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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앙동 천태만상 창조센터’ 개소식 가져순천시가 주민자치 10년의 역사를 기초로 제2의 도약을 약속하며, 순천시 중앙동에 ‘천태만상 창조센터’를 6일부터 문을 열었다. 그동안 끈끈한 공동체를 이어오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중앙동이 2013년 행정자치부의 주민자치회 및 안심마을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총6억을 지원받아 건립하게 됐다. 창조센터는 연면적 382.56㎡에 지상2층 2개 동(천태동과 만상동)의 연결 구조로써, 천태동은 1층에 안심마을 상황실과 동네부엌, 2층에 프로그램실, 만상동은 1층 도시락카페, 2층 주민자치회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열악한 웃장 장옥 2층 일부를 주민자치센터로 이용하던 주민들은 오랜 바램이 현실로 이루어져 새해 최고의 선물이라고 기뻐했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 역할 뿐만 아니라 동네부엌과 도시락카페를 통해 지역복지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동네 방범활동을 책임지는 안심 마실단의 거점공간으로서도 이용될 예정이다. 최근 재건축보다는 재발견을 통한 재생, 즉 쇠락해가던 오래된 골목길이 자기 동네의 이야기를 쏟아내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어,천태만상 창조센터는 구수한 삶의 냄새와 정겨운 사람들의 감성이 어우러진 도심 속 새로운 보물창고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유일한 주민자치회 안심마을(전국 10개소)로서 협의?심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임?위탁사무 발굴 등을 통해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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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광두레 사업 발굴 관광수익‘기대순천시가 관광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추진하는 ‘2014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관광 상품화에 나섰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 스스로 협력해 관광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그리고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25개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관광두레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숙박과 음식, 여행알선, 운송 사업체 등을 창업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태관광 공정여행, 주민이 만든 도시락을 먹으며 걷는 골목여행, 마을공동체가 만드는 흑두루미 인형과 시들지 않는 꽃, 로컬푸드를 관광 자원과 접목한 농촌 체험마을, 원도심에 야간투어를 접목해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알리는 청년 공동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잠재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사업 창업으로 지역내에서 소득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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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주 토.일요일 윈드서핑 무료교실 운영광양시윈드서핑연합회(회장 김권배)는 매주 주말(토?일) 태인동 근린공원 앞 수역에서 해양안전 교육과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윈드서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윈드서핑 교실은 7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운영되며, 오전은 이론 및 지상훈련, 오후는 보드 실습과 세일링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윈드서핑 교실은 장비대여료와 교육비는 무료이나 보험료(4천원), 갈아입을 옷, 도시락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다음 카페 검색창에 광양윈드서핑아카데미(http://cafe.daum.net/kywindacademy) 게시판에 신청하면 되고, 원활한 교육과 보험가입을 위해 교육일 3일전까지 접수해야 한다.(하루 20명까지 선착순 모집) 광양시윈드서핑연합회장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윈드서핑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물에 대한 두려움 해소는 물론 윈드서핑 동호인 저변 확대로 광양시가 해양스포츠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윈드서핑은 보드로 파도를 타는 서핑과 돛을 달아 바람을 이용하여 물살을 헤치는 요트의 장점만을 따서 만든 해양레저스포츠 종목으로 초보자뿐만 아니라 수영을 못하는 분들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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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새해 신년사조충훈 순천시장은 30일 ‘우리 함께! 순천미래 100년, 시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이란 부제로 2014년도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 시장은 먼저 희망 가득한 새해 아침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희망의 길과 꿈의 길에 대해 전했다. 길은 누군가 첫 발을 내 딛고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면 생기는 것으로 그곳이 숲이면 숲길이 되고, 꽃을 심으면 꽃길이 된다며 좋은 사람과 마음을 나누며 꿈과 희망의 씨앗을 뿌리면 희망의 길, 꿈의 길이 된다고 했다. 지난해 순천시는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라는 아름다운 길을 만들었다며 그 길을 440여만 명의 지구촌 가족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람객 만족도 86%라는 놀라운 성과와 감동, 정부 창조경제 최적의 아이디어, 정원 산업과 문화의 융합이란 창의적 아이디어 제시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꿈 너머 꿈’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정원의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도시, 자연과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순천이란 꿈 너머 꿈! 그것은 시민의 행복이 최고의 가치가 되는 희망의 공동체 순천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이 꿈을 이루기 위한 희망의 길 위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2014년 한 해는 행복한 동행이 될 것이라며 순천시가 나아가야할 가치를 전했다. 먼저 첫 번째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들여다볼 ‘함께 돌봄’의 가치다. 