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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젊음의 축제 ‘꿈꾸는 청년페스티벌’ 27일 개최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오는 27일 오후 5시~저녁 10시까지 ‘꿈꾸는 청년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년거리문화한마당의 4번째 행사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청년들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펼쳐진다. 우선 오후 5시부터 ‘청년이 밝아야, 미래도 밝다’는 주제로 청춘 토크 콘서트가 시작된다. 학업과 진로·취업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고민을 터놓으면서 공감의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그맨 이정수의 진행으로 콘서트 참여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뤄지며 발언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며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는 ‘락페스티벌’이 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 청년들이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달빛 거지들, 태평한 미아, MAF 댄스 공연, DJ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밖에 먹거리 장터와 프리마켓이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젊은 열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청년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관람객들은 세대를 넘어 청년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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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거리문화한마당 ‘여문텃골축제’ 20일 개최여수시 여서동 미관광장에서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여문텃골축제’가 개최된다. 여문청년거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 문화교류 공간인 여문 문화의 거리에서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대 간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한궁과 다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먹거리가 제공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그랑블루밴드, 해인밴드 등 7개의 수준급 지역밴드들이 무대에 올라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공연 중간마다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참가자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밴드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열망을 충족시킬 만한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27일에는 락페스티벌과 청년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꿈꾸는청년페스티벌’로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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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천그린광장’ 광장문화의 새로운 지평 열어가족, 친우, 연인들이 돗자리를 챙겨 오후 2시부터 오천그린광장으로 모여 든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곳곳에는 간식을 먹기도, 치킨 등 배달음식을 먹기도 하며 수다를 떨면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긴다. 지난 22일 19시 윤도현 밴드 단독콘서트를 보기 위해 몇 시간 전부터 모인 관중들의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2만 2천명이 운집했던 공연은 공연 시간 내 안전하면서도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으로 더욱 빛나는 순간도 있었다. 바로 공연이 끝난 뒤 모습이다. 무대 뒤편에 있는 곳부터 차례로 깨끗하게 정돈해 자리를 비우는 수준 높은 시민 의식에 행사를 주최한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런 모습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광장이 없는 순천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아스팔트 도로, 재해시설을 정원으로 만든 결과 새로운 광장문화, 공연문화가 탄생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오천그린광장은 박람회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이자 새로운 광장문화를 끌어낼 모델”이라며 “광장에서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광장문화가 도시 전체로 확산되도록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다가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현우 마술쇼(5.5./14시), 펭수 팬미팅(5.6./14시), 가든 뮤직 페스티벌(5.6./19시), 트로트 한마당(5.7./19시)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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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라질예술촌,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문화 활동지원’ 참여 직장 모집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오는 28일까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문화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라-제주권 참여 직장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라실예술촌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직장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전라-제주권 주관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주간을 정해 실시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간적·환경적으로 문화 향유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문화생활의 사회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고 문화적으로 취약한 근로자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문화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 문화를 회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라실예술촌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 전남, 전북, 제주까지 전라권에 자리한 3,400여 개 기업과 200개의 산업단지 8만여 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심리치료 ▲토크콘서트 ▲직장인 동아리 지원 ▲마당극 ▲미술작품 전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성공하는 기업, 존중받는 기업인은 지역 경제 발전과 더불어 근로자와 소통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상호 협력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일터 만들기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광양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고 ‘문화교역도시’ 라는 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광양을 비롯한 전라·제주권의 기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관계권역 간에 문화 교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밴드에 게시된 모집공고 구글폼과 QR코드 접속을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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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억의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2023년 낭만콘서트 5080’광양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시니어 부모 세대들에게 옛 향수를 느끼고 추억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낭만콘서트 508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 낭만콘서트 5080’은 코미디언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초대 가수로는 김상희, 권성희, 김상배, 남일해, 강은철, 이명주, 코미디언 전정희, 원일, 소프라노 안성민, 국악인 강미경, 문명옥이 출연해 2시간 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현장 자유석이며, 기타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797-2417)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공연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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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역전시장서 ‘싱싱포차 : 봄의 미향’ 축제 연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싱싱포차 : 봄의 미향> 행사를 14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금·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역전시장 제3주차장(전남 순천시 풍덕주택길 19)에서 열린다. 싱싱포차는 전남 동부권 수산물 최다 집결지로서, 신선한 식재료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전시장의 장점을 살린 축제로 2019년부터 진행하여 비즈니스 모델 보완 등을 거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다. 