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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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난대상록 가로수 월동준비 마쳐광양시는 비교적 추위에 약한 수종으로 알려진 난대상록수 먼나무, 후박나무 등 3,000여 주에 대하여 보온재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로수 보온재 설치는 겨울철 한파, 강풍, 폭설 등 기상재해로 인한 가로수 동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관내에 식재된 가로수 5만여 그루 중 난대상록 교목은 약 31%인 1만 5천여 그루로, 그 가운데 가시나무가 9천 여 그루, 먼나무가 5천여 그루, 후박나무가 1천여 그루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중 이번 월동작업은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비교적 많은 광양읍과 중마동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가로수에 한해 우선적으로 실시됐다. 시는 가로수 보온재 설치와 더불어 지난 11월 시청 앞 국도2호선 중앙분리대와 중마동 불로로(중마터널 앞) 중앙분리대에 식재한 홍가시나무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해 볏짚 소재 바람막이(섬피)도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목 보온 효과는 물론 도심 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태 녹지관리팀장은 “수목을 식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식재된 가로수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조경수의 원활한 생육과 활착을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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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6년 하수도 국비예산 273억 원 확보광양시는 내년도 하수관련 국비예산을 273억여 원을 확보해 올해 135억 원보다 2배가 더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하수도시설 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으로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는데 각 지자체에 한 해 하나의 사업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는 유례없이 2016년에 광영 태인분구와 용장분구 정비사업 등 4건에 대해 신규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봉강 개룡덕촌 농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당초 기재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했으나 끊임없이 노력해 추가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광양시 하수도공기업 예산규모는 전년도 330억 원에서 130억 원이 증액되어 460억 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되며, 이는 지금까지 광양시 하수도공기업 예산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황형구 하수과장은 “이번 신규사업 4건과 공모사업 1건 등 5건의 사업에 대해 2018년까지 총 373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 이후에는 전남 제1의 경제도시에 걸맞은 선진 하수시설을 갖추게 되어 시민들의 하수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주요투자 사업으로는 계속사업인 다압 금천하수도 정비사업 40억 원, 초남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25억 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96억 원을 비롯해 광양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15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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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자산가 행세하는 사기 피의자 검거순천경찰서(서장 총경 최삼동)는 자산가 행세를 하며 중소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금원을 편취하고 식당 등지에서 장기간 무전취식한 피의자 K씨(53)를 사기 등 혐의로 3일 구속했다. 피의자는 피해자들에게 ‘과거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며 수십억원을 벌었는데 현재 수사를 받고 있어 돈이 묶여 있다’며 거짓말을 하고 전국에 본인 명의 건물이 많다는 등 자산가 행세를 하며 접근하여 친분을 쌓은 후, 소규모 렌트차 업체에 장기 임차를 하겠다며 신규 차량을 받아가 반환하지 않거나, 현금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하며 돈을 빌려간 후 갚지 않는 등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 피의자가 빌린 금원은 수사 중인 사건들을 합쳐 4,200만원, 피해 음식점에서 1년여간 외상으로 제공받은 음식과 주류 대금만 1,700만원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는 그간 모텔 등지를 전전하며 도피 생활을 하였으나 담당 수사팀이 끈질긴 추적 수사를 통해 실제 운행 중인 차량번호를 파악했고, 관련 정보를 관내 전체 지구대·파출소와 실시간 공유, 공조수사를 통해 광주로 이동하는 피의자를 인근 주암파출소 순찰차가 사전 차단하여 검거할 수 있었다. 순천경찰은 앞으로도 민생 침해 범죄자 검거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기능이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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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순천시는 지난 3일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오천동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열었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 자전거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날 자격시험에는 2015년 시민 자전거교실 수료자 160여명 중 49명이 참가했다. 자격시험은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관한 필기시험과 자전거로 코스를 주행하는 실기시험으로 치뤄졌다. 