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보훈지청(지청장 이형남)은 지난 6일(금) 순천시 인제동에서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함께 우리고장 호국영웅을 알리는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순천보훈지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고장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로 10m, 세로 1.5m 크기의 벽면에 순천시 출신 호국영웅 조달진 육군 소위를 캐릭터화해 벽화로 그렸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이번 벽화그리기를 통해 지역 민들이 우리지역 호국영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의 주인공 조달진 소위는 전남 순천시 주암면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홍천 말고개 전투와 유곡 전투등에 참여하였고 자신의 몸을 탄알삼아 직접 적진을 공격, 적의 전차를 파괴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워 한국군 최초로 미국 동성훈장을 수여받았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