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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 발표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시청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긴급 이동멈춤’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 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면서,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금액은 시민 1인당 20만 원으로 28만 2천명, 약 720억 원 규모다. 2021년 12월 27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이 대상이다. 지급 시점은 추경안 편성, 카드발행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0일 전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 및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카드 사용기간은 6개월로 제한한다. 권 시장은 “이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으로 방역에 적극 동참하면서 경제활력 회복의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1월 후반부터 공급되면 코로나 확산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면 일상회복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기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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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현복 광양시장, 비도진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일 가득한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은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었습니다.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혼돈과 좌절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에 대처해 왔습니다. 어느 때보다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어진 가운데 한층 더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시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현실에 대처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노력한 결과 시정 여러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국비 예산을 5,275억 원(전년대비 707억 원, 15.4% 증가) 확보하는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습니다. 민선7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청신호입니다. 특히,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관련 6개 사업에 43억 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공공부문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어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광양항 테스트베드 항만자동화 건설사업에 46억 원의 설계비가 반영되었습니다. 그간 항만 노후화로 정체됐던 광양항을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개편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광양 경제는 더욱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지난해 21개 기업과 2조 2,024억 원 규모의 기업 유치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미래가 보장된 경제도시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372억 원 규모의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전 시민들에게 지급하였으며, 역대 최대규모(895억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 비전을 선포하여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수소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차지해 청렴도시의 위상을 회복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한해 동안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각종 평가에서 풍성한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전남 일자리창출 평가와 다산안전대상에서 대상, 보육정책 대비 지자체 평가 최우수상,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상과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 지방규제개혁 유공기관 우수상 등 총 40여 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여 우리 시가 작지만 강한 도시임이 증명됐습니다. 중앙부처 등 대외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둬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일궈낸 것이기에 더욱 소중한 시정 성과들입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 시정의 동반자인 의원님 여러분께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은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역사를 되짚어보면 대규모 감염병은 기존 사회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대변혁을 일으켰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라는 새로운 기준이 통용되고 있으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고 겪어보지 않았던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가 지금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가운데 먼 미래의 일로 생각했던 변화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처럼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과 역량이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통찰하고 대담한 용기로 미래와 마주한다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위기를 넘어 희망을 보고, 변화를 선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위기 극복을 넘어, 올해를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고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 새로운 미래 투자, 도약과 성장, 그리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중점에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확실한 경제 회복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광양의 대도약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미래 광양의 성장동력인 신산업의 뿌리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산업, 수소산업, 데이터산업을 우리 시 4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광양경제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광양 율촌산단에는 양극재 제조, 수산화리튬 제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익신산단에는 친환경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를 구축하여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의 최적지로 만들어서 우리 시를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생산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으며 소재 생산부터 재활용 및 재제조까지 배터리 분야 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황금산단에는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여 빅데이터 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수소 특화단지와 수소 시범도시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매진하겠습니다. 광양항의 수소항만 구축 기본계획 용역과 수소복합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포스코의 수소환원 제철, 수소차 인프라 확충 등 수소생산과 활용기반을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허브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코로나 극복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과 시설개선 지원, 맞춤형 특화 지원 사업 추진으로 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골목형 상점가와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골목상권의 강점인 아날로그 인프라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리더기업 육성 등으로 지역 기업의 빠른 회복과 경쟁력 강화도 돕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에 유치가 확정된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은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철강, 석유화학, 우주항공 등 지역산업에 특화된 전문교육 및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 용역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광양의 미래 100년을 이끌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둘째, 다함께 누리는 시민행복 맞춤형 복지 시책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출생부터 어르신 복지까지 망라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책을 확대하여 내 삶이 편안하고 즐거운 복지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이 양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보육재단과 광양아이키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국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출산장려금은 둘째는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셋째는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힘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광양의 미래를 교육으로 열어가겠습니다.