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합진보당 김선동(곡성군 순천시)의원은 농협중앙회와 산림조합에 대한 업무보고 및 질의에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산림조합에 대해선 “산림청과 업무 협조 아래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산림의 생명기능을 활용한 산림체험관, 생태체험관 건립에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농협중앙회에 대해선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해 생산자조직과의 유기적 관계 강화가 필요하며 노지채소 계약재배를 30%이상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의원은 “특정품목에 대한 계약재배를 획기적으로 늘려 시장에 대...
전라남도가 도내 한우의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며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남산 한우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2년 도축한 한우의 등급 판정을 분석한 결과 전남산 한우가 전체 1등급 이상 출현율 61.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58%)보다 3.4%나 높은 것이다. 시군별로는 영암군의 한우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9.4%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고흥군이 2위(87.5%), 장흥군이 7위(86.8%)에 올랐다. 연간 1만마리...
감사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PRT(소형무인궤도차)의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절차상 책임을 물어 관련 공무원의 징계를 통보했다. 최근 감사원은 "시행자를 ㈜포스코로 미리 선정한 뒤 민자유치계획을 공고하고 순천만 탐방교통 수단을 단일화 한점 등 순천시가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위반 했다."며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했다. 순천시가 2011년 1월 포스코와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순천만 접근을 PRT로 단일화하고, 순천만 관광객의 탐방 교통수단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해...
전라남도가 도내 종합건설업체 424곳을 조사한 결과 107곳이 등록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와 함께 이달 초까지 6개월여에 걸쳐 도내 종합건설업체 949개 업체 중 424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등록기준에 미달한 107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는 조사 대상 업체 4곳 중 1곳이 부실업체로 드러난 셈이다. 적발된 업체는 유형별로 자본금 미달이 전체의 74%에 달하는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기술능력 미달 30건, 사무실 미달 1건, 자료 ...
순천시는 지난 6일 문환건강센터에서 지역예술단체 회원 등 재능기부 서약자 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최초로 「재능기부 도시」 선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박람회 기간 중 시내일원에서 펼쳐질 문화예술행사 참여단체회원 및 재능기부 서역자 5백여 명이 참석, 서로의 재능을 선보이고 재능기부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재능기부 도시」선포는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순천 미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이는 시대정신을 직접 실천하는 것으로 재능기부 서약자들에게 감사와 함께 실천을 ...
전국 최초로 순천시가 개발한 브랜드 도시락 “순천미인도시락”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개발한 브랜드 도시락 “순천미인도시락”이 오는 15일부터 시판된다.“는 것. 전국 지자체 중 도시락 브랜드 개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순천시는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을 비롯 전국 지역 공급 등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제조·공급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순천 사회적 기업 '해피락'이 맡는다. 내용물에 대한 엄격한 위생기준 적용, 사전 주문을 받아 당일...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4일 기념 조형물이 세워졌다. 박람회장 안 습지생태공원에 세워진 조형물은 각각 풍요와 생태의 의미를 담아 가야시대의 각배와 순천만의 상징 새인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것으로 ‘축배’로 명명됐다. 조형물 앞면에는 정원박람회 주제와 부합되도록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모습이어라! 잠시 상념을 떨치고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에게 길을 묻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그 꿈을 축배에 담아본다”는 글이 새겨져있다. 정원박람회를 기념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순천대가 공동제작, 순천시에 기증했다. 오는 5일 현장에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4월의 제철 참살이 수산물로 간의 기운 회복에 효과가 있는 키조개와 주꾸미를 선정해 발표했다. 바다 생태계의 보고인 전남의 넓은 갯벌에서 나는 키조개는 곡식을 까부리는 ‘키(챙이)’와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봄이 오면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자산어보’는 ‘키홍합’이라 소개하며 “모양이 키(箕)와 같아서 평평하고 넓으며 두껍지 않다. 맛이 달고 산뜻하다”고 표현했다. 키조개에는 아연을 비롯한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 촉진과 성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
교비 등 1,00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75)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감사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새로 나왔다. 3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이씨에 대한 공판에 서남대 김 모 총장(58), 신경대 송 모 총장(59), 법인 기획실 직원 이 모씨(31·여) 등 3명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절차를 진행했다. 이씨와 함께 기소된 김 총장은 이 날 법정에서 “각종 감사가 이뤄지면 이씨가 감사장 옆방에 여직원을 보내 감사상황을 인터넷 메신저로 보내게 했다”며...
조충훈 순천시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일에 도입키로 한 무인궤도차(PRT)운행을 포기해 성공 개최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조 시장은 언론인 브리핑에서 “순천시와 ㈜포스코가 계획한 PRT는 탑승객의 안전성 확보가 담보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춘 운행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조시장은 지난달 13일 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20대 운행을 자신했으나 불과 20일만에 운행포기를 선언해 행정에 대한 신뢰마저 떨어뜨렸다.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순천만까지 수송하게 될 PRT운행이 개막일에 맞춰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