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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캐릭터 ‘루미 뚱이’ 이모티콘 무료 배포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 캐릭터 ‘루미 뚱이’이모티콘을 카카오톡‘순천시청’채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이모티콘 ‘루미 뚱이’는 세계 문화유산 선암사의 승선교, 자연유산인 순천만의 갈대밭과 2023정원박람회의 분화구 정원 등을 이모티콘에 담아 순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모든 연령층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치 있는 모습들로 구성되었다. ‘루미 뚱이’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순천시청’을 검색한 뒤 채널을 신규추가하면 선착순 4만 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고,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순천시청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게 되면 시정소식, 문화예술 행사, 코로나 관련 소식 등 유용한 순천 소식들을 매주 규칙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첫 출시한 루미·뚱이 이모티콘은 당시 준비한 3만3000건이 1분 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루미 뚱이’이모티콘을 통해 소통하고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서 즐겁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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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마인드링크, 청년 치료비 지원 사업 운영순천시(시장 허석)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과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정신질환 외래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과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가 부족하여 외래 치료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소득제한 없이 순천마인드링크 청년 치료비를 지원해 정신질환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여 기능회복과 만성화를 예방을 도모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39세 청년으로 조현병, 망상장애 또는 기분(정동)장애로 5년 이내에 최초 진단받은 자이다. 신청일 기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타 지역 거주 청년일 경우 학교 또는 직장이 순천과 연관성 있으면 가능하고 치료 지속성을 위하여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에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진료비, 약제비, 검사비(비급여 포함) 등 본인부담금이 지원되며, 연간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2020년 1월 1일부터 발생한 진료 분부터 소급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외래 치료 다니는 병원에서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에 접수하고 신청서류 검토한 후 치료비 지원하게 된다. 순천시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 이종태 센터장은 “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 받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마음건강 회복과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치료비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순천시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 홈페이지(www.scmindlink.or.kr), 전화(061-811-0130, 0131),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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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마음치유 확대, 순천 마음 휴(休) 프로그램 운영 시작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7일부터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승주고산치유마을과 낙안꽃마차마을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순천 마음 휴(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우울 위험군이 2018년 3.8%에서 2021년 3월 22.8%로, 자살생각 비율이 2018년 4.7%에서 2021년 3월 16.3%로 크게 증가했다. 시는 감염병 스트레스와 방치된 우울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천의 생태문화 자원과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7월 중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순천시 홈페이지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구직자, 취업준비생, 자살 고위험지역 주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코로나19 대응 요원, 코로나블루를 경험한 시민 등으로, 이들에게 숲 체험, 명상, 음악, 면역력 강화 건강 식단 등이 제공된다. 마음 휴 프로그램은 산에서는 승주 고산치유마을, 낙안 꽃마차마을과 연계하여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바다에서는 순천만 습지 물길을 따라 만을 도는 생태선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생태마을길 둘러보기, 생화로 화관 만들기, 돌담길 따라 보물찾기 등 다양한 힐링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야외에서 걷기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의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61-749-6695, 1577-0199) 등에 상담 신청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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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7. 실시 보궐선거, 투표참여 인증샷 이벤트 실시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1. 4. 7.