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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 순천시장 조충훈황금개띠의 해,꿈과 희망이 가득 찬 무술년(戊戌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28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순천시 공직자 가족 여러분! 1년 전 저는 불안했던 정치사회적 상황 속에서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새해 인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켰고위기를 이겨냈습니다. 위기 때마다 발휘되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은공동체에 대한 깊은 신뢰, 그리고 지방자치의 힘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대한민국 촛불시민은 독일 에버트 인권상을, 대한민국 대통령은 세계시민상을 수상했습니다.자연과 생태의 가치를 올바르게 실천해온 순천시민은그린월드어워즈(The Green World Awards) 금상을,순천시장인 저는 세계그린대사로 임명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민주주의를 각인시키고순천은 지속가능한 삶을 이야기 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도심에서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을 생각하며,순천시의 미래를 상상해보았습니다. 동천은 산업화의 길 대신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선택한 무모하고 고단한 도전의 역사,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순천은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주기로시대정신의 물줄기를 잡고 새로운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1990년대!순천만보존과 동천 골재채취 반대 시민운동을 시작으로2000년대!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천혜의 순천만 갈대와 갯벌이 마침내 세계인에게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대!순천만의 영구 보전과 생태 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시켰고,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국내에 없었던 ‘정원문화’를 창출해냈습니다. 순천()이라는 지명처럼하늘의 순리를 따르는 시민정신과 공직자들의 노력에시대정신이 더해져 세상에 유일무이한 ‘순천다움(DAUM)’의 명품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순천의 이런 다른 생각은 그저 실속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증거입니다. 2020년대! 시민 여러분은 어떤 순천을 상상하십니까? 30년 전 부터 시민의 손으로 지켜낸 동천과 순천만, 그리고 시민들의 땀으로 이뤄낸 순천만국가정원,그 땀의 결실이 도심 곳곳 시민들 아랫목까지 온기가 도는시민행복시대를 만들 것이라 저는 자부합니다. 이렇듯 동천에서 시작하여 순천만, 그리고 도시 전체로 완성돼가는 순천의 명품화 과정을‘동천의 기적’, ‘생태 문명의 발상지’로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감히 상상해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순천의 도전,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지난해 관람객 600만명을 넘은 국가정원을 비롯해도시의 양적 성장은 충분한 지표 달성과 함께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에서 도시 브랜드를 높여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그 나름의 수준이 있듯이도시에도 격이 있습니다. 2020년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2018년 순천시정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편, 자치분권을 기본으로 시민의 소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우선, 올해 순천시는 안전, 생태, 습지 등 3개 분야에서 국제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인증을 거쳐오는 2월말 국제안전도시 인증식을 갖게 됩니다. 6월에는 유네스코 파리본부에서순천시 전역에 대한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10월 두바이에서 람사르 총회를 거쳐세계 최초 습지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순천은 국제적 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모든 인류의 인간답고 지속가능한 삶이라는더 높은 가치로 명품화의 길에 도전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올해는 지방선거와 함께 분권형 개헌이 예정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대통령께서도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 목표로 지방분권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셨습니다.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중앙의 강력한 분권의지와 함께지방의 실질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018년 ‘시민주권의 원년’으로 삼고,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시민주권, 자치분권역량을 키워 흔들리지 않는 지역경제, 식과 농이 순환하는 지역농업,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자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먼저, 읍면동을 ‘마을 분권의 거점’으로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분권은 권한과 책임이 주민들 가까이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시장의 권한, 행정의 권한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올해부터 우리시는 읍면동에 직접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이는 중앙 정부의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만큼중요한 의미입니다. ‘자치 분권’이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직접 결정?집행할 수 있는혁신읍면동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전국의 모범이 돼온 순천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경험!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성공이라는 값진 성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시민과 함께 이루는 ‘참여와 숙의’의 과정은시정 전 분야로 스며들 것입니다.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기는 공직문화가 지역사회를 혁신하는동력이 될 것입니다. ‘2030 순천의 미래 비전’ 수립 과정과 ‘제1회 순천시 정책박람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사회 혁신’의 실험장이 될 것입니다.산업단지, 지역특화 핵심 산업을 키워자원과 일자리가 선 순환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의 돈과 자원, 인재들이 외부 자본과 힘에도 빠져나가지 않고,지역 안에서 활발하게 순환하는 경제가 튼튼한 자족 경제 구조입니다. 3천억 규모의 해룡산단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을 특화하는 핵심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이를 위해 청년과 주민들의 창업을 돕는 사회적 경제,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를 통한 고부가가치 문화산업, 대한민국 정원산업을 주도할 정원 클러스터,용계산 탄소제로 힐링의 숲 속 정원 등을핵심 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산단과 기업, 전남 테크노파크, 대학 등과 상시적인 지역사회 일자리 협력 체계를 마련해 더 이상 우수한 인재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지역에서도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순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청년기업, 1인 기업, 사회적 경제, 골목과 시장 등작지만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튼튼하게 지탱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친환경 농업이 농촌도, 농민도 살리는 길입니다. 