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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쌍봉동 풍물단, 정월 대보름 맞아 당산제 열려여수시 쌍봉동 풍물단은 신축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5일 10시부터 쌍봉동 주민센터 앞 당산나무와 항호마을 당산에서 당산제를 열었다. 쌍봉동 풍물단은 매년 정월 대보름맞이 당산제와 지신밟기 행사를 열어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집터 곳곳의 지신(地神)을 밟아 달램으로써 액운을 쫓아내고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당산제만 개최했다. 박건문 쌍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당산제와 지진밟기 행사 개최로 동민이 하나가 되는 축원의 장, 화합의 장이 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를 축소해 당산제만 올리기로 했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시민 모두 일상의 행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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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온라인 MICE 유치 설명회 민‧관 합동개최 ‘성료’지난 25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여수시와 (사)여수마이스협회가 합동 개최한 ‘2021년 온라인 MICE 유치 설명회’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전국의 학회와 협회, MICE관계자 및 여행사 소속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여수마이스협회 15개 회원사의 후원으로 경품추첨이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여수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차별화된 해양관광 휴양도시’인 여수 MICE 인프라를 홍보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여수시는 투자유치와 관광콘텐츠, COP28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원 영상을 상영하며 글로벌 MICE 도시 여수의 위상을 다시 한 번 2,500여개 MICE 관계사들에게 각인시켰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시대 MICE 유치 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MICE 네트워킹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 시기인 작년에도 600여 건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였으며, 소규모 팸투어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온‧오프라인행사 개최 시 전국 최대 규모의 맞춤형 인센티브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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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유치위원회 정기총회 “개최지 남해안남중권 선결정해야”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1년 COP28 유치위원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이하 COP28) 유치위원회 공동유치위원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와 남해안 남중권 8개 시장‧군수가 26일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며 COP28 공동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공동건의문에는 “남해안 남중권이 지난 2011년 COP18 유치를 추진해 당시 경쟁 도시인 카타르 도하에 양보면서 13년간 한 번도 놓지 않았던 지역민들의 유치에 대한 열정과 국가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 대한민국 유치 대외 선포 이전에 남해안 남중권을 COP28 개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건의문 서명식도 함께 진행했다.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공동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COP28은 2023년 11월에 열리며 개최국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회의에서 결정된다. 현재 COP28 유치에 뛰어든 도시는 남해안남중권(전남 여수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고양시, 제주도로 총 4곳이다. 그 동안 여수시와 COP28 유치위는 정부를 상대로 남중권의 의지와 당위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개최를 선포하기 전 국내 개최도시를 선결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COP28 유치위원회는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장‧군수의 대정부 유치 촉구 건의문을 환경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COP28공동유치위원장)은 “남해안남중권은 기후변화 논의의 최적지로 지난 2008년부터 13년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유치를 전개해왔다”며,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과 정신을 살려 COP28 기필코 남해안 남중권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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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흥국체육관)에서 시작여수시가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종사자‧입소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집단 면역 확보를 위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시는 본격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앞서 26일 시범운영을 통해 요양병원 종사자 50명과 요양시설 30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백신 접종 첫 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도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차려진 흥국체육관을 찾아 백신 접종을 위해 방문한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지켜보며 불편사항, 이상반응 등이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시는 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만65세 이상 접종을 보류함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 모든 종사자와 입소자 예방접종 계획을 만65세 미만으로 변경하고 1,549명의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은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은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방역 최전선에 있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고위험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 종사자에게 3월 중 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수급 상황과 정부계획에 따라 향후 접종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전남에서 처음 접종을 맞은 요양병원 관계자는 “독감 백신보다 덜 아프다”면서, “이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니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돼 요양시설 어르신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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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해상경계 인정” 헌법재판소, 전남도(여수시) 손 들어줘전라남도(여수시)와 경상남도(남해군)가 해상경계를 두고 6년여 간 지리한 법적 다툼에서 최종적으로 전라남도(여수시)의 손을 들어준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존중한다. 헌재는 25일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전라남도와 여수시를 상대로 2015년 12월에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을 기각했다. 이같은 헌재의 결정에 대해 권오봉 여수시장은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며, “그동안 속앓이하며 지내온 전남 및 여수시 모든 어업인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해상경계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일부 어업인들과의 그 동안의 갈등을 봉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019년 10월 18일 헌재의 현장검증 시 주심 재판관을 현장 면담하고, 작년 7월 9일 공개변론을 앞두고는 헌재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어업인들을 찾아 격려하며 1인 시위에도 동참한 바 있다.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담당과장과 실무진을 재판기간 동안 고정 배치하는 등 재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한편 전남도와 경남도 간 해상경계 분쟁은 지난 2011년 경남의 기선권현망 선단들이 전남(여수)해역으로 대거 넘어와 불법조업을 하면서 촉발됐다. 