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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획초대전 ‘시간에 대한 탐구 展광양시는 오는 11일부터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시간에 대한 탐구 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여섯 번째 전시회로, (사)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에서 지부장을 역임한 7인의 작가 작품 28점을 만날 수 있다. 참여한 작가로는 ▲김선영 서양화가(개인전 12회, 해외 초대전 및 교류전 15회, 국내 초대전 300여 회,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한국국제미술교류협회 회장) ▲ 김정국 한국화가(개인전 5회, 단체 초대전 다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자문위원) ▲박동열 서양화가(개인전 9회, 2015 전남미술인상 수상, 2020 올해의 예술인상, 2022 동서미술인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운영 및 심사위원 역임, 전라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박종태 서예가(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및 심사․운영위원,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운영위원, (사)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 이사) ▲방우송 미디어․조각가(개인전 15회, 국내외 초대 및 그룹전 200여 회, 예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이희경 서양화가(개인전 6회, 초대전 및 단체전 200여 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채수평 서양화가(개인전 및 기획초대전 28회, 국내 및 해외 아트페어 10회, 프랑스 및 국제아트페어 8회, 국립현대미술관특별전, 단체전 290회)이다. ‘시간의 대한 탐구 展’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97-252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초대전은 우리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사랑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3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줄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라고 소중한 작품을 전시해 주신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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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향동, ‘사랑의 김장 나눔 및 장안 잔칫날’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순천시 향동 통장협의회·마중물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장안창작마당에서 ‘사랑의 향동 김장 나눔 및 장안 잔칫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농산물도매시장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절임 배추 약 180포기 총 400kg로,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60세대와 경로당 16개소에 통장과 마중물 위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안창작마당 향동 잔칫날 행사도 함께 연계하여 관내 어르신 150여 명에게 통장들이 직접 준비한 김장 김치, 수육, 나물 등 정성이 깃든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소통했다. 잔칫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갈수록 몸이 불편해서 김장하는 일이 번거롭고 힘들었는데, 동에서 푸짐한 식사 대접을 준비하고 김장 김치까지 전달해 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만든 김치가 지역 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외로운 이웃이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창작마당은 2017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모임을 지원하는 공유 부엌,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순천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장안여인숙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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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종포해양공원 ‘AI 뮤직존’, YEOSU AI MUSIC CONCERT여수시 종포해양공원 야외 공연장에 마련된 ‘AI 뮤직 체험존’에서 오는 18일 토요일 저녁 6시에 AI 뮤직 버스킹 공연인 ‘YEOSU AI MUSIC CONCERT’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AIoT 로보틱 밴드 ‘리마’와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국악과 양악 그리고 로보틱스가 협연하는 공연이다. AIoT 로보틱 밴드 ‘리마’는 피아노와 드럼으로 구성되었으며 약 30,000여 곡의 권리 계약된 K-POP음원 , 국악 및 연주가 가능한 무인 연주 시스템이다. 여수출신 국악인 최영진, 보컬 백다연 그리고 여수 원조 버스커 색소폰 고민석이 드럼, 피아노 등이 AI 로보틱스 밴드와 함께 몰입감 있는 현장 연출로 관람객에 선율이 흐르는 여수밤바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AI 뮤직 체험존’은 스마트 관광도시에 걸맞은 4차산업시대 AIoT 인공지능 결합 신규콘텐츠로서 우리시 관광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여수밤바다에서 첨단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낭만을 느끼며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여수시와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 기업 간 협업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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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 개최‘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낭만의 도시 여수! 연극으로 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여수시민회관 등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는 전국규모의 첫 번째 연극제로 공연문화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연극인들에게 예술인프라 형성 기회 제공 등을 위해 한국연극협회 전남도지회와 여수지부가 함께 기획했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공연 관람은 무료다. 관람권은 가까운 읍면동이나 여수시 문화예술과에서 받을 수 있다. 첫날인 9일 여수시시민회관에서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을 받은 ‘돌아온다’가 개막 초청작으로 연극제 막을 올리며 김수로, 강성진 외 10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10일 초청공연 진남문예회관 ‘아름다운 극단(강제결혼)’ ▲11일 여수문화홀 ‘한국연극협회 순천지부(여보세요)’ ▲12일 여수시민회관 ‘극단 역사(그날, 기억)’ ▲13일 진남문예회관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우리말 글)’ 학생교육문화회관 ‘한국연극협회 목포지부(두드리다)’ ▲14일 여수시민회관 ‘크레이션(나르는 원더우먼)’ ▲15일 진남문예회관 ‘연극집단 반(예외와 관습)’ ▲16일 여수시민회관 극발전소301(밀정리스트)’ 등이 열린다. 이번 연극제를 위해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연극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공모 결과 16일 예선 심사를 거쳐 6개 본선 공연팀이 선정됐다. 연극제 외에도 박호산, 안석환, 김동현 등 유명 배우들이 연극 공연 전 관객들에게 공연 안내와 포토타임의 시간을 선사하며, 거동이 불편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아트 딜리버리도 진행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민에게 연극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 간 활발히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며 “여수에서 개최되는 첫 전남 연극제가 여수의 문화경쟁력을 높여 문화도시 여수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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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문화축제 ‘엄마 그리고 바다’ 11일 열려여수시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문화축제 ‘엄마 그리고 바다’가 오는 11일(토) 오후 2시 전남대 국동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로 선정된 사업으로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코자 추진된다. 주 행사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글, 그림, 영상, 댄스 등에 대한 지역 학생들의 경연대회로 여수시 국동지구 내 가장도 섬의 실화를 영화로 제작한 ‘모정의 뱃길’ 작품을 스토리텔링한 행사다. 