(수) 실시하는 전라남도의회의원보궐선거(순천시제1선거구)에서 투표참여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보궐선거 선거인으로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표시물 앞에서 개인 또는 가족, 연인과 추억에 남는 인증샷을 촬영한 후, 인증사진을 4월 9일까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jnelection), 카카오톡채널(카카오톡에서 ‘전남선관위’로 검색) 및 이메일(jn-election@hanmail.net)을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신청 받은 인증사진을 세상에 하나뿐인 ‘투유카드’로 제작하여 4월 말까지 자택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061-288-8142)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인 ‘굿즈 문화’를 홍보에 접목하여 투표율이 저조한 보궐선거에서 많은 선거인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선거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홍보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전남 보궐선거 지역 > 전라남도의회의원보궐선거 (순천시제1선거구)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풍덕동, 남제동, 저전동, 장천동, 도사동 (고흥군제2선거구) 도양읍, 풍양면, 도덕면, 금산면, 도화면, 포두면, 봉래면, 동일면 보성군의회의원보궐선거 (보성군다선거구)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조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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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재산증식 의혹, 민심에 대한 통찰이 필요최근 지역 방송사의 정현복 시장의 지위를 이용한 재산증식 의혹에 대한 영상보도가 가장 뜨거운 지역 이슈로 떠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올랐다. 광양시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기사에 대한 광양시의 입장이 주로 오르내리고 있다. 간편 정리해 보면, 정당한 절차을 거쳤다. 시의회의 동의도 얻었다,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예산 편성한 사업이라는 글이다. 그러나 행간과 댓글에는 냉철한 논리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불구 의혹제기한 언론에 대한 저주가 더 짙은 느낌이다. 행정을 모르는 일반 시민도 이해할 수 있는 상식적이며 진솔한 해명이 필요하다. 어설픈 해명과 편 갈라치기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말잘하기로 소문난 문재인 정부 박수현 전 대변인의 소통방식을 추천해 본다. 그는 먼저 모든 의혹제기에 대해 “왜 그랬는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더 살펴보고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먼저 의혹이 생긴 지점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회초리는 아프게 맞겠습니다” 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즉 사실 여부를 넘어 어디에 문제의 핵심이 있느냐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지 싶다. 정현복 광양시장 지위를 이용한 재산증식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오른 여론에는 동광양에 예산을 편중한 시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편한 민심이 작용했지 싶다. 어린이테파파크, 해비치로, 구봉산전망대, 골프장 등 사업별 수백억에서 수천억에 이르는 예산이 성황, 골약 동광양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반면, 서광양 원도심은 20여년에 걸쳐 한집 걸러 빈집이 흉물로 방치 중이다. 최근에 대도시수준의 넓은 브랜드 분양아파트가 대량으로 등장하면서 광양읍에는 새 집에 합류치 못한 부모세대와 생활이 취약한 노약자가 대다수인 실정이다. 도시를 동광양 서광양으로 분리하면서 문화 행정시설이 중복, 수요와 기반시설이 흩어져 마침내는 도시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뒤처지는 도시 스프롤 현상이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 민선 시장의 세심한 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결코 동광양과 서광양이 편갈라 개발 경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지리적 특성을 살려 문화와 환경, 접근과 연계, 수요를 잇되 철저히 수익을 계산하는 실사구시적인 정책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의혹제기에 따른 해명과 반박 그리고 고소와 고발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지적과 의혹제기는 언론의 사명이자 존재의 이유이다. 홍보의 영역은 이미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등 sns에 90%이상 잠식됐다. 디지털 시대에서 언론의 역할은 대안제시와 지적의 영역이라 사료된다. 누가 무엇을 목적으로 어떻게 보도했냐와 그게 사실이냐는 시간이 따져 줄 일이다. 절대 권력은 시간에 있다는 담론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의 균형발전, 자치분권을 지방차치시대의 핵심 가치로 여긴 민선 7기가 중반기를 넘어섰다. 부디 이번 사건이 미래로 나아가는 밑거름으로 지역사회에 작용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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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행정안전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번 성과로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304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서면‧현장‧민원 만족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내용은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로 구성됐다. 여수시는 민원제도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 특히 민원관련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현장에 출동해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신속민원 쿨(Cool) 기동처리반’과 ‘카카오톡 민원 채널’을 운영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민원조정위원회 설치·운영’,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서류제출 최소화’, ‘사회적 약자 배려 시설 마련’, ‘행복민원실 운영’ 등도 우수 시책으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중심 행정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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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송년사송 년 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 !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2020년 경자년(庚子年)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건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누구도 겪지 못했던 세계적인 위기 속에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집중호우, 연이어 태풍까지 겹쳐 우리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힘든 한 해였습니다. 묵묵히 고통을 감내하며 시를 믿고 따라주신 시민 여러분과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여건에서도 우리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수호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남에서 최초로 모든 시민들에게 1인당 20만원의 긴급재난생활비와 모든 가정에 마스크 5매씩을 지급하였습니다. 