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 문체부 주관 2023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에 ‘6개 사업’ 선정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체육진흥시설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체육시설 지원 3개 사업과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3개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12억 3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공공체육시설 지원으로는 ▲진남경기장 잔디교체 및 시설 정비 ▲망마국민체육센터 기계실 개보수 ▲망마게이트볼 보조구장 건립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2023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준비 사업으로는 ▲진남야구장 바닥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진남체육관 조명 등 노후시설물 개보수 ▲소호요트장 노후시설물 개보수 3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시는 내년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 중 4개 종목(야구소프트볼, 배드민턴, 요트, 트라이애슬론)을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전국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설계 및 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년 8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전국체전 준비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8월 이전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7일 고흥읍 호형리 991번지 일원에서 기관사회단체, 장애인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의 ‘반다비’란 명칭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써,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이다.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지난 2018년 체육시설 이용의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75억원(국비 3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40억)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1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1월에 착공해 연면적 2,525㎡, 지상 2층 규모로 2년 만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에 다목적 체육시설과 운영사무실, 다목적실, 휴게공간이 있으며, 지상 2층에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관람구역, 건물 옥상에는 휴게공간으로 옥상정원이 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어우르는 통합과 화합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의 편의시설을 적극 반영하여 건립된 장애인 우선형 체육관으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체육센터로서 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는 준공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부 경기 기자재 등을 확보해 내년도 상반기에 개관 예정이며, 군 직영으로 운영된다.
-
정기명 여수시장,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본격 출발 알려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5일 열린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하나 된 여수 ▲제1의 역사 문화도시 건설 ▲보편복지 정책 추진 ▲해양관광 휴양도시 완성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2050 탄소중립실현 등 6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첫 번째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하나 된 여수를 강조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한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을 지속 운영하고,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와 ‘자치분권협의회’도 구성해 지역 내 갈등을 해결해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 ‘여수시립박물관’과 ‘여수시립미술관’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임기 내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거문도 근대역사 문화공간 활성화사업’ 등으로 여수를 ‘제1의 역사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세 번째로 모든 시민이 누리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죽림에 ‘어린이 특화 도서관’을 건립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임을 알렸다. 아울러 2024년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를 도입해 교통 복지를 향상하고,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설치, 1인 가구 등 모든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도 강조했다. 네 번째로 장수만, 가막만 등 5개 만(灣)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마이스 산업의 전략적 추진으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전자스포츠대회’와 국내외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는 등 차별화된 관광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시민중심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율촌 교차로~연화마을 도로확장’과 ‘소호~죽림’, ‘웅천~문수~미평삼거리~만흥IC’를 잇는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해 시내 교통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과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연장’ 등 광역 도로망도 확충해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내년 ‘웅천 에듀파크’ 등 총 655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웅천국민체육센터’와 ‘돌산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도 조성하게 된다. 여섯 번째, 분야별 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2050탄소중립을 실현해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과 ‘특례보증재원 출연’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여수 맞춤형 미래스마트팜 조성’,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농·어촌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해안남중권 도시는 물론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를 반드시 우리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시장은 끝으로 “지금 여수는 변화의 물결 위에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행복한 여수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
광양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광양시는 지난 9월 2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광양시 양성평등 기념식’을 실시했다.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평등한 일상과 모두가 차별 없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시민참여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자원순환체험부스에서 EM 비누, 보자기아트, 유리공예를 만들어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준비한 간식 오란다와 함께 ▲아이키움센터 13개소 ▲지역아동센터 18개소 ▲아이돌보미 80명에게 전달하는 물품 기부식을 진행했다. 김임선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여성 권익 향상과 일상 속 양성평등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성별 관계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광양이 되도록 여성단체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금까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권익 신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셨듯 앞으로도 광양시와 함께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일과 일상생활이 조화를 이루도록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해 정성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기명 여수시장, 당면‧현안 업무 보고회 갖고 핵심사업 챙겨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5일과 27일 당면‧현안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정 시장은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시정 핵심 추진사업과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주요 현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된 사업으로는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사업 ▲웅천국민체육센터 건립 ▲여수시립박물관 및 미술관 건립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추진 ▲웅천~소호도로 개설 등 113건이 논의됐다. 