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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생활 속 불편사항 직접 발굴 제안 제도 시행순천시는 생활 속 시민불편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11월부터 ‘생활 속 불편사항 시민 직접 발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직접 발굴 제도는 공무원의 현장행정에서 발견하지 못한 불편사항을 시민으로부터 직접 제보 받아 시민이 행정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제도의 일종이다. 시민 제안은 시 홈페이지 생활불편 시민창구 접수, 카카오톡 순천시청 등 SNS 접수, 전화?서면?직접방문 접수 등으로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제안이 가능하며, 시청 자치혁신과에서 일괄 접수하고 해당부서로 전달, 해당부서는 제안내용을 처리하여 시민에게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절차에 의해 시민 제안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2020년 1월부터는 다수 시민의 편익을 제고한 제안자를 매월 5명씩 선발해 순천사랑상품권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며 많은 생각이 제안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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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 시민 2천여명 참여순천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지난 9일 개최된 민주주의 정책페스티벌이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계층별 게릴라 토론, 시민 원탁토론, 순천을 바꾸는 시간 10분 강연, 시민의 아이디어를 사고파는 아이디어 마켓 등으로 정책 축제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페스티벌 사전 행사로 진행된 시민 대 공무원 역지사지 공감토론은 ‘무언이(공무원)의 하루’라는 창작공연과 시민?공무원 현장 사례 발표, 공감토론 등으로 구성하여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기 쉬운 토론을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특히, 허석 시장과 개그우먼 김세아가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는 오픈 카카오톡 채팅창과 현장 리포터를 연결하여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범한 시민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삶을 나누는 텐미닛 강연에서 여성 이지훈, 청년 김수향, 순천대학교 김가현, 그리고 이수중 류주완 학생이 차례로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한 강연을 펼쳤다. 시민 아이디어마켓은 총 21건의 제안 중 1차 심사로 선정된 9건의 발표가 당일 진행되었으며, 대상으로는 조유진씨의 ‘스탬프 투어를 통한 원도심 골목 관광’이 선정되어 2백만원을 시상했다. 또,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지방 분권을 극단 나비의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알리고, 그동안 시가 추진한 민주주의 정책 부스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처럼 즐기는 민주주의를 실감하게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시민 참여 장을 마련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정책페스티벌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는 심도 있는 자체 검토과정을 거쳐 2020년 시범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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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도 ‘생활밀접 민원행정 경진대회’ 대상 수상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1일(목) 소록도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열린 전남도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생활밀접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민 제일주의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의 ‘전국 최초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서비스’는 휴대폰전화번호로 시에서 메시지를 발송하면, 시민들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지방세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카카오 알림톡을 받은 시민은 ‘납부하기’ 버튼만 누르면, 공인 인증절차 없이도 카카오페이(신용카드, 통장)로 세금을 한번에 납부할 수 있다. 시스템 도입 전까지는 핸드폰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어 시민들이 세무부서로 전화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가상계좌번호를 받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20만여건의 지방세 카카오톡 알림톡 안내를 실시해 시민이 간편하게 지방세 정보를 확인한 후 즉시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납세 편의를 높였다. 순천시에서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카카오톡 간편납부서비스를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 다른 세목으로도 확대하고, 올 하반기에는 지방세입 통합 ‘보이는ARS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서비스를 실현한 사례로, 내년에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행복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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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민선7기 성과?하반기 계획 밝혀’권오봉 여수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2분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7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시정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언론인 30여 명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권 시장은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밝혔다. 권 시장에 따르면 민선 7기 여수시는 조직개편, 공약사업 집중관리,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미래발전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시정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7개 기업과 6조 240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고, 박람회법 개정에 힘을 보태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탄력이 붙었다. 여수 화양고 혁신학교 선정, 전남대 여수캠퍼스 지역 맞춤형 학과 개설, 여수시립박물관 문체부 타당성 평가 통과 등 인재양성과 문화 기반도 확충했다. 4년 연속 관광객 1300만 유치와 함께 낭만포차 이전 추진, 시민불편 해소사업 시행 등 시민중심의 관광정책을 도입했다. 성과중심의 효율적 행정수행으로 2018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43개 분야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9억 여원도 받았다. 권 시장은 민선7기 주요 성과에 이어 올 하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5개 지표로 나눠 소개했다. 먼저, ‘풍요롭고 균형있는 상생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수산단 신증설에 따른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산학융합지구 조성, 혁신지원센터 구축, 수소경제 기반 조성 등 신성장 미래산업에도 뛰어든다.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국제컨벤션센터 유치, 세계한상대회와 국제 섬 여수 포럼 성공 개최, 2022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통해 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에 힘쓴다. 다음으로 ‘품격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낭만포차를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으로 이전하고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 웅천~소호 도로개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 등 고품격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섬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등을 통해 2026 세계 섬 박람회도 착실히 준비한다.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시립박물관 건립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웅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교육?