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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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매실 이용‘광양매화빵’상품화광양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광양매화빵 상품화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에 사업신청을 받아 ‘빵집이야기’에서 신청한 ‘광양매화빵’ 사업이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신청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식품업체 또는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했는데, 특히 프렌차이즈 업체를 제외한 제과제빵점까지 신청대상을 확대한 결과 광양읍 소재 ‘빵집이야기(대표 안선희)’를 선정했다. ‘빵집이야기’는 광양읍에서 우리밀로 건강한 빵을 만들고 있는 제과점으로,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빵 공급 등 기부행사를 많이 해 왔던 곳으로 알려졌다. 시는 ‘빵집이야기’로부터 지난 3월 보조금 교부신청을 받고, 자부담 5백만 원을 조건으로 시 보조금 5백만 원까지 총 1천만 원 사업비로 사업추진을 승인했다. 이후 ‘빵집이야기’는 광양매실을 가미한 ‘광양매화빵’을 개발하고 오는 4월 29일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개발된 빵을 주민들에게 직접 선보여 맛보고 바로 평가하여 빵으로의 상품화 가능성과 호응도를 알아볼 계획이다. 또 시식행사와 빵 개발 과정을 담은「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방영을 위한 촬영도 진행된다.이은희 농식품가공팀장은 “‘광양에 가면 꼭 사먹고 싶은 빵’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친 안선희 대표가 개발한 ‘광양매화빵’ 시식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여 다양한 의견을 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계기로 광양 매실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계속 개발하여 관광 상품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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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GS예울마루 기부채납은 ‘OK’ 운영은 ‘GS’여수시(시장 주철현)가 GS칼텍스 예울마루 운영관련 시민여론을 수렴한 결과 약속이행과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부채납은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어 운영과 관련해서는 현행대로 GS칼텍스에서 운영하고, 운영비 일부는 시가 부담을 하되 GS칼텍스가 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여수시는 지난 2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예울마루 기부채납 및 운영 관련 시민의견수렴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언론인, 예울마루사업추진협의회,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단체, 직능별대표, 시민위원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토론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토론회는 다음달 9일 GS칼텍스의 관리ㆍ운영협약 종료를 앞두고, 예울마루 기부채납 여부와 이후 운영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합리적인 협의안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의견수렴 결과 기부채납 여부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의견이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과 약속 이행 그리고 신뢰 행정을 위해 ‘시가 예울마루를 기부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만 GS칼텍스에서 당초 협약대로 장도개발 등 2단계 조성을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확실한 상황을 담보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기부채납 이후 운영ㆍ관리에 대해서는 운영 경험이나 전문성,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현행대로 GS칼텍스 재단에서 운영하고, 시에서는 그 중 일부의 비용을 분담하되 그 방법이나 금액 등은 좀 더 깊은 검토와 협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이날 의견수렴 내용을 토대로 다음 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시의회 의결 후 1단계 사업을 준공처리하고, 이와 병행해 GS칼텍스 측과 기부채납 후 운영과 관련한 협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오는 5월 시의회의 동의와 협조아래 예울마루 1단계 사업에 대한 기부채납을 마무리하겠다”며 “향후 전개될 GS칼텍스와 비용분담 및 운영에 대한 협의에서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GS칼텍스와 오는 29일 예울마루사업추진협의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울마루 조성 2단계 사업인 장도개발 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는 다음달 9일 운영기간 종료를 앞두고 예울마루 1단계 사업 기부채납과 함께 올해 운영경비(약 8개월) 일부 지원과 2017년부터 여수시와 GS칼텍스간 5:5 운영비용 분담을 제안한 상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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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다시 돌아 온 순천 고고장에서 ‘사고 팔고 놀장’순천시는 오는 29일 순천대학교 앞 대학로에서 프리마켓과 공연 등이 어루지는 ‘순천 고고장’을 개최한다. 고고장은 ‘사고 팔고 놀장’이라는 의미로 프리마켓과 공연, 놀이존으로 구성된 문화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고고장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 활동가, 학생, 상가번영회와 주민들이 모여 수차례의 토론 등을 통해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 토론회에서는 ‘밤이면 갈 곳이 부족하다’, ‘학생 동아리 팀들의 실험무대가 필요하다’, ‘내가 개발한 상품의 시장가능성을 확인하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특히 이번 고고장은 야간 문화를 즐기려는 젊은이들과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도심에서 머무르게 하기 위해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고고장에서는 셀러, 청년, 대학생, 대학로 상가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학생 댄스 동아리팀, 버스커와 밴드팀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 고고장이 대학로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대학생, 청년들과 소통하고 미래의 창업과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과 시민들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도전과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청년 활동가들과 대학생, 주변 상인들이 순천대학교 주변 대학로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자 지난해 6월부터 고고장을 시작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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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드라마촬영장, 한국관광공사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곳 ‘선정순천드라마촬영장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응답하라! 