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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썸머페스티벌, 29일 낭만포차서 개최여수시가 대표 관광콘텐츠인 낭만버스킹으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거리문화공연인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의 ‘썸머페스티벌’이 오는 29일 낭만포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썸머페스티벌’은 저녁 7시 개막식을 비롯해 저녁 9시 30분까지 댄스와 악기, 밴드,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버스커들과 홍록기와 김성수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여름휴가철인 오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종포해양공원과 낭만포차거리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낭만버스킹의 킬러콘텐츠인 만큼 낭만포차와 밤바다 등 여수 대표 관광 요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로 준비했다”며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에서 마음껏 즐기시고, 한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인근 종포해양공원 주무대에서는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실버마이크 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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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찜통더위 ‘백운산 4대 계곡’에서 날려요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며 장엄하게 우뚝 솟은 백운산(1,222m)은 맑은 물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성불·동곡·어치·금천 등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듯 뻗어 내린 백운산 4대 계곡은 더위를 날리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알맞은 웰니스 휴양지다. 풍경소리 그윽한 ‘성불계곡’ 백운산의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깊고 맑은 물, 수려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탁 트인 하늘과 새하얀 구름을 머리에 인 백운산을 마주하며 들어가는 성불계곡은 바위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짙은 녹음으로 싱그럽다. 얼음장처럼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그시 눈을 감으면 새 소리, 바람 소리, 찰랑이는 잎새 소리가 청아하게 들려온다. 도솔봉 아래 성불사의 그윽한 풍경소리는 가슴을 울리고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인근 북카페 하조나라, 산달뱅이마을 등도 다채로운 체험과 한여름의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줄을 잇는다. 역사와 함께 10km 굽이치는 ‘동곡계곡’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동천을 지나 10km를 걸쳐 굽이굽이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은 4대 계곡 중 가장 길다.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 풍부한 수량과 장엄한 풍광이 자아내는 절경을 품고 있으며 진틀, 논실 등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주 등산로들이 있다. 백운산 삼정의 하나인 봉황의 정기를 받은 최산두가 10년 동안 학문에 정진했던 학사대, 도선국사가 주석했던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계곡을 따라 역사가 굽이친다. 전설의 구시폭포를 찾아 ‘어치계곡’ 진상면 어치계곡은 여름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정도로 시원한 오로대와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구시폭포로 유명하다. 내회교(橋)부터 구시폭포까지 계곡의 수변을 따라 연결한 어치 생태탐방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로드다. 108계단, 목교, 쉼터가 설치된 탐방로의 자연생태를 즐기다 보면 장엄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구시폭포가 여행자를 반긴다. 임도를 따라 조금 더 오르면 오로대(午露臺)라는 글씨가 새겨진 넓은 바위가 펼쳐져 있는데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청량해 붙여진 이름이다.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것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을 의미하며, 계곡을 감싸는 억불봉이 수어댐에 반영을 이루는 장관도 인상적이다. 어치계곡 주변에는 느랭이골자연휴양림, 광양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웅동교회 등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명소들이 많다.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금천계곡’ 다압면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해 점동, 절골, 중간땀, 새땀, 건너땀 등을 굽이굽이 흘러내린다. 때 묻지 않은 천연림을 간직하고 있으며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과 어우러져 바쁜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계곡에서 물놀이 즐겼다면 ‘광양닭숯불구이’로 오감만족 광양시는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광양장어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하기에 좋은 구이 음식이 발달했다. 특히, 광양 4대 계곡 주변에는 광양닭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즐비해 물놀이를 즐긴 후 오감을 완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백운산 4대 계곡은 수려한 삼림과 풍부한 물줄기로 한여름 폭염을 날리고 휴식과 힐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여름휴양지이다”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광양닭숯불구이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면역력을 높이고 기운을 보강해 주는 건강식으로 광양여행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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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는 정원입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휴가문화를 제시하고자 한다. 