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광양항 중흥부두서 선박 접안 충돌 대비 훈련 실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최근 광양항 중흥부두에서 선박 접안 시 충돌 및 선박 화재 발생에 대비한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공사가 주최하고 효동항업(주), 한화케미칼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또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중흥부두 8개 화주사, 3개 하역사에서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선박 1대, 소방차 3대, 구급차 1대, 소방호수, 소화기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팰러스호’가 중흥부두 4번 선석에 접안 중 충돌 사고로 인해 로딩암 내 잔여 위험물이 선박으로 흘러들면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또한 소화기 진화, 소화포 작동, 소방 폼모니터 작동, 소방차 긴급 출동, 부두 내 워터커튼 가동을 통해 화재 확산을 막고 부상자 긴급 후송 등 소방작업 및 구조작업을 훈련했다. 윤동훈 여수사업소장은 “중흥부두는 겨울철 북서풍이 강해 선박 이·접안 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이 요구되는 곳”이라며 “위험물 부두 내 사고는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및 사고 대응 활동을 통해 광양항 여수지역 위험물 부두의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항 여수지역은 여수산단 내 입주한 208여개 기업들이 원재료, 완성품 등을 해상운송하는 곳으로 위험물부두 16개소가 운영중이며, 특히 석유화학제품을 취급하는 중흥부두는 사고 예방활동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부두이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시 산토토마토,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광양시는 농촌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장 산토토마토(대표 오성혁)가 지난 18일 개최된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브랜드 지식농업 경진대회’는 전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브랜드 홍보 기회를 마련해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금년도에는 B·I &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아이디어, 청년농업인 3개 부문에서 1차 심사 통과한 21명의 지식농업이 선발되어 경진하였으며, 산토토마토는 B·I &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토토마토의 로고 디자인(brand identity)은 에스파냐어로 신성한, 고귀한 뜻을 지닌 산토(sasnto)로 신성하고 고귀한 토마토를 의미한다. 토마토 포장디자인(package design)은 눈에 잘 띄는 토마토 색감과 주체험 대상인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로고를 사용하여 깔끔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점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장인 산토토마토는 플라즈마 이온수농법과 천적농업을 사용하여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법과 깨끗한 체험 환경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체험장을 제공하며 토마토 수확체험 및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미니파프리카와 교배해 만들어진 토마토인 ‘애플토마토’ 는 국내에서 3번째로 재배를 시작했으며,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과 파프리카와 같은 아삭한 식감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상범 농산물마케팅과장은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가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며 “앞으로도 광양을 대표하는 토마토 체험농장으로서 브랜드 가치 향상에 함께 노력하여 농업 부가가치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
광양시의회, 제275회 정례회 11월 21일 개회광양시의회(의장 김성희)가 11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과 일반안을 비롯해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2019년도 예산안 등을 다룬다. 주요 일정은 11월 21일 첫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김성희 의장의 개회사와 2019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광양시장의 시정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22일부터 27일까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후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또한, 상임위원회에서는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행정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하여 서류감사, 현장확인, 정책질의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 등을 시정 요구함으로써 적법하고 효율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 중 심사할 안건으로는 진수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양시 읍?면?동 풍물단 육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광양시장이 제출한 「광양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직개편 관련 안건,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관련 안건, “2019년도 광양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상정되는 주요 부의안건인 “2019년도 예산안”은 12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재정운영의 건전성, 적정성, 계획성,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시민이 납부한 세금이 요긴하게 쓰이도록 시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기는 등 심도 있는 심사를 걸쳐 12월 21일 개회하는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후 정례회를 폐회하게 된다. 김성희 의장은 “우리 광양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대비한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시민 행복에 우선순위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
여수광양항만공사,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 제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20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 공유회 및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공사는 공공기관의 혁신 및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과 함께 하는 공익 실현을 위해 ‘지역과 동행하는 사회적 가치의 동반자’를 사회적 가치 비전으로 제시했다. 공사는 이번에 발표한 비전이 내부 임직원과 시민참여혁신단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이날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 수립에 학술적 조언을 담당한 김연성 (사)한국품질경영학회 회장을 초청해 비전에 대한 방향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강연을 듣기도 했다. 차민식 사장은 “이번에 마련한 사회적 가치 비전은 공사 임직원들이 고객들과 함께 실현해 나가야 할 과제이자 목표”라며 “이번 공유회가 공사의 정책이 고객 중심의 공익 실현으로 전환되는 도화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의지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공공성 회복, 고객 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해 대국민서비스 개선, 혁신성장 지원 등 기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
여수광양항만공사, 배후단지 입주기업 현장간담회 개최취임 10여일째를 맞은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사장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에 나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16일 차민식 신임 사장이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HAM, 대아트랜스 등 5개 업체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동방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6년간 해운항만 현장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TRQ(Tariff Rate Quotas, 저율관세할당물량) 규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또한 차 사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며, 앞으로도 수시로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광양항 배후단지는 현재 47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22만TEU) 대비 45% 증가한 32만TEU를 처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있다. 공사 측은 연말까지 최소 40만TEU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자리 또한 전년(1,156명) 대비 약 40% 증가한 1,600여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유치한 우량기업의 본격 운영 개시와 더불어, 황금물류센터 및 입주자시설 등의 여유 사무실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기업유치가 주요 요인이라고 공사는 분석했다. 