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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 900명 대상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매년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증을 착용한 전문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태블릿 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표본가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선정하며, 해당 가구에는 조사 시작 전 우편을 통해 통지서가 발송된다. 또한 본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지급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걷기실천율, 이환 및 의료이용 등 17개 영역 172개 항목의 건강지표가 조사되며, 지표를 분석하여 시민들에게 맞춤형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순천시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며,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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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2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0일 순천 상사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 및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노관규 시장,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순천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12개 클럽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서는 36명의 선수가 9개 조로 나눠져서 경기를 진행하였고, 1위부터 3위까지의 선수들에게 시상을 했다. 단체전에서는 4명씩 1조로 구성된 총 9개 조가 경기를 펼쳤으며, 1위부터 3위까지의 팀에게 시상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 2회째를 맞는 파크골프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파크골프장 확충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ㅍ이 파크골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은“오늘 경기가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파크골프협회(회장 최상순)의 파크골프장 확충에 대한 의견에 노관규 시장은 올해 하반기 18홀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36홀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파크골프 협회는 12개 클럽에서 560여 명이 파크골프 선수로 등록되어 각종 대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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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적극적인 순천대 의과대학 신설 홍보순천시(시장 노관규) 청소차량 60대가 지난 9일부터 전남 동부권 지역현안인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홍보에 나섰다. 순천시 직영 청소차량과 대행사 청소차량 총 60대에 ‘100만 지역민의 꿈 순천대 의과대학 신설’현수막을 부착하고 24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돌며 지역민의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 의지를 알리고 있다. 또한 환경미화원이 착용하는 안전조끼에도 같은 내용의 홍보물을 부착, 도심 곳곳에서 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민의 힘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라남도의 ‘전남권 단일의대 공모 방침’에 반발하며 순천시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시 전역에 현수막을 게첨하며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지 표명에 함께하는 것으로 순천시와 환경미화원 양대 노조가 뜻을 함께했다. 순천시 환경미화원 노조 관계자는 “전남동부권은 전남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역으로 그만큼 산재위험 요소가 높은데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 응급환자의 타 의료기관 이송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른다”며 “현장근로자들에게는 절박하고 시급한 과제로 의과대학 신설은 정치 논란보다 의료논리와 원칙으로 해결해야 하고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이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널리 알리는데 함께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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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주민공청회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과 함께 10일 군청 우주홀에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지방 주도형 공교육 발전전략을 중앙정부에 상향식으로 제안하고 지원받을 수 있게 도입된 정책이다. 공청회에 앞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박경희 고흥교육장은 특구 공모 추진을 위해 양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고흥교육발전특구의 추진전략과 세부사업 내용에 대한 공유와 교육 주체인 교원, 학생,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원탁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양질의 지역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정주형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 주체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상시 가동하면서 지난 4월부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초, 중, 고 교장단 토론회, 교육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늘봄학교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 혁신 ▲글로컬 시민교육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기능 인력 양성 등의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센터 등 고흥군만의 특색있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발전계획 발굴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많은 교육 주체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재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등도 함께해 고흥 교육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탰다. 공청회에 참석한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고흥 교육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학생들을 초대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내용이 학생의 행복한 삶과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해, 좀 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특구 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양성 교육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교육 정책사업 특례 적용 및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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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추가 모집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도내 청년에게 문화생활 향유와 자기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2년 5월 13일 이전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1996~2005년생 청년이며, 지난해보다 5만 원이 인상돼 1인당 25만 원씩 체크카드(바우처)를 지원받는다. 카드를 기존에 발급받은 경우는 사업 신청을 하면 대상자 확정 후 기발급한 카드로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상자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대상자, 여성 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이며,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는 그 차액(12만 원)만을 지급받게 된다. 발급한 카드는 올해 말까지 문화,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및 타 시도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 내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061-830-5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여가 활동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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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황토 맨발길’조성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치유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2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황토 맨발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치유의 숲 무병길 내에 길이 335m, 폭 1.5m 신설해 울창한 편백나무 숲길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으며, 세족장이 설치돼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어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규모 416ha의 편백나무와 8.4km의 숲길이 있으며, 명상쉼터, 풍욕장, 명상데크 등 20여 종의 산림 치유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백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통해 ‘숲의 기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고흥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 또한, 치유의 숲 테라피센터는 이 지역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 편백에서 우러난 천연수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수(水) 치유와 함께, 족욕과 반신욕도 즐길 수 있어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황토 맨발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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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민선 8기 공약 이행‘최고등급(SA)’ 획득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 8기 2년 차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전국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고흥군은 민선 8기 전체 100개 공약 중 40%를 이행하며 공약 이행 완료율이 전국 평균치(34.26%)보다 높았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동강 