주꾸미, 바지락, 키조개, 도다리, 소라 등 순천의 제철 먹거리를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메뉴로는 ▲삼겹살, 닭다리살, 신선한 해산물 등 육해공의 재료로 알차게 구성된 ‘역전세트’ ▲역전시장의 싱싱한 수산물로 구성된 ‘싱싱세트’ ▲아이들을 위해 가래떡, 소시지, 마시멜로우 등으로 구성된 ‘도깨비 세트’가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역세권주민협의체와 역전시장 상인회가 직접 메뉴 선정과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온 가족이 숯 피우는 걸 체험하며 직접 간식을 구워 맛볼 수 있는 ‘우리 가족 숯불 요리사’ ▲지역 뮤지션과 함께하는 포차 음악회 ‘싱싱포차 콘서트’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노래를 뽐낼 수 있는 ‘나도 가수다’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의 응급시설과 연계해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위급사항 발생하면 역세권주민협의체와 역전시장 상인회, 역세권현장지원센터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손님을 맞이한다. 싱싱포차 운영 관계자는 “다년간 싱싱포차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숯불과 해산물이 사용되는 행사인 만큼 위생 및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여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운영하겠다”라며 “역전시장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축제의 지속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주민들의 홍보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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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우호교류도시 프랑스 낭트시 순천 방문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순천시와 우호 교류 도시인 프랑스 낭트시 부시장(피에르 엠마뉴엘 마레)을 비롯한 행정단 4명이 순천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시와 우호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11일 마레 부시장 일행은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더 창조적이다”라며 “개발과 보전이라는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에코벨트는 순천만의 습지를 복원하고 항구적으로 보전하면서 세계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도전의 아젠다가 되어 탄소제로 등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회색도시를 연상케하는 아스팔트 도로를 친환경적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준 그린아일랜드와 홍수 예방을 위한 재해시설인 저류지가 잔디광장으로 변모한 오천그린광장은 사색, 커뮤니티, 문화가 있는 독특한 도시 공간으로 도심을 연결하는 최고의 걸작이다”고 전했다. 또한 10일에는 2009년도에 국제우호 교류사업으로 추진한 프랑스 전통 유물인 ‘빨래배’와 ‘장미원’등이 조성되어 있는 낭트정원을 방문하여, “낭트정원이 순천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어 교류되고 있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낭트정원은 순천시의 동천과 순천만의 유연한 S자형 곡선, 낭트시를 흐르는 루와르강과 에르드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형상을 정원의 중심에 배치했으며, 낭트시에서 직접 제작하여 설치한 빨래배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낭트에서는 한국문화예술을 알리는 ‘제10회 한국의 봄’축제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4주간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축제는 한국의 봄 협회(대표 미라 보데쯔)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등이 후원한다. 본 행사에는 순천시와 낭트시의 시장 초상화 카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읽는 전래동화 콘서트, 소규모의 사랑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프랑스 7대 도시 낭트에서 2013년 시작한 한국의 봄 축제는 수도 파리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문화 축제다. 매년 수천 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문화를 즐기는 프랑스의 서부지역의 주요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낭트시의 방문은 2018년 4월 이래 5년 만으로 양 도시의 정원문화에 대한 경험을 공유함과 더불어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위해 청소년교류와 문화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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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도서관 주간 맞아 은희경 작가 북콘서트 운영광양중앙도서관이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3일 저녁 7시 은희경 작가 북콘서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사람을 읽는 문학의 힘’을 주제로 은희경 작가의 북 토크와 전문 연주자들의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은희경 작가는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저서로는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등이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은 작가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문학을 통해 관성적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인간을 읽고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진행은 도서관, 기업,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연과 독서토론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김신 독서토론전문가가 맡는다. 또한, 권새롬 더블베이시스트, 박주연 첼리스트, 배순아 피아니스트가 함께 풍성한 음악 공연을 들려줄 예정이며, 독자 감상평 낭독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와 작가 간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평일 주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에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독서문화행사 수강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061-797-3861)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저명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와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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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예술창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콘텐츠 오픈식 개최광양시는 광양예술창고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인터랙티브 미디어콘텐츠 오프닝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계준 전남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쌍리 명인,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콘텐츠 소개와 축사, 퍼포먼스, 콘텐츠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발한 미디어콘텐츠는 총 3편으로, 광양시의 매화와 매실을 모티브로 하여 ▲‘매화나무와 휘파람새’라는 구전 설화를 각색한 실감형 애니매이션 영상 1편과 ▲광양의 보물 매실찾기(터치) ▲매직동물원 서커스(VR)라는 인터랙션 게임 콘텐츠 2편이다. 오픈식의 대미를 장식한 ‘매실 터트리기’ 퍼포먼스에서는 박 형식의 매실을 터트려 광양예술창고 대표 콘텐츠로 성공하기를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시연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내빈들과 함께 직접 콘텐츠를 시연하면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오픈한 미디어콘텐츠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산 매화와 매실을 주제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미디어 기술과 결합해 제작했다”며 ”앞으로 우리 시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콘텐츠는 광양예술창고 미디어 A동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 이용은 광양예술창고(☎061-797-2733)에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양예술창고 문화쉼터‘카페’에서는 이번에 오픈한 미디어콘텐츠와 연계한 어린이 시그니처메뉴 ‘매돌이 달고나’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광양예술창고 주말놀이터 ▲2023년 광양아트옥션 ▲광양푸드 토크콘서트 ▲그림·사진 공모전 ▲광양을 꽃 피우다 등의 다채로운 시민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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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장애공감콘서트’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1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장애인식전환을 위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감콘서트는 장애인 관련 시설 및 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공감’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예술가로 살아가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연주와 함께 전하며 장애 인식 전환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순천시립합창단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이 손을 맞잡고 ‘바람이 머무는 날’을 함께 부른 무대는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한‘나눔꽃챔버’는 음악에 열정과 재능을 지닌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부천지부 발달장애인과 부모, 강사, 재능기부자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이다. 시 관계자는 “울림이 있는 이번 공감콘서트를 통해 사회에 전반적인 장애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분야에서 장애인의 능동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강화와 차별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