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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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등대 느림보 우체통 사연모음집 발간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2021년 한 해 동안 오동도와 거문도등대에서 운영한 ‘등대 느림보 우체통’에 담긴 미담 사연을 선별하여 사연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등대 느림보 우체통’은 등대를 방문한 방문객이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엽서를 작성한 월을 기준으로 1년 후에 발송해 주는 해양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사연 모음집’에는 등대를 방문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사랑 고백, 반성의 글, 자신과의 약속 등 다양한 주제의 글들이 실렸다. 특히, 자필 엽서를 이미지화해 글쓴이의 정성과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여수해수청은“등대여행의 소중한 추억과 누군가를 향한 감동의 메시지가 오랫동안 남아있기를 바라며, 코로나로 무료하고 삭막한 일상에 단비와 같은 감동과 즐거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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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산단 공장 폭발 화재 현장 찾아권오봉 여수시장이 13일 오후 여수국가산단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폭발 화재 현장을 방문해 진화 및 인명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는 오후 3시 35분경 시장을 본부장으로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화재사고 수습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37분께 발생한 탱크로리 화재 및 폭발로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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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년도 여수 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여수시가 ‘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365개 아름다운 여수 섬의 풍광을 알리고 세계 최초 섬박람회 개최도시 여수 홍보에 나선다. 여수시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여수시청 1층 로비에서 ‘2021년도 여수 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기념하고 여수 섬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여수 섬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25점을 전시한다. 시는 지난 10월 6일부터 4주간 ‘2021년 여수 섬 사진 공모전’을 통해 983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5점(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6점, 입선 16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 섬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여수 섬 사진 공모전, 섬박람회 참여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남 여수시 돌산진모지구와 관내 도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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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진객 먹황새 전남 여수에서 최초발견지난 8일 겨울 진객 먹황새가 전남여수에서 발견되었다고 서남해환경센터는 밝혔다. 먹황새가 여수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초로 여수를 찾은 먹황새는 이른 아침 하천에서 먹이 섭식을 마친 후 산속으로 이동했다. 여수에 희귀 철새들이 다양하게 찾고 있는 것은 여수의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관심을 갖고 보호하려는 노력은 전무한 상태여서 아쉽다. 생태계가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는 것을 행정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먹황새Ciconia nigra는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0호로, 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서 1급으로 변경되었다. 형태는 몸길이 약 96㎝로 황새보다 15-20㎝정도 작으며 배는 희고 부리, 다리, 눈 둘레가 붉은색으로 머리와 목, 몸의 윗면은 녹색의 광택이 나는 검정색을 띄어 우리 선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새다. 특히 겨울철 여수 주변에서 관찰되는 여러 다양한 철새 중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대형종으로 온몸이 검은 도포를 걸친 듯 고결한 선비의 자태를 뽐내며 부리와 다리의 붉은 빛은 부끄러움을 가득 담은 듯 한 모습으로 우리 시선을 사로잡는 새다. 또 몸이 검어서 오학 또는 오관 등으로 불려지는 희귀철새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는 텃새로 경상북도 안동에서 1960년대 후반까지 번식해왔으나 현재는 겨울철새로서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 1970년대 이후에는 가끔 1-2차례 관찰되었지만 1998년 전남 함평군에서 13개체가 관찰되었다. 이후 전남 화순군, 해남군, 진도군, 신안군, 낙동강 하류, DMZ등에서 소수의 개체들이 관찰되고 있는 정도다. 이번에 여수를 찾은 먹황새는 이동 중에 휴식을 취하는 개체일 수 있다는 판단을 했으나 먹이섭식을 마친 10시30분경 소나무가 무성한 산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후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황새 전문가인 김수경박사(예산황새공원)는 “오전에 하천에서 산속으로 날아갔다면 잠자리로 이동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지금 여수에는 먹황새이외도 황새, 재두루미,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새매, 잿빛개구리매, 매, 큰말똥가리, 물수리, 털발말똥가리,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적보호종(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해양보호생물)과 다양한 철새들이 여수에서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중이거나 잠시 머물다 통과하고 있다. 특히 여수는 북녘에서 서해안을 따라 내려온 흑두루미가 순천만을 지나 일본 등으로 날아가는 이동통로이기도하다. 실제로 지난 11월 20일 시전동 장도에서 일본으로 가는 흑두루미 무리를 관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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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전국 1위순천시(시장 허석)는 ‘2021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8081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해 ‘2021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했다. 