복지도시’를 목표로 도서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을 확대 운영하고 노인일자리와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사업을 확대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높이고 여수형 어린이집과 돌봄서비스도 확대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이순신도서관?어르신 문화체육센터 개관으로 웅천지구를 문화?복지 허브 공간으로 만든다. ‘시민의 삶이 우선시되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문수주택단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자산공원 주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전라좌수영 동헌지구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과 국동항 지구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도 나선다. 석유화학산단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과 둔덕?학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를 만들고자 사랑방 좌담회, 시민청원 제도, 카카오톡 여수 신문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감사관 운영, 청렴교육 강화, 비위행위자 처벌 강화 등 내?외부 통제를 강화해 공직 청렴도도 높인다. 권 시장은 마무리 말을 통해 “지난 6월 8일 관리 소홀로 전라좌수영거북선 방문객 사고 발생해 미국 출장 후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피해자분들에게 사과를 드렸다”며 “환자분들이 완쾌할 때까지 보험 등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전면적으로 시설물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년은 여수의 미래를 고민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면서 “여수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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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정책버스 투어, 허심탄회 순천 토크 콘서트 개최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과 함께 한 새로운 순천’의 1주년을 맞아 6월 29일(토) ‘정책버스 투어’와‘허심탄회 순천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책버스 투어는 타 지역에 거주하다 순천에 터를 잡고 살게 된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들은 순천시에 정착한 수기 공모를 통해 지난 5월 발간된 “순천에 뿌리내린 사람들”기고자들이다. 이들 가족 38명이 함께하는 정책버스는 오후 3시부터 도시재생 사업현장과 기적의 놀이터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저녁(18:30)에는 국가정원 습지센터 1층에서‘허심탄회 순천토크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허석 시장과 함께하는‘허심탄회 순천토크 콘서트’는 사전 참가신청자, 정책투어 참가자 등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함께한다. 토크 콘서트 1부에서는 민선 7기 1년 동안 시정성과와 에피소드에 대해, 2부는 세대, 계층별 시민 패널들과 함께 “내가 바라는 순천은?” 이라는 주제로 공감 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패널로 참여하지 않더라도 시민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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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청년 순천에서 한 달 살기, 청년행복캠프 참가자 모집순천시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색다른녀석들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청년행복캠프 참가자 15명을 오는 6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전라남도 먼저 살아보기(청년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청년행복캠프 ‘하여튼간 마이웨이’는 청년들에게 한 달간 생활공간과 지역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이 최종적으로 순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외지 청년으로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청년, 대도시가 아닌 지방에서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 한 달간 여행자처럼 살며 영감을 얻고자 하는 청년 등에게 열려 있다. 청년행복캠프는 7월 8일부터 8월 6일까지 조곡동 철도관사 마을에서 진행되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주에는 처음 만나는 모든 것에 마음을 열며 순천 근교로 캠프닉을 떠나고, 둘째와 셋째주에는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실행하고, 마지막 주에는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며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방법은 협동조합 홈페이지(www.humuoo.com)에 게시된 참가지원서를 작성해 ‘나의 한 달 계획’의 자유양식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difcolor2018@gmail.com)로 제출하고, 궁금한 사항은 색다른녀석들협동조합 (061-742-2018)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후무”를 검색하여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지 청년들이 순천에서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한 달을 보내며, 휴식과 다양한 시도로 인생을 재설계하여 순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청년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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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8기 블로그기자단 위촉식 열려광양시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8기 블로그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 할 기자단 30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블로그기자단은 온라인 접수와 심사를 거쳐 20대에서 60대까지 연령층과 사진작가, 파워블로거,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특색 있게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사작성요령 교육과 새로 위촉된 기자단 간의 교류와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위촉식을 마친 후에는 광양항 견학을 통해 광양의 매력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8기 블로그기자단은 앞으로 1년간 시민들의 미담사례와 광양의 문화관광, 축제, 가볼만한 곳 등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제작해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한편, 광양시 블로그기자단은 지난 7년간 3600여 건의 광양을 알리는 기사를 작성해 광양시 소셜미디어 소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아울러 시는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를 통해 광양시의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재순 홍보소통담당관은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블로그기자단의 활동이 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광양의 생생한 소식을 사진과 글로 담아 광양시 SNS에 감성과 현장감을 더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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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신년사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여수시청 가족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행운’과 ‘복’을 불러온다는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우리 시민들의 삶에 기쁨과 희망이 넘치고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지난 6개월은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으로 시민중심 소통행정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의 토대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여수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시민 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국비 4,871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을 풀어갈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 석유화학산단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율촌2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주민 숙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2019년 시정 화두를‘도시비전 실행 착수 및 활력있는 추진’으로 삼았습니다. 