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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예비후보, 오래된 공동주택 가족호텔로 조성 순천 관광객 유치 공약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돈을 쓰고 가는 정책의 일환으로 오래된 도심권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해 가족호텔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평소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하고 싶었는데 택시 기사님께서 좋은 의견을 주셨다”면서 ‘택시 기사님께 제안 받은 내용’을 토대로 만든 공약을 발표했다. 손 예비후보는 “어떤 택시기사님께서 지난해 순천을 찾는 관광객 900만명이 넘었다고 들었는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스쳐지나가는 관광객이 많으니 대책을 세워달라는 말씀을 들었다”면서 대표적인 이유로 숙박시설, 대표음식, 놀이시설 등 관광 인프라의 부족을 손꼽았다. 그는 이어 “인근 여수는 대형 호텔에서 펜션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지만, 순천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며 특히 가족단위로 방문했을 때 숙박하기 힘들다”면서 “머무는 순천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도심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저렴한 도심형 가족호텔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관광객 인구도 순천의 인구이며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은 2만7000여명의 인구증가 효과가 있다”면서 “실제 신도시 개발로 인해 아파트 공실이 많은 연향동의 경우 공동화 현상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텔 관리에 필요한 청년 일자리와 노인일자리 창출, 주변상권 활성화도 가능하며 연향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손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예술인, 설계사 등 전문가들의 철저한 참여와 토론을 통해 전체적인 큰 그림을 우선 만든 뒤 세부적 사안을 마련해 실행으로 옮긴다는 구상이다. 한편 손훈모 예비후보는 “머무는 순천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여기에 필요한 대표 음식개발, 놀이시설 확충 등 정책들을 계속 공약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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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향동, 기부와 봉사 봄바람 타고 솔솔~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반포지효’에서는 매달 1회 이상 향동 내 경로당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을 약속하면서 동네에 훈훈한 정이 넘치고 있다. 순천매산여고 봉사동아리‘반포지효’는 매산여고 학생 40명으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활동을 통해 효를 배우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자 결성되었다. ‘반포지효’동아리는 지난 7일 향동 내 경로당 6개소와 결연을 시작으로 매달 1회 이상 방문하여 청소, 안마, 말벗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동아리 김정숙 지도교사는“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향동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어르신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자세를 배우고, 봉사의 참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년전 영동 골목길에 개업한 ‘골목안고깃집’(대표 김종효)에서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10kg을 기부했다. 청년사업가로 활동중인 김종효 대표는 평상시에도 장사하고 남은 고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오던중 “이웃에게 나누는 기쁨과, 받는 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껴 기부하게 되었다”며 고기를 전해왔다. 고기는 향동의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사랑의 김칫독’ 사업 지원대상자들에게 김치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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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예비후보"허석" 시장 출마 기자회견 가져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허석 더불어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3월 26일 오후 2시 순천시 조례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미 지난 달 출판기념회를 열고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든 허석 예비후보는 순천 최초의 정책공약 자료집이 출판된 시점을 잡아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를 도왔다는 해당행위 의혹을 받고 있고, 뇌물수수로 3년여를 복역한, 그래서 적폐청산 대상인 조충훈 순천시장이 서류 검증을 통과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하지만 ‘이제는 바꾸자’는 위대한 순천시민의 외침을 믿는다”고 경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4년을 더 맡기겠습니까? 아니면 순천의 새로운 시작을 택하시겠습니까?”라며, “순천은 이제 그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초의 정책 공약 자료집을 기자들 앞에 선보인 허석 예비후보는 특권을 폐지하고, 시민의 참여와 자치 보장함으로써 공동체를 활성화시킨다, 공무원에게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함으로써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을 만든다, 부정부패를 차단하고 계약은 공정하게 함으로써 그 혜택은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한다, 등 세 가지 혁신 방안을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분야별, 직능별로 암행어사를 위촉하여 팔마가 그려진 마패를 만들어 줌으로써 청렴도시 순천을 만들겠다”는 이색 공약도 선보였다. 