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 실현해 가겠습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와 여가공간이 부족한 금호권역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여 청소년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청년 취·창업을 비롯한 문화·복지 지원 등 청년 활력도시 광양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완화해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여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가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하고, 스마트 건강관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기반 돌봄서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일상 속에 방역이 공존하는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공립노인요양병원 증축 공사는 2월에 준공 예정이고,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에 개관 예정입니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코로나 확진자의 재택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머물고 누리고 다시찾는 매력적인 관광· 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우리 시 관광산업도 빗장을 열고 재도약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배알도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가 개통되면서 망덕포구에서 배알도, 배알도 근린공원으로 연결된 해상 로드를 완성하여 광양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올해는 민선7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백운산과 광양읍, 섬진강과 구봉산의 4개 권역별 핵심 관광기반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에도 속도를 냅니다. 지난해까지 편입부지 보상 완료와 1단계 공공사업은 실시설계에 착수했습니다. 2025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통해 놀이와 레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관광거점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잔여 부지는 성공적으로 민간투자유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차별화된 축제, 특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하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할 방안도 함께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영향력이 높아진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관광 홍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가겠습니다. 늘어나는 문화·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담할 수 있는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새로운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유당공원과 명품가로수길 일대를 거점문화시설로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문화공연, 전시회, 포토존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예술중학교는 2023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성황 다목적 복합체육관, 중마수영장, 체육공원·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공원과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힐링장소로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정주기반 확충으로 지역성장을 촉진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광양형 택지개발을 통해 우리 시가 추진해온 명품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목성지구를 포함한 7개 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은 올해도 차질 없이 조성하여 쾌적한 도시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핵심 도시개발사업들이 모두 완성되면 우리 시 도시 규모는 더욱 팽창할 것이며, 광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 사업을 완공하고 광영동은 2023년까지 마무리하여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부족한 시설과 새로운 거점 기능을 제공하여 도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광양읍에 건립 중인 청년행복주택은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진월면과 광영동 주민자치센터는 1월과 3월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양읍 주민자치센터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사업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압면 고사리와 하동군 악양면을 연결하는 남도2대교 건설도 추진하여 매화축제 등 교통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가족센터와 금호·광영·마동도서관 건립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생활 SOC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금호2교 가설공사와 태인보도교 가설공사는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포스코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촌 기후위기로 인해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세계 산업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탄소중립과 그린경제로의 전환은 중대한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기후위기 극복의 지렛대 역할을 할 전기·수소차 보급, 노후 경유차 친환경 전환 등 광양형 그린모빌리티 사업에 재정을 아낌없이 투입하겠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능형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도로와 교통망에 디지털 기술을 연계 적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운영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양읍과 중마동의 바람길을 연결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정주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미세먼지차단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환경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일상에 푸른 녹색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경제적 변화는 농업에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등 소비 경향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과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민들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인 선샤인 광양몰을 구축하여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광양형 푸드플랜도 준비단계와 구축단계를 거쳐 2025년까지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더 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품목별 다양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전문화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경관농업과 아열대 소득작목과 연계된 스마트팜, 라이브커머스 등 유통채널을 확대하여 새로운 소득원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인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과 4차산업기술, 스마트기술 융복합 등 미래농업으로의 전환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농촌협약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어촌뉴딜 300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어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곳으로 확실히 변화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각계각층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광양 해피데이, 시정 공감토크, 현장 행정의 날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생활밀착형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유튜브‘오롯이 광양’과 SNS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유형을 다양화해 효용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소통을 통한 유연한 사고와 적극행정으로 시민편의를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청렴한 광양, 신뢰받는 시정을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전환의 2022년, 우리 시는 일상으로 회복을 선도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위기를 헤쳐나갈 슬기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더 많이 변화하고 혁신할 것입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민생과 광양의 미래를 위해 굳건히 나아가겠습니다.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광양의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에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과 웃음,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광양시장 정 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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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욕장에 방수마스크 긴급 지원전라남도가 최근 목욕장발 코로나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수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도내 영업 중인 목욕장은 325개소이고, 영업주 및 종사자는 총 1천466명이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3밀 환경(밀폐․밀접․밀집)인 목욕장의 세신사 등 종사자가 탕 안에서 마스크가 금방 축축해져 마스크 착용을 아예 꺼리는 사례가 많다. 