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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 위한 재도전여수시가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대한 도전장과 함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문화도시는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과 도시의 경제적 발전,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13곳을 지정,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집중 육성해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문화·여가 시설 및 서비스는 지역 불평등이 가장 심각한 영역으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역주민 문화 향유 확대 △지역 문화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의의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12월 최초로 법정문화도시 7곳을 1차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도시 지정을 원하는 지자체는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고 1년간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지난 6월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계획을 공고했으며, 오는 11월 대상 지자체의 지정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추진방향과 사업의 효과 및 가능성,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선도 가능성의 3대 평가 기준과 8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통해 1차 서면평가하고, 이를 통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시 평가(현장심사 및 발표평가)해 올해 12월 조성계획을 승인한다. 기존 문화도시로 지정된 24곳을 제외한 제주권역 1곳과 6개의 권역별 2곳 등 총 13곳 내외를 선정하며, 이후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내년 12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국비·지방비를 50% 매칭한 200억원의 사업비를 4년간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고 지역의 문화사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성과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향한 여수의 계속되는 도전 앞서, 여수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4차례 도전했지만 그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시는 ▲시민 협치 구조 및 거버넌스의 지속성 부족과 ▲여수만의 지역 특색이 있는 문화 앵커사업 부재 ▲여수의 문화를 이끌어갈 청년 기획자, 문화 리더 발굴 시스템 부재 ▲다양한 문화 기반 사업 추진의 구심점인 문화재단 부재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올해 그간의 추진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다시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8월에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그 어느 때보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청사진과 콘텐츠를 모색하기 위해 기존 문화도시 추진단을 재정비하는 한편, 20개 부서가 함께하는 여수문화도시 추진 행정협의회를 꾸려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이 생각하는 문화도시 여수 키워드 찾기와 문화 버킷리스트SNS 댓글 달기 이벤트를 실시하며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와 함께,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산단과 의회, 도 문화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가 연대하는 문화도시 기반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6대 추진전략(문화창조, 문화누림, 문화혁신, 사람연대, 정책연대, 지역연대)에 맞는 다양한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창출과 도시의 경제적 발전,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알찬 문화도시 조성계획도 수립중이다. ▶문화도시 여수...‘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라는 독보적인 문화 낳아 여수는 진남관 등 풍부한 역사자원과 바다와 섬을 보유한 해양문화, 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문화적 기반과 남해안 한려수도의 수려한 절경으로 연간 1300만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라는 독보적인 문화를 탄생시켰으며, 낭만 버스킹과 청춘 버스킹 등 거리문화공연이 4월~10월 사이 매주 종포해양공원 등 여수일원 11개소에서 펼쳐지며 친근한 음악으로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진다. 또한, 각종 음악제와 미술제, e-스포츠 대회 등 크고 작은 문화 행사와 진달래, 거북선, 노을, 불꽃 축제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페스티벌이 일 년 내내 이어지며 다채로운 문화의 면면을 보이고 있다. 문화는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 공유, 전달이 되는 행동 양식으로 높은 교양과 깊은 지식 또는 세련된 아름다움이나 우아함, 예술풍의 요소 따위와 관계된 일체의 생활양식이다. 누구나 공평하고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을 향한 여수시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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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빚 못 갚는 자영업자’ 지역신보 사고액 1조6601억원…전년比 3배”올해 2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43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빚을 못갚아 발생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를 버텨냈지만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에 경제 침체까지 겹치며 버티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1조 6,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19억원) 대비 3배 수준이다. 사고액은 신보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소상공인이 돈을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지역별 사고액은 경기(3,591억원), 서울(3,304억원), 부산(1,264억원), 경남(1,061억원), 경북(1,034억원), 인천(1,017억원), 대구(1,013억원), 충남(920억원), 대전(526억원), 전북(503억원), 강원(468억원), 전남(409억원) 광주(394억원), 제주(392억원), 충북(391억원), 울산(272억원), 세종(42억원) 등 순이었다. 지역별 사고율은 인천(6.3%), 대구(6.0%), 부산(5.8%), 경남(5.6%), 경북(5.6%), 제주(5.5%), 경기(5.3%), 충남(4.6%), 서울(4.5%), 전남(4.5%), 전북(4.5%), 광주(4.4%), 대전(4.3%), 충북(4.3%), 울산(4.2%), 강원(3.6%), 세종(2.7%) 순이었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대위변제액은 1조2,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위변제액이 3,417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5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국 17개 지역신보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사고율은 2% 내외, 대위변제율은 1% 수준이었지만 이달 기준 각각 4.8%, 3.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위변제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역신보 최대 기록이었던 2012년보다 높은 상황이다. 당시 지역신보의 평균 대위변제율은 약 3%를 기록했다.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하며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사고율과 대위변제율의 증가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며 국정기조에 대해 반성했지만 정작 실천은 보이지 않는다”며 “내수 진작·금융 지원·사회안전망 확충 등 재정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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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의대 쏠림 현상 심각 지적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생의 10% 이상이 서울대에 붙어도 등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에 붙어도 가지 않는 학과는 1위는 치의학대학원(치의학과), 2위 간호대, 3위 약대, 4위 수의과대 순으로, 의대 쏠림 현상이 최상위 서울대학교 인재 영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동용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수시와 정시를 합친 모집인원 3,310명 중 최초합격자 421명이 미등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전체의 12.72%으로, 최근 3년간 평균 10.3%의 최초합격자가 서울대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과대학별로 3년 동안 최초합격자 미등록에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학과는 의과대학이 유일했다. 