다시 가보고픈 추억의 가족 여행지’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 가정의 달과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를 6곳 선정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중년층은 향수에 잠기고 청소년은 드라마 속 달동네의 흔적을 더듬을 수 있는 공간이다. 골목길 따라 빛바랜 상점 간판과 담벼락을 서성이면 세월의 온기가 전해지고 촬영장에 들어서면 교복을 빌려입고 1960∼70년대 골목을 활보하는 청춘들과 흔히 마주친다 추억의 음악실, 이발소, 극장, 옛 상가 등 드라마나 영화의 무대가 된 공간이 향수를 자극한다. 드라마촬영장은 순천 읍내 풍경과 서울 변두리, 그리고 멀리 언덕에 자리한 봉천동 달동네로 만들어졌다. 7080 교복과 교실체험이 20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촬영장에 입장하면 너도 나도 교복을 입고 영화에서 봤을 법한 포즈와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다.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드라마촬영장은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드라마촬영장에는 올해 3월까지 17만1908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는 지난해 11만 동기(11만4539명) 대비 50%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금까지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강남블루스, 허삼관, 해어화 등이 촬영됐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5월 가볼만한 곳에 순천드라마촬영장 외에 ‘인기 최고지 말입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강원도 태백·정선)’, ‘시간을 거꾸로 달려볼까, 합천으로 떠나는 추억여행(경남 합천)‘, ‘명불허전 350도 물돌이, 예천 회룡포(경북 예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1930년대 군산 근대사 여행(전북 군산), ’가족과 함께 떠나는 공주, 살아 숨 쉬는 시간 여행(충남 공주)‘ 등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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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춘 여행길잡이’2016 창조관광사업 선정순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청춘 여행길잡이(대표 정희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은 창의적인 융ㆍ복합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청춘 여행길잡이는 ‘튜닝버스를 이용한 야간 투어 운영 아이디어’를 주제로 내일러의 천국 ‘순천’를 찾는 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야간에 순천시 주요관광지와 시내 등 관광객이 원하는 곳을 안내하고 해설한다는 아이디어다. 이번 선정으로 청춘 여행길잡이는 사업화자금 2,500만원 지원과 홍보마케팅, 교육, 맞춤형 컨설팅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그 동안 순천시는 지난해 77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음에도 불구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청춘 여행길잡이는 매년 20명 내외의 관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활동하며, 순천여행 SNS홍보, 홍보물 제작, 여행상품 개발 분야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앞으로 순천 관광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젊은이의 패기로 도전해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청년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성공적인 창조관광의 사업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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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도시브랜드 업!광양시가 오는 5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관광 콘텐츠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시티 기반 조성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시에 산재해 있는 콘텐츠에 대한 세부적인 조사와 각각의 지역이 갖고 있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여 감성과 융합이라는 새로운 관점의 공간 구성 및 공간별 콘텐츠 개발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시 관광종합계획 실행전략 자문기관으로 2015년 창의?감동?공감 마인드 함양 직무교육기관으로도 활약한 ㈜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대표 심종명)가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완성된 콘텐츠 상품을 기반으로 여러 소비자층을 겨냥한 감성, 재미, 힐링 등이 융합된 문화관광 상품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하여 오는 5월 말경 마무리된다.특히 눈여겨 봐야할 점은 이번 연구가 단순히 감성 콘텐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성공 가능성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상품을 인터넷 쇼핑몰에 실제로 판매하는 과정을 포함해 가치 검증까지 진행한다는 것이다. 강금호 행정혁신팀장은 “개발 상품을 직접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하는 자체만으로 시 홍보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홍보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8월 광양의 섬진강을 알리고 주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해 자전거 라이딩, 래프팅, 글램핑이 어우러진 ‘섬진강 Summer Exciting 대회’를 개최해 내외국인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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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55회 전남체전에서 종합 준우승 차지광양시가 4월 25일 폐막한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시는 21개 종목에 379명의 선수단(선수 216명, 임원 163명)이 참가하여 시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종합득점 36,300점으로 종합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육상?볼링?검도?바둑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배구에서는 올해 6연패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수영종목에서도 금5, 은5, 동메달 4개를 획득하여 영예의 4연패를 차지하였고 수영의 박수연 선수가 자유형 100, 200m와 계영 단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여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육상 트랙?필드에서는 금 4, 은 3, 동메달 3개를 차지하여 종합 2위를, 마라톤은 3위를 차지하여 육상종목에서 종합 2위 성적으로 광양시 육상의 저력을 보였다. 