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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구례군은 지난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추진하는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사업 참가 대상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는 전남에 관심이 있고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도시민에게 농촌민박, 농촌생활 체험 등 교육과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박비와 체험비를 간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 12개소 중 구례는 광의면에 위치한 번덕뜰농원에서 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전남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4세 이상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해당된다. 주민교류, 농촌체험, 지역탐방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기간은 최소 5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체류기간별 프로그램 이수 점수를 미달성한 경우 참가하는 사람이 숙박비를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체험프로그램에는 농산물 디저트 만들기, 커피드립 체험, 파랑새숲 체험 등이 있으며 솔송버섯 키우기, 산업곤충 사육 등 영농체험과 구례군 지역탐방, 주민교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번덕뜰 농원’은 광의면 지리산정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산 풍경을 바라보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농촌융복합산업과 농촌교육농장 인증을 받았고, 치유농원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귀농 11년차 부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정착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61-780-20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천혜의 자연, 넉넉한 인심, 관광과 농업이 어우러진 구례에서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이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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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 홍보 적극 추진김순호 군수는 24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농업인 정책보험 홍보 및 가입 권장 등 군정 현안 추진을 지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농업인들의 정책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토록 하고, 25일 개장하는 ‘구례희망 나눔가게’ 참여 독려,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속 등 빈틈없는 군정 활동을 강조했다. 농기계를 많이 다루는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농작물 또한 자연재난,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농업인 정책 보험은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 만 15 ~ 87세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보험대상농기계(12종)를 소유․관리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농림업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대상으로 각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모든 농업인들이 정책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으로 농업활동이 이뤄지도록 보험가입을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하고, 구례군 내 코로나19가 안정세에 들어감에 따라 “실내체육시설을 24일부터 정상운영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례군은 타인능해 정신을 계승한 구례희망 나눔가게를 5월 25일에 개장식을 진행하고 6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운영하여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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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 정원시설 신속방역 관리 추진구례군은 정원시설 9개소에 대하여 전화 한통으로 통과 가능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5월 24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서비스는 시설별로 부여된 ‘080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게 되면 2초 이내에 출입기록이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저장된 기록이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등 개인정보 보호기능도 강화되는 첨단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군은 정원관리 시설별 안심콜 전자 출입명부 시스템을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지리산역사문화관 ▲구례목재문화체험장 ▲구례수목원 방문자센터 ▲종자학습관 ▲유리온실 ▲야생화테마랜드 방문자센터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관리사무소 총 9개소에 도입했다. 군은 코로나 확진자가 다중이용 시설 등을 방문하였을 경우 동시간대 접촉자를 빠르게 파악하고, 줄을 서서 수기명부에 정보를 적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제대로 정보를 기재하지 않는 허위 정보를 예방하고, 코로나 관련 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 조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 휴양시설 등에 새롭게 설치되는 안심콜 서비스로 군민들과 탐방들의 방문 시 안전하고 신속한 방역관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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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의회 의원 일동, 구례수해대책위 대표 집시법 위반 검찰송치에 대한 탄원서 발표구례군의회 의원 일동은 18일 제280회 임시회가 끝난 후 본회의장에서 ‘구례수해대책위 집시법 위반 검찰송치에 대한 탄원서’를 발표했다. 구례수해대책위는 2020년 8월 구례지역 수해피해 극복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구례 수해피해 군민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례수해대책위는 지난 2020년 10월 19일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섬진강 수해피해 원인 규명과 100% 정부 배상을 요구했다. 같은 날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과정에서 집회신고를 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구례군 의원 일동은 “섬진강수해극복 구례군민대책본부 김창승 대표가 구례지역 수해민의 간절한 요구사항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한 노력이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문제가 생겼다”며 “사법부에서 이 점을 충분히 감안하여 현명하고 자비로운 판단을 내려주기를 요청하는 마음에서 탄원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의회 의원들이 발표한 탄원서는 검찰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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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해외시장 진출 판로 개척 노력코로나19로 어려운 식품업체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판로 개척을 추진하고 있는 구례군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미국의 까다로운 통관조건과 아마존의 철저한 검증을 거친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의 건나물 선적을 지원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인 아마존에 개설한 전남 브랜드관에 입점한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은 미국 현지 운영사의 시장성․경쟁력 검토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수출을 확정했다. 입점 기업은 초기 마케팅 비용 50% 지원, 영양성분 분석, 입점용 이미지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물류비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시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쇼핑몰 쇼피에 김부각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복내리는 당산나무’가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군은 수출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뉴욕에 기반을 두고 한국산 프리미엄 천연 제품만을 취급하는 온라인 식품마켓인 김씨마켓(Kim’C Market’)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입점지원사업 미국 시카고(H마트), 베트남 호치민무역관, 중국 선양무역관․베이징무역관 등에 지역 식품업체들이 선정되어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해외 시장에 보다 더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6월에 개최하는 한․중 도시발전연맹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중동 및 몽골에도 관내 농․특산물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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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구례군은 쾌적한 농촌환경개선과 수해피해민의 주택신축 등을 지원하고자 2021년 농촌주택개량 사업추진에 나섰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노후 주택을 개량 또는 신축해 농촌지역의 주거여건 개선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군은 작년 수해피해로 예년보다 많은 물량인 156동을 전라남도로부터 배정받아 77동에 대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상반기 중 착공완료토록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잔여물량도 올해 안으로 사업추진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신축은 최대 2억원, 증축․수선․리모델링은 최대 1억원까지 융자지원이 되며 농협의 심사결과에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며 금리 또한 연리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은 세대원을 포함한 무주택자이며, 주택 및 부속건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인 주택이다. 