2021년도 국비 예산을 금년 대비 1,161억 원이 증가한 4,568억 원을 확보하는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년에 이어 사상 최고액의 국비를 확보하여 우리 시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예산이므로 짜임새 있게 사용하여 광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기업 체감 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도 34개 기업과 1조 3,742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와 MOU를 체결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의 명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처럼 시민 여러분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고자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희망이 보이는 광양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시민들의 열정적인 지지와 1천 5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시는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먼저, 미래 신산업 육성과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제1공장, 제2공장’이 율촌산단 내 광양부지에 준공됐고, ‘양극재 제3공장’이 지난 9월에 착공되면서 우리 시는 명실상부한 2차전지 생산 중심지로 부상하였습니다. 광양만권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도로’의 타당성 조사 용역도 착수하였습니다. 항만 배후시설 성장판을 키워 갈 ‘광양항 배후단지 154 킬로볼트 전력공급시설’은 지중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양항이 배후산업과 연계하여 ‘아시아 최고의 종합물류 항만’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부지를 매입했고 내년에 착공하겠습니다. ‘광양만권 중소기업연수원’은 타당성 조사를 위한 국비가 확보되어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는 준공이 되어 ‘광양제철소, 광양항, 율촌산단’과 연계한 기업활동 최적의 장소로서 광양만권 경제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둘째, 관광∙문화∙예술 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6월‘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슬로건(BI)을 선포하고 백운산, 섬진강, 구봉산 권역을 아우르는 관광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여 관광도시 도약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또한, 10월에 창립한 ‘(사)광양시관광협의회’는 각계 각층의 시민이 주축이 된 실질적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로서 관광수용 태세 개선, 관광 콘텐츠 육성 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1단계 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습니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토지보상과 후속 행정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백운산 일대를 우리나라 최고의 종합산림복합 휴양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림복지단지’와 ‘산림박물관’ 건립 용역을 착수하였습니다. 금년 3월 개교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는 예향 전남의 맥과 전통을 계승할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지역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가 수준높은 문화예술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기반이 될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는 올해 준공되어 내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셋째, 도시 정주기반을 확충하여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30만 자족도시의 디딤돌이 될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었고 ‘광영의암지구, 성황도이지구, 성황도이2지구, 목성지구, 인서지구’ 도시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와우지구, 성황도이지구, 목성지구’는 공동주택과 대규모명품아파트가 건립 중이며 ‘성황도이2지구, 인서지구’도 사전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로 주민공동체를 회복할 ‘광양읍, 광영동,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은 총 48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착공한 성황근린공원 내 ‘다목적 복합체육관’은 내년에 준공시키겠습니다. ‘수산물 종합유통 물류센터’는 내년 10월에 준공하여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차난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공영주차장 1,620면을 추가하여 민선 7기 이후 총 3,500여 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넷째, 체감형 복지시책 확대로 온정있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은 정기후원 2만여 계좌를 달성했고,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한 22개의 맞춤형 보육사업을 시행하여 부모들의 아이 양육비 부담을 확 줄였습니다. 올해 준공하여, 내년 3월에 개관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맞춤형 보육환경을 만들 것이며, 맞벌이 가정 자녀의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양아이키움센터’는 올해 5개소를 포함, 총 12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전남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탄탄히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시가 2018년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한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600여 명이 지원받아 청년들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대폭 줄여주었습니다. ‘광양청년꿈터’는 지난 9월 개관하여 청년들이 창업과 문화활동 등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 중에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마장애인복지관’도 지난 10월 개관되어 복지 사각지대가 없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챙기는 쉼터를 확충하기 위해 ‘광양시 가족센터, 골약동 및 금호동 건강생활지원센터, 광영동, 금호동 생활SOC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호권역 청소년문화의집, 금호동 및 광영동 도서관’은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힘썼습니다.