이 때문에 최근 한 달간 목욕장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여수 38명, 광양 17명, 무안 12명, 영광 10명, 해남 6명 등 총 83명이나 된다. 이에따라 전남도가 목욕장발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방수 마스크 1만 2천300개를 구매해 목욕장 325개소에 배부했다. 전남도는 또 오는 1월 7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목욕장 출입자 방역패스 및 종사자 주1회 PCR 검사 등 방역 전수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방역관리자 운영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출입자 방역패스 확인 ▲종사자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음식 섭취 금지 등 목욕장 의무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 전남도는 지난 2일부터 목욕장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의무 방역수칙과 마찬가지로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 중이란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이영춘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안전한 목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는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 금지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장시간 이용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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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만 원…27일부터 접수 시작정부가 일상회복 중단 및 고강도 영업시간 제한 등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방역지원금은 손실보상금과 별개로 지원되며, 여행업, 숙박업 등 손실보상 대상이 되지 않았던 소상공인도 포함돼 지원 사각지대가 줄어들게 됐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대상은 21년 12월 15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이며, 신청은 누리집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2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첫 이틀은 홀짝제를 운영하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27일은 홀수, 28일은 짝수가 신청할 수 있고, 29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기준은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관내 7,000여개 업체는 27일부터 우선 지급된다.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은 여행업, 숙박업 등은 내년 1월 6일 이후 매출이 감소 여부에 따라 지급한다. 대상 소상공인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일괄 문자를 발송하며, 소상공인방역지원금 콜센터(1533-0100)를 운영해 자세한 신청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지원금과는 별개로 방역물품지원금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PC방, 마사지업소 등 관내 8,000여 개소로 방역비용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창구를 개설해 접수할 예정으로, 접수 일정은 추후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방역조치 강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1월 3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4분기 손실보상금 신청은 내년 2월부터 시작하며, 내년 1월중 정부의 세부 지원방안이 결정되는 대로 대상자에 대해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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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의, “올해 4/4분기 실적 크게 개선, 새해 전망은 불투명”순천지역 제조업체의 올해 4/4분기 실적이 지난 3/4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해 경기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 국제 금리 인상 및 원자재 공급 차질 우려 등 대내·외 리스크가 산적해 있어 회복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이흥우)는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새해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 지수가 88p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어 우리 지역 제조업체들이 새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듯 보인다. 다만, 지난 분기 매출액과 설비투자 등의 실적치는 3/4분기와 비교하여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해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한 업체는 전체의 23% 정도에 그쳤으며, 이 중 약 83%는 공격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새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업체 중 신사업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기존사업의 확장 수준의 투자(50%)”가 가장 많았으며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적극 투자(약 33%)”, “특별한 신규투자 계획 없음(약 17%)”이 뒤를 이었다. 새해 사업계획 수립이 지연되는 이유로 50%의 업체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 사업목표·전략 수립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하였으며 25%의 업체는 “현재 위기 대응에 집중”을 이유로 꼽았다. 대선정국이 본격화되면서 대선후보들의 공약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아젠다)로 가장 높은 응답률(57.9%)을 보인 것은 “경제 활성화”이며, 18.4%는 “부동산 안정”이라고 답했다. 순천상의 이흥우 회장은 “기계 부품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출·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방역체계 강화, 주요국 긴축 기조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 지역 제조업체의 새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다소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원자재 공급 차질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및 인플레이션 관리 등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전방위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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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새마을금고,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 1천만 원 기탁여천새마을금고(이사장 양경철)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말연시 이웃사랑의 마음과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지난 20일 성금 1천만 원을 마련해 여수시에 전달했다. 금번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되었으며, 관내 복지위기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천새마을금고 양경철 이사장은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의 발생과 장기화는 우리 모두에게 끝나지 않는 긴 터널과 같은 힘든 시간이다”며 “다시 찾아온 지금의 위기 또한 철저한 방역과 관리로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으며,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없는 일상으로의 복귀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었을 때 가능한 일이니 모두 함께 동참해 극복해 나가자”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춥고 힘든 연말연시에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천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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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1년 통합건강증진분야 사업 평가 3관왕 차지순천시(시장 허석)는 2021년 통합건강증진 분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시는 2021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2개 사업(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보건소모바일 헬스케어사업)과 광주·전남 암 관리사업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과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공백 해소 및 건강행태 개선노력, 등록자수, 중간·최종검진 완료율, 건강위험 1개 이상 감소자 비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 하는 등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암 관리사업은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인 가족사랑 나눔터, 코로나19 대응 헬스콜, 비대면 자기관리 프로그램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사업 수행으로 국가 암 관리사업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역강화 및 백신접종 등의 업무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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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시대 기본생활 지원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최저 빈곤문제 해결 ◇ 주거급여 대상 대폭 증가로 주거 안정 효과 톡톡 ◇ 코로나19로 장기입원 총 진료비는 증가, 재가 의료급여 대상은 진료비 감소 ◇ 저소득층 고용안정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 및 자산형성사업 매칭 지원 ◇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포용적 사회서비스 확대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기본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복지투자가 일상생활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실물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2년 동안 순천시 복지급여(생계, 의료, 주거급여) 대상자 중 생계·주거급여 대상자는 2019년 총 9,773가구에서 2021년 총 12,132가구로 24%가 증가했다. 