또 주민들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홍보․전시 체험관, 지역상가 물품 할인판매, 레크리에이션,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리며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이 더해져 지역문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문장곤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참여한 학생들도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총 11개의 사업이 선정․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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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 업무 협약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문화재단과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 전남형 복합문화공간조성과 예술가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해 창작공간 예술인들에게 연습실·전시장·공연장 등과 창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2기에 나눠 ▲1기는 회화, 설치, 사진, 웹툰 등 시각분야 ▲2기는 공연, 연극, 밴드 등 공연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전남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하며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인 육성에 힘쓴다. 또 세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의 인적․물적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 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예술인뿐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공간 확대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라는 큰 사업을 여수에 유치해주신 전라남도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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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 미술 동호인 초대전 ‘포스코 미술회 展광양시는 오는 7일부터 광양시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지역 미술 동호인 초대전 ‘포스코 미술회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전은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 번째 전시회인 이번 초대전에서는 포스코미술회에 소속된 작가 1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포스코미술회 展’에는 정국영 회장 등 10명의 회원(류영애, 박주현, 서태석, 이나겸, 이미영, 이서현, 이성동, 정국영, 최영미, 홍종환)이 그린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등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지역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창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줄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 공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미술회는 1993년 3월 ‘금호미술회’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각종 대외 전시활동과 공모전 입상, 소외계층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미술회 展’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전시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97-25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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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밑그림 ‘윤곽’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여수문화예술재단의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내며 재단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종기 부시장과 용역사, 문화예술 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을 위한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여수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 진흥과 급변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시행하는 문화예술 전담기구다. 시는 재단 설립의 타당성 분석 및 운영 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 7월 착수보고회를 거쳐 이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여수 문화 현황 ▲설문조사․예술인 인터뷰 결과 ▲ 문화재단 설립 방향 등 연구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재단 명칭과 관광업무 포함 여부 등 쟁점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여수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하고 자본금·경제성분석과 조직구조 구성 등 남은 용역 과제를 수행 후 12월 초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종기 부시장은 “여수문화예술재단은 여수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보고회의 검토사항을 면밀히 챙겨 설립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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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윤세열 개인전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 장안창작마당 갤러리에서 이달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입주작가 윤세열 개인전 ‘야간개장 : 암흑의 여백과 기묘한 선(線)’이 펼쳐진다. 지난 4월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에 입주해 활동해 온 윤세열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 활동을 발표한다. 윤세열 작가는 후유증이 남은 엔데믹의 올해, ‘야간개장’이라는 제목의 개인전에서 전시와 동명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회전목마 채식 외에도 도심과 산을 컴퓨터로 드로잉한 ‘현대적 산수’가 공개된다. 여기서 그의 선은 기계와 결합된 어떠한 도식적 이미지로 발견되는 양상을 띤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은 무위의 자연은 사라지고 소외의 외딴 감각만이 남아 복잡한 선으로 대체된 기인한 풍광과 함께 그래픽이 모사한 인공의 검은 풍경 속에서 명시적이지 않은 실존을 볼 수 있다. 전시는 장안창작마당 갤러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장안창작마당 블로그(https://blog.naver.com/scartvilla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는 지난 4월부터 3명의 입주작가가 머물며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보고전을 통해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장안창작마당은 2017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모임을 지원하는 공유 부엌,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순천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장안여인숙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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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순천문화재단, 여순 10·19사건주간 인문행사 개최순천시와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여순 사건 75주기를 맞아 조례호수공원 일원에서 ‘여순 10·19사건주간 인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순 10·19 사건이 갖는 역사적 중요성을 지역민이 좀 더 쉽게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순 10·19사건의 역사적 아픔을 ‘빛’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억하고, 유가족과 지역민의 치유와 위로, 평화와 화해를 음악과 무용으로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에는 여순 사건 75주기 전야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젊은 아티스트로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첼리스트 이호찬의‘캔들라이트 콘서트 with 클래식’과 창작 음악극 ‘강인한 꽃, 동백’이 진행된다. 19일에는 ‘교육과정으로 기억되고 회복하는 여순 10·19 평화인권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교육 포럼과 영화 ‘동백’이 상영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평화콘서트’가 열릴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순 10·19사건주간 인문행사를 위해 문화와 예술의 향연의 장을 마련한 만큼 유가족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고 지역민이 위로를 건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