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기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을 7,200여 명에게 약 43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중국 렌윈강시와 총 215만 달러(한화 25억 원)의 농산품 수출협약을 체결하여, 매실 가공식품, 재첩국, 파프리카 분말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세계 속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친환경 과수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와우포구에 이어 올해는 도촌포구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96억 원의 사업비로 현대화된 시설과 관광자원 시설도 함께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이 우선인 소통 공감 시정을 실현했습니다. 현장행정의 날, 해피데이,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서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했습니다. 블로그기자단, 주부명예기자단을 운영하여 광양 홍보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민선 7기 시장공약 시민평가단과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인 ‘오롯이 광양’을 개설하여 시민과의 소통과 교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이용하여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알리고, 시정정보와 흥미 있는 영상을 수시로 제공하여 우리 시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였습니다. 유튜브, 카카오톡 등 SNS 채널을 활용한 시민들의 격의 없는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2020년 대한민국 SNS 최우수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우리 시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매우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 대상’ ‘전국 보육유공 대통령기관 표창’ ‘전국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표창’ ‘전라남도 투자유치평가 최우수상’등 총 30여 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아 시정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내년에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정부는 경제성장 3.2% 낙관, 기업은 체감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과 장기 후유증에 따른 더딘 회복 전망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으면 위기는 기회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동안 든든한 시민 여러분 덕분으로 이뤄낸 눈부신 성과를 발판 삼아 다가올 새해에는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헌신의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민 한분 한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31일 광 양 시 장 정 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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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멈추지 못한 순천발 열차, 2020년 순천시 한 해 성과와 이슈는?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고단하고 힘들었던 해가 가고 있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변곡점이자 출발점이었던 2020년이 연초부터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전 세계 경제는 휘청거렸고 사람들은 조심조심 걸어야 했다. 2020년 새해 순천의 화두는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평화와 경제번영의 원년이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에 강렬하게 비출 해를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획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고 일상의 평범함이 무너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발 열차는 어둠을 헤치며 달렸다. 순천만 들녘에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품은 흑두루미가 날아오르기도 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순천시가 달려온 길을 정리해 본다. ▶시민과 함께 빛난 2020년 10대 성과 1.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난 8월과 11월, 쓰나미처럼 휩쓴 두 차례의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순천시의 방역은 성공하였다는 평이다. 순천시의 방역 성공은 선제적 행정조치와 지역차원의 총력 대응,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과 시민의 자발적 협조, 그 바탕에 깔린 행정에 대한 신뢰가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매 단계에서 순천시가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과 함께 거리두기 등 자발적 시민참여는 모범 사례로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순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회에 걸친 추경,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사용 등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1,282억 7,400만 원을 시민에게 지원했다. 이외에도 각종 사용료 50% 감면, 착한 임대료 운동에 241명의 임대인이 참여하여 489개 상가가 혜택을 받았다. 2. 호남 3대 도시로 우뚝 지난 11월 30일 순천시가 인구 28만 2,618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우뚝 섰다. 순천시는 생태도시를 기본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누구나 편안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등 문화, 교육, 복지, 안전분야에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든 것이 인구 증가를 불러 온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적의 놀이터 6호를 개장하고 청년창업지원시설인 ‘창업연당’개소하였으며, 신혼부부 반값 임대아파트 건립(120세대)사업과 율촌·해룡·신대지구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 등을 추진했다. 3.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순천시가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10년 만에 동일한 국제행사를 두 번 치르는 아시아 최초 도시가 됐다. 2023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3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에 이어, 7월 정부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행사 준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람회 준비는 내년 1월 조직위원회 체계로 본격 시작된다.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년 4월 23일부터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4. 순천형 나눔운동 “권분운동” 권분운동은 순천형 위기극복 및 나눔실천 프로젝트다.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자 민간 주도형 범시민 기부운동인 권분운동을 실시하였다. 