맞춤형 급여 예산도 2019년 총 299억 3400만 원에서 2021년 365억 8400만 원으로 22% 증가했다. 시는 이와 같은 수치 증가는 복지사각계층을 축소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조건 등 완화 및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는 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최저 빈곤문제 해결 생계급여 대상자의 경우 2021년 1월 노인·한부모 가구 대상 부양의무자 폐지를 시작으로 2021년 10월부터는 전체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었다. 이로써 60년 만에 부모(자녀) 부양이 가족 책임에서 국가가 최저생활을 책임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본인의 생계가 곤란하지만 자녀의 부양능력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되던 노인 등의 빈곤문제가 해소됐다. 순천시는 시민들이 변경된 제도를 몰라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개별안내문 우편발송, 지역신문, 현수막·리플릿·포스터 8,000매를 제작·배부 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했다. 그 결과 2020년 9월 4,725가구 6,126명에서 2021년 9월 5,347가구 6,738명로 13% 증가하여 622가구가 추가로 최저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 주거급여 대상 대폭 증가로 주거 안정효과 톡톡 코로나19를 겪으며 주거급여는 지난 2018년 10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2018년 9월 4,501가구에서 2021년 9월 6,785가구로 무려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월세·임차료 지원액도 매년 인상되어 2018년 95,800원에서 2021년 125,700원으로 31% 증가했으며, 올해 첫 시행된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 51명에게도 주거급여를 별도 분리하여 추가 지원했다. 자가가구에 대한 개보수 및 수선 유지 급여는 LH에 위탁 시행하며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939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2022년에는 주거급여 선정기준이 중위소득 45%에서 46% 이하 가구로 확대 적용하여 더 많은 서민층이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코로나19로 장기입원 총 진료비는 증가, 재가 의료급여 대상은 진료비 감소 코로나19로 의료급여 가구는 2021년 9월말 기준 6,816명으로 2020년 대비 7,010명에서 1년 사이 194명으로 2.8%가 감소했는데, 이는 생계급여와 달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지 않아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입원 선호와 병원 입원자 출입제한 등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의 돌봄이 곤란하여 총 진료비는 10.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가 의료급여 고위험군의 경우 63명을 관리한 결과, 2020년 11억 원 대비 2021년 4.5억 원으로 총 진료비가 6.5억 원으로 59% 감소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으로 돌봄·식사·이동·주거 등 총 32명에 대해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진료비 7.5억 원 절감했다. 또 복지시설 장기입원자 10명 중 6명을 퇴원시켜 장기요양기관 입소로 인한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는 성과도 있었다. 2022년에는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의료급여 식대 인상(1식 3,900원 → 4,130원), MRI·초음파 비용지원 등 의료보장성 강화로 의료지원 서비스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 저소득층 고용안정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 및 자산형성사업 매칭 지원 순천자활사업단에는 ▲알밤깍기 ▲장갑 포장 ▲김부각 생산 판매 ▲베트남 골목식당 ▲미태리(파스타전문점) ▲청소·방역 ▲세탁업 등 16개 사업 202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년들을 위한 자활사업단 ‘미태리’파스타 전문점을 10월에 오픈했다. 7월에는 전국 자활생산품경진대회에서 주전부리상회 ‘눈꽃김부각’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자활사업 참여자 등 목돈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에는 최대인 원인 312명이 가입하여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자활사업단 26억 원, 자산형성지원 6억 원으로 총 32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223명에 대한 일자리 제공 확대, 청년자산 형성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총 34억 원을 투입하여 작년 대비 7%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 보편적, 포용적 사회서비스 확대 순천시는 민선 7기 ‘포용’을 모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급여 신청 탈락자, 수급 중지자 385세대에 순천형 생활안정비로 1억 33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돌봄인력 마스크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저소득가정 지원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순천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개정을 통해 2021년 1월부터 2008년 이후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명예수당 지급 등도 늘려갈 예정이다. 또 시는 민관협력 거점기관으로 지역복지 문제 해결, 자원 발굴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읍면동 마중물보장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마을단위별 주민 주도하에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반찬 배달 나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하며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시는 최근 전국 29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 결과 8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는 데는 순천시가 추진해온 복지안전망이 큰 역할을 했다.”며 “생산적 복지 투자 확대와 민관협력모델 강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포용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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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확산 여기서 막아야 합니다” 캠페인 실시여수시가 13일 민‧관 합동으로 부영3단지 사거리, 여수엑스포역, 읍면동별 지정장소에서 연말연시 모임 및 이동자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과 연말 이동, 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여수시는 권오봉 시장, 박현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녹색어머니회, 의용소방대원 등 사회단체 회원, 읍면동별 자생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에게 연말 이동‧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등을 당부하고, 사적모임은 미접종자 1명 포함 8인까지 허용되는 등 강화된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홍보하며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시는 플래카드, SNS,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캠페인을 집중 홍보하고, 경각심이 저하되어 있는 감염취약시설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단체 회원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기를 바라며 자율적 방역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전남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더 나은 일상회복을 위해 잠시 멈춤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연말연시 모임이나 만남을 최소화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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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문학 포럼 개최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7일 연향도서관 극장에서 순천지역에서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순천지역 문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순천시가 2023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준비의 하나로, 순천지역의 문학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순천지역 문학 활동의 어제와 오늘(문두근 문학박사) ▲순천지역에서 문학의 역할(순천대학교 전성태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원주시 문화예술과 원영진 팀장)에 대한 사례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순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방역패스 적용에 따라 포럼 참여자는 관련 사항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