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주민대학 운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순천시, 도시재생 주민대학 운영

순천시는 새정부 100대 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2단계 지역(남제?저전?장천)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대학’을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6회 운영한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의 개념 이해, 현장 답사, 의제 발굴 및 역할 찾기 등의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를 넓히고 주민의 역할, 도시재생사업의 참여방안에 대해 학습한다.
 
31일 저녁 7시 아랫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거주민, 상인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이론과 주민참여 사례’ 교육을 시작으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하면서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순천시는 또 주민 의견 수렴 및 갈등조정,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위한 주민 대표조직인 주민협의체도 함께 모집한다.
 
협의체 신청자격은 2단계 지역에 주민등록상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의 거주민, 상인, 건물주, 세입자, 시민사회 활동가 등이며, 1차로 30명 내외로 모집 후 향후 도시재생 주민대학 수료생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지원방법은 순천시청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urc.sc.go.kr/scurc/)를 참조하면 된다.

도시재생대학 수료 후 주민협의체는 8월 중 출범식을 개최하고,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상생협약 체결 및 2단계 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숙의 등 주민 주도의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존 공모사업이 행정주도로 이뤄지는 게 관행이었다면, 이번 2단계 지역은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와 주민협의체 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14년 향동, 중앙동 일원이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선정되어 2년 연속(2015~2016) 최우수 지역으로 인정받았고, 2단계 도시재생 구역으로 남제?저전?장천을 선정하고 지난 6월 주민집중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기초로 법정 계획인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선도사업의 성공효과를 2단계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 편집국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