시민들에게는 좋은 먹을거리를 보장하고, 농민들에게는 농산물의 가격을 보장하는친환경 농업 환경을 더욱 탄탄하게 조성하겠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두부와 옻 된장 등을 팔아연간 4억여원의 공동 소득을 올리고 있는순천의 한 농촌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이 함께 농산물을 수확, 가공 판매, 농촌관광, 공동체 교육 등 6차 산업으로 성공하는 농촌 마을 공동체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 작물, 미생물 생명산업 구축, 그리고 ICT를 접목한 순천형 스마트 농업 구현 등미래의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습니다.또한 1천여 시민주주와 1만여 소비자 회원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개장 1년 6개월 만에 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례호수공원과 신대지구에도 문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지역의 식과 농의 순환과 안심 먹거리 체계로 발전시켜생태미식 도시를 완성시켜나가겠습니다. 결국 교육이 변하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가 없습니다.에코에듀체험센터와 잡월드를 중심으로 창의체험 교육의 메카, 순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입시위주 교육으로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올해 개장하는 3천석 규모의 에코에듀체험센터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체험교육의 메카로 조성해나가고, 이를 토대로 순천만 잡월드 건립을 차근 차근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또한 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순천시 전지역을 무지개학교 특구로 지정하여, 정원, 박물관, 도서관, 마을 등 학교 바깥의 공간들을 학생들의 창의체험 교육장으로 내어주고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2018년 시민 개개인이 마을공동체와 함께더욱 행복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24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시켰습니다. 이른바 ‘행복센터’로의 변화입니다.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와 같은 돌봄 인력을 읍면동에 배치하고 지역사회 보장기능을 강화하여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맞춤형 행복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출산을 축하하는 로컬푸드 이용권 20만원 지원 등엄마가 되는 길을 지역이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지원 예정인 국가의 아동수당과 더불어한 발 앞서 지난 해부터 시행한 ‘순천아이 꿈 통장’을 변함없이 지원하여 아이들의 희망을 더욱 키우겠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공립 어린이집, 온종일 돌봄 교실을 늘려엄마 아빠의 힘든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고마을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적의 놀이터는 10개소까지 확대하여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돕는 놀이와 체육 공간을 점차 늘려가겠습니다. 올 4월에 개관을 앞둔 청소년 문화의 집은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재능과 끼를 펼치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을 개설하여청년들의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을 돕겠습니다. 삼삼오오 세대(33~55)를 위한 부모 교육과 자존감 수업 등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을 함께 존중하는 행복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중장년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한 5060희망센터를 개설하여 은퇴자들의 창업, 재취업,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천의 모든 어르신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국가와 지역이 치매를 함께 관리하여누구나 품위 있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문을 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미라클 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사회생활과 직업재활의 기회를 제공하여학교 졸업이후 돌봄이 부족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일상의 기적을 만들어갈 것입니다.시민 여러분,도시는 시민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터전입니다. 2018년 생태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도시를 더욱 순천답게 가꾸겠습니다. 도시는 우리의 삶을 이루는 총체적 문제입니다. 땅속까지 생태적으로 바꾸기 위한 원 도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동천의 물길을 따라 그린웨이와 동천벽화를 완성하여시민들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해룡천 등 도심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켜 생태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정에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아직까지 간이 상수도와 지하수를 이용하는 댐 주변과 읍면지역에 지방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여시민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과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비를 지원하여공기의 질을 청정하게 관리하겠습니다.도시 전체가 서로 다른 색깔로 다양하게 발전할 때도시는 재생되고,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향동, 중앙동 일대가 청년과 문화예술인, 시민들의 교감과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의 재생을 선도하는 장소로 뜨고 있습니다. 2단계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심사를 통과해 장천동, 남제동 일대와 저전동 일원에서 앞으로 5년간 5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또한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시청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더 큰 순천의 미래를 담아내고28만 시민들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게 될 ‘시민의 집’으로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깊게 모아내겠습니다. 신도심에 새로운 성장의 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연향동 조은 프라자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전용 건축물을 생태적으로 건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경관도 살리겠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압송전철탑 철거와 함께 송전탑 이설 부지를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신도심의 재생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조례호수공원은 무장애 나눔 길과 도시 숲을 조성하여 시민 모두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신대지구에는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과 건강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젊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 기반을 더해가겠습니다. 