시민들의 현금과 물품 기부(95건, 442백만원)로 만들어진 권분 상자는 6차에 걸쳐 자원봉사자 320명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5,500세대에 전달되었다. 지난 11월부터는 2차 권분운동인 ‘28만 시민 마스크 권분운동’을 추진하였다. 시작한 지 15일 만에 목표 수량인 100만 장이 접수되었다. 순천시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지난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3매씩 읍면동 이통장을 통하여 배부하고 있다. 순천시의 권분운동은 조선시대 부자들의 재물 나누기를 현대에 맞도록 재해석한 기부나눔 운동이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지난 8월 7일·8일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로 황전면과 구례군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자원봉사 인력 2,347명, 굴삭기 등 장비 318대, 생수 등 물품 40종 91,337점을 지원하였으며 시민들은 수해지역 돕기 여벌옷 및 가전제품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16톤 분량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5. 순천만국가정원·습지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로 선정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조사한 결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618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놀이시설(에버랜드 660만 명)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는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상품 대상 수상, 2021년 열린관광지 선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 3E 프로젝트, 3개의 오아시스를 품다 순천시가 민선 7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E 프로젝트는 Education(교육), Ecology(생태), Economy(경제)를 융합한 정책이다. 순천시의 우수한 교육 여건과 생태환경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이다. 순천시는 이중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3개의 오아시스를 만들고 있다. 농업 바이오분야 오아시스로는 승주읍 일원에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22년 3월 준공 예정)를 건립한다. 신소재 부품산업의 오아시스로는 해룡산단을 중심으로 마그네슘소재부품산업클러스터 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 창업의 오아시스로는 중국 중관촌의 창업시스템과 창업전략을 교류하고 창업기업들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한중창업혁신센터(21년 상반기 입주 예정)와 역세권 도시재생구역 내에 호남 최대 창업보육센터(22년 준공 예정)를 건립한다. 7.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직접 민주주의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136회에 걸쳐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던 직접민주주의 방식이 올해는 코로나로 잠시 주춤거렸다. 순천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5월 항통(缿筩, 시민의 소리 접수함으로 조선시대 관청에서 백성들의 의견을 받던 대나무통에서 유래)을 통해 215건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지난 6월부터는 3회에 걸쳐 민주주의 학교를 운영하며 일상에서의 민주주의 교육에 주력하였고 청소년 민주주의 캠프를 통해 미래 민주시민을 양성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줌(ZOOM)을 이용해 200여 명이 참여한 ‘2020 溫(온)택트 순천 희망토크’를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발의한 ‘참 생태도시 순천 조례’를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24개 읍면동지역의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 시장 직속으로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하여 직접민주주의 정책, 시민참여 업무, 직소민원 상담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8.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지난 12월 순천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순천의로((順天猗路)'가 선정됐다. 시청사는 1969년 건립되어 9차례에 걸쳐 증축하였지만 낮은 안전 등급과 공간 부족은 해결할 수 없었다. 순천시는 2019년 청사 신축에 따른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장소 확정,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현 시청사 부지와 동측까지 대지 면적 2만6천758㎡, 건축 연면적 4만7천㎡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9. 동천 출렁다리 개통 지난 10월 오천동의 동천 저류지와 풍덕 산책로를 잇는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길이 181m의 규모로 동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동천의 아름다운 4계절을 조망할 수 있다. 출렁다리 개통으로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야간경관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활성화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지만 국가정원 인근 동천 저류지에 내년 3월 야시장을 개장해 국가정원과 습지를 찾은 관광객이 순천에 머무르며 야간경제를 이끌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10. 전국적인 행정혁신 모델 순천하면 최초·최고사례가 다수 검색될 정도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상 거주지와 정착 지원금을 제공하는 ‘맥가이버 정착지원사업’을 실시하였고, 전남 최초 다자녀가정 기준 확대(3명→2명), 호남권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개소, 기초지자체 최초 출산 장려휴가 신설(30일), 전남 최초 수돗물 분야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 서비스 시행, 시민 1인 1책 쓰기(20년 66권 발간), 순천만국가정원·습지 플라스틱 제로존을 운영하였다. 또한 올해 순천시는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 정부합동 평가 3년 연속 도내 1위, 사회복지 6개 분야 수상 등 42개 부문에서 수상(12월 22일 기준, 진행 중 10건)함으로써 전국적인 행정혁신 모델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순천을 달군 5가지 핫 이슈 1. ‘스카이큐브’ 순천시에 무상 기부 채납 지난 6월, 1년 여 동안 순천시와 스카이큐브 운영업체인 에코트랜스 간 법적 분쟁이 스카이큐브 관련 시설을 순천시에 무상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문학관을 잇는 무인궤도 열차다. 현재 순천시는 범시민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스카이큐브의 효율적 운영과 적자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지난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방침이 발표되었다. 