이와 함께 지적측량 수수료 30% 및 취득세 최대 280만원 등에 대한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수해피해민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첨부하여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구례군의 노후․불량주택 개량을 촉진하고 작년 수해피해민의 주거여건 향상으로 안정되고 쾌적한 주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해에는 92동의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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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떡제조기능사 과정 필기 21명 합격구례군이 운영하는 여성농업인 전문자격 취득교육 ‘떡제조기능사 과정’의 37명 응시자중 2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12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떡제조기능사 과정은 군민 37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이다. 군은 우리 떡에 대한 지식과 제조기술 습득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 전문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해당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일상과 농사일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교육에 성실히 참석해 시험에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실기시험 준비에 들어간 상태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4차례의 실기시험 실습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차질 없는 교육추진으로 교육생 전원이 떡 제조기능사 최종 합격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대응해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활용법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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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구례사랑카드 도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점검구례군이 구례사랑카드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구례군은 10일 김순호 군수 주재로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구례사랑카드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뒀다. 김 군수는 새롭게 도입하는 구례사랑카드의 적극적인 홍보 등 현안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홍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강화 등 군정 현안에 대해 누수 없는 운영을 주문했다. 구례군이 이번에 추진한 구례사랑카드는 5월 한달 동안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만14세 이상 개인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만19세 이상인 자가 충전할 수 있다. 발급방법으로는 농․축협을 통한 오프라인과 모바일 앱 설치를 통한 온라인 발급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전에 사용되었던 1만원 지류상품권과 비교하여 휴대성이 편했졌다. 더불어 카드 사용을 통해 80% 이상을 사용해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지류의 불편함을 없앤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례군은 이번 구례사랑카드의 도입으로 그동안 지류상품권 사용에 쓰여 왔던 예산을 대폭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순호 군수는 5월에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을 대비하여 주요 도로변, 관광지, 등산로 등 일제 환경정비를 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각종 시설물과 관광시설 안내판 등을 알아보기 쉽게 중점적으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연령대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따른 홍보를 철저히 하고 주변 시군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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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난해 집중호우 수해피해 지역 이·반장 간담회 개최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020. 8. 7 ~ 8. 8.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지역 이·반장 간담회를 7일 오후 시 지리산정원관리사업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당시 피해 상황 및 응급복구 현황, 수해주민들의 지원 현황 설명을 가졌다. 아울러 환경부에서 중앙환경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하여 댐 방류로 인한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 구제를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진행중인 수해피해 산정용역 추진 상황과 환경분쟁조정 신청 절차 안내 및 지역주민들이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댐 방류로 인한 수해피해에 대한 명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댐하류 수해 피해 조사용역’을 지난 1월에 발주하고, 5월 말 중간 결과 도출, 6월에 용역을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며, 이와 연계하여 수해 피해 주민들은 누락자에 대하여 손해사정 추가 조사 중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환경분쟁조정위 조정 신청 시 구비하여야 할 증빙자료와 접수 시 유의사항 등 설명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환경분쟁조정 신청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순호 군수는 “본 간담회를 활용하여 더욱 내실 있게 환경분쟁조정 신청을 준비하고, 작년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작년 집중호우 및 섬진강댐 방류로 인하여 발생한 주민 피해에 대한 현장조사를 위해 5억 원의 용역비를 지원하여 손해사정을 통한 면밀하고 정학한 주민 손실액 산정 용역을 실시하였다. 이는, 복구 작업이 끝난 이후에는 피해물에 대한 잔존물 등이 없어 입증자료의 증빙이 어려워 향후 보상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음을 예측하고 수해피해보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모범적인 사례로 수해피해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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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파월 참전 노병들의 20년 가까운 봉사활동 눈길60~70년대 유엔군의 일원으로 베트남에 파병되었던 70세가 넘은 노병들이 20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구례군은 구례군 고엽제전우회(회장 이을재)가 코로나19로 1년이 넘게 중단했던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92명 회원 전체가 70세가 넘은 노병들이지만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20여 명에 대해 반찬배달과 집안청소, 나들이 돕기 등을 실시해왔다. 이들은 장애인 1명당 3~4명의 회원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책임도우미제를 실시하는 등 그동안의 봉사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체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도움을 받고 있는 A씨(구례읍/63)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넘게 만나지 못했던 분들이 다시 찾아와 도와주니 고맙다”며 “도움도 도움이지만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할 수 있어 좋다”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고엽제전우회 회원 B씨(구례읍/74)는 “나이 많은 노병들이 도움을 주러 갔다가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어 걱정했는데 장애인들께서 고마워해줘서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며 “내 몸이 성할 때까지 서로 도우며 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장애인 돕기 이외에도 불법 광고물 수거활동,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홍수피해 복구작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활동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