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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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프랑스 쇼몽박람회와 MOU 체결한다>> 순천만 입체화 조감도(기사내용과 무관함) 순천만정원과 프랑스 쇼몽박람회장에 교차정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순천만정원 개장일인 오는 4월 20일 프랑스 정원에서 정원문화 국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및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사무국장외 2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 정원디자이너 파견을 통한 상호 교차정원 조성 ▲ 정원 및 조경문화의 지속적 보급과 발전적 확산을 위해 각 주체 간의 경험과 실무 등 노하우 공유 ▲ 대표단 파견 및 초청 등 우호교류 추진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2015 순천만국제정원축제 개최 시 프랑스 정원 전문가를 초청하여 작품전시 및 정원 조성을 추진하고2016프랑스 쇼몽가든페스티벌에는 순천만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담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문화에 대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오랫동안 국제행사를 개최해 온 쇼몽박람회의 노하우를 습득하여 순천만정원 운영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1992년부터 현재까지 22회째를 맞고 있는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은 매년 쇼몽성에 딸려있는 3.5ha규모의 농장부지에서 열리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정원페스티벌 축제로 연간 30만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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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라 오는 19일 순천만정원 개막식 전면 취소순천만정원 개막식이 국가적 애도 차원에서 전면 취소됐다. 하지만 개장은 20일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순천시는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로 순천만정원의 개막식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개장은 계획대로 진행하며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입장토록 할 예정이다. 다만, 정원문화 국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쇼몽 박람회 MOU 체결과 4월 23일까지 개최되는 세계해설가 대회는 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실내행사로 진행한다. 관람객 입장은 19일에는 서문은 기존대로 9시에 입장 가능하고 동문은 2시부터 개방하며, 20일 정식 개장일에는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시는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라 특히 안산고등학교 학생이 다수 포함됨에 따라 이를 애도하기 위해 모든 공식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정원은 대규모 꽃단지 조성과 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세계 최초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PRT(스카이큐브) 운행, 관람객 편의 확보를 위한 주요 동선 시설을 마무리하고 국내 대표 정원을 꿈꾸며 전국의 관람객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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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 추진순천시는 오는 26일 순천만정원 잔디광장에서 순천만정원 개장과 봉화산둘레길 개통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생태관광도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제4회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ECO 국제 걷기대회는 한국체육진흥회 전남지부, 생활체육회 걷기연합회가 주관하여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추진 된다. 이번 참가 신청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를 방문, 인터넷 신청 또는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가능하다. 참석자 중 완주자에 대해서는 완보증, 완보뱃지 등이 주어진다. 특히, 걷기에 참여하여 자연정화활동 실시 청소년에게는 5km 2시간, 10km 3시간, 25km 4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느림여행을 통해 만끽하고 힐링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태어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동천, 봉화산둘레길을 잇는 다양한 걷기 코스 구성으로 생태와 힐링을 동시에 만끽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위상을 고려할 때 걷기 동호회와 일반인, 학생들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외국인들이 다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순천시의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걷기대회가 개최되는 양일간 걷기행사와 더불어 가수 김수련 등이 참여한 다양한 문화공연, 완보축하 한마당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진흥과(061-749-4222)로 문의하면 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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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우리 명산 클린(Clean) 경진대회 관련 토론회 개최순천시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제2회 우리명산 클린(Clean)경진대회’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경진대회 활동에 앞서 각 산악단체의 세부적인 활동요령과 우수사례 추진 방향,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산악단체와의 협력강화를 유도하고자 실시된 것. 