허석 예비후보는 자신이 순천시장이 된다면 “시민의 소득이 증가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 성장 도시 순천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Smart city (지역 특성 테마형 특화도시), Start up city (기술 창업 벤처 기업의 클러스트 도시), Searching city (찾아가는 도시), Silver industry city (실버산업 도시) 등 4S 도시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5대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행정, 예산, 공동체, 언론, NGO 분야에서는 더 청렴한 신뢰도시를, 안전, 교통, 도로, 재난대응, 여성 및 아동 분야에서는 더 편안한 안전도시를, 복지, 건강, 교육, 결혼, 육아, 장애인, 노인 분야에서는 더 따뜻한 복지도시를, 경제, 도시재생, 일자리, 농업, 관광, 중소상공 분야에서는 더 행복한 창조도시를, 생태, 문화, 녹지, 주택, 에너지 분야에서는 더 살기 좋은 생태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공무원 자살, 7급 공무원 청와대 청원, 인사 불만, 매관매직 의혹 등으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면서, 자신이 순천시장이 된다면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퇴근 후나 주말에 공무원을 대동하고 행사장에 나타나는 일도 결단코 없을 것”이라며, “시장의 권위를 땅에 내려놓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허석 예비후보는 자신이 해룡에서 태어나 원도심에서 자랐고 연향동에서 살고 있다며 “순천시장이 된다면 더 이상의 도시 확장을 막고 도심간 균형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신대지구의 쾌적하고 품격 높은 주거환경을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염원인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순천대 의대 유치, 대학병원 분원 유치 등과 병행하여 성가롤로병원에 개설된 광역 응급 의료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하였다. 허석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항시 시민 곁으로 다가갈 것”이라면서, “지난 시기 생태수도 순천을 위해 노력하신 전임 시장님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에코플러스(ECO+) 순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말미에 허석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관권과 금권이 난무하는 혼탁한 경선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관권과 금권이 없는 깨끗한 경선을 하겠노라고 순천시민 앞에서 공정 경선 협약식을 할 것”을 상대후보들에게 공개 제안하였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허석 예비후보는 4개 항으로 이뤄진 청렴선언문을 발표하고 시민 대표에게 전달하여 눈길을 끌었다.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허석 예비후보는 4월말로 예정된 민주당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완전히 새로운 순천’ 만들겠다고 강조하였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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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6.13프로젝트 공생 프로그램 순천 청춘창고에서 녹화20일 오전 발표된 윤병철 예비후보 '직접민주제'와 오후 발표된 '문재인 개헌안 내용 발의"와 맥락 같아 22일 순천 청춘창고에서는 오는 4월 7일 방영될 KBS1 6.13프로젝트 ‘공생’ 방송 녹화가 있었다. 진행방식이 독특했다. 시민좌석은 무대에 각 정당관계자들은 방청석에 두어 시민과 사회단체가 패널이 아닌 주연과 사회자가 되고 정치인은 방청객이 되는 방식이었다. 1부 “내가 시장출마자로 공약을 낸다면”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정리한다면 1. 역전시장 현대화2.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3. 주입식 교육 문제 있다. 대안으로 마을학교 설립, 건물 중심이 아닌 주민참여형 네트워크 중심의 프로그램, 순천만 생태관리에 주민 직접참여4.도시 특성화로 전주시를 모델로5. 대학과 순천시가 합동해서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만드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달라6.지역 청년들이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토론 문화 활성화 등이다. 청년일자리 창업지원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며 그 이유로는 창업 준비기간이 짧고 지속가능하지 않고 전통성 결여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자리 부문에서도 협동조합이나 토론문화 활성화로 집단지성을 깨우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2부에서는 사회단체, 법조인, 김무성 피디 등이 참석해 사회단체가 선정한 아는 공약, 모르는 공약, 느닷없는 공약이라는 주제로 8가지 공약에 대해 토론했다. 365일 24시간제 보육 시설 운영에 대해서는 필요한 공약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이에 대해 조충훈 시장은 6년전 시행해 봤는데 순천에는 수요가 없었다고 답했다. 허석 예비후보는 학원이나 시민에게 탐방해 보면 수요가 분명히 있다고 공감했다. 윤병철 예비후보는 자신도 최근 핑크하우스(365일 24시간 돌봄 정책)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공약과 같다며 적극 지지를 표했다. 대중교통 전면무료에 대해 YMCA 김석 사무총장은 자가용 이용이 줄어 도심환경이 좋아지므로 친환경 트램버스 같은 대안을 찾아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 대해서 김석 사무총장은 "시민이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이정현 국회의원이 공약으로만 이용하고 그 뒤에는 비슷한 정책을 발표하고 덮어버렸다"며 이정현 의원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허석 예비후보는 유치도 중요하지만 이미 전남동부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바 있는 성가롤로병원의 기능을 강화해 심혈관 계통의 응급환자, 중증 교통사고 등의 외상환자가 대도시로 가다가 아까운 생명을 잃는 일을 예방해야 한다며 광역 응급 의료센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윤병철 예비후보는 여수 순천 광양을 광역시로 묶어 인구 100만에 서울대학교병원 분원을 유치하자는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그 배경으로는 "한국 근대사 발전의 뒤편에는 광양만권의 누적된 환경오염이 대를 잇고 있다"며 "환경공학적 대치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아우르는 관점에서 교육부를 설득 서울대학교 분원을 유치하는 것이 지방자치 의료분권이고 3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 설명했다. 