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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최 준비 만전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한국 이스포츠 문화산업 한 단계 도약의 시금석이 될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2021년 한국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정식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3국이 한자리에 모여 완전 대면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7종목 중 4종목에 출전, 금2, 은1, 동1 획득으로 한국 이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대회는 한국 이스포츠 문화산업 발전을 이끄는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전라남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4개 종목으로 구성, 종목별 리그 상위 2개국이 결승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리 지역 학생들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계 부대행사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여수시 홍보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이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큰 성과를 거둔 저력을 바탕으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 이스포츠가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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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시니어클럽 문화체험나들이’ 개최광양시는 지난 1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을 시작으로 26일, 27일 몰오브광양 CGV에서 영화관람까지 광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들의 문화체험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활동은 19일 사회서비스형 참여어르신, 26일, 27일 공익활동형 참여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들에게 휴식 제공과 참여자 간 소통 및 친목 도모를 통해 노인일자리 활동에 대한 격려와 지지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생활과 야외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삶의 활력소가 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많은 어르신이 노인일자리에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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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선진지 견학 및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광양시는 지난 22일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 일원에서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선진지 견학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선진지 견학은 진주시의 청년참여 활성화 등 우수사례를 광양시에 접목시키고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견학은 17명의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견학으로 ▲청년몰 ▲팝업스토어 등을 방문하고, 역량강화 교육으로 ▲원데이클래스 ▲청년특강을 진행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진주 중앙시장 내「비단길 청년몰」과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중 하나인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진주시가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례를 접하고, 광양시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량강화 워크숍으로는 원데이클래스로 테라리움을 진행해 청년들의 소통․힐링 시간을 마련했으며, ▲진주시 대표 창업가(박병재 대표)의 창업 애로사항, 발전방향, 코로나19 극복 성공사례 ▲진주시 청년 활동가(이용진)의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라는 주제로 청년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필요한 자세, 진주시 청년 네트워크 운영 등에 관한 내용으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역량강화 시간을 마련했다. 견학에 참여한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진주시 청년들의 활동과 운영형태, 청년정책에 대한 참여 등 각종 현안 사항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진주시의 청년 네트워크를 보면서 앞으로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협의체와 더욱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젊은 광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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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택시 기본요금 3,300원 → 4,300원...11월부터 적용순천시 택시 기본운임(중형 기준)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기본운임은 오는 11월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시는 인건비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운임을 1000원 인상했다.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남도 택시조합에서 지난해 전라남도에 건의해 1년여 동안 검증기간을 거쳐 각 시군에 택시운임·요금 요율 적용(안)이 내려왔고 순천시는 각 분야에서 참여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 간담회에서 시행시기를 결정해 변경사항을 고시했다. 거리요금은 134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으로 적용거리가 짧아지고, 시간운임도 15km/h이하 운행 시 32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적용시간이 짧아졌다. 읍면지역 등 복합할증 지역으로 운행 시 적용되는‘복합할증’은 승차지점부터 할증이 적용되며, 할증률을 기존 35%에서 40%로 조정했으며, 시계외 할증은 별도 부과없이 복합할증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심야할증은 현행(00:00~04:00, 20%)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전체적인 인상률은 19.75%이다. 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 요금조정을 통해 코로나19, 택시 승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택시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인상 당일부터 순천시 전체 택시에 대한 미터기 조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조정이 안 된 택시에 탑승한 승객은 택시요금 조견표(요금변환표)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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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빚 못 갚는 자영업자’ 지역신보 사고액 1조6601억원…전년比 3배”올해 2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43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빚을 못갚아 발생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를 버텨냈지만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에 경제 침체까지 겹치며 버티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1조 6,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19억원) 대비 3배 수준이다. 사고액은 신보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소상공인이 돈을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지역별 사고액은 경기(3,591억원), 서울(3,304억원), 부산(1,264억원), 경남(1,061억원), 경북(1,034억원), 인천(1,017억원), 대구(1,013억원), 충남(920억원), 대전(526억원), 전북(503억원), 강원(468억원), 전남(409억원) 광주(394억원), 제주(392억원), 충북(391억원), 울산(272억원), 세종(42억원) 등 순이었다. 지역별 사고율은 인천(6.3%), 대구(6.0%), 부산(5.8%), 경남(5.6%), 경북(5.6%), 제주(5.5%), 경기(5.3%), 충남(4.6%), 서울(4.5%), 전남(4.5%), 전북(4.5%), 광주(4.4%), 대전(4.3%), 충북(4.3%), 울산(4.2%), 강원(3.6%), 세종(2.7%) 순이었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대위변제액은 1조2,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위변제액이 3,417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5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국 17개 지역신보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사고율은 2% 내외, 대위변제율은 1% 수준이었지만 이달 기준 각각 4.8%, 3.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위변제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역신보 최대 기록이었던 2012년보다 높은 상황이다. 당시 지역신보의 평균 대위변제율은 약 3%를 기록했다.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하며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사고율과 대위변제율의 증가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며 국정기조에 대해 반성했지만 정작 실천은 보이지 않는다”며 “내수 진작·금융 지원·사회안전망 확충 등 재정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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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19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실시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기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의 지속 출현 등의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 예방접종은 연령별로 시작일이 달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이달 19일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12~64세 접종 희망자는 18일부터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예약접종은 11월 1일부터 이루어진다. 