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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천지교회 건물 폐쇄 조치순천시는 신천지교회 예배당 건물에 대해 지난 22일「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에 의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폐쇄 조치를 취했다. 순천시는 신천지교회 측에 대구?경북지역 예배에 참석했거나 방문한 신도 명단 제출을 요구하였으나 명단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종교단체를 비롯한 모든 단체활동과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순천시가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실시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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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 화훼농가 돕기 꽃 사주기 운동 펼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판매가 급격히 감소한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꽃 수요가 급감하면서 안개꽃 가격이 한 단에 1만2천 원에서 3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70%가량 하락하는 등 화훼농가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하여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r) 운동을 전개한다. 관내에서 재배한 안개꽃과 알스트로메리아꽃을 시청 직원과 농협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꽃 사주기를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협과 유관기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시청 농업정책과로 신청하면 이틀 후 금요일 날 직접 배달해 주는 직거래로 추진된다.지금까지 시청 직원과 농협에서 563단을 신청 받아 공급을 완료 하였다. 장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개꽃은 3월 초까지 약 5천 단을 알스트로메리아는 6월 말까지 약 25천 단을 더 수확할 예정이며, 여수시 화훼 규모는 21농가 5.8ha이며 그중 안개꽃 재배농가는 총 16농가 4.5ha로 전국의 8%를 차지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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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 축소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3.1절 기념식 행사를 축소하고 낙안 3.1운동 유족회 주관으로 제향과 참배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낙안 3.1운동 테마공원에는 순천지역 3.1운동 애국지사의 이름을 새긴 깃발을 3월 한달간 게양하여 우리지역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선양하고자 한다. 또한 독립유공자 유족 23세대에게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20만원 상당의 순천사랑 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축소되지만 주요 도로변에 국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참여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3.1운동의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행사는 축소되지만 태극기 게양 등 의미 있는 삼일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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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 총력전 펼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빠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100억 원 내에서 업체당 2억 원 한도, 소상공인에게 150억 원 내에서 업체당 5천만 원 한도로 신속한 융자 추천과 2년간 이자 2∼3%를 지원한다.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용보증도 18억 원 한도 내에서 1인당 3천만 원을 3월 말부터 지원한다. 정부의 신규 대책 발표 시 즉각적인 홍보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곳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체납처분 유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업체 애로사항 청취와 대책마련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신고센터(☎ 659-3616)를 운영한다. 지역 내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도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한다.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 감소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한 달간 여수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현행 6%에서 10%로 올려 시민들의 구매와 사용율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5월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예정이었던 상반기 농어민 공익수당 45억 원도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상품권 조기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는 매월 2회 실시하던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4~5회로 확대 운영 중이다. <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과 지역 식당을 찾아 > 여기에 더해 ‘전직원 우리동네 골목식당 방문의 날’을 운영해 공직자가 먼저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매주 수요일(가족사랑의 날),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정시 퇴근의 날)에 지역 음식점을 방문하고 인증샷 릴레이를 펼쳐 시민사회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직원 복지포인트도 조기에 배정한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하고 시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농협?유관기관 등을 연계해주는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펼쳐 현재까지 563단을 공급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며 이번 여파가 안정화 될 때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위기를 한 마음으로 극복해 내기 위해 현명한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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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 동참 ‘매실청’ 전달광양시는 지난 18일 우한 교민들이 임시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를 찾아 ‘매실청’ 200병(375㎖/1병, 3백만 원 상당)을 이천시청 상황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광양시 매실농가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고자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실은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피크린산과 카테킨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중독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광양시는 2015년부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모든 보육시설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실청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이나 조류독감 등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도 사료용 매실청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복 매실원예과장은 “광양시 매실농가들이 정성을 모아 전달한 ‘매실청’이 우한교민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하루빨리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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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 조희송 신임 청장 부임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제38대 조희송 청장이 2월 17일자로 부임하였다. 조 청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전남 동부지역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여수항?광양항을 비롯한 지역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하여 저에게 주어진 임무를 무겁게 여기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직후, 조 청장은 검역소,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발생 대응 관리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였다. 전남 진도 출신인 조 청장(만 51세)은 광주 대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법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95년 4월 행정고시 제38회로 환경부에 임용되어 공원생태과장, 유역총량과장, 수도정책과장,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하고, 국방대 교육 파견을 마친 후 부처 계획인사교류에 따라 해양수산부로 발령받았다. 한편, 전임 최현호 청장은 약 4개월간 여수청장의 임무를 마치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교육훈련 파견되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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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혈액 부족…여수시 응급 혈액 확보 헌혈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0일 여수시청과 문수청사에서 시청 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사랑의 헌혈」을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우려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이동헌혈 차량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 참여자는 헌혈 전날 음주나 피로 활동을 삼가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과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간 기능 검사와 B형? C형 간염검사를 포함한 11종의 혈액검사도 제공된다. 설 연휴와 겨울방학에 따른 혈액 보유량 감소 시기에 코로나19까지 유입되어 단체헌혈 취소, 외출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혈액 수급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이 제한되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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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 캐슬디아트, 여수시에 마스크 5000개 기부여수 웅천 캐슬디아트 모델하우스가 지난 11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여수시 4개 동 주민센터에 KF94 마스크 5000개를 기부하였다. 마스크는 여수시 중앙동, 광림동, 둔덕동, 주삼동 주민센터 4곳에 전달됐다. 캐슬디아트 관계자는 “최근 광주의 확진자 발생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진 상황에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또 모델하우스 방문객 안전을 위해 KF94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훈 중앙동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적기에 마스크를 제공해 주신 캐슬디아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캐슬디아트는 여수시 웅천동 1868-5 외 1필지에 시공 중인 롯데건설의 생활형 숙박시설로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수시의 분양중인 모델하우스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바이러스 예방 물품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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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중교통시설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순천시는 신종 코로나19의 주요 감염 경로로 예상되는 대중 교통수단과 시설 방역에 나섰다. 시는 감염병 예방과 위생관리를 위해 관내 시내버스 2개 업체와 택시 20개 업체에 예방마스크 3000매, 손소독제 200개등 방역용품과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종사자들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순천역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교통이용시설에는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시민들에게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전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순천시 보건소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과 예방물품 지원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