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외서면은 18일 영농철을 맞이해 농사용 폐기물인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을 일제히 수거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대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은숙)에서 봄철 산불 예방과 청정지역 외서면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암호의 맑은 물을 지키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수거한 농사용 폐기물은 20여 톤의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으로 한국자원재생공사에 매각하여 연말 노인의 날 행사와 불우이웃돕기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매년 폐자원 수집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와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주암댐 관리단 등이 참여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 문 병 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