신도심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공약에 대해서는 조충훈 시장이 답변했다. 과거 연향동 동성공원 지하에 주차장 건설을 계획했으나 1면당 1억이 넘는 공사비가 예상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시 전역 무료 와이파이 존 설치, 올바른 주민자치를 실현을 위해 읍면동장을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을 임명하자는 안이 나왔다. 읍면동장 민간인 임명하자는 안에 대해서는 조충훈 시장은 윤병철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발표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지지하고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윤병철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오전에 발표한 “순천형 직접민주제”와 “주민자치” 공약은 그날 오후 조국 민정수석이 발표한 "문재인 개헌안 내용 발의"와 맥락이 같다. 20일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은 촛불시민혁명은 국민 주권과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강력한 열망을 보여주었다며 기본권을 확대하여 국민의 자유와 안전, 삶의 질을 보장하고 직접민주주의의 확대 등 국민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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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시 순천', 공공 스포츠 인프라 구축순천시는 전국 최고의 자연정원 순천만과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가지고 있는 생태도시이자 스포츠도시이기도 하다. 순천시 팔마경기장은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을 비롯하여 정구장, 올림픽 기념관, 복싱·유도장, 골프연습장, 양궁장, 보조경기장(축구, 육상)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스포츠 활동 여건을 제공하고 스포츠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2017년에는 팔마야구장, 론볼 및 X-게임장, 팔마국궁장을 완공했고, 현재 유소년축구장, 팔마국민체육센터, 인공암벽(클라이밍)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팔마경기장 외에 석현동 문화건강센터(체력단련, 수영), 상사면 상사구장(축구, 풋살, 야구), 조곡동 조곡생활체육공원(축구, 장애인축구, 게이트볼), 연향동 국가정원스포츠센터(인라인, 축구, 풋살), 서면 강청구장(축구장, 인라인장, 그라운드골프장)등 곳곳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수영을 익혀 유사시 대처능력을 기르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해룡면 일대에 유청소년 전용 다목적수영장 건립을 착수했고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초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생존 수영 이수제를 순천교육지원청과 협의 중이다. ◇ 2018년에 21개 전국·국제대회 개최 예정 팔마종합경기장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단지에서 매년 대규모 체육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작년 한 해 순천만국가정원 배 전국 유도대회를 비롯하여 배구, 축구, 소프트볼, 정구, 테니스, 댄스스포츠, 산악자전거, 걷기, 궁도, 바둑, 울트라마라톤 등 19개 종목의 전국대회가 개최됐고, 인원 5만 명이 참여해 40억 상당의 경제적 이익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3월 제3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유도 대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천만ECO 국제걷기대회, 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 등 21개의 전국?국제규모 대회가 순천 전역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 개최 되는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30개 국가의 선수 및 관계자 6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비 지원을 받아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난 2004년에 83개국 1,6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제5회 순천 세계 청소년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인만큼 새로운 스포츠 역사를 써내려갈 것을 기대해 본다. ◇ 성공적인 동계 전지훈련으로 지역경제효과 실감 순천시는 올해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약 3만6천여 명이 순천을 방문했고, 약 28억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는 12월 전국 궁도대회를 시작으로, 1월에는 전국 리틀야구 스토브리그를 비롯하여 5개의 대회와 유도 몽골 국제 교류전을 열었다. 2월에는 전국 검도 스토브리그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3월에는 전국 유도대회가 개최되는 등 전국 선수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종목별로는 유도 158팀, 야구 32팀, 축구 30팀 외 배구, 양궁 등 30여 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순천시를 방문하면서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소는 전지훈련지로서 순천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스포츠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에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리적·환경적 강점 및 최적의 체육시설 인프라를 이용하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시설 투자와 인센티브 정책을 적극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 유도부 창단 및 정구, 양궁부 전국 상위 입상 순천시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병행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순천시는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으로 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정구, 양궁, 유도 종목을 구성하여 이끌어가고 있다. 1990년대에 창단된 정구부, 양궁부는 20년 넘게 순천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정구부는 전국체전에서 최근 3년 연속 개인전 1위를 놓쳐본 적이 없고, 단체전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위상을 널리 떨치고 있다. 