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잊혀져가는 전통의 맛을 보존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하반기 전통발효식품 제조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업교육관에서 여성농업인들과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한약재를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 약선과 전통발효 식품을 접목하여 고추장, 조림간장, 식초, 김치 등을 직접 만드는 실습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이에 정영석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이 여성 농업인 및 도시소비자들에게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749-3684)로 문의하면 된다.

전통발효식품 제조 과정은 지난해 첫 개설하여 올해 상반기까지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문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