완성도와 독창성을 갖춘 순천의 정원은 품격 있는 휴양지로써 여름에도 박람회 흥행을 계속해서 이끌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개울길광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싹 잊게 하는 정원 중 하나다. 노 시장은 “도회지에 살다 보면 어릴 적 개울물 흐르는 소리와 물장구치고 놀던 추억들을 잊고 산다. 여기 오면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먼저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개울물에 발도 담그고 휴식할 수 있어 여름 나기에 제격”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이곳에선 잔디밭과 마사토길을 번갈아 가며 어싱 체험도 할 수 있어 건강까지 생각한 웰니스 정원으로 대표된다. 시크릿가든 내 ‘빙하정원’은 여름에도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정원이다. 계절과 무관하게 영하 15도를 유지하며 새하얀 설원을 연상케 해 여름 맞춤형 정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시크릿가든과 연결된 국가정원식물원에 가면 15m 높이의 수직폭포도 만나볼 수 있다. 폭포의 절경 아래 시원하게 울려 퍼지는 폭포 소리는 듣기만 해도 더위를 잊을 수 있게 한다. 해질녘, 동천을 가로지르며 쾌적한 바람을 쐴 수 있는 정원드림호도 여름 정원의 매력을 높인다. 특히 배를 타고 선상에서 바라보는 야간경관은 여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해 더욱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본다.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물놀이도 박람회장에서 즐길 수 있다. 국제습지센터 인근에 조성된 ‘물놀이터’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장소이다. 바닥 분수와 보슬비처럼 흩날리는 물을 만끽하며 아이들은 박람회장을 놀이터 삼아 마음껏 뛰놀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노을정원, 개울길광장, 스페인정원, 그리고 오천그린광장에서도 가능하다. 곳곳에 분수, 개울 등과 함께 탁 트인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니 지루할 틈 없이 새로운 정원을 즐기면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금껏 우리는 ‘여름 휴가’ 하면 바다나 계곡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다르다”라며 “여름에 휴가지 고민할 필요 없다. 고품격 휴가, 순천이 다 준비해 놓았으니 정원박람회로 오시라”고 전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여름을 대비해 화훼 연출은 물론이고 여름맞이 이색 체험 및 메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특별한 여름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언제든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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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흩날리는 벚꽃에 환호성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 용당뚝방길 벚꽃축제가 순천시민 및 외지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벚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 나들이’라는 주제로 용당뚝방길 일원에서‘제9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용당뚝방길 540m 구간에 벚나무 77주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개화 시기에 맞춰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특히 벚꽃비 내리는 데크길은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길로 각광받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박 터트리기, 초등부 사생대회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 축하공연,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를 찾아 순천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동천을 수놓은 벚꽃과 함께 연분홍빛 설렘 가득한 추억을 선사했다. 야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야간 조명 점등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동천의 낮과 밤의 벚꽃을 머물러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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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만산홍엽 백운산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광양시가 만산홍엽으로 물들어가는 백운산에 꼭 가야 할 5가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발 1,222m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 등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이 깃든 산으로, 9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며,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이다. 시는 백운산 등반, 4대 계곡, 둘레길,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코스와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을 꼼꼼히 소개했다.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백운산의 공식 등산코스는 모두 8개이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 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가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분,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이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으며,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는 4시간이면 가능하다. 지친 영혼을 치유하는 백운산 4대 계곡의 만추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울창창 원시림을 자랑하는 성불,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 4대 계곡은 유리알처럼 맑은 계곡물과 만추로 깊어간다.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삼림, 기암괴석, 평평한 바위들이 가득 펼쳐져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4대 계곡 중 가장 긴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학사대, 용소, 선유대, 병암폭포 등 절경을 품고 있으며, 추동섬과 동천을 돌아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해 섬진강과 어울리며 마침내 느림의 미학을 완성한다. 