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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월등면 ‘제15회 순천명품 복숭아 체험행사’ 개최순천명품 복숭아체험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유환석)는 8월 4일 ~ 5일 이틀간 월등면행정복지센터 앞 잔디광장에서‘제15회 순천명품 복숭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4일 첫날은 복사골 노래자랑 예심, 명품복숭아 경매를 시작으로 청소년축제 댄스경연대회-비보이, MBC축하공연, 팔씨름대회,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들과 함께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복숭아 수확체험부터 경매, 화채만들기, 병조림 만들기등 복숭아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월등면 복숭아는 맑은 공기와 양질의 토양, 충분한 일조량, 높은 일교차로 다른 지역 복숭아에 비해 맛과 당도가 좋아 타지역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월등면 관계자는 “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우리지역의 명품복숭아 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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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추억‘순천로컬푸드 페스티벌’개최순천로컬푸드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 주차장에서 ‘순천로컬푸드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우리 지역 농산물을 도시민들께 홍보하고 직매장을 찾아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 오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판매하는 플리마켓에서 천연제품, 친환경 소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천연비누?모기 퇴치제 만들기 체험과 우리 쌀로 빚은 막걸리, 파전, 주전부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특히, 로컬푸드 토크 콘서트는 ‘순천로컬푸드에 바란다’ 라는 주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소통하고, 판소리?난타 공연 등도 곁들어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저녁 8시부터는 안전 먹거리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푸드 주식회사’를 야외에서 무료 상영하여 가족과 함께 한여름밤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를 통해 우리 사회에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의 수고로움을 알고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순천로컬푸드 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은 신선 농·수?축산물, 가공품, 반찬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충 카페 이음은 쾌적한 넓은 공간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음료, 팥빙수 등 개발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밤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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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 투어 상품 ‘광양 내일로 쿨버스’운영광양시는 여름 시즌을 맞아 기차 여행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원한 여름 투어 상품인 ‘광양 내일로 쿨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 내일로 쿨버스는 코레일 ‘내일로 자유여행패스’ 판매와 함께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양시와 코레일 전남본부가 기획한 당일형 여름 한정 기획 투어다. 이번 투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공유일 제외) 운영되며, 순천역에서 출발해 광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투어는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시작으로 연중 평균 16℃를 유지하며, 폐철로를 활용한 이색적인 장소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광양와인동굴을 방문한다. 이어,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수량, 맛있는 닭숯불구이까지 즐길 수 있는 광양의 백운산 동곡계곡을 둘러보며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하게 된다. 다음코스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故 박용기옹이 지난 62년 동안 만들어 온 각종 장도와 세계 각국의 칼들이 전시된 장도전수교육관과 일제강점기의 전형적인 관공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역사문화관을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유명한 서천 무지개분수를 방문해 시원하고 아름답게 펼쳐진 물줄기 공연을 보며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려버리게 된다. 앞서 시는 투어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해 서울역, 용산역 수원역, 부산역, 순천역 여행센터를 통해 내일로 쿨버스 홍보단을 모집하고, 지난 7월 5일 쿨버스 운영 코스에 맞춰 팸투어를 실시했다. 광양 내일로 쿨버스는 매일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물놀이 용품 등 준비물과 식사비, 입장료는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투어에 참여할 분은 태양관광여행사 ☎(061-762-9090), 순천역 여행센터 ☎(061-745-7785), 광양시 관광안내소 ☎(061-797-3333, 3337)로 연락하면 된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패턴 분석 결과를 보면 단체 관광객보다 개별 관광객이 지역 경제에 더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를 찾는 개별 관광객을 위해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다시 찾는 관광도시 광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9월 코레일 수원?부산?순천역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과 부산?경남권과 전남 동부권 철도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직접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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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행은 신명나는 순천으로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왔다. 이미 날씨는 한여름 무더위를 뿜어내고 있고 이제는 여행도 여름여행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계절이 된 것 같다. 올 여름여행은 신나는 축제와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순천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 어서 와~ 순천축제는 처음이지? 순천은 예로부터 멋과 풍류가 넘치는 곳이다. 순천의 풍광을 판소리로 엮은 순천가(順天歌)와 함께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달빛과 함께 찾아가 보는 ‘순천문화재 야행’이 8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순천문화재 야행은 순천향교, 옥천서원 등 유교문화와 기독교역사박물관, 매산등 등 기독교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순천 원도심에 소재하는 다양한 문화를 둘러보며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전시는 덤이다. ‘순천문화재 야행’이 한여름 밤의 옛 전통을 찾아보는 기회였다면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국내외 유명 성악가와 함께 무더운 여름밤을 클래식과 함께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지금까지 조수미, 신영옥, 폴 포츠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순천만국제 교향악축제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왔으며, 올해 역시 국내?