자격시험에 참여한 김씨는 “평소 자전거는 자동차라는 인식이 없어 안전불감증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 자전거 수업을 받으면서 간단한 자전거 수리와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해 좋았다, 그래서 자격시험까지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2014년부터 시행한 자격시험으로 지금까지 61명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 실시하는 자격증 시험으로, 순천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교통 법규를 숙지함으로써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해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법을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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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동, 순천부읍성 골목길에 겨울꽃으로 새단장황량한 겨울 순천시 향동 순천부읍성 주변의 골목길과 문화의 거리는 겨울옷을 갈아입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겨울의 소소한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지난 2일 향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꽃양배추와 팬지 700본을 식재해 노란 은행잎과 함께 어울리는 걷고 싶은 거리로 단장했다. 향동 통장협의회 14명은 추운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천부읍성 주변의 골목길을 스토리가 있는 거리로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겨울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의 거리 및 상자텃밭에 꽃양배추, 팬지, 초화류를 식재하고 도심 정비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동내 만들기 활동을 추진했다. 문도열 향동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의 도시에 걸맞은 꽃과 나무, 생태와 정원으로 마을을 가꿔나가는 회원들 덕분에 거리가 쾌적하고 아름답게 변모해 간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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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전순옥 의원 초청 광양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간담회 개최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인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우윤근 국회의원을 모시고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광양시 광영동, 옥곡면, 진월지역 상시근로자 10인이하 금속가공업종에 종사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전순옥의원의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발의과정과 지원내용에 대한 설명과 참석한 소공인들의 경영상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간담회를 마치고 주요 집적지인 신금공단 지역 내 신화정공 등 금속가공 소공인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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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녹지 해제 부지에 석유화학 6개사 2조 6천억 규모 투자 협약전라남도와 여수시는 3일 여수시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주철현 여수시장, 박규철 여천NCC(주) 총괄공장장 등 여수산단 석유화학기업 6개사 공장장,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조 6천 5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고용 인원은 326명이다. 협약 기업은 여천NCC(주), GS칼텍스(주), 롯데케미칼(주), 한화케미칼(주), 대림산업(주), KPX라이프사이언스(주) 등이다. 이들 기업은 석유화학산업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공장 용지를 찾지 못해 투자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의 부족한 용지문제가 2013년 7월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 추진 과제로 선정된 이래, 2년여에 거쳐 산단 내 일부 녹지를 공장 부지로 바꾸고 대체녹지를 조성하는 규제 개선을 추진했다. 중앙과 지자체의 여수산단 개발계획과 관련 지침을 수정하고 또한 지역사회의 폭넓은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 이번 투자가 성사됐다. ※녹지해제 및 공장증설 추진현황(’15.12월현재)> ? 녹지해제 : 총661.6천㎡(→ 공장용지로 전환, 대체녹지 343천㎡ 조성) ? 유관기관 : 6개기관(기재부,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전남도, 여수시) ? 주요경과 :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추진과제로 선정(’13.7.) → 전남도여수산단개발계획변경(’14.11.) → 국토부 국가산단개발계획변경(’15.3.) → 여수시 공장설립실시계획검토 승인(’16.2월까지예정) 투자협약에 따라 6개 기업은 2020년까지 각 기업별로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원료가 되는 나프타 분해부터 중간제품인 에틸렌, 부타디엔 추출, 응용제품인 의약품 원료와 바이오 원료 생산까지 석유화학의 단계별 공정에 두루 투자할 계획이다. 친환경?친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생산원가를 낮추는 반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전반적 가격 경쟁력 확보, 중국과 중동의 저가제품 대량 공세에 맞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석유화학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양제철-여수산단간 부생가스 교환 해저터널 건설, 세풍산단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여수산단의 혁신산단 전환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여수 소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전남지역과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해온 정유와 석유화학이 내외 요인들로 어려움에 봉착해 새로운 활로를 마련해야 할 단계에 왔다”며 “그 활로를 만들 기업의 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여수시가 녹지 해제를 선택했고 그 취지에 전남도와 중앙정부, 그리고 대다수의 여수시민들도 동의해 오늘에 이르렀다. 그 취지에 맞게 투자가 이행되고 정유와 석유화학 산업의 활로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다만 그 과정에서 행정절차의 흠결이나 주민 소통의 불충분 같은 문제도 지적됐다”며 “행정절차의 흠결은 치유되고 주민 소통의 부족은 보완돼 기업 부지 확보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공장 신?증설을 위한 투자를 결단한 6개 기업의 공장이 하루빨리 가동되도록 인?