생태적 가치에 문화를 더하면 도시의 격은 더욱 높아집니다. 예술학교가 없는 순천에 프랑스 낭트 미술대학 한국분교가 생깁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는 낭트 미술대학은 ‘생태와 정원’에서 도시의 문화 예술을 꽃피우는 살아있는 예술학교가 될 것입니다. 정원박람회 개최 5주년을 맞는 순천만국가정원은 2018 대한민국 정원 산업 디자인전 개최와수목원 전망대 건립을 통해 힐링 도래지 행복 순천에서만 가능한고품격 생태관광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장안창작마당 등 순천 시민창작예술촌은 시민들의 공유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늘려 열린 문화 일터, 문화 놀이터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해 순천시의회와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이 확보된순천문화재단을 조기에 출범하여 세계동물영화제와 국제교향악축제를순천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고,지역의 문화산업을 키우는 동력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순천문화재단은 아랫장 곡물창고 콘텐츠 코리아 랩, 문화의 거리의 문화특화지역 사업 등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시민주도로 추진하는 주체이자,‘문화도시 순천’ 지정을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조례동 드라마촬영장 일원 군부대 부지의 신도심 생태문화지구 조성사업도 호남권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건립과 연계하여 전남 동부권 100만 시민의 문화 밥그릇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사람과 마찬가지로 도시 간에도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넘나들며 교류해야상생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전남 동부권 도시들과 공존의 가치로 연대하고 협력하여100만 경제공동체의 포용적 성장 시대를 여는활기찬 2020년대를 미리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여러분!순천시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해 순천시는20여 년간 소중하게 지켜온 자연과 생태의 가치를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2018년은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잡월드를 통해전국 모든 학생들의 꿈이 순천으로 모아지는‘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조성해가겠습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용계산 탄소제로 기적의 숲 사업은 도심의 순천만국가정원에 견주는또 하나의 ‘숲속 정원’을 만드는최고의 정원 도시 프로젝트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해룡 산단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 순천의 새로운 3대 경제성장축으로 육성하여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거점기지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2018년 한 해!시민행복지수를 높여 더 큰 순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도전의 해’를 다함께 만들어갑시다.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1. 순천시장 조 충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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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보건소 릴레이 재능기부 챌린지 ‘사랑담은 틀니 봉사’순천시보건소는 지난 28일 미르치과 최철용 원장의 재능기부로 연말을 맞아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나눔천사 2호로 선정된 연향동 미르치과 최철용 원장은 그동안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평소 치아가 불편한 대상자에게 700만원 상당의 치과 치료 및 틀니를 제공하는 이번 재능기부에 흔쾌히 참여했다. 이번 틀니 봉사 대상자인 이 모 씨(연향동)는 “평소 치아가 많이 불편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늘 소화제를 복용하는 등 불편이 많았는데 틀니 혜택을 보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철용 원장은 “평소 치아불편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틀니를 해주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봉사를 확대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인 봉사 약속도 잊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다양한 업종의 재능기부를 통해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킴으로 전국 최고의 시민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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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8년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의 해2017년 순천은 자긍심을 갖는 보람되고 행복한 한 해였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순천만국가정원에 6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다.단일관광지 600만이라는 관람객 숫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무와 꽃만이 아닌 계절별 다양한 콘텐츠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 또한, 정부의 핵심 기조인 일자리 5개 부문 수상, 안전문화 대통령상 수상, 복지행정 분야 2관왕을 수상하는 등 시민 삶의 질과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들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순천시는 한 발 앞선 시대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해 왔다.4년전 시민들과 함께 기획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2개부문에 선정돼 5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그리고 2년 전부터 에너지 문제를 고민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해 에너지 자립률이 8.44%로 전국 2배에 달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선점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친환경상인 그린월드어워즈 금상, 평창 성화 봉송 행사에서 ‘환경’을 대표하는 도시로 선정되고 조충훈 시장이 세계그린대사로 임명됐다. 다른 도시가 가지 않았던 길을 갔던 순천시가 소중하게 지켜온 자연과 생태, 정원문화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증명한 한 해였다. 하지만 순천의 도전,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2018년 새해는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 더 큰 순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새로운 도전의 해로 만들어 갈 것이다. 이를 위해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 순천의 새로운 3대 경제성장축으로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거점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새해부터 추진되는 용계산 탄소제로 기적의 숲 사업은 순천만국가정원에 견주는 최고의 정원도시 프로젝트로 만든다. 