양궁부의 이은경 선수는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보배, 최민선과 함께 양궁 강국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작년 12월에 창단된 유도부는 전라남도 최초의 여자유도 직장운동경기부이다. 유도부가 창단됨으로써 학교 운동부와 안정적 연계 육성 시스템이 마련되는 등 다방면으로 전남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실력이 입증된 국가대표 박다솔(-52kg)을 포함해 총 5명의 선수로 구성된 유도부는 3월에 열리는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를 시작으로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국가대표 선수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순천의 이름을 널리 알렸고, 이제는 전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려고 한다. 선수들은 각종 국제대회를 비롯하여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이 행복한 순천 순천시에서는 전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순천스포츠클럽을 신규 설립하고 배드민턴, 탁구, 축구, 택견, 필라테스 강습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주말 체육학교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읍면동 마을회관과 주민센터 등을 찾아가 에어로빅, 요가, 실버헬스 등의 운동을 지도하는 생활체육 교실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작년 한 해에 총 9,500회의 강습으로 18만 명의 주민이 생활의 활력소를 얻어갔다. 더불어 전국에 38개 지점이 개소된 체력인증센터는 체력이 약하거나 자신의 체력 수준을 확인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적격이다. 순천문화건강센터에 위치한 순천 체력인증센터는 체력측정을 통해 체성분 검사와 맞춤형 운동 및 식단을 처방하고, 체력증진교실도 분기별로 개설해 매년 5천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순천시 생활체육 동호인은 현재 2만 5천 명에 육박하며 체육 인프라와 강습프로그램이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체육회를 주축으로 46개 종목단체가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동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올해 제14회를 맞이하는 순천시생활체육대축전은 검도, 궁도, 그라운드골프 등 22개 종목의 순천 동호인들이 쌓아왔던 기량을 펼치고 생활체육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순천시는 주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강습 프로그램과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걸어서 5분 이내에 가능한 생활체육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스포츠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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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고자 최선순천시(시장 조충훈)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순천시 여성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앞으로 순천시 여성친화도시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여성의 날’을 축하하고, “여성의 날이 가지는 의미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미래 세대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최근 미투(me Too) 운동은 사회전반에서 점진적 변화가 아닌 확실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고,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순천 여성의 주도적이고 당당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인구 28만 명 중 50.2%를 차지하는 여성이 시정발전의 주요한 동반자로 부각되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 확대로 활기찬 순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증진하고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 지원을 위해 1:1맞춤형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직업교육훈련 5과정, 여성 일자리박람회 개최, 취·창업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기업의 인재난 해소와 여성의 경제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여성인턴제(40명)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교육·문화 분야 전문자격을 갖춘 여성의 지역사회 봉사와 시정참여 활성화를 위해 ‘뷰티플 여성봉사대’를 모집하여 33개소에서 88명의 여성이 동화구연, 학습지도, 건강체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3개의 여성단체에서 연 600명의 여성이 순천만 국가정원 관리를 위해 환경 서포터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시스템 구축 순천시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1인 가구 등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향동(서문안내소), 삼산동(행정복지센터), 덕연동(이동민원실)에 안심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월간의 이용률이 376건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2018년에 2개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아동 안전지도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이내 위험 지역을 조사한 후, CCTV 설치 지역, 안전지킴이집, 위험 지역과 안전한 길을 표시한 지도로 2011년부터 시작해 39개 초등학교가 안전지도를 제작했으며, 올해는 6개교 추가 제작?