허가 원스톱 시스템을 통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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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집 운영 모니터링 최고광양시는 3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전국 보육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2015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급식과 위생, 안전, 건강관리 등 종합적인 운영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 올해 광양시는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연계해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강화하고, 부모 5명, 전문가 5명 등 10명의 모니터링단이 관내 151개 모든 어린이집에 대하여 운영상황을 2회 이상 점검했다. 또 부모 모니터링 결과 컨설팅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분야별 맞춤형 컨설턴트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단순한 현장지도에서 벗어나 질 높은 보육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윤영학 교육청소년과장은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우수사례도 발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장용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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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내년도 정부예산 2,620억 원 확보광양시는 12월 3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내년 정부예산에 2,620억 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정부 예산안에 2,389억 원을 반영한 후, 국회 심의과정에 신규사업을 포함해총 6건 231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지역현안사업이 상당부분 포함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2.2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7.5억 원(총사업비 180억 원) ▲광영상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6억 원(총사업비 32억 원) ▲진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9억 원(총사업비 40억 원) 등이다. 아울러 국회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한 사업은 ▲광양항 배후단지 동·서측 배수로정비 20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56억 원(총사업비 602억 원) ▲광양항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설치 108억 원(총사업비 360억 원) ▲봉강 개룡·덕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억 원(총사업비 25억 원)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 조성 4억 원(총사업비 75억 원) ▲세풍∼중군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40억 원(총사업비 2,915억 원) 등이다. 특히, ‘광양항 배후단지 동·서측 배수로정비 사업’과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설치 사업’은 예산 심의과정에 많은 반대의견도 있었지만,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는 광양시와 지역 국회의원의 설득논리가 결실을 맺었다. 또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 조성사업’은 섬진강 양안에 동서 간 역사적 교류의 상징인 뱃길을 복원하는 등 관광·레포츠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동서통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설치사업은 1기당 12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총 3기에 360억 원이 필요하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가 30%만 지원하는 조건으로 108억원 만 확보되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시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하여 광양항 활성화와 지역의 현안사업 예산이 확보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7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2회에 걸쳐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전절차를 준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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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PC방 절도범 검거순천경찰은 지난 11월 30일, ‘15. 10. 9. ∼ 10. 30. 순천, 광주, 대전, 수원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PC방에서 손님의 지갑 및 귀중품을 절취하고 전국에 수배(체포영장 3건)되어 도망 중인 절도 피의자 김○○(남, 24세)를 절도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했다. 피의자 김??는, 2015. 10. 9.경 순천시 ○○주유소에서 위장취업 후 업주가 잠을 자고 있는 사이 금고 및 차량에서 현금 400만원을 절취하여 인터넷 게임비로 대부분 탕진한 후, 또 다시 2015. 10. 18. 광주의 한 PC방에서 지갑을 절취한 것을 시작으로 부천에서 검거될 때 까지 광주, 대전, 수원, 인천, 부천 등을 돌아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이며, 총 10회에 걸쳐 656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 피의자는 PC방 손님들이 흡연실이나 화장실에 갈 때 컴퓨터 앞에 지갑이나 귀중품을 놓고 간다는 점을 노리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 및 귀중품을 절취하고, 심지어 피시방 의자에서 졸고 있는 손님의 지갑에서 현금을 빼가는 대담성을 보이기도 하였다. 순천경찰은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1개월 동안 CCTV 분석 및 휴대폰 실시간 및 금융거래 추적으로 전국을 떠돌며 은신 도피중인 피의자를 경기 부천 편의점 앞에서 체포하였다. 경찰은 위와 같은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PC방에서 잠깐 자리를 비우더라도 지갑 및 스마트폰 등 귀중품을 반드시 가지고 움직이는 습관을 가져야 된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