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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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조직위 조례 개정안 폐기 위기순천시와 의회간 갈등을 빚어왔던 '순천만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예상과 달리 16일 임시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않아 폐기 위기에 처했다. 따라서 순천만 정원 박람회 조직위 구성을 둘러싸고 집행부와 순천시 의회간 의견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2년도 채 남지 않은 박람회 성공 개최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게다가 순천시는 '순천만 정원박람회 조직위'에 시 의원이 포함되는 것은 '지방의원의 겸직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는 전라남도의 유권 해석을 근거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재의해줄 것을 순천시 의회에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개회한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안의 원안 통과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상이 빗나갔다. 또 시 의회는 안건 상정을 미룰 수밖에 없는 사유와 정확히 설명까지 하지 않아 석연찮은 뒷맛을 남겼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도 부족한 판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즉 순천시의회는 문제가 된 안건은 차일피일 미루고, 집행부는 의회에만 책임을 전가하는 실태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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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순천정원’ 호평2011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중국 서안에 지난달 29일 개원한 ‘순천정원’에 대해 서안총영사관과 현지 언론에서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백운석 실무자는 “지난주 중국 주서안총영사관에서 순천시와 정부 관계 부처인 외교통상부,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주중국대사관, 전라남도 등에 순천정원의 우수성과 순천의날 문화행사가 중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으로부터 이와 같은 공문이 지자체에까지 직접 통보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서 이번 중국 서안에 개원한 ‘순천정원’과 ‘순천의날 행사’가 한인회와 유학생들에게 그만큼 자긍심을 고취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안총영사관이 통보한 공문의 관찰 및 평가내용에 따르면 “순천의날 행사 중 공연팀은 현지 언론 및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홍보관의 한복 입어보기, 투호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했다. 따라서 “순천의날 행사 후에도 서안세계원예박람회가 10월 22일까지 5개월 이상 계속 됨을 감안하여 순천정원을 활용한 이벤트 등을 계속 개최해 나갈 필요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순천정원은 우리나라 전통의 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 정원으로 여타 국가의 건축물을 포함한 정원에 비해 우수성이 인정되나, 대부분의 중국 관람객이 동적인 활동을 선호하고 있음을 감안, 동적인 이벤트 개최도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음”을 제안해 왔다 이에 대해 강재식 과장은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순천시가 앞장선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인회와 유학생들과 협력하여 우리 전통문화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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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식제18회 낙안민속문화축제에서 금혼식을 치루고 있는 옛 정겨운 모습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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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상’ 후보자 추천 접수 중순천시는 제17회 순천 시민의 상 후보자를 다음달 3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시상 분야는 지역개발, 산업경제, 사회복지, 문화관광홍보, 교육과학체육, 환경부문 모두 6개다. 후보자는 공고일 현재까지 순천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라야 한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읍면동장이 구비 서류를 갖춰 문화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양식은 각 읍면동에서 교부받거나 시 홈페이지(www.suncheon.go.kr) 공고·공지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수상 후보자에 대해서는 관련 심사 부서에서 공적사실 등 현지 조사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추진위원회에 제출하며 추진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5일 순천시민의 날에 치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749-3325)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 한 승 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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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순천제일교회(담임목사:홍성호)는 14일 제일교회 대예배실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례를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11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 행사를 가졌다. 제일교회에서는 예식 후 피로연과 가까운 곳으로 신혼여행까지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제일교회에서는 매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소향 실무자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행사를 준비한 순천제일교회에 감사를 전하며 다문화가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했다. < 문 병 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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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멋과 풍류가 살아 숨쉰 낙안민속문화축제세계문화유산 잠정등재, 아름다운 낙안읍성에서 열리는 제18회 민속문화축제가 13일 개막 15일까지 3일간의 추억 여행을 떠난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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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세계유산 등재추진.....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낙안읍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12일 낙안읍성에서 열렸다. (사)한국민속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그동안 조사한 낙안읍성의 사회적 배경, 구비문학, 의,식,주, 민간신앙, 세시풍속,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한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과 일본과 중국의 문화유산 현황과 전망을 통해 낙안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과제와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낙안읍성의 축조 및 현존 상태와 낙안읍성 내에서 이루어지는 무형의 유산들이 결합 된다면 세계 유산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세계 유산 등재를 위해 낙안읍성의 가치를 찾아내고 알리는 지속적인 학술 조사의 필요성, 읍성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보존 관리 계획 수립, 생활의 불편함 속에서도 전통의 생활 방식을 이어가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지방도시의 전형이자 지방의 행정과 경제적 역할을 담당했던 지방계획도시로서 지금까지도 성곽 내에 주민들이 전통생활 방식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이다. 이에 대해 장순모 문화체육과 실무자는 “지난 3월 11일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낙안읍성을 2014년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계획으로 학술대회 개최, 전통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생활 방안 개선, 문화유산 관리방안 등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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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산의 장 낙안민속문화축제 개막세계문화유산 잠정등재, 아름다운 낙안읍성에서 열리는 제18회 민속문화축제가 13일 막이 오른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옛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3일 국악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놀이, 낙안읍성 퀴즈가 이어지고 낙안군수로 부임해 현재의 석성으로 개축한 임경업 군수의 부임 행렬이 재현된다. 부임 행렬은 농악대와 취타대, 화동, 군수 등, 장군, 육방관리, 호위무사 등 조선시대 군수 부임 행사를 재현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둘째날인 14일은 낙안읍성 군악놀이, 부부의 연을 맺은지 50년이 되는 노부부의 전통혼례식 금혼식이 열리며 퓨전국악공연, 얼쑤공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삼설양굿, 조선시대 군사들의 수문장 교대식 등이 열린다. 마지막날은 국악공연과 낙안두레놀이, 평양예술단 공연, 가야금병창 최고봉 오태석 명인을 기념하는 제4회 전국 가야금 병창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초가와 돌담, 싸리문 등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한 낙안읍성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수 있는 짚물공예, 천연염색, 전통농기구, 전통의상 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체험행사, 지역 특산품 전시와 전통음식판매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에 대해 조동익 시 관계자는 “선조들의 멋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낙안민속문화축제에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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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희귀철새순천만이 세계적인 희귀철새들의 서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김인철 실무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1년 겨울동안 순천만을 찾은 철새는 총 125종 5만866마리로 지난해 비해 전체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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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교, 전국 시범 향교에 선정순천향교(전교 권준표)가 11일 전국 시범 향교로 선정 성균관으로부터 시범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성균관은 11일 문묘에서 열린 석전대제 직후 전국 234개 향교중에서 올해 시범향교로 순천 향교를 비롯 강릉향교, 울산향교, 청주향교, 진주향교 5곳을 선정했다. 올해 전국시범 향교로 선정된 순천향교는 청소년 인성 교육을 비롯 서예교실, 다도교실, 시조교실, 건강교실 등을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림인구의 저변확대, 선비정신 보급, 유학교육 확산 등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순천향교에서도 11일 오전 10시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 문 병 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