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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순천실버바둑대회” 95세 선수참가에 크게 환호!2,800여 노인회원과 함께하는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관장 박광호)에서는 1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회 순천실버바둑대회”를 성료했다. 프로바둑 9단인 장수영씨의 대회참석과 함께 한층 대회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특히 95세, 장수련(조곡동) 어르신의 선수 참가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자리에서,조충훈 순천시장은 “뜻깊은 준비에 감사드린다”며 남부종합복지관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 박광호 관장은 “이번 바둑대회를 준비하신 어르신들을 보면서 ‘인생에 있어서 은퇴는 없다’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고 이 대회가 올해를 기점으로 우리 복지관만의 전통이 되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이창용 순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허유인 도시건설위원장과 정철균 의원, 박계수 의원의 대회 격려와 함께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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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쌍봉동 통장협의회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캠페인 전개여수시(시장 주철현) 쌍봉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 전개를 위해 69명이 연간운영계획을 수립, 4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을 시작했다. 쌍봉동 통장협의회는 지난달 20일 부터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 전진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2차례 통장회의 후 캠페인을 전개키로 하고, 지난 9일 첫 캠페인을 전개했다. 통장협의회에서는 불법 주·정차 안하기, 자투리땅 꽃밭가꾸기, 불법광고물 수거,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청결활동을 4개 분과에서 매월 2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중심지, 학교주변, 아파트 단지 주변을 대상지로 정하고 불법주·정차 안하기 캠페인 전개, 불법전단지 수거,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을 병행한다. 강성원 쌍봉동장은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실천협의회, 시민이 하나가 돼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시민운동을 연중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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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앙동 통장협의회,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실천여수시(시장 주철현) 중앙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8일 오후 지역 내 통장 및 동직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돌산대교 인근 장군도 대 청결활동을 가져 50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는 것. 통장협의회는 불법 주·정차 안하기 캠페인 및 자투리 땅 꽃밭 가꾸기 등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시민운동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등 열정적으로 헌신 봉사하는 모범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신영식 중앙동장은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로 앞으로도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시민운동 적극 실천에 지속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규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은 “쓰레기 취약지를 찾아내어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자투리 땅 및 공한지 등을 적극 찾아내 꽃묘 식재 등을 통해 꽃이 피어나는 다채로운 테마가 있는 중앙동 조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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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여수 둔덕점 10주년 기념장터 성황아름다운가게 여수둔덕점이 개점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장터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오전 열린 기념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삼남석유화학 채승우 공장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청 67개 부서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수집된 25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됐다. 삼남석유화학에서는 500여점의 기증물품 및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해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보탰다. 아름다운가게 여수둔덕점은 지난 2005년 3월 한 개인사업자가 자리를 제공해 첫 문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130개 단체와 2만3436명이 기증에 참여해 84만5995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는 1톤 트럭 705대에 이르는 물량으로 지역에 30년 수령의 소나무 121만여 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를 거뒀다는 것. 또한 재사용을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 3억5000여만원을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 1200여명과 66여 단체에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10주년 행사를 위해 여수시 공직자와 삼남석유화학 직원들이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기부에 적극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특별시상으로 매년 아름다운가게 기념행사에 지속 참여해 나눔을 실천한 삼남석유화학과 아름다운가게 활동 천사 가운데 최다봉사자, 여수시민 가운데 최다 기증자를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순수한 봉사와 도움으로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10년 동안 소외계층 돕는 천사로서 역할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서 “여수지역에 나눔과 순환의 재사용 운동을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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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여수진남거북선축제 내달 3일 팡파르>> 여수진남거북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 길놀이 장면. 전라좌수영의 본거지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쉬는 전남 여수의 전통 축제인 ‘여수진남거북선축제’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중앙동 이순신광장 및 여수 지역 일원에서 팡파르...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여수진남거북선축제위원회는 올해로 축제 개최 49주년을 맞아 ‘삼도수군통제영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30만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꾸민다. 축제는 첫날인 3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충무공 동상참배’, ‘입방군 점고’, ‘전라좌수영 둑제’, ‘통제영길놀이’ 등 전장에 나서는 출정의식이 거행된다. 둘째날인 4일에는 ‘임란해전 유적지 순례’, ‘용줄다리기’, ‘거문도 뱃노래 시연’, ‘거북선 그리기·만들기’, ‘오관오포지역 예술공연’ 등 승전보를 전하는 의식이 펼쳐진다. 