올해 복지예산은 지난해 보다 24억 원이 늘어난 1,600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25%를 차지했다며, 이 예산은 시민 누구나 즐겁게 일하고 배우며 지역문화를 향유하는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 전주기로 돌보는 복지서비스에 쓰여 진다. 그동안 제도적, 구조적인 문제로 어려운 이웃과 따로 따로 돌보는 복지서비스로 이원화 되어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지난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행복돌봄과”를 신설, 2014년부터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의약센터 설치와 복지 성과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까지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활용하여 촘촘히 살펴 드리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형성에 각별한 지원을 통해 시민이 피부에 와 닿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시작했던 9988은 올해 돌봄이 필요한 전 지역까지 확대한다. 또 부모가 마음 놓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워킹맘 아이돌봄사업을 늘려나가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에게는 자립, 자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불편을 겪었던 원도심 주택가에도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되도록 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두 번째 가치는 ‘건강한 생태환경’이다. 그동안 경제발전, 고속화, 대형화, 고층화 등으로 건강과 생태적 가치는 뒤로 밀려 났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미 선진국가나 선진도시들은 생태환경에 익숙해져 있고 생태적 가치에 집중, 도시가 건강해야 시민들의 건강도 보장된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생태수도를 지향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지난해에는 정원의 도시를 선포했고, 최근에는 순천만정원을 전국 제1호 국립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시민 참여로 도심에는 지역별 가로수를 특화하고 시민 1인 2그루 나무심기 운동, 한평정원 조성 등으로 도시 전체가 숲으로 어우러진 정원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봉화산 둘레길, 연향동 편백 숲길 등은 조기에 마무리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원도심에서 죽도봉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 중심의 다리를 놓고 동천변 저류지 조성과 동천변 녹색 관광자원화사업을 실시하여 순천만정원과 원도심, 신도심이 동반 활력이 돋고 커뮤니티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해룡천과 원도심은 오염원이 합쳐지던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으로 전환하여 악취와 수질오염을 완전 해소하겠다며 이제 시민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은 이제 개인의 책임인 동시에 지역사회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는 ‘생태적 삶과 상생하는 경제’다. 이제 우리는 정원박람회를 성공시킨 도시답게 ‘생태적 삶’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펼쳐가는 순천으로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순천만정원을 보완하고 다듬어서 오는 4월 20일 개장할 계획이다. 이날은 순천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단추가 되는 날로 순천만정원은 더 아름답고 더 성숙된 모습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세계해설가대회와 전국 학생들의 인성·생태·안보체험 장소로 활용한다. 조 시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는 순천만정원과 도심을 연계하는 것으로 순천만정원에서 파생된 한방, 뷰티, 정원 산업 등 정원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주민 참여로 준비하고 있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경제는 골목상권과 같은 실핏줄이 잘 돌아야 살아났다며 원도심의 문화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공간과 문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피가 돌게 하겠다고 전했다.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상징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장사업 등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웃장 국밥 축제와 천태만상 등 문화프로그램을 곁들여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각별히 힘쓸 계획이다. 여기에 ‘공유와 연계, 소통과 재생’의 가치를 살린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가미해서 전통시장과 중 소상공인, 지역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룡 2산단을 조기 준공하고 포스코 후판산업인 신소재 산업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 오픈하게 될 자원순환센터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 문화가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분리수거로 시민정신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네 번째 가치는 ‘순천 문화’다. 어느 도시나 똑같은 순회공연 같은 문화는 그 지역의 문화가 아니라며, 지역주민들의 일상이 깃든 문화, 그 지역만의 느낌이 있는 문화가 진정한 ‘지역문화’로 문화는 지속가능이며 그 도시의 품격을 가름하는 The best one 도시가 아닌 The only one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항꾸네 즐기는 아고라순천, 제2회 순천만 세계 동물영화제 등은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들의 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인들은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이 거기에 기발하고 즐거운 상상력이 더하면 우리만의 ‘순천문화’가 재창조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준공이 눈앞에 다가온 원도심 수영장과, 조곡동 종합체육공원 그리고 팔마경기장 주변에 들어설 팔마야구장 등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것이다. 다섯 번째 가치는 지역인재를 키우는 ‘교육과 평생학습’이다. 지역에 인재가 있어야 기업도 들어오고 문화도 꽃핀다며 지역에 남아 지역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 뿐 아니라 순천만정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광범위하게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실이 아닌 들판, 박물관, 도서관, 시장, 정원에서 창의적인 교육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학교교육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생태형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들에게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일깨워 주는 전남 과학축전을 개최하고 그림책도서관과 다문화도서관의 문을 열어 꿈을 키워가도록 할 것이다. 