정 시장은 국소단장에게 “주요 현안의 세부계획과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 보완해 실행력을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과 국비 확보, 예산 편성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핵심사업 위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양시, 제30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가져광양시는 지난 27일 ‘제30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임원·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제30회 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순천시에서 열렸으며, 시는 17개 종목 1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30, 은메달 33,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9,213점을 기록하며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해단식에서는 배드민턴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백길주 선수와, 당구 단체전과 여자통합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진점순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수상했다. 또한, 부상과 병원 치료 중 대회에 참가해 선수단의 사기를 올려준 당구 종목의 김종길 선수와, 배드민턴 종목의 신경민 선수에게 격려상이 주어졌다. 김경호 부시장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2022년 예산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 3,782억원 편성순천시(시장 허석)가 2022년도 예산 1조 3,782억원을 편성하여 지난 19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일반회계는 1조 1,817억원으로 올해보다 935억원 늘고, 특별회계는 1,965억원으로 24억원이 감소됐다. 올해 당초 예산 1조 2,871억원 보다 총 7.08%(911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주(자체)재원은 2,096억원으로 편성됐다. 자주재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지방세수입은 1,600억원으로 자동차세가 56억원, 지방소득세가 44억원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145억원이 늘었다. 세외수입은 입장료 수입 등이 감소해 올해보다 약 3억원이 감소한 495억원이며 보전수입은 221억원으로 편성하였다. 국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이전재원은 지난해보다 771억원이 증가한 총 9,500억원이다. 지방교부세의 경우 400억원이 증가한 4,400억원, 조정교부금은 75억원이 증가한 34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296억원이 늘어난 4,760억원을 편성하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4,30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544억원, 문화 및 관광 교육분야에 1,11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859억원, 환경 및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846억원, 공공행정 및 안전분야에 793억원, 교통 및 물류분야에 690억원, 기타 및 예비비에 1,667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사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62억원, 전남 청년 툰(toon) 일자리사업 34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24억원을 편성하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준비를 위해 박람회 기반조성 59억원, 국가정원 식물원 조성 및 연출사업 55억원, 국가정원 상시 야간경관 연출사업 48억원, 미래정원 조성사업 30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원, 원도심 문화스테이션 사업 38억원, 어울림 체육센터 건립사업 64억원, 신대·오천도서관 건립사업 50억원, 정유재란 역사체험 학습장 조성 14억원을 편성했다.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기초연금 1,118억원,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144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48억원, 아동수당 지원 187억원을 편성했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공익직접지불 사업 215억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87억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34억원, 읍면동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 등 35억원을 편성했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위해 해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69억원,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46억원, 지능형 교통체계 확장사업 32억원,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지원 21억원을 편성했다.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으로 전기자동차, 전기화물자 보급사업 90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32억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30억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27억원을 편성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위드코로나로의 전환기인 2022년도 예산을 일상회복과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 따뜻한 복지 실현,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육성, 현안사업 마무리 등에 집중 배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순천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
광양 소재 중학교 21명 코로나 집단감염그동안 잠잠했던 광양시에 코로나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관내 소재 중학교에서 지난 4일 1명에 이어 5일에 추가 20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6일 긴급브리핑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관련 중학교는 오늘부터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관내 고3을 제외한 유 초 중 고등학교 전체 역시 오늘 하루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 설치한 이동선별검사소에서 오늘 11시부터 16시까지 검사를 진행한다며 학부모들의 방문 검사를 촉구했다. 시는 학부모가 근무하는 광양시 산림소득과를 폐쇄조치 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이 나올 때까지 모든 사적 모임은 자제해 줄 것과 안전하게 집에 머물러 줄 것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
여수시,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대폭 감면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대폭 감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일상회복에 기여하고자 여수시 전체 유료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이용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남경기장, 진남‧망마수영장, 진남‧학동‧웅천 테니스장,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32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10일부터 금년 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그동안 체육시설 이용료가 비싸다는 의견과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용제한 등 시민과 체육인들의 피로도가 높은 점 등 시민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난 6월부터 조례 개정을 추진해 왔다. 금번 조례개정은 한시적 이용료 감면과 더불어 야간할증료 폐지, 취소 위약금 10% 이내 제한 등 실질적인 이용료 인하 혜택으로 이용자 부담이 한층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에서 백신접종자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사례는 있지만 일정기간 이용자 누구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여수가 전국 최초”라고 밝히며, “단 코로나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장기적으로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인하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사기진작 방안에 나설 방침이다.
-
여수시, 웅천국민체육센터 진행 본격화여수시가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으로 웅천 이순신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웅천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갈수록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웅천동 지역의 체육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웅천국민체육센터’는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웅천 이순신공원 부지 일부에 연면적 3,350㎡,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체육관, 외부 쉼터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장기적인 예산 절감과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천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이순신 공원 부지 내에 함께 들어서는 ‘여수시립박물관’과 함께 기존 공원시설 및 테니스장 등과 연계해 공원과 문화‧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기 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개관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