어치는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08계단, 목교, 쉼터 등을 갖춘 생태탐방로에서 빼어난 자연경관을 깊숙이 즐길 수 있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구시폭포, 한여름에도 이슬이 맺힌다는 오로대 등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구불구불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둘레길 9개 코스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백학동 감꽃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126.36km, 9개 코스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는 옥룡사지에서 논실마을로 이어지는 총 9.5km 천년의 숲길이며, 제2코스는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를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만남의 길로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고, 제4코스는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로 수어호, 억불봉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으며 특히,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에 걷기에 제격이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에서 죽양마을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치고, 옥룡사지에서 국사봉랜드까지 걸을 수 있는 선비누리길 제6코스는 옛날 과거를 보러 갔던 선비들의 발자취를 그리며 걸을 수 있다. 중흥사 토성길, 달 뜨는 길, 함께하는 동행길 등도 저마다 역사를 짚어보고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자신에게 걸어 들어가는 사색의 길이다.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관 등 갖춘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웰니스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휴식과 치유는 물론 다채로운 체험과 숲캉스까지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이다. 치유의숲은 삼나무, 편백나무숲에서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 요가,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를 직접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놀이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어 숲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재첩회 등 가득 백운산과 4대 계곡,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남도의 자연과 맛을 진득하게 담은 음식이 즐비하다.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참숯으로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과 재첩회, 재첩국 등 자연이 허락한 슬로푸드가 오감을 충족한다. 거친 호흡으로 백운산을 오르고, 깊은 계곡을 품은 자연에서 쉬고, 느린 걸음을 옮겨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에서 미식은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백운산은 섬진강과 한려수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둘레길, 힐링 콘텐츠로 가득한 자연휴양림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고마비 가을에 백운산의 매력을 한껏 만끽하고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등 영양 만점인 음식들로 오감을 만족하는 광양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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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국악단, 가을밤의 감동 ‘제41회 정기연주회’ 개최여수시립국악단이 오는 27일 저녁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4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월하(月下)’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단원 40명을 비롯해 웃다리농악단 등 총 82명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공연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청춘을 격정적인 폭풍에 비유한 ‘모듬북 협주곡’을 시작으로 역동적인 움직임과 버슴새가 일품인 ‘서한우류 버꾸춤’, ‘웃다리농악’ 공연 등이 펼쳐져 우리 농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순신장군의 영웅적인 모습과 인간적인 고뇌, 번민을 표현한 ‘검무’와 주요 무형문화재 8호로 노래, 춤, 놀이가 어우러진 ‘강강술래’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예매처는 청음악기사(☎681-6513), 비엔나레코드(☎681-4342), 한국예총 여수지회(☎642-7466) 3곳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여수시립국악단의 흥겨운 공연을 준비했다. 가을밤 신명나는 무대와 함께 우리 국악의 짜릿한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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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제 문화페스티벌’ 개최광양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제교류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국제 자매·우호도시에 대한 시민 이해를 증진코자 오는 24일 오후 2시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2022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부 행사(14:00~18:30)는 시민들이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국제 자매·우호도시 영상투어 ▸푸드트럭을 활용한 세계음식 체험 ▸세계 각국 전통놀이와 만들기 체험 ▸전통의상체험 ▸세계전통공연 ▸플리마켓 ▸포토존 & 홍보존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2부 행사(18:30~21:00)는 중국 선전·샤먼시, 칠레 발파라이소시, 대만 타이중시, 베트남 꽝남성,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등 국제 자매·우호도시가 참여하는 영상과 현장 공연을 비롯해 ▸뮤르 ▸일브로 ▸빅맨싱어즈 ▸루시드 등 국내 전문 출연진을 초청해 시원한 가을밤의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기도록 구성했다. 