시민들은 의대가 없는 전남 동부권의 의대 유치에 대한 기대가 컸고 목포권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과 유치경쟁이 과열되기도 했었다. 현재 공공의대 설립은 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의 반발로 원점 재검토 상태이다.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는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만 서명 운동 추진 등 의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 순천 결정 지난 9월 코레일이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를 순천에 두기로 했다. 순천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고 과거 순천지방철도청이 위치하였던 철도중심도시였다. KTX가 운행되기도 한다. 코레일의 통합 본부 이전으로 순천은 다시 한번 철도산업 중추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게 됐다. 4. 3년 만에 거꾸로 거슬러 오른 연어 지난 10월 순천만의 별량면 우명마을 앞에서 80cm가 되는 연어가 잡혔다. 순천시는 2017년 3월 동천에서 방류한 연어 2만 마리 중 하나로 추정했다. 연어는 모천회귀성 어류로 방류한 지 2∼3년 뒤에 회귀한다. 순천시는 회귀하는 연어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 여순 10·19 항쟁 역사관 개관 및 특별법 제정 촉구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2년 만에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무죄선고가 이루어진 가운데 지난 10월 여순항쟁 역사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순천에 문을 열었다. 순천시는 지난해 ‘여순항쟁 전국창작가요제’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7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지원업무 등을 전담하는 전문직을 채용하는 등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재조명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유족회 및 시민단체에서는 여순항쟁 역사해설사 양성, 박금만 작가 역사화전 개최, 학술대회 등을 추진하였다. 국회차원에서는 공청회를 여는 등 법 제정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 내년 경제 회복 원년, 신속한 예산 집행 등 새로운 출발 준비 순천발 열차는 코로나로19로 멀어진 거리만큼 28만 시민의 온기로 채웠다. 그 속에서 많은 씨앗들이 새싹을 틔우기도 했고 꽃잎을 떨구기도 했다. 세밑에서 잠시 숨을 돌린 열차는 2021년을 향해 달리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의회의 내년도 본예산 의결(1조 2천 871억원 전년 대비 315억 원 증액)로 일할 준비는 끝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지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년을 경제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예산집행을 신속히 하겠다.”고 했다. 또 “28만 시민과 함께 경제·민생·미래를 핵심가치로 삼고 새로운 이야기로 순천을 채우고자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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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0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5년 연속 영예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0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SNS 활용지수, 산학연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전문가 심사로 이루어진 평가에서 여수시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으며 SNS를 활용한 소통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2014년부터 ‘여수이야기’와 ‘힐링 여수야’를 통해 22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와 소통하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8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만 팔로워와 소통하며 3천만 명 이상이 방문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에서 코로나19시대 주목받는 언택트 여행지를 소개하고, 여수 여행 시 지켜야할 방역수칙 안내에도 힘써 안전한 여수 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축제와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여수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랜선여행’ 할 수 있는 온택트 홍보에도 힘써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여수이야기’는 타 지자체와 달리, 단순히 시정 정보를 게시하는 일방향 소통에서 벗어나 카카오톡 채널 상담톡 운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쌍방향 소통 환경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비대면이 사회 흐름으로 자리 잡으며 시정 홍보 분야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SNS 소통창구를 적극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면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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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서비스’ 호평순천시(시장 허석)의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납부 서비스’가 2020년 주민생활 혁신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혁신정책장터 데모데이’ 행사에서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납부 서비스’가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변화를 선도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순천시의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서비스’는 납세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과세내역을 전달하고 납세자가 알림톡에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카카오톡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납세자가 고지서를 분실해도 부과내역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고, 은행 등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로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는 납세자 친화적인 혁신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납세편의 서비스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을 순천시가 선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의 ‘카카오톡 간편 납부서비스’는 2019년과 2020년 상반기에 이용자가 1만3천여명, 납부액 16억원으로 편리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