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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빈곤층을 위한 다각적 중점 관리사업 추진광양시는 2023년에도 실업률 높은 청장년층, 동행이 필요한 영유아, 청소년, 노인 세대의 행복을 찾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자 한다. 시는 ▲빈곤층을 위한 최저생활 지원 ▲근로 능력이 없거나 미약한 수급자에 대한 자가 건강관리 방법 ▲합리적 병・의원 이용과 약물 복용법 알림 ▲일하고 있어도 소득이 빈곤선을 넘지 못하는 근로자를 위한 적금통장 가입과 성실 근로에 따른 매칭금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두텁고 촘촘하게 보호하기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2022년 전국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규 보호 5.2% 증가 ▲부적합 틈새계층 서비스 연계 ▲제도 개선 참여 ▲한시 긴급생계지원 선불카드 100% 지급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99.9% 집행 ▲의사무능력자 관리 40% 확대 등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아울러, 2023년 보건복지부 수급자 재산 기준이 의료급여 3,400만원, 생계․주거․교육급여 4,200만원에서 4대 급여 통합 5,300만원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연 소득 1억 이상, 일반재산 9억 이하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서 일반재산에 차량가를 추가 폐지함에 따라 빈곤층임에도 부양의무자 등 기준 초과로 수급에서 탈락하는 현상을 방지하고 신규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급여 특화사업『건강검진 받고 행복 찾기』라는 소규모 집합 교육으로 건강꾸러미를 제작・배부했다. 이를 통해 수급자에게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 최소화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집합 교육 횟수와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신규 의료급여 자격을 처음 취득한 수급자에게 ▲올바른 의료급여기관 이용 ▲합리적인 약물 복용 방법 ▲자가 건강관리 운동요법 코칭 등을 교육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일하는 근로 빈곤층의 탈빈곤과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Ⅰ・Ⅱ, 청년내일 저축계좌)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2022년 자산형성지원 사업으로 사업비 9천9백여만 원을 투입해 신규가입자 122명을 선정·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5배 증액한 4억9천여만 원으로 총 413명(기존가입자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동수 주민복지과장은 “광양시의 다양한 빈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층의 생계 불안과 긴급위기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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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수상여수시가 8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휴양도시’로서 위치를 굳건히 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8년 연속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의 자산으로 분야별 경쟁력 지수를 평가해 대한민국 산업, 문화, 도시, 농·식품 등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는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종합호감도 등 지표별 소비자 평가에 의해 산출된다. 이에 여수시는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에서 종합점수 77.56점으로 남해, 통영, 거제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섬 관광, 웰니스·온택트 관광, 글로벌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 등 관광콘텐츠 개발로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며 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1200만 관광객 회복을 이끌었다. 또한 여수 대표 축제인 ‘거북선 축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동동북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8년 연속 수상한 저력을 발휘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크루즈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전 세계가 참여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여수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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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 가능한 관광 브랜딩 위한 민관협업 추진광양시가 28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귀식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광양시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이귀식 협의회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사무감사 결과 보고, 업무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 결산 및 예산 승인 순으로 이어졌다. 협의회는 광양관광 브랜딩을 목표로 ‘함께 그린(GREEN) 광양 챌린지’, 관광·서비스업 역량 강화 아카데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 협의회가 주관한 ‘걷깅 줍깅 in 매화축제’ 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4월에는 관광·서비스업 종사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외식업체 위생 식문화 구축 △광양관광 기념품 제작 △내고장 관광 홍보요원화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감성 자극 포토존 설치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나간다. 이귀식 협의회장은 “오늘 총회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광양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관광자원을 잘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지속 가능한 관광 브랜딩 등 민간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시대에 관광산업은 거의 초토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관광은 소득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운산과 섬진강, 도심권의 야경을 지향점으로 최고·최대·최다의 3최 원칙 아래 경쟁력 있는 관광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관 중심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광양시관광협의회가 탁월한 민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광양시관광협의회는 관광사업자 및 단체, 시민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체제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구축 토대를 마련하고 진흥사업을 촉진해 나가는 비영리 민간 주도 협의체다. 