셋째날인 5일에는 ‘거북선출정 퀴즈대회’, ‘전라좌수영 유적지순례’, ‘소년 이순신 대회’, ‘청소년 춤과 노래’ 등 신명나는 한마당 준비되었다. 체험행사로는 ‘노젓고 노세’, ‘명언·명시쓰기’, ‘신호연 만들기·날리기’, ‘전라좌수영 순라군 체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축제의 꽃 ‘통제영 길놀이’를 시민참여형으로 전환하고 용줄다리기, 소동줄놀이, 메구 공연을 통해 시민 대동놀이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27개 읍·면·동 별 대표음식을 선보이는 판매부스가 운영되고, 지역 대표 특산품 홍보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동줄놀이’에 지역 초등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중·고교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춤과 노래마당 행사’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거북선 작품전시, 소년 이순신 대회, 거북선의 고향 여수 이야기 등 축제 주제인 거북선을 부각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선봰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진남거북선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있는 호국충절의 도시로서 명맥을 잇고, 30만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염원하기 위한 축제로 마련했다”면서 “차별화와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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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학교 74곳 수돗물 수질검사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최근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등의 이상 증식으로 수인성 전염병의 발병이 우려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역 내 특수학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74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급식시설 및 저수조, 음수대에서 시료를 채취해 일반세균 및 대장균 등 10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가 대상이다. 검사결과는 내달 초 각 학교에 통보되며, 올바른 수돗물 사용방법과 저수조 관리 등 자체 수질관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옥내배관 노후, 부적절한 저수조관리 및 고무호스 사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저하에 대한 예방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73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 적합판정을 내렸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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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수 KTX 2시간 시대…여수관광 주목>>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지난 2일날 전라선 KTX 703 열차의 첫 번째 이용 고객인 김성진 씨가 20만원 상당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와 환영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빨라졌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철도 교통의 신기원이 아닐까합니다. 무엇보다 여수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남고속철도가 정식 개통된 지난 2일. 오전 7시5분 서울 용산에서 KTX 703 열차를 타고 10시6분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한 김성진씨, 전라선 고속철 개통 1호 고객으로 선정돼 20만원 상당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와 환영 꽃다발을 선사받고 흐뭇해한다. 사업차 서울과 여수를 자주 오간다는 김 씨를 비롯해 이날 KTX에 탑승했던 이용객들은 40여분 빨라진 속도를 몸소 체감하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달 2일부터 호남고속철도가 정식 개통된 가운데 전라선 KTX 열차가 대폭 증차 운행되면서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종착역인 여수엑스포역까지 40분 정도 앞당긴 2시간 42분에 도착하고 있다. 운행횟수도 하루 20회로 크게 확대되고, 기존 KTX-산천 외 KTX(20량), 신형 KTX-산천 등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한번에 900명까지 하루 1만880명을 이송한다. 여수엑스포발 용산행 첫 열차는 오전 5시5분에 출발하고 막차 시간은 오후 9시10분이다. 운임은 용산 여수엑스포역 간 종전보다 1200원에 오른 4만7200이다. KTX 접근성 개선…새 열차 관광 문화 생겨나 이번 전라선 KTX 증차에는 여수시와 유관기관의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종전까지 주말이면 KTX 좌석수가 부족해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빚어왔으나, 이번 증차를 통해 문제점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관광 활성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하행 703열차와 상행 716열차의 KTX(20량) 편성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용산에서 오전 7시5분 출발하면 여수에 도착해서 오동도를 둘러보고 해상케이블카 탑승을 마친 뒤 점심식사까지 여유롭게 마칠 수 있다. 그리고 오후에 세계박람회장과 레일바이크 등 관광시설을 충분히 즐기고 저녁 7시30분 열차로 상경할 수 있다. 여수는 KTX가 운행되기 이전까진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들에게는 무궁화호 열차로 6시간이 걸려 도착할 수 있었던 땅끝 오지였으나, 이제는 일일 관광도 가능하게 돼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행 KTX 산천 열차에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다 특히 하루 한차례 여수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 노선이 신설돼 해외 여행객들의 편의제공에 따른 이용률도 크게 늘어. 운행시간 단축으로 여수로의 접근성이 크게 나아져 예전보다 여수 관광지와 관광상품 등이 단연 관심 대상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로 각인된 여수의 이미지를 안고 여수를 다시 찾은 관광객들은 새로 개통된 해상케이블카와 환상적인 여수 밤바다 등 뛰어난 관광자원에 매료돼 여수에 대한 호평을 내리고 있다. 완연한 봄이 되면서 거문도와 금오도 비렁길, 공룡섬 사도, 하화도 꽃길, 여수갯가길 등 보석같이 아름다운 365개 섬의 탐방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수의 10미로 일컫는 맛깔스런 음식도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수국가산단 초입에 위치한 여천역에도 모든 KTX가 정차해 산단 임직원과 행정기관의 출장, 서부권 지역민 편의 증진과 여자만권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고 있다. KTX 연계상품 개발…전국 관광객 끌어 모으기 총력 시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국제 해양관광 도시에 걸 맞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본격 운영키로 했다. 다음달 15일부터 도심순환 2층 시티투어 버스를 하루 8회 1시간 간격으로 운영한다. 이 버스는 천정개폐식 2층 버스로 73명이 탑승 가능하고, 여수엑스포역→아쿠아리움→오동도→하멜전시관→이순신광장(진남관)→여객선터미널(수산시장)→돌산공원(해상케이블카)→여수엑스포역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또 시는 KTX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여수3색 체험 기차여행을 운영. 당일코스의 경우 오동도·박람회장·해상케이블카, 무박2일 코스는 향일암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짜여있다. 1박2일 코스는 금오도 비렁길과 수산시장 등 여수항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며, 2박3일 코스는 거문도·금오도·돌산 등 삼도탐방으로 마련됐다. 육·해·공 3종 체험 관광세트도 선보여 해상케이블카와 거북선유람선, 해양레일바이크 등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열차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유치해 지원. 