광양시 선수단은 각 종목별로 페어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광양시체육회 임원진과 선수단, 시민응원단이 함께 단체응원을 펼쳐 단합된 모습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2017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도 단합된 모습으로 선전할 것을 기약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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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국 최초로‘제 세입 체납 통합 안내시스템’도입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안내문 한 장으로 모든 체납액을 알 수 있는 ‘제 세입 체납 통합 안내시스템’을 도입하여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 세외수입 체납은 지방세에 비하여 납부자의 인식이 낮아 납기 내 납부율과 체납액에 대한 자진 납부가 저조하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의 경우 위반사항에 대하여 부과됨에도 불과하고, 체납자들 대부분이 고지를 못 받았다거나 오래된 것으로 기억이 없다고 항변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광양시는 체납 통합 안내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세외수입 체납액을 체납자에게 4월 발송하였고, 5월에는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을 망라한 통합 안내문을 보낼 계획이다. 또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인 5월과 6월 2개월 간 부동산, 채권(급여, 예금) 등에 대하여 즉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현장 방문을 통하여 번호판 영치 등 강제 징수를 할 계획이다. 나아가, 고질·상습 체납자의 경우 압류 중인 물건에 대하여 공매를 추진하여 강력하게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여 체납처분으로 인한 선량한 피해가 없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탁우경 세외수입팀장은 “광양시는 2015년 세외수입 징수 평가에서 전라남도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 말에 수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납부에 대한 시민편익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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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01회 임시회 폐회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25일 제20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순천시 조손가정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정원 의원이 발의한 『순천시 최고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7건이 원안가결, 『순천시 국내?내외 기업 및 자본 유치를 위한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등 2건이 수정가결, 『순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등 3건이 가결됐다. 또한, 허유인 도시건설위원장(조곡, 덕연동)은 「순천시민의 노래 작사가, 허의령 시인의 시집발간 및 순천인상 수상 촉구」 건의와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했다. 허유인 위원장은 “허의령 시인은 순천시민의 노래를 최초 작사한 시인으로, 1960년대 무렵 4.19혁명을 떠올리며 쓴 <4월에 알아진 베고니아 꽃>이라는 시로 등단하였으나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집을 내지 못했고, 이로 인해 지역의 많은 문인들이 허 시인을 순천문학상 대상자로 추천했음에도 작품집이 있어야 한다는 순천문학상 수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받을 수 없는 처지”임을 밝혔다. 무엇보다, “문화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실천과제로 우리 순천을 빛낸 허의령 시인의 흩어진 시를 모아 시집을 발간하고 순천을 빛낸 공로를 널리 인정하여 순천인상, 순천문학상을 수여하는 등 지난 업적을 찾아 재조명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병권 의장은 폐회사에서 “중국을 겨냥한 마이스 산업은 일반 관광 산업보다 1인당 소비액이 약 1.7배나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순천시 또한 이번 개정된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확대에 따라 마이스 관광산업의 적극적인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4일과 16일 일본 구마모토현과 에콰도르 해안에서의 강진으로 인해 지진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우리나라 또한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밝히며, 메르스 사태와 세월호 참사, 그리고 지진을 교훈 삼아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안전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수출 및 내수부진, 국제유가 하락 등 국내외 경제여건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역발전이 국가발전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강인한 자세로 각자의 역할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지난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이 당당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마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과 화합으로 차별 없는 따뜻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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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우승여수시(시장 주철현)가 25일 해남에서 막을 내린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수시 선수단은 이번 전남체전에서 종합성적 3만7425점을 획득해 광양시와 해남군을 따돌리고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종목별로는 육상과 유도, 농구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탁구, 사격, 골프가 2위를, 배구와 볼링, 사이클, 수영, 바둑 등도 3위를 기록하며 이번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육상은 트랙, 필드, 마라톤에서 골고루 선전하며 1위를 거머쥐어 4400점을 획득해 이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10년 이후 5년 만에 여수시가 거둔 이번 종합우승은 내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거둔 쾌거여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군에서 개최된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는 22개 시?군의 임원 및 선수 6200여명이 참여해 22개 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25일 오후 열린 폐회식에는 2017년 제56회 전남체전 개최지인 여수시에 대회기가 인계되었다. 시 관계자는 “차기 개최지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올 7월부터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기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경기장 개?보수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