 2,347명, 굴삭기 등 장비 318대, 생수 등 물품 40종 91,337점을 지원하였으며 시민들은 수해지역 돕기 여벌옷 및 가전제품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16톤 분량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5. 순천만국가정원·습지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로 선정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조사한 결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618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놀이시설(에버랜드 660만 명)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는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상품 대상 수상, 2021년 열린관광지 선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 3E 프로젝트, 3개의 오아시스를 품다 순천시가 민선 7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E 프로젝트는 Education(교육), Ecology(생태), Economy(경제)를 융합한 정책이다. 순천시의 우수한 교육 여건과 생태환경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이다. 순천시는 이중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3개의 오아시스를 만들고 있다. 농업 바이오분야 오아시스로는 승주읍 일원에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22년 3월 준공 예정)를 건립한다. 신소재 부품산업의 오아시스로는 해룡산단을 중심으로 마그네슘소재부품산업클러스터 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 창업의 오아시스로는 중국 중관촌의 창업시스템과 창업전략을 교류하고 창업기업들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한중창업혁신센터(21년 상반기 입주 예정)와 역세권 도시재생구역 내에 호남 최대 창업보육센터(22년 준공 예정)를 건립한다. 7.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직접 민주주의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136회에 걸쳐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던 직접민주주의 방식이 올해는 코로나로 잠시 주춤거렸다. 순천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5월 항통(缿筩, 시민의 소리 접수함으로 조선시대 관청에서 백성들의 의견을 받던 대나무통에서 유래)을 통해 215건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지난 6월부터는 3회에 걸쳐 민주주의 학교를 운영하며 일상에서의 민주주의 교육에 주력하였고 청소년 민주주의 캠프를 통해 미래 민주시민을 양성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줌(ZOOM)을 이용해 200여 명이 참여한 ‘2020 溫(온)택트 순천 희망토크’를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발의한 ‘참 생태도시 순천 조례’를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24개 읍면동지역의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 시장 직속으로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하여 직접민주주의 정책, 시민참여 업무, 직소민원 상담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8.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지난 12월 순천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순천의로((順天猗路)'가 선정됐다. 시청사는 1969년 건립되어 9차례에 걸쳐 증축하였지만 낮은 안전 등급과 공간 부족은 해결할 수 없었다. 순천시는 2019년 청사 신축에 따른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장소 확정,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현 시청사 부지와 동측까지 대지 면적 2만6천758㎡, 건축 연면적 4만7천㎡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9. 동천 출렁다리 개통 지난 10월 오천동의 동천 저류지와 풍덕 산책로를 잇는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길이 181m의 규모로 동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동천의 아름다운 4계절을 조망할 수 있다. 출렁다리 개통으로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야간경관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활성화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지만 국가정원 인근 동천 저류지에 내년 3월 야시장을 개장해 국가정원과 습지를 찾은 관광객이 순천에 머무르며 야간경제를 이끌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10. 전국적인 행정혁신 모델 순천하면 최초·최고사례가 다수 검색될 정도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상 거주지와 정착 지원금을 제공하는 ‘맥가이버 정착지원사업’을 실시하였고, 전남 최초 다자녀가정 기준 확대(3명→2명), 호남권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개소, 기초지자체 최초 출산 장려휴가 신설(30일), 전남 최초 수돗물 분야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 서비스 시행, 시민 1인 1책 쓰기(20년 66권 발간), 순천만국가정원·습지 플라스틱 제로존을 운영하였다. 또한 올해 순천시는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 정부합동 평가 3년 연속 도내 1위, 사회복지 6개 분야 수상 등 42개 부문에서 수상(12월 22일 기준, 진행 중 10건)함으로써 전국적인 행정혁신 모델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순천을 달군 5가지 핫 이슈 1. ‘스카이큐브’ 순천시에 무상 기부 채납 지난 6월, 1년 여 동안 순천시와 스카이큐브 운영업체인 에코트랜스 간 법적 분쟁이 스카이큐브 관련 시설을 순천시에 무상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문학관을 잇는 무인궤도 열차다. 현재 순천시는 범시민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스카이큐브의 효율적 운영과 적자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지난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방침이 발표되었다. 시민들은 의대가 없는 전남 동부권의 의대 유치에 대한 기대가 컸고 목포권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과 유치경쟁이 과열되기도 했었다. 현재 공공의대 설립은 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의 반발로 원점 재검토 상태이다.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는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만 서명 운동 추진 등 의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 순천 결정 지난 9월 코레일이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를 순천에 두기로 했다. 순천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고 과거 순천지방철도청이 위치하였던 철도중심도시였다. KTX가 운행되기도 한다. 코레일의 통합 본부 이전으로 순천은 다시 한번 철도산업 중추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게 됐다. 4. 3년 만에 거꾸로 거슬러 오른 연어 지난 10월 순천만의 별량면 우명마을 앞에서 80cm가 되는 연어가 잡혔다. 순천시는 2017년 3월 동천에서 방류한 연어 2만 마리 중 하나로 추정했다. 연어는 모천회귀성 어류로 방류한 지 2∼3년 뒤에 회귀한다. 순천시는 회귀하는 연어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 여순 10·19 항쟁 역사관 개관 및 특별법 제정 촉구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2년 만에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무죄선고가 이루어진 가운데 지난 10월 여순항쟁 역사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순천에 문을 열었다. 순천시는 지난해 ‘여순항쟁 전국창작가요제’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7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지원업무 등을 전담하는 전문직을 채용하는 등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재조명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유족회 및 시민단체에서는 여순항쟁 역사해설사 양성, 박금만 작가 역사화전 개최, 학술대회 등을 추진하였다. 