지난해 준비한 여수 미래발전의 밑그림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첫 번째 조직개편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겠습니다. 인구 30만 명 회복 기반 조성을 위한 인구일자리과와 경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하나로 모아 기획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인구문제와 교육문제 등 우리시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올해는 포스코 ESM, GS칼텍스,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외국 기업의 여수 투자가 본격화됩니다. 6조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공장 신?증설이 진행되면 직?간접적으로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며, 관련 기업들의 연쇄 투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가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시민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정부에서도 부족한 여수산단 공장용지 해소를 위해 투자계획을 발표한 만큼, 율촌2산단 조기 조성과 추가 용지 확보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산단 내 삼동지구는 산학융합지구와 혁신지원센터 조성, CO2 자원화 사업을 통해 석유화학산업과 연계한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수 최초 R&D 기관으로 평가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사업본부 광주?전남?제주지원이 6월까지 삼동지구로 이전을 마치게 되면 신산업 개발과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산단에는 수소산업 연관업체 80개사가 있습니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수소차 충전소 건립 등 수소경제 기반 구축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확충되는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1조 4천억 원의 화양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생산유발효과와 고용효과 등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한 만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일자리는 더욱 확대하였습니다. 159억 원이 투입되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등 총 238개 사업에 525억 원을 투입 12,600명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겠습니다. 전남대 국동캠퍼스는 협동관을 리모델링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운동장은 시민 복합체육시설 및 쉼터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서시장 주변 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여수수산시장 주변에는 150면의 공영주차장을 신축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여기에 253면의 여문공원 공영주차장 신축,‘식객’음식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용역 추진으로 여문지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박람회장은 사후활용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현안 사업인 청소년 해양교육원과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제18차 세계한상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더불어 한전에서 개최하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빅스포(BIXPO) 유치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박람회장과 연계한 마이스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농수산업 소득 증대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국책사업인 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돌산읍 죽포, 남면 안도, 화정면 월호 3개 지구에 총 278억 원을 투입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어촌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기반 시설 확충과 품격 있는 섬 개발을 위해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농수산물 유통 가공 시설 확대와 판로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지역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산단과 학교에 공급을 늘려 나가고 대도시, 해외까지 판로를 다양화하겠습니다. 올해는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품격 높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조성하는 원년이 되도록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하겠습니다. 그동안 여수의 관광정책은 관광객 유치라는 양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만족해서 다시 찾고,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시민과 관광객 불만족 요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관광행정을 개선하고 음식?숙박업의 가격 공시앱을 본격 운영하여 관광객이 신뢰하는 정직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여수의 미래 관광 비전과 균형개발을 위한 여수시 관광 종합발전계획 수립,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오동도 입구 화장실 신축과 주차장을 개선해 관광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은 140억 원을 투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여수관광안내 모바일 앱은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물가정보, 교통정보 서비스를 서로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365개의 아름다운 섬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토대로 세계 섬 박람회 유치 기반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세계 섬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화양~적금 4개 해상교량은 올해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여수~남해 간 도로(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조속히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치권과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여자만 갯노을길 조성, 여수 신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 낭도?손죽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으로 섬과 연안을 이용한 체류형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300선석 규모의 웅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남해안권 거점 마리나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조?명 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 개발, 선소 테마영상 전시관 건립,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을 통해 여수만의 차별화된 이순신 문화 관광 브랜드를 확립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승인을 받아 시립박물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거리문화공연, 손양원 목사 기념공원 정비사업 등을 통해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예울마루 조성 2단계 사업인 장도근린공원은 다목적 전시장,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춘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해 여수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동안 소음과 교통체증 등으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었던 낭만포차는 시민불편이 없는 곳으로 이전하고, 종화동 수제선 정비사업과 연계해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겠습니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2019년 사회복지 예산은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36%로 역대 최고인 3,795억 원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부터 여수 복지를 시작한다는 민선7기 복지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연령별, 지역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40개소 이상으로 늘리겠습니다. 