코레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수 愛 테마 관광열차’에 전세버스와 행사 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S-트레인의 경우에는 관광버스 임차비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일로 티켓 숙박상품도 만25세 이하 이용객들에게 1인당 1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역사·문화 패키지 철도 관광상품에도 1인당 1만원씩 7000여명을 지원했으며, 여수관광을 홍보하는 홍보물 제작과 용산역 광고판도 제작해 내걸었다. 앞으로 시는 하계 내일로 등 다양한 기차 테마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과 전국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고속철시대를 맞아 여수 관광에 새로운 변화 예측과 동시에 관광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과거 어느 때보다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직자에서 전 시민까지 결집된 시민 역량을 발휘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여수’를 위해 친절과 봉사에 나서려는 바람이 불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호재가 되고 있다”면서 “전 시민이 관광객 맞이에 솔선수범함으로써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도약기를 열어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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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안도 ‘동고지마을’ 명품마을로 탈바꿈여수 남면 안도 동고지 마을이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조성됐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3일 안도 동고지 마을에서 ‘명품마을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안도 동고지 마을은 지난해 4월 국립공원 11번째 명품마을로 선정됐으며,여수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관련 사업이 추진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6억, 여수시가 4억 등 총 1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낙후된 마을환경개선과 자연자원 보호를 위한 노후 가옥 보수, 석면조사 및 처리, 생태습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됐다. 어가민박 2동이 신축되고, 기존 마을민박 3동이 리모델링됨에 따라 마을소득기반 조성을 위한 기본 시설이 대거 확충됐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주민아카데미 시행과 주민어울림 한마당 행사 운영, 동고지 명품마을 주식회사 법인 설립 등 마을 운영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구축됐다. 이로써 명품마을로 탈바꿈한 동고지 마을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탐방객 방문이 늘면서 활력을 띠고 있다. 2013년 4월, MBC 일밤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 방영 이후 세간에 알려지면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어촌 도시의 풍광에 매료된 전국 단위 관광객들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동고지 마을을 명품마을로 적극 육 낙후된 섬지역의 균형 발전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 자원의 효율적 관리에도 적극적 대응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체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하는 등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선택적 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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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열려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출범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3개시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제21차 정기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회장시인 여수시의 주재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과 함께 여수 주승용·김성곤 국회의원, 순천 이정현 국회의원, 광양 우윤근 국회의원 등 총 7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자리에서 3개시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올 한해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는 것. 회의에 상정된 12개 안건 가운데 3개시 광역관광 활성화, 여수공항 활성화 지원 공동 대응 등 굵직한 6개 사업에 대해선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도승격 문제, 화태~백야 연륙· 연도교 가설 등 9건의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격 없는 대화를 통해 상생협력과 대응전략을 수립한다고. 광양만권 행정협의회는 광양만권 도시들의 상생발전을 위한 취지로 지난 1985년 5월 지방자치법령에 근거해 발족했다. 하지만 광양만권 발전과 관련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많이 냈으나 지난 2007년 11월 제19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돼 지금에 이르렀다. 민선6기 출범을 맞아 광양만권 공동 현안들을 함께 해결하자는데 뜻을 모으면서 7년만인 지난해 12월 광양시에서 제20회 행정협의회가 재개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7년만에 복원된 행정협의회를 통해 광양만권 3개시의 굳건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경제·문화·교통 등 사회전반에 아울러 광양만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산적인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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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사립외고’ 설립 본격 논의>>여수시가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주요 회원사 공장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사립외고 설립과 관련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립외국어고등학교 설립에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가 적극 협력키로 했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이규정 회장을 비롯한 주요 회원사 공장장 11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과 여수산단의 상생 발전, 여수국가산업단지 혁신산업단지 조성, 공장 증설 등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사립외고 설립을 위해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주철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립외고 설립은 많은 시민들이 희망하는 지역 최대의 현안사업”이라며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이 교육에 있기 때문에 사립외고 설립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의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현재 여도학원이 운영하는 여도초등학교는 공립화하고, 여도중학교를 사립외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여수산단 내 대부분의 기업들도 사립외고 설립에 찬성의 뜻을 보내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앞으로 여수산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 될 경우 우수 교사 채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사립외고가 단기간에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여한 주요 회원사 공장장들은 지역에 명문고를 설립해야 한다는 여수시의 방침에 공감을 나타내며,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의 큰 획을 그을 명문고 설립을 위한 논의가 한 단계 진전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