국회차원에서는 공청회를 여는 등 법 제정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 내년 경제 회복 원년, 신속한 예산 집행 등 새로운 출발 준비 순천발 열차는 코로나로19로 멀어진 거리만큼 28만 시민의 온기로 채웠다. 그 속에서 많은 씨앗들이 새싹을 틔우기도 했고 꽃잎을 떨구기도 했다. 세밑에서 잠시 숨을 돌린 열차는 2021년을 향해 달리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의회의 내년도 본예산 의결(1조 2천 871억원 전년 대비 315억 원 증액)로 일할 준비는 끝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지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년을 경제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예산집행을 신속히 하겠다.”고 했다. 또 “28만 시민과 함께 경제·민생·미래를 핵심가치로 삼고 새로운 이야기로 순천을 채우고자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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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1년도 예산 1조 2,878억원 편성순천시(시장 허석)는 2021년도 예산 1조 2,878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 일반회계는 1조 889억원으로 올해보다 40억원 늘고, 특별회계는 1,989억 원으로 282억원이 늘었다. 2020년도 당초 예산 1조 2,556억 원 보다 총 2.5%(32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주재원은 1,953억 원으로 편성됐다. 자주재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지방세수입은 1,455억 원으로 자동차세가 71억원, 지방소득세는 20억원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2020년도 당초 지방세수입보다 65억 원이 줄었다. 세외수입은 입장료 수입 등이 감소해 전년보다 60억 원이 감소한 498억 원으로 편성됐다. 순세계잉여금은 재정신속집행 실적을 고려해 올해보다 430억 원 감한 200억 원으로 계획했다. 중앙 및 광역정부로부터 받는 이전재원은 총 8,735억 원이다. 지방교부세는 5억 원 감소한 4,000억 원, 조정교부금은 15억 원 증가한 265억 원, 국고·도비보조금은 585억 원이 늘어난 4,470억 원이 편성됐다. 이전재원을 확보해 부족한 예산을 메꾸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0년보다 595억 원이 늘었다. 특별회계는 국고·도비보조금 증가에 따라 288억 원이 증가하였고, 883억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을 반영했다. 이 같은 2021년도 순천시 예산은 지방세, 세외수입, 순세계잉여금 등 자체수입의 감소로 세출예산에 대한 강도 높은 재정혁신을 단행하여,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아울러 사회간접 시설사업과 불요불급한 행사는 가급적 줄이고 민생안정을 위한 복지와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공직자 관내여비, 업무추진비 등 법적 경비를 제외한 행정수행경비와 지방보조금을 10%이상 감축하여 편성했다. 세부사업별로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해 7억 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반조성에 72억 원 등을 투입하여 코로나 일상과 순천형 뉴딜사업에 대응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2억 원, 소상공인 이자지원 7억 원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마그네슘상용화지원센터 구축에 15억 원, 잡월드 운영 19억과 2021 NEXPO in Suncheon 추진에 26억 원을 편성하여 미래전략 사업에도 세심하게 예산을 편성하였다. 원도심 문화스테이션 등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41억 원, 트레이닝 센터건립 54억 원, 발효산업지원센터 건립 75억 원 등을 투입하여 대규모 사업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은 세출구조 조정 등 효율적 운영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며,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위기극복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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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1,0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이 넘도록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89명(신규 25명, 법인 포함)의 명단이 11월 18일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고액·상습체납자로 지난달까지 심의와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광양시는 지난 3월에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사전안내 후 6개월 이상의 소명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따라서 일부 납부 등을 통해 체납 지방세가 1,000만 원 미만이거나 체납액의 30%이상 납부한 경우 등 공개제외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새 공개된 개인 19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4억 7,220만 원이고, 법인 6곳이 체납한 지방세는 6억 3,651만 원이다. 지금까지 누적된 명단공개 대상(신규포함)은 총 89명이며, 총 체납액은 88억1,353만 원에 이른다. 시는 체납자의 이름과 상호(법인명), 직업, 나이,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체납 요지 등을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제도는 직접적인 징수 효과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체납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양시 홈페이지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배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징수과장은 “이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제도가 납세자의 성실납부 문화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더욱 알차게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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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회‧정부에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요구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10개 시장‧군수가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과 관련한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지난 3일과 4일 국회 행정안전위,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세법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석탄화력 발전소를 두고 있는 전남 여수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전남 여수, 인천 옹진, 강원 동해‧삼척, 충남 보령‧당진‧태안‧서천, 경남 고성‧하동)가 이번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나섰다. 10개 시장‧군수는 건의문을 통해 “화력발전이 국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분진, 악취 등으로 주민과 지역사회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사용할 재원이 부족하다 보니 지방정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 적용 세율이 다른 것은 형평에 어긋나며 화력발전으로 인한 주민 건강, 환경 피해 복구와 치유,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려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9월에는 석탄화력발전 소재 5개 시‧도지사가 공동건의문을 제출한데 이어, 처음으로 5개 시‧도(전남, 충남, 인천, 강원, 경남)와 10개 시‧군이 함께 연대해 전국 화력(석탄)발전 세율인상 추진 실무협의회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관련 광역과 기초단체들이 공동전선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여수시 윤경희 