여섯 번째 가치는 ‘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이다. 어르신들만 남아서 버거운 농사를 짓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외면하는 한,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그 동안 순천이라는 도시를 이 만큼 길러온 우리 농촌과 농업을 도시민이 함께 살리는 정책이 필요 시점으로 이제 도시와 농촌의 관계,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로 농업을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읍면동 1특품 중 비교 우위의 품목을 특화하고 도시민과 교류하고 소통을 통해서 도시농업을 비롯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늘리고 지역 문화와 함께하는 로컬푸드(Local Food)를 만들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상생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개발한 순천미인 도시락은 카페운영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순천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귀농귀촌이 늘어나는 현재 이분들에게 창업, 주택 임차료 등 다른 도시들과 차별화된 지원으로 농촌이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회적 관계망을 중심으로 4천만이 넘는 인터넷 이용자를 더한다면 우리 농민들도 FTA를 이겨내고 웃으면서 허리 펴고 농사지을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일은 법과 원칙만으로 평가하고 결론을 내릴 것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로부터 소통하고 상대의 입장과 상황에서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가슴 아프게 토로한다고 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모두 소중히 여기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과 먹고 살기 힘든 대다수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순천시는 이제 미래 100년을 만들어갈 새로운 길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시민모두가 행복한 “만족 순천”, “30만 자족도시”를 앞당기는 순천미래 100년 또 다른 시작에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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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앙동 안전행정부 “주민자치회 시범지역” 선정. 전국 모델순천시 중앙동이 지역주민들과 관련된 일들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의사 결정의 폭을 넓히는 등 주민 자치의 모델이 되고 있다. 중앙동은 지난 6월 안전행정부가 전국 3천84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순천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동에 주민자치회를 설치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에 지난 10월 21일 주민자치위원회 29명을 위촉하고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 이번 사업으로 국비 1억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창조센터’를 건립하고 그동안 순천웃장 장옥 2층에서 열악하게 운영하던 주민자치센터를 옮기게 된다.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문화, 여가, 교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또, 중앙동은 안전행정부가 전국 31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안심마을 시범 사업에 선정 국비 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중앙동은 도시락 카페, 마을공방 등 지역복지형 주민자치 시범사업과 범죄예방 디자인 프로젝트, 마을 방범대 운영 등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문화, 여가,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중앙동이 주민자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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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파는 복지서비스..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은 1일부터 풍덕동, 덕연동, 장천동 거주 소외된 계층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발품 파는 복지, 도시락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주 2회), 대상 어르신들께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것.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이 많다."고 했다. 때문에 "우리 복지관은 이처럼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시락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고 했다. 한편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은 재가복지 대상 어르신을 추천받음과 함께, 도시락 서비스 참여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는 것. 복지관 관계자는 “관심은 참여를 만들고, 참여는 사랑을 만든다.”면서 자원봉사자를 기다린다고 했다. (복지사업팀 이혜지 사회복지사 ☎811-3312) <한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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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9년 연속 전국 우수사례 선정순천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광역시 북구에서 열린 2013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조곡동 및 남제동주민자체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난 8월부터 전국 2,400여개 주민자치센터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순천시는 1개가 아닌 2개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상(조곡동)과 장려상(남제동)을 수상하여 주민자치 선진 지자체 명성을 이어갔다. 