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여성보호를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 및 우범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20개 지역을 ‘순천 나들이 안심구역’으로 지정하여 비콘 325개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신도심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셉테드) 기법이 적용된 로고라이트 설치(2017년 9개소)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생활 속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여성에 대한 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인권 보호지원 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대처가 우선이다. 이에 순천시는 성(가정)폭력 상담소 3개소, 피해자 지원시설 2개소,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1개소에서 상담, 교육 및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여성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가족친화도시 순천 일-가정 양립지원은 국가여성정책의 핵심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들의 평등한 삶의 회복에 필수여건이다. 이에 발맞춰 순천시는 아이 돌봄 서비스를 4,041가정, 53,088건(17년 기준) 연계하였으며, 야간보육 확대를 위한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49개소 운영, 공동육아 나눔터 1개소 운영 등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특히,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가 통합되어 운영됨에 따라 이원화 되어있던 가족서비스의 전달체계를 일원화하여 다양한 가족들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6년에‘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고 올해 2월‘아동친화도시’인증, ‘국제안전도시’공인받은 바 있다. 여성과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일념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한편, 유엔이 정한 '세계의 여성의 날'을 법정 기념일인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2월 20일 국회를 통과하였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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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기업,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대창기업(대표 오형봉)에서는 지난 5일 불우한 이웃을 도와달라며 순천시에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대창기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인재육성장학금 후원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기탁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성금기탁은 대창기업 임직원들이 나눔?배려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평소 꾸준히 모아온 성금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오형봉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나눔과 배려라는 시대정신을 실천해 주신 대창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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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홍매화! 매곡동 탐매축제전국에서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마을. 이곳 순천시 매곡동에서 제3회 탐매축제가 3월 9일 금요일 매곡동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탐매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매곡이란 동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 홍매화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곳이다. 매곡동 주민들은 매년 홍매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탐매마을의 봄 풍경과 함께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산중매향 화합식, 해설이 있는 탐매마을 골목길 투어, 홍매화 작품 전시, 홍매화 인증샷 보내기, 홍매실 쿠키 및 인절미 만들기, 홍매화 공예품 판매, 시민 즉석 노래자랑,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축제 퍼포먼스로 홍매화를 통해 삼산동, 중앙동, 매곡동, 향동이 화합으로 하나 됨을 의미하는 산중매향 화합식은 4개동을 상징하는 홍매화 벤치를 원형으로 제작하여 축제의 의미를 담고 축제가 끝난 후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소통벤치로 활용할 계획이다. 탐매축제는 겨우내 혹독한 추위를 이기고 봄에 제일 먼저 피는 홍매화로 봄을 알리는 축제이기에 “매화향기 가득한 순천시 매곡동 일원에서 봄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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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동 주차전용 건축물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조감도 > 순천시는 2월 27일 연향동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연향동 주차전용 건축물 신축공사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건축물의 조형미와 일상의 휴식 공간을 담아낸 ㈜건축사 사무소 미가온(대표 이순미)의 ‘Park + Parking' 을 당선작(1등)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차전용 건축물은 현 조은프라자 앞 공영 주차장(순천시 연향동 13352-1번지)에 5층 규모의 자주식 주차건물로 건립된다. 주차대수는 200대를 계획하여 현 63대 보다 137대가 증가될 예정이며 시민 커뮤니티 공간과 휴식공간, 편의시설도 병행된다. 