세정과장은 “이번 공동건의문은 화력발전에 따른 문제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문제임을 천명하고, 앞으로 화력발전소로 인한 지역의 환경피해에 대한 치유‧예방과 친환경에너지 재원 마련 등 지방정부 역할 증대에 필요한 재원 확보의 당위성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21대 국회 개원 이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현행 1kWh당 0.3원에서 2원으로,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과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은 각각 1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대표발의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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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양GLC, ㈜더원로지스, 태웅글로벌㈜ 3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항만배후단지 내 신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모집공고 및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입주기업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5만TEU 이상의 물동량 창출 및 13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공사 측은 예상했다. 광양항 항만배후단지는 컨테이너부두와 인접한 자유무역지역으로서 광양항 컨테이너화물의 20% 이상이 경유하는 물류의 중심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최대 50년간 저렴한 임대료(기본임대료 258원/㎡·월, 우대임대료 129원/㎡·월)와 함께 지방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만ㆍ물류업계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여수광양항에 대한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배후단지 추가 확보를 통해 신규 화물 및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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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8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6일,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는 부동산 전문지식과 지역사정에 정통한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 건축사 등 위원 12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964필지에 대하여 지가의 적정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에 따른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 30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이의가 있는 경우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순천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객관성있는 심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토지정보과 토지행정팀(061-749-5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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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 ‘최우수상’ 수상광양시가 2020년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지수 측정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종합 생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생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란 기관이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환경·문화·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26개 지표 점수를 바탕으로 한 ‘생산성 지수’ 측정과 4개 분야의 ‘생산성 우수사례’ 선정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광양시는 재정역량 분야에서 지방세 징수율 96.43%, 지방세외 징수율 95.6%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안심분야에서도 지역안전 지수(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부문의 실적이 두드러져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기태 기획예산실장은 “전국 지자체가 응모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우리시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중앙과의 협력을 통하여 살기 좋은 광양시가 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되며, 광양시는 제1회 생산성측정 부문 우수상(2011년), 제9회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2019년)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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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9월 정기분 재산세 233억 원 부과광양시가 토지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0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납기 내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토지나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누어 부과된다. 이번에 광양시가 부과한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모두 55,941건, 233억 원이며,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7.1%가 증가했다. 광양시는 납세자들이 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광양시 홈페이지와 전광판,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안내하고, 지역 방송사와 신문사 등 언론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위해 지방세 ARS(☎080-797-8300) 납부와 가상계좌 이체, 고지서 없이 전국 은행의 CD/ATM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을 이용한 위택스(http://www.wetax.go.kr) 납부, 스마트폰을 통한 고지서 수령 및 납부 등 납세자가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각종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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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도 760억원 세입 감소 예상순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내년도 재정운영계획을 분석한 결과 세수 결손이 큰폭의 감소가 예상되어 유래 없는 긴축재정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 순천만습지 등 입장객 감소로 인한 세외수입 감소와 중소기업 경영 악화 등 지방세 수입 감소, 잉여금 감소 원인 등으로 560억원의 자체세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고, 중앙정부의 내국세 징수율 저조에 따른 지방교부세도 200억원이 감소하는 등 올해보다 76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더군다나 올해는 코로나19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정부 긴급지원금, 취약계층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에 추가로 300억원이상을 사용하여 내년 세입 예산에 편성할 예비비 등도 그만큼 더 줄어들게 되었다. 반면에 세출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등 필수경비 증가와 장기미집행 시설, 생활밀착형 복지사업, 생활SOC 등 필수 사업 증가 예상으로 긴축재정을 위한 세출조정 대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극적인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마른수건에 물을 짜듯 더욱 더 허리띠를 졸라매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