순천시는 이번 조사에서 만족도 합산 결과 80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1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모든 시군 중 가장 큰 상승폭(85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23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을 선호하는 언택트 소규모 여행 경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순천시는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 낙안읍성, 와온해변 등 다양한 언택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순천의 매력이었다는 분석이다. 순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위드코로나 여행 트렌드인 느림, 멈춤, 여유, 힐링에 어울리는 도시는 순천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며,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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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앞 로터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지난 6일 오후 여수시청 앞 로터리광장에 높이 13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여수시는 이날 여수시 기독교연합회와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야간 경관조명을 입은 트리는 여서동로터리 광장에도 똑같이 설치되었으며, 내년 설 연휴인 2월 2일까지 불을 밝힌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어린이합창단의 축송도 계획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행사를 축소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세상을 밝히는 성탄의 빛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기쁨, 소망으로 전해지기를 기원한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는 축복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웅천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코로나로 여행, 쇼핑도 맘 편히 못가고 답답했는데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니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위안이 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코로나 이전처럼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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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진객 재두루미 여수에서 발견겨울 진객인 재두루미 부부가 여수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서남해환경센터(센터장 한해광)에서 진행한 여수지역 겨울철새 모니터링 중에 지난달 26일 가사리 마을의 빈 들에서 재두루미 부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회색 연미복을 입은 듯 고운 자태를 뽐내는 재두루미 부부는 수확이 갓끝난 황량한 들판에서 쉬며 먹이를 먹고 있었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03호로 멸종 위기에 처해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는 겨울 철새다. 배귀재 연구원은 “이번 여수를 찾은 재두리미는 순천만을 찾은 무리 중 일부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 중에 먹을거리를 찾아 앉은 가족일 수 있다.”고 했다. 여수는 서해안을 따라 순천만을 지나 일본 등지로 날아가는 철새 이동 통로다. 지난 20일에는 흑두루미 무리가 여수 상공을 지나가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여수 관기방조제 인근 들녘은 추수가 모두 끝나면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산을 따라 철새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곳이다. 시베리아로부터 2천㎞ 이상 날아온 재두루미는 순천만 등지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낸 뒤 이듬해 3월 번식지인 시베리아로 다시 이동한다. 재두루미 외에도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겨울 철새가 이곳을 찾아 겨울을 난다. 여수는 철새의 서식지로 관심밖에 있는 사이 사람의 간섭이 적고 잠자리와 먹이가 풍부해 겨울 철새가 월동하기 최적의 장소다. 재두루미를 관찰하거나 촬영할 때는 철새 안내자의 안내를 받아 지정된 장소에서 탐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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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향동 폐철도 부지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순천시(시장 허석)는 연향동 웰빙로 일대 폐철도 부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4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전라선 폐철도 부지 8,500㎡에 생물서식처,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방치되었던 폐철도 부지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게 하여 동박새, 물결부전나비를 목표 생물종으로 이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동백나무, 쑥부쟁이, 비비추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아울러,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생태안내판 4개, 휴게쉼터 1곳을 설치하여 생물다양성 증진과 함께 시민들에게 힐링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생태복원지를 주변 지역에 유래되는 지명에서 따와 ‘율산생태로’라 부르기로 했다. 순천시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도심의 생태 기능회복과 함께 생태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게 될 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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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가을 풍경지난 29일 여수시민들이 빨갛게 물든 자산공원 산책길을 거닐며 늦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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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으로 소통 나서권오봉 여수시장이 30일 오후 현암도서관에서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청하며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