또한 메인 공연에 앞서 전남 드래곤즈 선수단의 사인볼 증정 퍼포먼스와 더불어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플랜텍의 후원에 따른 TV, 자전거, 주방용품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시민에게 더 큰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자매·우호도시 간 우호 교류 증진은 물론,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현재 전 세계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으며 경제, 문화예술,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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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합창단, 제91회 정기연주회 ‘한 여름 밤의 쑈쑈쑈’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30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순천시립합창단의 제91회 정기연주회 ‘한 여름 밤의 쑈쑈쑈’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 시립합창단은 이국적인 아프리카를 떠올리게 하는 인트로로 유명한 영화 <라이온 킹>의 주제곡 ‘써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컬 곡이라 평가받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삽입곡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을 선보인다. 또한, 트바로티 김호중이 성악가의 꿈을 키웠다고 알려진 푸치니 오페라 <투란토르>의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마라 (Nessun Dorma)’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빛나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의 명곡을 노래한다. 공연은 전 좌석 지정석이며, 관람료는 R석은 1만 원, S석은 6천 원이다.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구매 가능하며 문화예술회관 정회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다자녀 세대증 소지자 등은 50%가 할인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뮤지컬, 영화음악, 트로트 등 대중에게 익숙한 장르뿐만 아니라 팝페라, 재즈밴드,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 여름밤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해 순천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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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드라마촬영장, 해바라기 언덕 조성순천드라마촬영장은 여름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2,200㎡ 규모의 해바라기 언덕을 조성했다. 해바라기 군락은 드라마촬영장 내 연인들이 영원을 약속하는 특별 공간인 ‘언약의집’주변에 조성되어‘일편단심’이라는 해바라기 꽃말과 함께 ‘언약의집’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언약의 집’으로 가는 언덕을 오르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노란 해바라기 밭의 장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해바라기를 보며 활력을 얻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밤의 꿈 with 좀비> 축제가 개최된다. 특별 야간개장으로 좀비가 된 청년들이 진행하는 게임과 먹거리·체험 부스와 상품 뽑기 이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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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어치계곡 생태탐방로 가는 길광양시가 단풍 곱게 물드는 만추에 가 볼 만한 곳으로 백운산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를 추천한다.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진상면 내회교(橋)에서 구시폭포까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1.25km의 탐방로로, 내밀한 자연을 폐부 깊숙이 호흡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탐방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만큼 때 묻지 않은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계곡을 쉬지 않고 흐르는 물소리와 기암괴석도 감출 수 없는 비경이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호젓한 탐방로를 절반쯤 지나면 관문처럼 서 있는 깎아지른 108계단은 탐방객을 잠시 주춤하게 한다. 처음에는 정말 108개인지 계단을 세면서 오르다가 어느새 세는 것도 잊어버린 채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야자매트, 목교, 쉼터 등이 어우러진 탐방로를 오르락내리락 걷다 보면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구시폭포가 탐방객을 맞는다. 구시폭포는 소나 말 먹이통을 길게 깎아놓은 듯한 모형(구시=구유)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구시폭포에서 임도를 따라 0.7km 정도 올라가면 너른 바위가 겹겹이 펼쳐진 오로대가 있으며,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기로 이름이 높다. 무엇보다 어치계곡 생태탐방로의 숨겨진 매력은 탐방로를 찾아가는 길부터 시작된다. 멀리 갓 모양의 억불봉이 맑은 수어댐에 반영을 이루며 장관을 자아내고, 가로수처럼 늘어서서 붉게 익어가는 감나무는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인근에 있는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광양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웅동교회 등을 둘러보고 광양대표음식인 닭숯불구이까지 맛본다면 최고의 천고마비 가을여행이 완성된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한여름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지만, 만추로 물드는 가을 생태로드이자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감성 여행자를 위한 힐링공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광양의 가을을 흠씬 만끽하고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등 맛있는 미식여행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것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을 의미하며, 오로대에서 1.7km를 오르면 매봉삼거리가 나오고 거기서 1.3km를 더 가면 백운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연결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