외 유명 음악가 및 오케스트라 공연, 교향악 프린지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순천의 여름날에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8월17일부터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조례호수공원 등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물 영화제는 동물 관련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강연회 등 반려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민국 대표 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순천만국가정원 여름 물빛축제’가 7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최된다.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워터라이팅쇼, 야간경관조명, 물놀이 체험장이 운영되며 각종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작년 축제 기간 중에는 20여만 명이 방문했을 만큼 사랑받는 축제니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더위가 한풀 꺾이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순천 중앙로 일원에서는 ‘2018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남교오거리부터 의료원 로터리까지 4차선 도로를 막아 개최되는 푸드?아트 페스티벌에서는 순천의 대표 음식과 새롭게 개발된 주전부리,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신나는 공연과 마술, 마임 등 해외 초청 예술단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거리예술까지 더해지니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계속되어 낮도 밤도 즐거운 순천을 만날 수 있다. ▶ 순천아~ 여름 밤을 부탁해 순천은 여름밤도 즐겁다. 조곡동 양곡창고를 개조해 불타는 청춘들의 핫 플레이스가 된‘청춘창고’는 청년들의 열정으로 개발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청년들의 끼를 볼 수 있는 젊음의 한마당이다. 청춘창고가 젊음이 넘치는 곳이라면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아랫장 야시장’은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아랫장에서 즐거운 공연과 순천의 특색있는 먹거리가 넘쳐 눈과 귀 뿐만 아니라 입까지 즐거운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풀벌레소리가 부드럽게 감싸오는 조용한 산책길을 걷고 싶다면 ‘죽도봉 공원’을 추천한다. 차 한 잔과 함께 도심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과 방문하기에도, 가족과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 현지인이 즐겨 찾는 순천 밤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에게는 ‘조례호수공원’을 추천한다.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있어 식사를 하기에도, 피크닉 매트에 몸을 맡기기고 시원한 음악분수와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는 순천 보양식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여름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먹거리로 닭과 오리를 보양식으로 요리했다. ‘순천 닭구이’는 순천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감탄하는 먹거리 중 하나다. 양념에 재운 생닭을 조계산 참숯으로 구워내는 닭구이는 불과 수년전에까지만 해도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었다. 요즘은 전국 체인점도 생겨 도심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청소골 계곡에서 뜨거운 참숯불에 구워내 시원한 계곡 바람을 맞으며 먹으면 찰떡궁합이다. 순천 도심에서 떨어진 청소골 계곡까지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도심 내 위치한 봉화산 오리골목을 추천한다. 들깨가루 듬뿍 넣어 진하게 끓여 낸 후 데친 미나리와 곁들여 먹는 ‘오리전골’과 생강, 마늘등 자연조미료로 양념해 부추와 곁들여 먹는 ‘오리 불고기’도 한여름을 이겨내는 순천 보양식으로 일품이다. 이외에도 상사호 시원한 물줄기 따라 줄지어 있는 산장에 앉아 물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먹는 ‘닭백숙’과 ‘민물매운탕’, 순천의 인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웃장 국밥’은 순천을 여행하는 또 다른 매력의 포인트가 된다. 전통문화와 클래식, 맛과 멋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와 젊음이 넘치는 순천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이겨내는 것은 어떨까? 올 여름은 순천을 꼭 방문하길 권해 본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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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난해 관광객 900만 돌파전국 최초 국가정원 1호,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등 유명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순천시에 지난해 906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2016년 791만명 대비 14.5%인 114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포함) 6백117천명, 낙안읍성1백35천명, 드라마촬영장 737천명, 선암사 291천명, 송광사 172천명 순으로 방문했다. 큰폭으로 증가한 곳은 낙안읍성이 전년도 866,055명 대비 19.5%, 드라마촬영장 14.2%, 국가정원 12.6%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 및 습지의 경우 AI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잠정 폐쇄되었으나 봄꽃 축제, 여름 물빛축제, 가을 정원갈대축제, 겨울 별빛축제 등 차별화된 4계절 축제와 행사개최로 지난 12월 24일 관광객 600백만명을 돌파했으며 낙안읍성의 경우는 4년만에 방문 관광객 100만명을 회복하는 등 계절별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관광객 눈높이에 걸맞은 관광환경을 조성하여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유입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시는 관광객 900만명 목표달성을 위해 그동안 순천만국가정원 4계절 축제 외에 시내권을 중심으로 생태문화 융?복합 축제인 푸드앤 아트페스티벌 개최, 한여름 밤을 수놓은 달빛야행, 세계적인 성악가와 함께한 정원 교향악축제, 국제환경미술제, 한평정원 페스티벌, 세계동물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펼쳤다. 그 외에도 순천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관광택시 도입 운영, 치유 및 힐링의 도시에 걸맞은 헬스투어 운영 등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젊은 여행객들을 위한 한여름 치맥파티, 청춘창고, 청춘웃장, 아랫장 야시장 연장운영 등 체류형 관광객 유입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 정책들을 펼쳐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순천시는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2019년을 “순천방문으로 해”로 정하고 올 해는 순천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및 홍보 기반구축 등 순천방문의 해 준비에 역점을 두고 관광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에코에듀체험센터가 금년에 준공되고 호남 최초 직업체험관인 잡월드가 조성되면 순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수학여행지 명소로서 체험·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인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등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트롤리버스(2대)운영, 방문객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숙박정보 홈페이지 오픈등 관광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관광객 천만 시대” 대비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컨텐츠 발굴과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 등을 개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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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중마도서관, 김용택 시인과 북콘서트 