순천시보건소를 포함한 지정 위탁의료기관 82개소에서 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며, 확진일과 관계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 1회로 완료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XBB.1.5 단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최대 4배의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절기는 올겨울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을 대비해, 코로나19-독감 백신 동시 접종 시 면역 형성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지속해서 확인된 만큼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또한, 65세 이상 연령층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약 40배 높으나, 예방접종 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약 20분의 1로 줄일 수 있기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061-749-3711, 6912, 690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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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광양시는 최근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신규 백신(XBB계열)으로 오는 19일(목)부터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권고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 등)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 국민도 희망하는 경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오는 19일(목)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대상자(12세 이상)는 내달 1일(수)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접종 가능하다.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정된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41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또는 전화(1339 콜센터, 광양시보건소, 위탁의료기관)를 통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 시 면역 형성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백신접종과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가 유행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동절기 대비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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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6차 정기회 개최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회장 광양시장 정인화)가 5일 여수, 순천, 광양시장과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36차 정기회는 그동안 의결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공동 협력 사업 7건과 연계사업 6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안건 5건에 대해서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 2018년 개통 이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여수․순천․광양시 광역 시내버스 증회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3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공동실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3년 동안「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을 3시에서 차례로 개최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 투자유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는 수산물에 대한 불안심리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계를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의미에서 3시 시장의 협약식이 함께 이뤄졌다. 협의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심의․의결한 광역 시내버스 증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 상호협력 등 신규 안건은 3시의 현안이고, 공동 협력이 필요한 사업이니만큼 실무진에서 자주 교류하며 소기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986년에 구성돼 그동안 35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3시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3시 공동 대응,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등 3개 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해 지자체 간 협력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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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감염병 대응태세 유지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2급에서 4급으로 전환됨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정부가 여전히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는 ‘경계’로 유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오후 1~2시 점심 및 소독시간 제외)까지 운영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유전자검사(PCR)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신분증 지참) ▲요양병원 등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사원증 등 지참)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및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입원 관련 증명 서류, 문자 지참)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과 더불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제104회 전국체전 등 각종 행사와 관련한 철저한 감염병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병원, 입소형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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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애니메이션으로 지역산업과 도시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환시키겠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와 문화콘텐츠 시설들을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둘러봤다. 이번 견학은 국가해양정원 조성, 동천 하구습지복원, 동천 국가하천승격,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국가사업 시행과 국비 반영에 발맞춰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시 발전축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을 특화한 문화콘텐츠로 색을 입힌다는 미래 구상에서 진행됐다. 노관규 시장 일행은 도쿄 디즈니랜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지브리파크를 둘러보며 한국판 디즈니 육성과 애니메이션 기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시설을 둘러본 노관규 시장은 “미국이나 일본과 똑같은 콘텐츠로는 도시가 발전하기 힘들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짜야 하며, 인재육성, 기업투자유치, 후방산업 확장 등 문화콘텐츠 산업화 방안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와 면담을 통해 일본 콘텐츠산업 생태계 및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향후 인력과 기술교류, 문화교류, 투자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에서 그리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화 밑그림은 다음과 같다. ▶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거점기지 마련 코로나19로 인해 거대한 OTT 플랫폼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위상이 높아졌다. K팝은 물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연간 콘텐츠산업 시장만 보더라도 약 137조 원 규모로 영향력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 순천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굴뚝 없는 친환경 산업인 애니메이션이다. 순천시는 지역 3개 대학 모두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웹툰, 게임, 실감콘텐츠, 방송 등과의 융복합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193억 원의 국비가 반영돼 도비와 시비 포함 390억 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기지 조성, 스타트업 셰어하우스 및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도 고려, 순천의 미래 밑그림 구상 순천시는 ‘전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과도 연계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일본 나고야 인근에 위치한 지브리파크는 ‘2005년 아이치현 세계박람회’이후 박람회장 일부인 기념공원과 운영이 어려운 시설물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와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고 공원시설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하여 ‘사람, 생물, 지구에 대한 사랑과 자연의 예지’라는 2005년 세계계박람회의 이념과 성과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도쿄 디즈니랜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기반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실감 콘텐츠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쇼핑몰, 숙박. 교통시설 및 이동약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연간 입장객은 2018년 기준 3,256만 명에 달한다. 이렇듯,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무대, 행사 등을 접목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구상하고 향후 도시개발에도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도시의 미래 밑그림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기회발전특구로 투자유치 1번지 도약,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일본의 경우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비슷한 경제산업성과 문화청의 주도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한국은 콘텐츠산업 지원 근거 및 기준이 부족한 실정이다. 순천시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대규모 투자유치 및 일자리까지 창출해 경제의 새로운 판을 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기업 및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소멸에 대응한 새로운 표준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35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였고, 청년인구는 650명 이상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컬대학30 본지정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순천만과 국가정원 및 세계유산도시, 도로·교통, 국립대 보유 등 뛰어난 정주여건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실상부한 애니메이션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제는 양의 시대가 아니라 질의 시대여야 한다. 도시가 잘하고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순천시를 한 차원 더 높은 문화를 창조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남해안벨트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전문가와 기업 등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