토론회는 클린 경진대회에 참가 접수한 순천산악회, 동천산악회, 승주조계산산악회, 매곡홍매화 산악회 대표 4명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산행문화 개선, 산지정화, 산불조심 등의 캠페인을 실시하고 등산로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쾌적한 등산문화 조성에 기여하여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경진대회를 통해 올바른 산행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작년에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도 제1회 우리 명산 클린(Clean)경진대회에서 단체와 기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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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코레일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김계웅) 직원 20여명은 지난11일(금) 순천역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직원 10여명과 합동으로 철도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철도공단은 시민들에게 철도건널목 통행요령 안내 및 건널목 통과차량 우선멈춤, 전차선 감전사고 예방 등 안전계도 전단지와 ‘철도안전행동요령’이 새겨진 생활용품을 배포하고 설명하는 등 ‘철도안전사고 Zero’ 달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재해 중 철도건널목 사고는 2009년 20건에서 2012년 10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지난해 13건으로 발생건수가 늘었다”며, “특히 건널목 등 시설물에서 시민들의 철도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철도공단은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튼튼한 철도건설! 청렴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청렴하게 임할 것을 다짐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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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댐 도수터널 붕괴위험광주 전남 시민들의 식수원과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주암댐 도수터널 11.5km로 노후화로 대형사고 위험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0일 주암댐과 주민들에 따르면 주암댐은 광주 전남 등 동부권의 생활용수는 물론 여수 국가 산단과 광양 등 공업용수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주암댐 도수터널은 무라이닝 공사로 약 19년 동안이나 장기간 물과 접촉. 터널 내부 구간이 물이 스며드는 속도가 빨라 강도가 저하된 상태로 도수터널의 안전성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수문을 조작할 경우 수압 변화로 인해 터널 붕괴가 우려돼 현재까지 안전점검 조차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94년부터 추가 낙반사고가 우려돼 무려 19년 간 터널 안전 진단도 못한 채, 운영되고 있어 노후화로 인해 구조적 취약성과 대형사고 위험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더욱이 주암댐 도수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약 72만에 달하는 여수, 광양, 순천, 고흥지역 등 전남 동부권에 생활용수 공급중단을 초래하는 등 사상 초유의 국가 재난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국내 산단 규모로 두 번째로 큰 여수국가산단의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될 경우 하루 피해액이 2400억원에 달할 것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주암댐 도수터널 문제는 그동안 무사안일하고 무책임한 자세로 방관해 온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현재 기존 시설이 위험 수위에 달함에 따라 재난이 우려되는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터널 복선화 등 주암댐 도수터널의 시설 안정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되고, 다른 예산을 전용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협조 및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암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정부로부터 6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댐설계조사 착수 단계에 있다”며 “정부의 예산이 반영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전한 물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했다. 한편 주암댐 도수터널은 주암본댐과 상사조절지댐을 연결하는 터널길이 11.5km로 1767억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984년 9월에 착공, 19991년 5월에 준공해 약 23년간 운영 중에 있다. 준공 이후 2차례의 낙반 사고가 발생해 보수공사를 실시한 사례가 있는 등 터널안정성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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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 순천 도심 야산서 발견7일 순천도심과 인접한 야산에 보랏빛을 띠고 있는 깽깽이풀이 피었다. 화창한 4월의 봄날을 알려주는 아름다운 꽃이다. 깽깽이풀(Coptis Chinensis Franch 매자나무과)은 산중턱 아래 골짜기에서 자라는데 북쪽으로 터진 계곡 입구의 동쪽 비탈면이 주요 생육지로 약간 습윤하고 반그늘인 곳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다. 4~5월에 밑동에서 잎보다 먼저 1~2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자줏빛을 띤 붉은색 꽃이 1송이씩 핀다. 잎은 20㎝ 정도의 긴 잎자루 끝에 달리는데 둥근 홑잎이고 연꽃잎을 축소하여 놓은 모양으로 여러 개가 밑동에서 모여 난다. 종자에는 당분을 함유한 꿀샘이 있어서 개미 등 곤충이 잘 물어서 전파하기 때문에 개미의 활동 범위 내에서 일정하게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도 있다. 깽깽이풀은 꽃이 예쁘고 약재로 이용하기 위하여 남획이 극심하여 자생지에서 많이 없어지고 있다.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 보호하던 종이지만 최근에 해제가 되었다. <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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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Eco-텃밭정원 개장식순천시가 지난 3일 드라마세트장에서 제1호 ECO 텃밭정원 개장식 및 도시농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텃밭 가꾸기 참여자 및 가족, 희망누리봉사단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본 행사는 도시농업 경과보고, 도시농업 원년 선언, 도시농업 실천 결의문 낭독, 상자텃밭, 작물 식재, 농장 둘러보기와 2부는 텃밭정원 참여자를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및 재배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말 농장형 제1호 ECO 텃밭정원은 조례동 드라마세트장 주변으로 총 면적 5,636㎡에 150세대가 참여했으며, 대상자는 경로자, 3자녀 이상 다둥이, 다문화가정 등이며 이번 텃밭은 ‘사랑 공동체 정원(Community Garden)’을 