구 여수권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관도 적정 장소를 선정해 새롭게 신축하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확충, 아이나래 돌봄센터 5개소 확대 및 신규 특수시책인 여수형 공공형 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해 아이 낳고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남성의 가사분담 문화를 확산시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이 빠르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남북 화해분위기에 맞춰 남북경협 인적 자원화 지원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도서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물리치료실 운영은 2022년까지 5개소로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는 신축 건물로 이전해 어르신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웅천 에듀파크 부지에 조성 중인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순신도서관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와 복지 허브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역 학교에 진학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체계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2019년은 공교육 지원을 확대해 교육예산을 역대 최고인 116억 원까지 늘렸습니다. 교육주체인 학교의 자율편성권을 강화하고 혁신학교로 선정된 화양고가 지역 교육 수준을 동반 상승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산학융합지구 내 전남대 공과대학 5개 학과가 신설 이전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개설되는 만큼 지역 특성학과 육성 및 취업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교 알림서비스 제공, 생존 수영 강습 확대,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원센터와 체험관 건립을 서로 연계하여 우리시가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선점하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4개 사업에 256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 무상급식 69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65억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소제지구와 죽림1지구, 만흥지구를 자연 친화적인 명품택지로 개발하겠습니다. 여천역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하고 정주여건이 열악한 자산공원 주변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시민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남산공원은 다수 시민의 의사에 따라 개발 계획을 진행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아이나래 놀이터와 안산 근린공원을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위해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산단 파이프라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설치로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버스와 전기차 지원을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국지도 22호선(화양~소라)과 국도 17호선(돌산 신복~우두)은 올해 말까지 완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시민 교통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삼산면을 비롯해 국동, 고소동 고지대 지역에 마을버스 운영, 150면의 신기동 공영주차장과 240면의 서교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항공사 설립에 관한 조사 연구를 광양만권 3市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선7기 시정원칙은 시민중심입니다. 시정의 중심에 늘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겠습니다. 사랑방 좌담회, 열린 시민청원 제도, 민원 SNS 카카오톡 여수 신문고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2월부터 2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2035 여수 도시기본계획과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행 가능한 발전전략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조직문화 쇄신과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정부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정부예산 순기보다 한 발 앞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선제적인 대응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민선7기 권오봉 시정부가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합니다. 깨끗한 행정과 전문성으로 여수 발전을 앞당기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늘 가슴속에 새기며, 올 한 해도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민선7기 4년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여수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기해년 새해에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1. 여 수 시 장 권 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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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2018년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시민중심 시대’민선7기 여수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시민 행복을 위해 늘 제 옆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2,300여 직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월, 시민 여러분의 크나큰 사랑으로 여수시장으로 당선되던 날, 저는 여러분께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약속드렸습니다. “잘 사는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최우선인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여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취임 이후 시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자 주말도 잊은 채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온 날들이었습니다. 먼저, 도시의 미래비전을‘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정하고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졌습니다. 지역 현안과제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전략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5대 분야 76개 사업으로 다듬었습니다. 민선7기 시정 운영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난 6개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2,3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 우리시 발전의 디딤돌을 놓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물꼬가 트였습니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국가와 지자체도 박람회장 내 공공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국비를 확보하고도 차질을 빚고 있었던 청소년 해양교육원과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되었고, 박람회장 민자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여수 시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소중한 성과이며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경제문제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만큼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하였습니다. 전략적 투자유치와 적극행정으로 GS칼텍스와 LG화학 등 산단 대기업을 포함 6개 기업과 6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고용인원은 1,3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산단의 대규모 공장 신?증설에 따라 지역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고, 경제적 혜택은 지역 전체에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여기에 투자 기업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공업용수 부족, 폐수처리 등의 문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는 올 한 해 금호석유화학 4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7개 기업으로 늘었고, 신규 채용 결과 지역 인재 채용이 60%에 달하고 있습니다. 