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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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다음 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흥국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대상자는 여수시에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사전에 등록을 완료해야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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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지난 8일 요양시설 종사자 등 우선접종 대상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한 후 이상반응 확인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사전 등록은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통장 방문 시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도보나 차량 이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 접종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추후 방문접종 등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접종 후 유선, 방문 등으로 최소 3일간 이상반응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이상반응 확인 시 신속대응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수급 관리, 접종대상자 안내,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2월부터 흥국체육관에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접종센터를 가동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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