조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텃밭정원에 참여한 세대는 친환경 계절채소인 상추, 시금치, 대파, 부추 등을 재배한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제1호 ECO 텃밭정원 개장으로 순천시는 도시민의 여가활동과 농사활동 체험 등 기회 제공을 통해 땅을 만지고 일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시민이 행복하도록 행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도시농업 시범사업으로 도시민 체험형태 텃밭 7개소 3,364㎡을 조성했으며, 원예 활동을 통한 어린이 정서 함양을 위해 학교 텃밭 2개소를 조성, 가정 및 사업장에서 가꿀 수 있는 상자텃밭 조성을 위해 555개를 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순천시에서는 ‘도시농업’ 담당을 신설하고,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실천방법인 6대전략, 11개 추진과제, 17개 세부실천과제를 마련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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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UP, 나눔 UP, 가치 UP“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 재활용 나눔장터”가 2014년 첫 시작으로 4월 5일(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금당버드네공원(기적의 도서관 옆)에서 개장한다. 2003년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 매월 진행되어온 ‘재활용 나눔장터’는 중고용품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장터로 자원재활용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 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민참여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4 재활용 나눔장터’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KYC, 순천YMCA iCOOP생협, 좋은친구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는 매월1회 금당버드네공원과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며, 5월부터 조례호수공원에서 매주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장터는 “환경 UP, 나눔 UP, 가치 UP”을 주제로 자원순환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새기고, 기후해설, 꼬마장승만들기, 미스트만들기, 이면지재활용, 어린이 책 전시, 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놀이마당, 판매·전시마당, 먹거리마당 등이 마련된다.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 2014 재활용 나눔장터”는 시민에게 살아있는 환경교육과 경제체험을 통해 다음세대로 전달해줄 수 있는 환경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생활공동체 문화를 도모하고 참여자의 만족도를 증대시켜 기존참여자가 새로운 참여자를 끌어올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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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소형무인궤도열차 개통포스코와 순천시의 민간투자협약으로 설립된 (주)순천에코트랜스는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국내 최초의 소형무인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SkyCube)’를 이달 19일 정식 개통한다. 천에코트랜스는 스카이큐브의 정식 운행일정을 ‘순천만정원 개장일에 맞춰 4월 20일로 확정했다. ‘스카이큐브’는 국내최초 소형무인궤도 열차인 PRT(Personal Rapid Transit)의 새로운 이름이다. 총 40대의 차량으로 운영되는 스카이큐브의 운행 구간은 순천만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총 4.64km에 이르며, 26.5km2의 갯벌과 5.6km2의 갈대 군락지에 120종이 넘는 염생식물이 자생하고 해마다 235종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카이큐브‘로 불리는 PRT는 철도가 갖는 정시성, 안전성, 신뢰성에 자동차가 갖는 접근성, 편의성, 프라이버시를 모두 갖춘 환경 친화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의 대안이다. 복잡한 도시지역에서도 시스템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고 역사간 간격을 조밀하게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1~2분 내외의 도보로 PRT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미리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는 기존의 대중교통 수단들과는 달리 PRT는 승객의 필요에 의해 차량이 배차된다. 승객이 많지 않은 시간에는 역사에서 빈 차량들이 이용자를 기다리게 되며, 승객의 수요가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빈 차량을 호출하여 이용자들의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 운행과 관련한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자율적인 배차 시스템과 무정차 운행’이다. 스카이큐브는 배차 시간에 따라 운행되는 기존의 철도 시스템과 달리 승객의 요청에 의해 배차되며 최적의 경로를 통해 목적지까지 무정차 운행이 가능하다. 열차의 정원은 6명~9명으로, 승객의 선택에 따라 혼자 또는 그룹으로 탑승 가능해 보다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큐브는 그린에너지인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여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 교통 시스템으로 5대 연안 습지이자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에 등록된 순천만 습지 특유 생태 환경을 보존할 수 있다. 또한 작은 구조물과 시스템으로 초기 건설 및 운영 비용을 최소화 하고 차량 및 전용 주행로를 공장에서 미리 생산하여 현장 조립이 가능하다. 공사기간 중에 도로 교통과 기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카이큐브는 4월 20일에 개장하는 ‘순천만 정원’을 통해 국내 최초의 소형무인궤도열차이자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며, 아름다운 순천만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주요 관광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남기형 순천에코트랜스 대표이사는 “스카이큐브는 21세기 교통시스템의 혁명이자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교통 시스템이다”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소형무인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로 그린 에너지 교통시스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