조곡동은 일제 강점기 철도관사 자원을 활용하여 구술생애사, 철도역사 유래찾기 등 철도문화마을을 만드는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자전거 교실 “두바퀴세상” 취약계층 복지 프로그램 “푸름이와 은빛사랑의 아름다운 동네” 등의 특색있는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제동은 원도심의 침체된 마을에 ‘쉬엄쉬엄 마을벽화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여 이야기가 있는 골목을 만들어 외부 방문객을 원도심으로 유도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기업 ‘에코도시락’과 희망마을을 연계하여 지역 활성화를 시킨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제골은 마을탐방 프로그램의 코스로 외부 방문객 2,500여명이 다녀간 원도심의 명소가 됐다. 지석호 실무 과장은 “올해 생활공동체 지원센터가 개소되어 민과 관이 연계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창조마을을 만든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특성을 살린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4일간의 대장정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순천시는 생태수도와 함께 자치수도로 변신중이다. < 한해광.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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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위한 도시락 사랑을 실천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장천식)과 고덕주공5단지경로당(회장:최병성)는 18일 세대 간의 소통 및 공감을 위하여 “그린시니어 행복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인 그린도시락을 제작.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그린시니어 행복마을 프로젝트는 2013년 어르신복지공동체 사업으로 지역에 만연한 노인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존경받는 지역의 어르신으로써 경로당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고덕주공5단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고덕5단지 경로당에서 주부9단 회원들이 뭉쳐 직접 기른 채소를 다듬어 샐러드를 만들고, 정성껏 만든 유부초밥과 닭강정으로 도시락을 만들고 포장하여 지역아동센터에 방문 전달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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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노인종합복지관 예술 체험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장천식)에서는 22일 지역예술단체인 고도아트와 연계하여 고덕리엔파크3단지 경로당에서 예술문화행사를 가졌다. 고도아트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도시락 가방을 제작하고 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예술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고덕리엔파크 3단지 경로당(회장:송명섭)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60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하여 도시락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전통이야기로 꾸민 “해남과 달님” 손인형극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에 김00 어르신은 “밋밋했던 가방에 예쁜 꽃을 피게 해 줄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밝아 졌다.”고 하였으며, 홍00어르신은 “다리가 아파 외부로 이동이 어려워 집과 경로당에서만 시간을 보내는데 무료한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고 했다. 강동노인복지관에서는 지역경로당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와 만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예술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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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원도심 관광코스 개발 나서순천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도시관광 코스 개발에 나서 원도심 활성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조태훈 실무 계장은 “원도심 도시 관광은 원도심에 있는 여러 관광 자원을 활용.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에 오는 관광객을 도시로 이끌어 들인다는 전략이다.”는 것. 그래서 나온 방안이 도시를 맛보는 천 가지의 즐거움, 즉 ‘천가지로(天街地路) 맛 보는 도시락(都市의 樂)’ 프로젝트이다. 빈집이나 폐건물을 이용. 도심에 카페를 만들고, 천가지로의 도시 탐방 길을 조성해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의 관광객을 남제골과 문화의 거리, 청수골, 기독교박물관, 홍매화길, 웃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내세운 도시 관광자원으로는 웃장과 아랫장, 문화의 거리, 기독교선교박물관, 청수골, 남제골, 향교, 서원, 동천, 죽도봉, 봉화산, 역전시장 등이다. 원도심의 문화, 인물, 음식, 자연, 환경을 망라한 분야별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관광루트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순천의 다양한 문화+생태+시민의 일상이 테마가 있는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도시 관광 거리(5感) 조성이 핵심 과제이다. 그동안 원도심 주민들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 동천, 원도심 등의 개별적 관광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도시관광 루트를 개발하고, 방문객의 요구에 맞춘 거점공간과 관광 프로젝트 개발, 원도심의 폐공간 등을 재활용하여 관광거점으로 활용하고, 지역에 관광수익이 남을 수 있는 도시 관광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향동 일대가 지난 2010~2011 국토해양부의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에 지정되어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고, 남제골 쉬엄쉬엄마을, 청수골 달빛마을, 조곡동 철도역사마을 등 재개발이 아닌 마을 만들기 사업, 원도심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전략 집중검토회의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관광 거점 공간 조성과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11억5000만 원을 책정하고 국비 5억7500만 원(50%)을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시비로 추경에 확보해 금년 10월에 착수, 2015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석호 실무 과장은 “원도심 활성화는 단시일 내에 성과는 어려운 사업이다. 주위의 성공사례를 보더라도 20~30년의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추진된 것이다. 또 반드시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해야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