건축 설계, 시공, 경관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주야간 경관을 고려한 입면 계획, 자연을 실내로 도입한 친환경 계획, 에너지 효율화 계획, 지하 매설물에 대한 구조공법 제시와 시민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7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차량과 보행자의 진출입 동선의 구분, 주차장 이용자 편의를 위한 층별 색채 계획, 부대공간 활용과 적정 주차대수 반영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7개 업체가 응모작품을 제출하였고 당선작 1점, 우수작 1점과 가작 3점을 선정하였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우수작과 가작에는 적정 수준의 상금이 지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차전용 건물은 단순히 주차장 기능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어울리고 디자인과 실용성이 융합된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가미된 새로운 주차건물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추진된다"며 "당선안을 토대로 연향1지구 활력사업 주민협의체 등의 의견수렴과 당선업체와 협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주차 기능 강화와 및 유지관리 측면을 보강할 계획으로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9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 고 밝혔다. 연향동은 순천시에서 가장 오래된 택지 개발지역으로 차량이 증가하면서 주차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어 주차장 확보, 원활한 교통 소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6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해 오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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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철 순천시장 출마자, “순천시 신도심지역에 수변공원 만들겠다.”윤병철 순천시장 출마자 수변공간이 없는 순천시 연향동 등 신도심 상가밀집지역을 수변공원화 한다는 공약이 발표돼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시장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윤병철 전 ‘문재인 후보 국가균형발전 특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사댐 이사천의 물길을 수변공간이 없는 연향, 조례, 신대지구 등 상가와 인구 밀집지역으로 연결해 순천시 전역을 ‘수변도시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특보는 “흐르는 물도 아껴 써라”라는 옛 스승의 말씀에 따라 이사천에서 동천을 통해 순천만으로 흘러 나가는 일평균 58만 톤에 이르는 물을 도시를 위해 재활용하자는 생각에 이 정책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은 신도심이지만 동천과 석현천, 옥천 등이 흐르는 구도심에 비해 도심을 흐르는 하천이 없고 그나마 하천이 있는 곳은 수량이 턱 없이 부족해 시민들이 수변이 어우러지는 쉼터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신대지구는 하천 유영면적이 좁고 삼동저수지가 자주 말라 저수지를 준설하고 관정을 파서 물을 보충해도 여전히 물이 부족해 수변공간과 저류지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윤 특보는 순천시 전역을 수변도시화 하는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이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표1. 순천시 전역 수변도시계획도> 이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물 공급 방법으로 이사천 상사면사무소 인근에 담수시설을 확보하고 사업구역 구간에 3~5곳 정도의 저류시설을 설치해 작은 호수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물 공급 경로는 상사댐 이사천-동천-철도운동장-조례동(변전소 부근 저류지 설치)-연향동가로수길-하이마트 앞-연향3지구 해룡천으로 방류되는 1번 줄기와 연향동 하이마트앞 교차점에서 나뉘어 연향로-복성고등학교사거리-신대지구-신성포로 방류되는 2번 줄기 물길로 이뤄졌다. 구암천 옛 물길 복원복개된 구암천 구간은 조례변전소~홈플러스~해룡천인데 이를 다시 열어 옛 물길을 복원하고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인근 상가와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도시 산책로로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표2. 연향동 오병원에서 하이마트 길 노면수로 예시도> 구암천 옛 물길이 복원되면 갈수기에도 풍부하게 흐르는 수량이 연향 3지구와 해룡천, 신대지구를 적시고 순천만으로 흐르게 되므로 시민에게는 쾌적한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물 부족으로 인해 수질오염과 악취 등으로 몸살을 앓던 해룡천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 윤 특보의 주장이다. 윤 특보는 정책 수립 배경으로 연향동은 도시 밀집지역으로 교통량이 많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고 여름철이면 매우 더운 점과, 신대지구 역시 2만 명이 넘는 인구 밀집지역이지만 하천이 늘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더불어 윤 특보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대지구 수변공원 역시 풍부한 수량 유입으로 인해 제 모습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윤 특보는 이 정책의 성공 모델로 미국 ‘텍사스주 산안토니오’ 리버워크를 꼽았다. <표3. 산안토니오 리버워크 사례> 특별한 관광자원이 없고 교통도 불편한 도시 산안토니오가 범람하는 강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하자 관광 산책로가 되면서 디즈니랜드에 버금가는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는 것이다. 또 윤 특보는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산안토니오 강변산책로는 고작 5km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도시설계는 지역 특성을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특보는 △순천만 세계환경회의 개최 창설 △산업에 혁신 연동체 구축 △노인수당 20만원 추가지급 △여성생리대 전원 지급 △청년일자리 1만개 만들기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윤 특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순천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순천 토박이로 순천시의회 3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당대표 문재인) 정책위부의장과 문재인 후보 국가균형발전특보를 역임한 강점을 내세우며 지방정부 1기 순천시장에 자신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자신의 경쟁력을 피력했다. < 서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