산단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성공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도내 최초로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7월 중앙시장에 문을 연 청년상인 점포 꿈뜨락몰은 같은 공간에 둥지를 튼 청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청년 일자리 시책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하여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여수관광은 그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질적 관광으로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여천권에 새롭게 선보인 동동북축제는 2만 5천여 명이 관람하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고,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이 지난 9월 첫 삽을 뜨며 원도심에 집중된 관광 인프라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진입도로 건설 사업의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챌린지파크 조성사업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민관 협치를 통해 숙박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여수의 역사와 문화,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시립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듯 최근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비 56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며 내년 말까지 완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도교로 연결되는 섬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장기 추진과제로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또 다른 국제박람회를 준비코자 실시한 세계 섬 박람회 설문조사 결과 여수시민 10명 중 8명이 유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섬 박람회 준비를 위한 사전 절차를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낭만포차는 관광명소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되 해양공원과 도로는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다수 시민의 뜻에 따라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무엇보다 우선하였습니다.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폭염대책본부를 운영, 그늘막을 70개소로 확대 설치했고, 살수차 3대 가동, 무더위 쉼터 333개소 냉방비 지원, 쿨스카프·부채 등을 전달하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더불어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발열의자 54개와 온실텐트 77개를 설치했습니다. 취약지역 65개소에 CCTV 186대를 확대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단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30억 원, 재난대응 통합인프라 구축사업 24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넷째,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교육의 혁신을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 요금제 도입, 2,526명의 아동에게 다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수 화양고는 교과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혁신학교로 선정되어 각종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우수교사 초빙, 특성화 프로그램 도입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혁신학교 육성으로 지역 교육 수준을 높이고, 우수 학생의 외지 유출을 방지해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까지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개발과 교통여건을 개선하였습니다.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수주택단지는 2022년까지 국도비 117억 원을 포함 총 838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도시가스 소외지역이었던 돌산 지역도 시의 적극행정으로 공급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확보와 교통 체계 개선에도 힘써왔습니다. 해양공원 주차난을 해소할 243면의 종화동 물양장 공영주차장을 11월 완공했고, 여천역 주변은 철도시설공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내년 1월까지 주차장 80면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었던 돌산대교 입구와 박람회장 정문 앞에 개통한 회전교차로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여수~거문 항로가 해수부의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며, 동절기 1일 2회 왕복 운항이 가능해졌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0주년으로 우리들에게 큰 숙제를 내어 준 해였습니다. 시에서는 최초로 사회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했고, 합동 추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상생의 미래로 나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뗀 만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민선7기를 대표하는 소통시책인 사랑방 좌담회는 현장에서 격의 없는 만남으로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열린 시민청원 제도와 민원 SNS 카카오톡 여수 신문고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최고상인 리딩 스타상과 2018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또한,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은 작년 대비 456억 원이 증액된 4,871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우리 여수의 미래는 다른 어떤 도시보다 밝습니다. 산단 경기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여수 관광은 지방 도시 관광정책의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수의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 추세에 있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전남 제1의 도시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여수 시정에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와 2,300여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밝아오는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8. 12. 31. 여 수 시 장 권 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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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이 직접 뽑는‘2018년 순천 10대 뉴스’발표순천시(시장 허석)는 3일 시민이 직접 뽑는 '2018년 순천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도입한 카카오톡 모바일 투표 및 현장 투표 등을 활용하여 선정하였다. 선정 결과 1위는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 세계 첫 인증’이 차지했다. 시는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내외 심사위원들로부터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주민의 노력, 습지보호지역의 확대 및 습지 복원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2위는 선암사‘세계유산’등재, 3위는 올해 3월부터 초등학생의 등?하교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전국 첫 초등생 100원 버스 운영’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지방세‘카카오톡 간편납부서비스’시행 △민선7기 새로운 순천, 시민중심으로 시정 혁신 △전국도시재생박람회 유치 및 정부예산 508억원 확정 △순천만국가정원 4년 연속 관람객 500만 달성 △순천시청년센터‘꿈꾸는청춘’개소 △순천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00억원 돌파 △순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등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한 정책과 실생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허석 시장은“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며 “내년에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 행복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