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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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낭도항 내 해양보호생물 이주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9. 13.(수)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위치한 낭도항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및 해양보호생물에 해당하는 흰발농게를 포획하여 대체서식지로 이주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도 착공 예정인 “낭도항 정비공사” 시행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영향평가시 “낭도항 정비공사”의 착공 전 흰발농게의 포획 및 이주 실시에 관한 협의내용을 이행하는 사항이다. 흰발농게의 대체서식지 선정을 위해 총 3개소의 후보지에 대하여 멸종위기야생생물(흰발농게)의 유무, 고도 및 노출시간, 분포 면적 및 출현 밀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후보지 중 흰발농게 서식지로 가장 적합한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349-3’ 전면 해상을 최종 대체서식지로 선정하였다. 변민준 어항건설과장은 “어항 개발에 따른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하여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의 대체서식지 이주 후, 이주결과 평가 및 추가 대책수립 유무를 판단하기 위하여 이주시부터 사업완료 후 5년까지 흰발농게 대체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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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3기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 발족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들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3기 시민추진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과 순직 군·경 유족, 시의회, 안보·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신지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장이 선출됐으며, 향후 2년간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의결뿐만 아니라 특별법 개정, 평화공원 조성 등 지역민의 상생과 화해 분위기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신지영 위원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후속사업과 제75주년 추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새롭게 구성된 시민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는 많은 분들이 빠른 시일 안에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희생자 유족 결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위원들께서는 합동추념식을 비롯한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장기적으로 평화공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제3기 시민추진위원 위촉장 전달과 위원회 경과보고, 임원 선출, 제75주년 여순사건 전야제와 합동 추념식 추진계획 안건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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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구인․구직 만남의 장 ‘일자리 박람회’ 13일 개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3일 흥국체육관에서 ‘2023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홍보관, 채용관, 컨설팅관, 체험관 총 4개관 50개 부스로 운영되며 12개 일자리 기관과 52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채용관에서는 당일 이력서 작성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상담과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스마트 HR 컨설팅 대표 권규청 교수를 초청, 취준생․경력 단절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소서 작성 요령 및 면접 대비 요령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성공적 취업 준비도 적극 돕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 및 네일, 퍼스널 컬러 진단, 챗 GPT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로 준비된다. 또 당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는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청년들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된다. 일자리 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3일 당일 흥국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코로나를 비롯한 국내외 경기 불황에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이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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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앞두고 수입 수산물 특별 점검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및 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 이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 방류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여수시 해양경찰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일본산 수입 수산물을 유통하는 관내 36개 취급 업소를 추석 전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수산물 방사능 대응 T/F팀과 시 자체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1일부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15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원산지 미표시가 적발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로 표시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대응 T/F팀을 구성,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4대)를 이용해 관내 수산물에 대한 점검에 주 3회 이상 나서고 있다. 또한, 관내 수산물 위판장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항목을 기존 항목 대비 2배 이상 늘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검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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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아동센터 12개소 보건복지부 심화평가 ‘최우수’여수시 지역 내 12개 지역아동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아동센터 심화평가’ 결과 모두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대상 지역아동센터는 LH행복꿈터 새빛, 개도, 꿈쟁이, 더사랑, 돌산, 돌산중앙, 동여수, 무선, 부름, 안산, 어울, 여수지역아동센터 등 12개소이다.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지역아동센터 심화평가는 아동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평가해 서비스 질 향상과 공공성․투명성 강화, 아동센터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코자 마련됐다. 평가는 △아동권리영역 △프로그램 △아동개별지원 △운영기반 총 4개의 영역에, △아동의 권리보장 △특화 프로그램 △아동 정서지원 △회계관리 등 17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문가 2명, 담당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에 작성한 온라인 자체평가서를 토대로 평가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평가대상 기관이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센터에서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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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민원담당 공무원과 허심탄회한 소통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7일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 20명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행보는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의 일환으로 그간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했던 정 시장이 대민행정 서비스를 담당하는 내부 직원과의 소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시장과 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시청을 벗어나 브런치 카페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 시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참석 공무원은 법 테두리 내에서 해결 어려운 민원인의 요구 등에 대한 대처 방안과 전문 행정인력 배치 필요 등을 건의했으며 정 시장과 다수인 및 반복 민원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원담당 직원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분이 여수시의 얼굴”이라며 “민선8기 여수시정의 근간 기조가 ‘소통과 화합’임을 잊지 말고 시민들과 공감을 바탕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장실은 시민을 비롯해 직원에게도 언제든 개방돼 있으니 민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방문해 의견을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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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만! 아름다운 여수만으로의 초대!