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세계유산 등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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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세계유산 등재추진.....

순천을 넘어 세계 유산 등재 위한 국제학술회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낙안읍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12일 낙안읍성에서 열렸다.

(사)한국민속학회 주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그동안 조사한 낙안읍성의 사회적 배경, 구비문학, 의,식,주, 민간신앙, 세시풍속,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한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과 일본과 중국의 문화유산 현황과 전망을 통해 낙안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과제와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낙안읍성의 축조 및 현존 상태와 낙안읍성 내에서 이루어지는 무형의 유산들이 결합 된다면 세계 유산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세계 유산 등재를 위해 낙안읍성의 가치를 찾아내고 알리는 지속적인 학술 조사의 필요성, 읍성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보존 관리 계획 수립, 생활의 불편함 속에서도 전통의 생활 방식을 이어가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지방도시의 전형이자 지방의 행정과 경제적 역할을 담당했던 지방계획도시로서 지금까지도 성곽 내에 주민들이 전통생활 방식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이다.

이에 대해 장순모 문화체육과 실무자는 “지난 3월 11일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낙안읍성을 2014년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계획으로 학술대회 개최, 전통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생활 방안 개선, 문화유산 관리방안 등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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