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 발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인물

권오봉 여수시장,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 발표

27일 0시 기준 282천명 569억 원 추산…내년 1월 20일 전후 지급 예정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시청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긴급 이동멈춤’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소식을 전했다. 


1-1[보도자료] 권오봉 여수시장,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 발표.jpg
28일 오후 시청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하는 권오봉 시장/사진=여수시

 

그는 “우리 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면서, “일상회복지원금은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금액은 시민 1인당 20만 원으로 28만 2천명, 약 720억 원 규모다. 


2021년 12월 27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이 대상이다. 


지급 시점은 추경안 편성, 카드발행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0일 전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 및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카드 사용기간은 6개월로 제한한다. 


권 시장은 “이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으로 방역에 적극 동참하면서 경제활력 회복의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1월 후반부터 공급되면 코로나 확산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면 일상회복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기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