만과 해양의 미래 비전을 위해 세계인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여수에 마련된다. 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여수에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이하 세계만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연차회의로 해양의 보호와 보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전 세계인의 지혜를 모으고, 회원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세계만협회는 전 세계 21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협회로, 본부는 프랑스 반(Vannes) 시 청사 내에 위치해 있다. 여수시는 국내 유일한 만협회 회원으로 지난 2009년 가입했으며, 2014년에는 제10차 아름다운만 세계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10차 세계총회 직후 ‘아름다운 여수만 협회’를 설립해, 현재 3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다. 민선8기 여수시가 추진하는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발전계획’과 맞닿고 더 나아가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연관됐다. 이번 총회를 바라보는 여수시의 시선이 각별하고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주요 프로그램 지난 2014년 10차 총회 이후 9년 만에 여수에서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현재까지 15개국 32개 만 126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각 도시별 시장과 부시장, 주한 대사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연차총회와 “물” 과 “청년”을 주제로 하는 원탁회의, 해양경찰교원 견학, 지역 문화공연, 여수만탐방, 전남도 내 주요 관광지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주 행사장인 소노캄호텔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차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지역축제인 동동북축제와 연계해 세계인과 지역민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만을 알리고 국외 참가자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세계만협회 정신과 ‘일맥상통’ 여수는 365개의 섬과 879km의 리아스식 해안, 29만㎢에 달하는 살아있는 갯벌로 사시사철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은 여자만과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등 5개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로 가입됐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를 공약으로 내걸고, 이를 통해 여수를 한국의 팔라우로 만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여수만에 대한 보전과 개발을 위해 각 만들의 특성과 환경, 생태조사 등 여수만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생 정화할 곳과 보전할 곳, 개발할 곳을 구분해 각각의 특색에 맞춰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5월 용역완료를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에는 ▲여수만의 자연환경과 산업환경, 역사문화자원 등 현황 및 특성분석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 연계방안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및 목표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실행계획 수립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만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 해양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만협회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총회가 우리 여수의 만과 섬의 비전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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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엑스포 문화거리 예술축제 개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여수엑스포 문화거리 예술 축제」(이하, 예술축제)를 11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운영하는 첫 해인 만큼 예술축제를 신규로 기획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에는 여수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공연, 마술버블쇼,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더욱 친숙하고 즐겨 찾는 박람회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9월 9일(토)에는 사)한국음악예술총연합회(이하“음예총”)에서 제1회 여수엑스포 문화한마당 행사도 개최된다. 해당 공연에는 12인조 악단과 가수, 난타, 줌바댄스, 밸리댄스 등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출연하여 여수, 광양 등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처음 개최하는 문화거리 예술 축제를 통해 지역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박람회장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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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택지 정산 485억 패소, 전적으로 市 책임… “행정 참사”여수 웅천 택지지구 개발 과정에서 빚어진 수백억 원대 정산금 반환소송 패소의 책임이 전적으로 여수시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막대한 세금 손실에도 여수시가 ‘정산금을 되돌려줬다’라는 등 변명으로 일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시민 사과와 함께 공적 환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다. 송하진 여수시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지난 1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는 지난 2007년 12월 선수분양자인 ㈜여수복합신도시개발과 최초 사업계약서 체결 이후 8번에 걸쳐 계약서 내용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택지 감정평가였던 분양가 책정 방식이 돌연 조성원가(8% 이윤)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해 시는 업체로부터 4,025억 원의 선수분양금을 받았다. 하지만 업체는 과다 정산을 이유로 여수시에 744억 원의 반환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여수시는 1, 2심 모두 패소했다. 이에 따라 총 485억 원의 세금을 업체에 반환했다. 여수시의 패소의 주된 이유는 ‘조성원가’ 책정 방식에 있었다. 업체는 조성원가의 기준이 1‧2‧3단계 전체면적이 기준 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수시는 민간개발 영역인 2‧3단계 부지에만 한정해야 한다고 맞섰다. 하지만 법원은 업체 측의 손을 들어줬다. 공영개발로 추진된 1단계와 민간개발인 2~3단계 사업의 영역을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 법원의 주된 판단이다. 이로써 ㎡당 67만3,261원이었던 분양가가 56만4,563원으로 크게 줄었고, 정산금 역시 4,025억 원에서 3,646억 원으로 400억 원가량 줄었다. 여기에 업체로부터 납부받지 못한 선소대교 기부체납금 140억 원도 환수하지 못하고 있다. 변호사수임료 및 각종 인지대 등을 포함하면 적자액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만일 계약방식을 변경하지 않고 최초 계약서에 명시된 감정평가 산술금액을 적용하면 웅천 2, 3단계의 총정산금은 9,450억 원에 이른다. 조성원가 방식으로 책정된 4,025억 원의 두 배에 이르는 액수다. 이로 인한 정산금 차익, 패소 손실금, 선소대교 기부체납금까지 합치면 결론적으로 6,050억 원을 업체에 고스란히 내준 셈이다. 더욱이 업체가 여수시에 납부한 선수금 이자 감면에 있어서도 ‘선수금 이자 차감의 의무가 없다’라는 여수시의 잘못된 해석으로 선수금 이자 차감의 의무까지 지게 됐다는 것이 송 의원의 설명이다. 송 의원은 “여수시가 8차례에 걸쳐 사업계약을 변경한 것은 상식을 벗어난 행정 난맥”이라며 “노른자위 같은 시민의 땅을 헐값에 넘겨주고, 시 재정 손실까지 가져왔으나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라고 개탄했다. 송 의원은 당시 여수시 법률대리인 자격으로 1심 변론을 맡았던 정기명 시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추궁했다. 정 시장은 당시 2억 2,000만 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웅천 정산금 소송 패소는 행정절차의 위법행위, 행정 시스템 및 전문인력의 부재, 민선시장의 법과 절차를 초월하는 정치적 판단 및 행정의 폐쇄성이 빚은 총체적 난국”이라며 “정산금 반환소송 패소는 전적으로 여수시에 책임이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특히, 최근 여수시가 웅천 정산금 반환소송 패소에 대해 ‘업체와 정산과정에서 과다 환수한 금액 일부를 돌려주란 판결이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면피성이고, 억지 주장이며 시민을 기망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와 개발업체 간 계약서 작성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민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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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용노동지청, 임금체불 없는 추석을 위해 현장 중심 강력 대응여수고용노동지청(지청장 피해근)은 임금체불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9. 4.부터 4주간(9. 4.~9. 27.)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올해 7월 지역의 누적 체불액이 10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5.3% 감소하였지만, 최근 경제 내외 요인에 의해 임금체불이 증가할 상황을 고려,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과 함께 상습․고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수지청 연도별 체불액(억원): (’20.7.)147→(‘21.7.)253 →(‘22.7.)185 →(‘23.7.)101▸(’23.7.) 〔체불액〕 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185억 원) 대비 45.3%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