또, 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 목표를 정하고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잡월드 등 조성으로 수학여행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2018년의 구체적인 계획은 첫째,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마그네슘클러스터 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연향뜰을 3대 경제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또한, 창업을 돕는 사회적경제, 글로벌웹툰 창작센터를 통한 문화산업, 정원클러스터 등 지역을 특화하는 핵심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대폭 늘린다. 농촌의 소득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3호점까지 확대한다.또, ICT를 접목한 순천형 스마트 농업 구현 등 미래의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둘째, 시민 개개인이 행복해지도록 맞춤형 행복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읍면동에 배치된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고,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시 로컬푸드 이용권 20만원 지원 등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한다.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순천아이꿈통장과 함께 엄마, 아빠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온종일 돌봄 교실을 늘린다. 청년센터를 개관해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순천청년 희망통장을 개설해 청년들의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을 도울 방침이다. 삼삼오오 세대(33~55)를 위한 부모교육과 중장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 지원을 위한 5060 희망센터를 개설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치매 안심센터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도시를 더욱 생태적으로 가꾸고 도심의 균형발전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땅속까지 깨끗해지는 원도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동천, 옥천에 이어 해룡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 생태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관 교체, 지방 상수도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과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공기의 질을 깨끗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연향동 조은프라자 앞 공영 주차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관을 살리도록 생태적으로 건립한다. 조례호수공원은 도시 숲을 조성해 명품 공원으로 만들고 신대지구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과 건강지원센터 건립으로 신도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조례동 드라마촬영장 군부대 부지의 신도심 생태문화지구는 전남 동부권 문화의 거점 지역으로 만들어간다. 넷째, 생태적 가치에 문화를 더해 도시의 격을 높인다. 프랑스 낭트 미술대학 한국분교가 4월에 개관해 생태와 정원이 어우러진 살아있는 예술학교가 될 것이다. 2018년은 정원박람회 개최 5주년이 되는 해이다.대한민국 정원 산업 디자인전 개최와 수목원 전망대 건립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발전 가능과 고품격 생태관광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문화재단을 조기에 출범해 세계동물영화제와 국제교향악축제를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아랫장 곡물창고 콘텐츠 코리아 랩, 문화의거리 문화 특화 지역 사업 등 문화도시 순천을 준비해 나간다. 다섯째, 혁신읍면동 시범사업 등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한다. 순천시는 2017년 행정의 권한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읍면동에서 직접 예산을 편성했다.새해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직접 결정?집행할 수 있는 혁신읍면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정 전 분야에 참여와 숙의 과정을 도입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정책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시청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게 될 시민의 집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모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국제적 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추구해 나간다. 순천시는 안전, 생태, 습지 등 국제인증을 앞두고 2월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시민들의 삶을 위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게 된다.6월에는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브랜드를 갖게 되는 순천시 전역에 대한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10월 세계 최초 습지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더 큰 순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남 동부권 도시들과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간다. 순천시는 자연과 생태, 정원의 시대정신을 실천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도시가 됐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2018년은 순천에서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순천에 사는 것을 부러워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 < 순천시청 전략기획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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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 한 해 공모사업 500억원 확보순천시는 올 한 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총 44개 사업, 50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주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1억원,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15억원,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조성 10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50억원,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5억원 등이다. 