차민식 사장은 “광양항 및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들의 아낌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배후단지 운영 전반에 대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현재의 가파른 물동량 상승세를 감안할 경우 향후 3~4년 이내에 70만TEU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는 이를 위해 광양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자문단을 운영하면서 세무·법률 자문, 물류흐름 개선을 위한 도로 개선사업 및 중소기업 저금리 지원사업 등 입주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시,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광양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제도를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주 소득자가 사망·실직·폐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중한질병, 재난과 화재, 이혼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활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정으로 가구원 총소득이 중위소득 75%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38만 원), 일반재산 85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가능하다. 긴급지원제도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받게 되며. 특히 동절기(10월~3월)에는 가구당 월 9만 6천 원의 연료비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긴급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읍?면?동 주민센터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이·통장회의,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긴급지원제도는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정에 희망의 등불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긴급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797-3124)로 하면 된다.한편 광양시는 지난 10월까지 생계가 곤란한 600가구에 긴급지원제도로 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서문기 기자 >
-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광양시 인구 늘리기 활동에 동참광양시는 11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와 인구활력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조병철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장,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 이광용 ㈜유니테크 대표, 신성갑 ㈜남양이엔에스 대표, 강창희 ㈜메인테크, 정병옥 ㈜프롬스 대표, 양동구 두원기업(주)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산, 청년층 유출 등의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시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 12일 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원사 기업 대표들에게 시 인구정책과 각종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참여를 요청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출산·육아부담 경감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직원 채용 시 광양시 거주를 유도하는 등 소속 직원의 지역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규제개혁 건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체의 노력에 발을 맞추기로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시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와 기업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철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장은 “지역이 발전해야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양시와 인구활력증진 업무 협약을 맺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역 인구 늘리기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
광양항에 국내 최대 규모 35만톤 접안시설 확보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광양항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접안 능력을 25만DWT에서 35만DWT로 상향 고시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세계해운 시장의 선박대형화 추세 반영과 물류비 절감 지원 등을 위하여 2008년부터 광양제철소의 원료 하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광양항 원료부두의 접안능력 확충을 추진하여 왔다. 이를 위해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전면수역 수심을 ?23.5m로 준설 하고 광양항 제3항로의 폭을 480~500m로 확장 하였으며 선박고정을 위한 계선주를 200ton 규격으로 교체 하는 등의 시설 개량 및 보강공사를 완료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접안 능력 확충으로 연간 약 177억원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광양항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항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사업 행안부 저출산 우수시책 선정광양시가 청년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 적응과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18년도 저출산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지난해 실시한 ‘청년 실태조사’ 결과 청년층의 주거 문제가 청년빈곤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결혼과 출산의 결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맞춤형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52건을 대상으로 사업을 평가하고 11건을 우수 시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11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발표 대회를 열고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지자체는 대통령 표창과 1억 7천만 원의 특별교부세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행정안전부 저출산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포상과 특별교부세 등 지원을 받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 등 사업 대상자 확대와 지원기준 완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변경협의를 지난 11월 12일 완료하고, 오는 12월 중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3차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
-
광양시, 시의회와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 관련 벤치마킹 중광양시는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의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국내 우수 테마파크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우리시의 지역에 맞는 컨셉과 콘텐츠 등을 찾고자 마련된 이번 벤치마킹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9명, 공무원 21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벤치마킹한 곳은 설립이 20년~40년 이상 된 용인에버랜드, 서울롯데월드, 홍천비발디파크, 대구이월드 등 4곳으로 테마파크 수요를 위한 배후인구와 연계 관광지가 많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테마파크로 각각의 컨셉과 콘텐츠가 뚜렷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테마파크의 시설과 콘텐츠들을 살펴보고,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에 접목할 만한 성공적인 운영사례 등을 살펴봤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무리 큰 테마파크라도 단일사업으로는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어렵다”며, “타켓 설정과 주변 숙박이나 쇼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필요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자주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광양의 경우 실내형 놀이시설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을 잘 활용한 실외형 테마파크가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고 조언했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관계자는 “오션월드에서는 수도권으로 70~80곳의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운행 중에 있다”며,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수요자가 많은 배후인구가 관건이고,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정서상 실내형 물놀이 시설의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이월드 대표는 “요즘 테마파크의 트렌드는 단순히 방문객이 많이 오고, 흥미 있는 놀이시설을 타는 것에서 벗어나 하루를 즐기다 가는 곳으로 바뀌었다”며, 키즈카페나 테마파크 운영자의 자문을 통해 방문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고, 기존의 성공한 테마파크 모델을 선정?접목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고 자문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어린이테마파크가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임을 시의회와 공감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면서 다양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에 맞는 최적의 테마파크를 조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과 시민토론회, 심포지엄,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설 및 운영측면에서 세밀하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서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