농공특화단지 조기 정상화 등 민선 8기 공약을 실천 계획대로 추진, 2023년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 전국 평균(89.58%)보다 높은 97%의 공약 이행률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흥군 누리집에 공약 관리 절차, 공약 관리과정, 공약지도 등을 전면 배치해 공약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했고, 공약 이행 현황 전반에 대해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주민 소통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은 것은 군민과 약속을 성실히 지키기 위해 1,400여 공직자가 지속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있게 추진해 군민 행복과 고흥 변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공약 사업을 비롯한 군정 핵심사업 추진 시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약 사업 조기 실천과 함께 민선 8기 비전인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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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에서 펼쳐지는 전통 예술의 향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순천 낙안읍성 객사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풍성한 전통 예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 11일에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인 송순섭 명창의 판소리 공연을 비롯하여 낙안읍성 판소리 보존회의 무용, 창극, 민요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송순섭 명창은 한국 전통 음악계에서 높이 평가받는 예술가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 그리고 예술혼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판소리를 현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인 김양남씨와 제19회 전국 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낙훈씨를 비롯하여 수준 높은 예술단원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두 번째 날 12일에는 이웃사랑실천회(예향예술단)의 "전통이 꽃피는 낙안"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태평무, 진도북춤, 판소리, 춘향가, 남도민요, 육자배기 등 다양한 전통 예술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향예술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며 살품이춤 이수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덕숙」씨와, 제30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보곤」씨 외 문화체육부 장관 수상자 등 전국대회에서 인정을 받은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삶의 희로애락과 시대적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모든 계층이 두루 즐겼던 민족 고유의 소리”라며 “오랜 세월 가꾸어 온 전통음악이 보존·전승되어 명맥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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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행정안전부 모두애(愛) 마을기업 2년 연속 선정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 소재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우수 16개 기업, 모두애 5개 기업을 선정했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중 높은 매출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선정되며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무엇보다 선정된 기업은 마을기업으로서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과 기업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셈이다. 풍덕동 소재 마을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전통식품(주)(대표 김해옥)’은 누룽지, 쌀과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곡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연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쌍지뜰전통식품’은 지역 청년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을 높이는 등 마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순천에는 50여 개의 마을기업이 있으며 다양한 경영 및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마을기업이 자립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모두애(愛) 마을기업 선정으로 지난해 우수(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및 모두애(농업회사법인순천송광(주))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모두애(愛)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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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안전한 도시 만들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일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제29조에 따라 현업업무 종사자를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업무 57개 부서, 116명의 관리감독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업부서 관리감독자의 현장에서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에 안전보건 교육을 위탁하였으며, 지난해보다 집체교육을 강화하여 현장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직무교육 지정기관 전문강사가 산업재해 정책방향을 비롯해 △관리감독자 임무와 역할 △위험성평가 추진 방법 및 실습 △중대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물질안전보건자료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리감독자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시 종사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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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주암호 수변구역 주민들 숙원 해결 방안 제시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국회 법사위 간사,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지난 12월 대표발의한 「영산강·섬진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이하 ‘영산강·섬진강수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됐다. 현행법은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댐(상류지역) 또는 해당 지역 경계로부터 500미터 이내의 지역으로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변구역으로 지정되면 상수원 보호·관리구역으로서, 폐수·가축분뇨 배출이나 식품접객·숙박업, 단독·공동주택 설치 등의 행위제한을 받게 되므로, 이러한 불이익을 보전할 수 있도록 소득증대·복지증진사업 등의 주민지원사업이 지원된다. 그런데 수변구역 지정이 일률적인 ‘거리기준’으로만 결정되기 때문에, 수변구역과 동일한 행정구역 또는 생활권을 형성하여 사실상 유사한 재산권의 제약을 받더라도 획일적인 거리기준 밖이라는 이유로 주민지원사업의 대상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러한 획일적 기준에 따른 지원 배제는 형평성에 어긋나고 주민 간에 위화감까지 조성되고 있다는 민원이 높아져 왔다. 실제로 순천시 외서면의 경우에도 같은 행정구역·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총 16개 마을 중 9개 마을만 주민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어, 나머지 마을에서는 차별적 지원으로 인한 위화감을 호소하고 불합리를 시정해달라는 민원이 빗발쳤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3년도 외서면 수변구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은 19개 사업 총 약 3.5억 원 규모로 편성된 바 있다. 일부 마을에 대해서만 체육·공공시설 개보수나 퇴비 구입 등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 의원은 개정안에서, 수변구역 지정 시 일률적인 거리 제한 외에 행정구역이 일치하거나 동일한 생활권을 형성하는 경우 지역 주민의 동의를 얻어 추가로 수변구역 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영산강·섬진강수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영산강•섬진강 수계에서 수변구역 제한을 받는 주민들이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 의원은 “21대 국회 안에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민생 법안 처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만일 처리가 안 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동일한 개정안이 발의될 수 있는 전례와 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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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윤 교수 “전남지역 의료 현실 진단” 특강순천시(시장 노관규)는 9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정책 전문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제22대 국회 입성을 앞둔 서울대 김윤 교수를 초청해 “전남지역 필수의료 해결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특강에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시민사회단체, 의료기관, 대학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정책의 현실적 문제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특강에는 ▲전남 동부권 의료지표 분석결과 ▲취약한 필수 공공의료 현황과 원인 및 개선방안 ▲전남 동부권 3차병상 수요 및 확충 방안 ▲전남 동부권 지역의료발전기금 조성 방안 등이 담겼다. 김윤 교수는 “전남동부권의 의료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입원환자 사망률이 전국평균에 비해 20% 높게 나오는 등 순천은 의료공급 불균형 지역으로 적정규모의 3차 병원이 필요하다”며 “국민 누구나 도시와 지역 차별 없이 보편적인 필수 의료와 양질의 돌봄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의대유치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며, “지역소멸을 막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로 초청된 김윤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대표적인 의료정책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순천형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에 책임 연구원으로 참여해 순천시 공공의료 추진전략을 제시하면서 전남지역 의료 정책에 깊은 인연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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