주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2년까지 5년간 복지회관 리모델링, 생태 가로정비, 전통시장 문화공간조성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하여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휴식공간 확보로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콘텐츠코리아 랩 조성사업은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시설, 프로그램,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는 문화창작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아랫장 곡물동에 조성 중에 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향동, 중앙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이은 2단계 선정사업으로 장천동, 남제동, 저전동 일대에 정원과 반려산업 관련 4개 분야 20개 사업과 골목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국비 250억원을 포함하여 약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조곡지구, 성동로터리지구, 남정지구에 이어 네 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번 사업비 확보로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도심침수 예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 구축 4억5천만원, 청년 마을공방 사업 2억원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을 약속한 바 있는 2018년 정원산업디자인전 개최 5억원 등이 있다. 순천시는 그동안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한 것은 물론,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연초부터 각 중앙부처별 공모사업 추진계획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자료준비 등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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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옥기 의원 "2017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순천시의회 이옥기 의원(조곡, 덕연동)은 1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7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 조례 2개분야로 나눠 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약속대상은 공약이행 분야 40명(광역19명, 기초21명)과 좋은 조례분야 52명(광역27명, 기초 25명)의 의원이 선정되었고, 공약이행분야에 전라남북도 기초의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옥기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 의원의 주요 공약내용은 ?순천 죽도봉, 봉화산 정비사업 ?어르신 휴게시설 위생환경 개선사업 ?도심권 고압송전탑 철거 사업 추진 ?장대공원 철길 주변 주택 이주 추진 ?연향동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 ?주민자치센터에서 떨어진 지역 이동민원실 설치 등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노력들이 수상의 계기가 되었다. 이옥기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9월 전남에서 유일하게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상에 이어 또다시 이렇게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지역주민들께서 함께 뛰어준 결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겸손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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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도 국고 4231억원 확보순천시는 6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되어 현안사업 858억원 등 총 4231억원의 국고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내년도 현안사업 38건 858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 60건 324억원, 공모사업 71억원, 국가직접시행사업 553억원 및 매년 복지와 농업 등 연례 반복사업 2425억원 등을 포함하여 총 4231억원을 확보했다. 국립순천민속박물관 건립사업 3억원,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48억원, 국도시설 개량 사업 3개소 15억원 및 백강 조경한 생가 복원사업 2억원,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 기반 구축사업 33억원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확보했다. 특히, 국립순천민속박물관은 민초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호남권 대표 국립박물관을 건립코자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65억원 중 3억원의 설계비를 확보하여 사업의 단초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총 2조304억원 규모의 초대형 SOC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당초 예산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역낙후도, 국토 균형발전 필요성 등을 중앙정부와 정치권 등에 설득한 결과 기본계획 수립비 48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반영사업은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90억원을 비롯하여, 정원산업 연관사업으로 국가정원 운영비 40억원, 정원자재 종합유통·전시판매장 건립사업 25억원, 정원수 공판장 건립사업 24억원 등이다. 또 재난재해예방사업으로 주암 용촌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9억원, 동천변 저류지 조성사업 41억원,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25억원, 성동로타리지구 우수저류시설 19억원, 남정지구 우수저류시설 114억원과 신규사업으로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5억원이 반영되어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시 마다 반복되던 도심침수 예방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외 국가직접 시행사업으로 주암댐 도수터널공사 400억원, 뿌리기술지원센터 기반 구축사업 56억원, 고성능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 17억원, 호국기념관 조성사업 11억원 등이다. 또, 지역 SOC사업으로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4차로 확장사업 5억원, 화순 동면~순천 송광 간 국도 시설개량 5억원, 화순 동면~순천 주암 간 국도 시설개량 5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지역발전특별회계 주요사업으로는 연향동 주차장 확장사업 40억원, 환선정 창작정원 관광명소화 사업 5억원, 해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9억원, 평곡천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 15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51억원,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35억원 등이다. 그동안 시는 국고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순기에 맞춰 전남도와 중앙부처, 기재부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고 확보로 민선 6기 현안사업 이행과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의 도약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9년도 국비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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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향동 사랑의 온기 나눔 연탄봉사순천시 금곡 일원에서는 지난 3일 지역봉사단체인 ‘좋은친구들’을 비롯한 초·중·고 학생, 성인 등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4500장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는 그동안 사진 전시 및 푸드트럭 먹거리 판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연탄을 구매하여 직접 배달하는 것으로 올해로 7년째 이루어지고 있다. 