가져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지난 11월 23일 김용태 시인 초청 ‘11월의 노래’ 북콘서트에 60여 명의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깊은 가을밤의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중마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북콘서트에는 ‘그 여자네 집’, ‘섬진강’등 수많은 시를 쓴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김용택 시인은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 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고 자연과 함께 하는 삶, 편안한 삶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북뮤지션 제철인철 사회 진행과 함께 공연팀에서 북콘서트 사이사이 가을밤과 어울리는 뮤지컬 넘버와 가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책마루’, ‘북스엔젤스’, ‘나비야 청산가자’, 시 낭독, 작가와의 대담, 사인회 등 다양한 코너에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콘서트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독서동아리 책마루 회원인 주은정씨는 김용택 시인의 ‘그 여자네 집’을 낭독하면서 “동아리 모임에서 김용택 시인의 시집을 함께 읽고 토론했었는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시가 더 잘 이해되었다”고 말하며 평소에 좋아하던 시를 낭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도서관에 감사를 전했다. 김현숙 중마도서관팀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동아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도울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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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곡동, 동천에서 '마을작은음악회' 열어순천시 조곡동에서는 지난 22일 동천 노천공연장에서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9월 마을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을, 사랑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기적소리 카페와 조곡동주민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수준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음악회는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플롯, 바이올린, 첼로연주 및 남도민요, 꿈나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깜짝 이벤트로 머그컵과 목각 화분, 아기자기한 반려식물 등을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하는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김정옥 씨는 “물과 바람, 만개한 꽃무룻과 함께 버드나무 아래서 펼쳐지는 음악회가 있어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소박하면서도 정이 느껴지는 음악회가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청수 조곡동장은 “가을밤에 동천에서 음악을 매개로 지역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함께한 작은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을작은음악회는 순천철도관사마을 내에 위치한 기적소리 카페에서 마련한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로,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개최해 오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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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중앙도서관, 조현영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피아노 토크 운영매월 두 번째 주 목요일 저녁 7시 감성 토크 콘서트인 ‘북투유 톡투유 별별책다방 7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피아노 음악’을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14일 저녁 7시 시립중앙도서관 일반자료실에서 ‘조현영의 피아노 토크’의 저자인 조현영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다가오는 ‘夜한밤의 피아노 Talk Talk’이라는 주제로 활짝 문을 연다. 조현영 피아니스트는 유학생활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하며 연주자의 길을 걷다가 우연히 클래식 음악 대중 강의를 요청받고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서 기쁨과 보람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교육연수와 기업체, 학교, 지자체 등 다양한 곳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예술기획강의를 전문으로 하는 ‘아트 앤 소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조현영 피아니스트는 클래식 음악이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일반 대중들에게 광고와 영화, 문학, 그림 등에서 만나는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연주를 함께 들려준다. 또한, 토크 콘서트 말미에 있을 관객과의 소통 시간을 가지면서, 즉석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라 중앙도서관팀장은 “9월 가을밤 마지막 무더위를 피아노 선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3월부터 시, 영화, 샌드아트, 웹툰 등을 주제로 지금까지 총 6번의 별별 책 다방 7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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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한여름밤의 꿈’순천시립합창단은 찾아가는 음악회 ‘한여름밤의 꿈’을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에 조례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휴가철에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과 가족단위 시민을 위해 호수공원에서 자유스러운 분위기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순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경쾌하고 멋진 남성합창곡인 <흰수염 노래>, <나의 노래>로 문을 연다. 이어 남성 독창과 여성합창, 합창곡으로 안무가 곁들여진 <축배의 노래>, <오늘 같은 밤>, <사랑의 트위스트>,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여행을 떠나요>, <내고향 순천만> 등 우리들 귀에 익숙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이 준비돼 있다. 순천시립합창단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고 더 큰 순천의 공연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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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주민 호응순천시 별량면은 지난 11일 저녁 별량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별량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는 지역적인 여건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난타공연, 대중가요, 각설이타령 등 흥겨운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한여름밤 더위를 잊게 해주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멋진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 지역예술인 문옥열 씨는 “공연기부로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음악으로 지역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용철 별량면장은 “별량면은 순천만과 국가정원이 근접해 있고, 별량의 중심인 첨산의 힘찬 기운을 이어받아 문화와 예술의 발전이 무궁무진한 곳이다”며,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면사무소 마당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