이 사건은 2015년 대법원에서 월선 조업한 경남 어선 선주에게 유죄 선고로 마무리 되었으나, 경남도가 같은 해 12월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등거리 중간선 원칙에 따른 새로운 해상경계선을 획선)을 청구하면서 갈등이 지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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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서비스 추진 활발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에서는 지난 23일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의 내실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읍면동(5개동) 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매칭이 되어 있는 5개 읍면동(화양면, 여천동, 중앙동, 삼일동, 묘도동)이 참여했으며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제공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읍면동으로부터 발굴한 대상자에게 맞춤형영양반찬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종진 관장은 “읍면동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시범사업지역을 작년 10개 읍면동에서 27개 전 읍면동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수행기관도 8개소로 확대하였으며, 수행기관과 27개 읍면동이 매칭해 지역사회 문제에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지역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하고 통합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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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안전사고 방지”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 열려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여수산단의 잦은 안전사고 방지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2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봉 시장을 비롯해 여수산단 입주기업 주요 공장장과 유관기관장,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잦은 사고 발생에 따른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은「중대재해처벌법 」주요사항을 공장장들에게 설명하며 안전을 당부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에서는 여수산단 고압가스 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회의를 마치며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신뢰 확보 노력은 비용 낭비가 아니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에 발맞춰 우리시도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 4곳과 유공자 9명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는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덕양에너젠, ㈜SPG수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산단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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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55회 여수거북선축제 “가을로 잠정 연기”여수시와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가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여수시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를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가을(9월~10월)로 잠정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2014년(48회) 세월호 참사, 2020년(54회)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 취소됐으며, 가을로 축제가 연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타지역 확진자 방문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하고, 이달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하는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여수거북선축제는 1592년 임진년에 첫 출전하여 11번의 해전에서 크게 승리해 임진왜란의 승기를 잡은 전라좌수영 수군의 출정일인 5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에 개최해 왔다. 이종섭 제55회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월에는 거북선축제를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코로나를 극복하고 가을에 만나자”면서, “여수거북선축제의 꽃인 통제영길놀이를 대폭 개선해 웅장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에 공감한다”면서, “축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준비하는 동시에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와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는 축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여수거북선축제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포럼 개최, 통제영길놀이 책자제작 등 축제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통제영길놀이 집대성 책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로 배부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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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과 산단 간 상생발전방안 마련 나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 간 상호협력과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 회원 25명은 2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난해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을 논의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공발협은 지역과 산단이 함께 성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논의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사회 공헌사업 활성화, 기업경영 활성화 인프라 구축, 여수산단기업 지역사랑 운동 전개, 환경안전 캠페인, 지역 청소년 대상 산단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산단 경기가 어려웠지만, 특히 올해는 2019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되어 지역사회에서 희망하는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가기로 합의했다. 권오봉 회장은 “코로나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발협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과 산단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하면서, “시에서도 앞으로 산단과 관련한 여러 사업을 균형있게 추진해 여수가 기업하기 좋고 노동자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발협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역과 산단의 상생협력방안, 산단의 지역사랑 운동 전개,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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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진로‧진학 프로그램 ‘호응’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올해 여수지역 학생들의 주요대학 합격률이 27% 상승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교육지원청, 일선 학교와 시가 공동노력한 결과 고3 학생이 343명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의예과 등 주요대학에 140명이 합격해 전년도 대비 30명 증가했다. 시는 지난 1월 23일 ‘22~24학년도 온‧오프라인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특강’, ‘1:1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대입전형 개편에 맞춰 ‘1:1 진학상담’을 분기별 운영하고, 하반기부터는 고3 학생들의 대입준비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시는 지역인재 육성과 다수 학생들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교육경비 120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116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원격교육 인프라 구축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에 3억5천만 원을 편성하고, ‘행복교육 e-스튜디오’를 설치해 실시간 쌍방향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입제도 변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5년차에 접어든 만큼 여수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드는 여수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1:1 맞춤형 진학상담, 고3 대입준비 지원 프로그램 등 총 35회 1,196명이 참여해 여수 진로‧진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