공마당 청수골은 길이 가파르고 좁아 연탄보급업체에서도 연탄배달을 꺼리는 곳이어서 해마다 자원봉사자들이 좁은 골목 사이로 줄지어 연탄을 한장씩 이어받아 배달을 해오고 있어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도 순천금당고 총동창회에서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4000장을 전달하고 백미(10kg) 2포를 전달한 바 있어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따스하게 전해주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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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향동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 탄력순천시는 ‘연향동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에 대한 2017년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이 지난 11월 29일 순천시의회 제22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연향동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은 조은프라자 앞 연향 제1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2336㎡ 시유지에 2016년 특별교부세 10억원 포함 사업비 62억원(국비 31억원)을 투입해 지상4층 규모의 입체식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며, 지난 3월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이 의회에 제출된 뒤 9개월만이다. 연향1지구 주차장 확장사업은 2016년 3월부터 주민 간담회와 토론회 등 수차례의 집중 토론을 개최하고,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세부사업 내용을 확정했다. 그동안 진행해 온 ‘충효로 완충녹지 사선주차장 설치공사’와 ‘송전탑 이설부지 생활문화 공간 조성공사’, ‘교통체계개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과 함께 ‘연향동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근 도시 대형 쇼핑몰 입점으로 인한 상가 침체와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함도 다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사업은 올 12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18년 2월 설계안을 확정하고, 실시설계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거친 후 8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충효로 완충녹지 사선주차장 설치공사’와 ‘송전탑 이설부지 생활문화 공간 조성공사’는 이번 달 말 착공하여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은 설계공모 방식을 통한 국내 유수의 건축 설계업체들의 참여로 주차건물의 획일적인 모습을 탈피하여 생태도시 순천의 지역적 특성을 잘 담아낼 것”이라며, “주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뤄 순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예술성 있는 디자인을 통해 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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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도 협력체계 강화순천시는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태)에서 2일 시 도시재생 선도구역을 방문해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도내 시군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중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전남도와 순천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와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구역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이날 10시부터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전남도 안전건설소방위 위원, 전남도 도시건설국장, 순천시 부시장, 시군 도시재생 담당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와 순천시의 업무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는 전라남도 김흥남 지역계획과장과 순천시 조태훈 도시재생과장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전라남도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과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 순천시는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사례와 2단계 도시재생(남제·저전·장천동 일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선정함에 있어 전라남도 주관의 광역선정 분야가 추가됨에 따라 전라남도의 사업선정 계획발표에 시군 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업무보고 이후에는 국토부로부터 2년 연속(2015~2016)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도시재생 선도구역인 향동, 중앙동 일원에 대한 현장방문이 이어졌다. 현장방문은 문화의 거리, 조강훈 창작스튜디오, 서문터정원, 장안창작마당, 김혜순 한복공방, 배병우 창작레지던시 등을 찾았다. 주민주도형 천가지로(생태·문화·역사·사람)의 4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청수골 새뜰마을사업(국토부), 순천부읍성 관광자원화사업(문체부)과의 부처사업 협업을 통한 순천형 종합재생 성공 사례에 위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기태 위원장은 “향후 5년간 진행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국적으로 우수지역으로 평가받는 순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노하우 공유를 통해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7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우리동네 살리기(대대동 일원, 60억원), 일반근린형(저전동 일원, 167억원), 중심시가지형(장천·남제동 일원, 300억원) 등 3개 유형을 지난 10월 24일 전남도와 국토부에 신청했으며, 11월 현장평가와 12월 최종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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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7년 녹색 우수도시 선정순천시가 산림청이 전국을 대상으로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곳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1회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조례호수공원과 연향동 웰빙로 가로수숲길이 우수상(전국 2위)에 선정됐다. 조례호수공원은 지역주민들로부터의 접근성이 좋고, 주변 생태적인 경관을 이용해 조성한 점과 지역 문화행사 개최,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 등 사회문화적 기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연향동 웰빙로 가로수숲길은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가로수숲길을 조성한 점과 상·중·하층의 조화로운 관목 및 지피식물을 식재해 다층 패턴의 가로수숲길 조성으로 숲속을 달리는 듯한 공간을 연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순천시는 201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장려상, 2016년 명상숲 관리 우수사례 우수상(전국 1위)에 이어 이번 우수상까지 3년 연속으로 녹지공원 분야에서 중앙부처 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녹색도시임을 증명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자연이 어우러진 정원의 도시를 위해 도심지 녹지 확충을 통한 녹색미래도시 순천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