협의회는 2021년 1월, 관광협업센터에 둥지를 틀고 관광사업체, 숙박업·외식업, 관광협력지원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광양관광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차근차근 그려가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다양한 주체와 연계망 구축으로 민간 주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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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천동, ‘사랑, 해 빨간밥차’ 무료급식 봉사여수시 여천동에서는 지난 24일 무선 성산공원에서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하는 ‘사랑, 해(太陽) 빨간밥차’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등 6개 자생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200여명에게 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랑해 빨간밥차’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이달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성산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단체 회원과 동 직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쌀 씻기와 식재료 다듬기 등에 나서며 지역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했다. 이수남 동장은 “비가 오는 날씨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집에서 혼자 드시지 않고 함께 모여 점심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뿌듯하다”며 “사랑해 빨간밥차 봉사활동에 유관기관단체와 직원들이 순번제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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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아이꿈터에 희망나눔 실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27일 여수아이꿈터를 찾아 새학기를 맞은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YGPA와 동행하는 지역사회 행복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희망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아이꿈터는 여수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복지시설로 1945년 여수시 교동에서 창립돼 1947년 국동으로 옮긴 이래 지금까지 1,400여명의 보금자리가 됐으며, 현재는 보호자가 없거나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0~18세 아동 30여명을 보살피고 있다. YGPA는 ‘나눔의 바다를 열어 YGPA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환경보전, 지역상생,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지역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맞는 학교생활에 아이들이 부디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주위 사람들이 따듯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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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순천 선암사에 매화꽃 활짝순천 선암사의 선암매가 오는 18일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선암매는 각황전과 무우전이 있는 종정원 돌담을 따라 늘어선 수백 년 된 홍매화로 선암사의 다양한 꽃나무 가운데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린다.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경내 곳곳에 피는 매화는 세월의 무게를 보여주듯 곧고 단아한 자태와 짙은 향기를 자랑한다. 특히 희고 붉은 선암매의 화사함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선암사의 소박하지만 단정한 건축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암매는 원통전의 600년 된 백매와 각황전 돌담길의 홍매 두 그루로, 200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외래종이 아닌 토종 매화인 선암매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들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와 함께 한국의 4대 매화로 불리며, 그 명성을 자랑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벗는 첫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인 순천 선암사에서 상춘객들이 선암매의 향기와 정경을 흠뻑 느끼기를 바란다”며, “선암매가 주는 봄의 정취와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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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對중국 교류 활성화 기대광양시와 중국 간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광양시는 장청강(張承剛) 주광주 중국 총영사 일행이 광양지역과 중국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청강 총영사는 13일 정인화 광양시장을 예방하고, 오는 14일 오후 매화축제가 한창인 광양매화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짧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청강 총영사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우리시는 중국의 8개 도시와 활발하게 교류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기업의 광양지역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소중한 우정은 영원히 변치 않으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장청강(張承剛) 주광주 중국 총영사는 “지난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지방 도시 간 교류도 30년을 넘었다”며 “최근에는 중국기업이 광양만 지역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 선진지역에서 좋은 경험도 배우고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현지와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3월 말경 주한 중국 대사도 곧 광양시를 방문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광양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현재 중국 8개 도시와 국제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해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관광, 농업, 교육․청소년,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활발하게 교류해 왔다. 코로나19로 교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클라우드 음악회, 온라인 국제회의, 청소년 온라인 교류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중국 도시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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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대한유도회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23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과 꿈나무선수 평가전을 함께 진행한다. 초․중․고 학생부와 일반부 남녀 선수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한다.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 선수 4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대회 첫날인 13일 –63kg급 김지정 1위, –52kg급 양서우 3위, -57kg급 박다솔 선수가 3위로 입상했다. +78kg급 신지영 선수는 둘째 날인 14일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시청 소속 김지정 선수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19회 항조우 2022아시안게임(2023.9.13.~10.8.)에 –63kg급 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20여 일 앞둔 시점에 전 세계를 제패할 꿈나무 발굴과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전국유도대회가 순천에서 열려 매우 기쁘다”면서, “출전선수 모두 순천의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 부상 없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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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코로나 19 이후 국제크루즈 ‘첫’ 입항여수항에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크루즈선이 내달 입항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코로나 19로 전면 금지됐던 크루즈 입항이 지난해 10월 재개되면서 올해 여수항에 국제크루즈선이 3회 입항한다고 밝혔다. 3년 3개월여 만이다. 이에 따라 승객 909명, 선원 854명 등 모두 1763명이 여수, 순천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4월 첫 입항하는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는 실버씨 선사가 운영하는 2만8258톤, 길이 186m의 규모의 크루즈로 승객 382명, 승무원 295명 등 677여 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찾는다. 이어 5월에 포넌트 선사 ‘리 소레알(Le Soleal)’호가, 10월에는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가 재입항할 예정이다. 시는 당장 내달 첫 입항에 따른 환영행사 마련, 환전소 운영, 관광 안내소 정비 등과 함께 관광객에 맞춤형 관광코스 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 등 입항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이번 크루즈 입항으로 우리 여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팸투어 등을 통해 크루즈 선사 및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국내‧외 MICE 홍보 활동과도 연계해 국제크루즈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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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이상기후로 인해 두꺼비 산란 위협산업문명과 인류의 팽창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로 인한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감염병 팬더믹 사회를 발생시켰다. 특히 자연생태계에 중간자적 위치를 차지하는 분류군으로서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종이다. 하지만 인간의 활동에 따른 도로개발이나 택지개발 및 개간 등으로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며, 로드킬(road kill) 또한 두꺼비 개체군 보호와 유지에 커다란 위협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들로 인해 산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남녹색연합은 2015년 3월부터 섬진강 일대의 861번 지방도를 중심으로 51개의 소류지와 논습지를 찾아 두꺼비의 산란유무와 서식지 보호를 위한 로드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총 113마리 포획이동을 시작으로, 2021년 1,832마리 개체를 보호하며 산란이동을 도왔지만 2023년 540마리로 급격히 개체가 감소 되어 개체감소의 주요 요인이 무엇인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두꺼비들이 산란장소를 해가 지나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연어의 모천회귀(parent-stream revolution) 본능과 유사하게 두꺼비도 자신이 태어난 산란지(논,저수지)를 본능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산란지가 사라지게 되면 인근에서 활동하던 두꺼비들은 산란하지 못하거나 산란지를 찾아 헤매다가 로드킬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 되어 인근 지역의 두꺼비 개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2023년 전남녹색연합 두꺼비 이동 및 로드킬 현황 조사에 따르면 개체 감소의 문제 뿐만 아니라 암수 성비가 불균형이 조사되고 있으며, 그나마 산란에 참여하는 암컷 두꺼비들에 비해 수컷두꺼비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암컷 두꺼비들이 포접 상태에서 압사나 질식해서 죽는 경우들이 조사되고 있는 부분도 주목할 부분이다. 2019년~2021년 조사까지 암:수 비율이 1:4~1:6의 범위에서 2023년 암컷 1마리당 10마리의 수컷 두꺼비들이 조사되어 암컷 두꺼비들의 산란 스트레스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학계의 연구자료 등이 빈약하거나 연구가 되더라도 일반적으로 공유되고 있지 못해서 이와 같은 원인을 정확히 진단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전남녹색연합 박수완 사무처장은 “생물종다양성 보호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금까지 인간 중심의 편리함과 효율성만을 앞세운 개발행위를 반성해야 한다. 이미 인간들의 생산활동으로 인해 1970년대에 비해, 지구 생태계의 58%의 생물종이 사라졌다고 한다. 도시개발 계획 단계에서부터 생물종다양성 보호를 위해 앞으로는 도로나 도시개발 결정을 정치인이나 행정기관만이 결정할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가, 생태학자,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3의 전문집단이 참여해야 한다.” 고 말했다. 덧붙여 전남녹색연합은 양서류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나 지자체는 생태통로 조성에 적극적이나 생태통로 조성 사후 조사나, 장단점 파악 후 시설개선등은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한 문제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해당 생물종 외 소생물 및 다른 야생동물의 이동에는 문제가 없는지, 인간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생태적, 동물행동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