반대로 신입생 미등록이 가장 많이 발생한 단과대학은 치대, 간호대, 약대, 수의과대 순으로 치대 치의학과의 경우, 평균 34%의 최초합격자가 미등록했다. 서동용의원은 “서울대 치대를 합격해도 등록하지 않는 원인으로 다른 대학 의대에 합격한 것 말고는 특별한 사유를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이른바 대학 진학 목표가 ‘의치한약수(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로 바뀌면서, 서울대 치대, 약대 등 의약학계열에 합격한 최상위권 학생들마저 정확하게 의대로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를 다니다가 그만둔 자퇴생도 4년 만에 70%나 증가했다. 2019년 한 해 193명이던 자퇴생이 2022년에는 328명을 기록하며, 매해 신입생의 약 10%가 자발적으로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과대학별로 공대와 농생대, 자연대의 자퇴생이 가장 많았으며, 의대와 치대는 자퇴생이 한 명도 없었다. 재학중에 학교를 그만두는 이유가 전부 의대 진학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공계 등 자연계열에서 꾸준히 자퇴생이 많은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공계열로 인재들이 몰리며 인문학 등 학문 위기와 인재 양성 불균형이 심각한데, 이제는 이공계열 안에서도 ‘의대’로만 쏠리는 현상을 계속 방치했다가는 학문을 넘어 산업과 경제까지 위기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동용의원은 “결국 의대 쏠림 문제의 근본해결책은 체계적인 인재 양성 계획에 있다”며, “인구 사회구조의 변화에 맞는 인재 양성 목표에 맞추어,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균형있는 인재 양성정책수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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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국립대병원, 부당청구했다 돌려준 진료비 5억 9,710만 원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뢰성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국립대병원이 계속해서 부당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10개 국립대병원이 5년간 환자에게 진료비를 부당청구 했다가 환불한 금액이 총 5억 9,71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국립대병원 진료비확인 환불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10개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의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의 진료비 부당청구 환불액이 2억 579만 원(348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당청구 환불액이 다음으로 많은 국립대병원은 부산대병원(1억 5,559만 원, 221건), 충남대병원(6,369만 원, 167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환불유형별로는 병원이 임의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 진료비를 비급여 처리하는 ‘급여대상 진료비 비급여 처리’가 4억 3,577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별도 산정 불가 항목 비급여 처리’가 1억 4,357만 원, 상급병실료 과다 징수가 587만 원, 선택진료비 과다 징수가 187만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직접 요청해야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실제 진료비 부당청구 건수와 금액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용 의원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진료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홍보 등으로 인해 국립대병원의 부당이익 챙기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은 더욱 효과적인 진료비 부당청구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국립대병원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부당이익을 줄이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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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전)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 임명이충재 전)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지난 10월 7일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 지회 추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추진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임명장은 ▲정진욱 이재명 대표 특보 ▲박균택 전)고검장 ▲강은미 국회의원 등 광주지회장 5명과 이윤석 전)국회의원, 이충재 전)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등 전남지회장 8명이 수여하였다.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은 각 지역 지회장 소개, 권노갑 이사장 인사말,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노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김대중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 등과 함께 세계적인 대통령으로서 존경을 받은 분이다.”면서 “평생을 공부하고 준비하신 대통령이었다, 정치를 하려는 분들이나 지회장들이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지역에서 존경받는 활동을 하기를 바라고 그 자리에서 머물지 말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충재 광양지회 추진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시대 상황을 볼 때 김대중 대통령님이 시대를 초월해 사셨다는 점을 절감한다.”면서 “민주주의와 한반도평화, 국민통합,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김대중의 정신과 업적, 철학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계승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이충재 추진위원장은 정식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출범을 위하여 회원과 후원회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광양지역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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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선국사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개최광양시가 1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계부서장, 주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백운산권역에 산재돼 있는 유·무형 도선국사 특화소재를 연계해 생태관광 및 광역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용역을 맡은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 양영관 연구소장은 킬러콘텐츠 개발, 관광거점 특화 인프라 구축, 광역권 관광벨트화 등 총 3단계에 걸친 장기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전략별 구상 사업은 총 15건으로 추진 주체, 방식, 절차 등에 따라 올해부터 2032년까지 단계별로 설계했으며, 약 2,29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단계별 사업을 살펴보면, 1단계로 동백포레스트가든, 도선 인물 자원화 및 성지화 등 킬러콘텐츠 발굴 및 강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6개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는 도선국사마을 교육체험센터, 친환경 광양 백운열차, 백운산 구름길 등 관광거점 기초인프라 구축을 위한 5개 사업을 2029년까지 추진한다. 마지막 3단계는 글로벌 풍수마을, 흰구름 아트 뮤지엄, 탄소 제로 스마트 모빌리티, 도선국사 생애루트 광역사업 등 4개 사업으로 2032년까지 광역권 관광벨트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주체, 절차 등을 정립하고, 전라남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산권은 옥룡사지, 선각국사 도선, 동백나무숲,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천년의 기와 정신이 흐르는 생태·역사 공간으로 웰니스와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를 주도할 핵심 관광지”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장착한 도선국사문화관광벨트를 차질 없이 완성해 섬진강권 및 구봉산권과 함께 남해안남중권 핵심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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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전망대 야간개장 시작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가 13일 금요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스카이타워 전망대를 야간개장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여수와 세계박람회장의 아름다운 야경을 지역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스카이타워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확대된다. 공사는 첫날인 13일부터 20일까지 야간 시간대(19시부터 22시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하여 야간개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스카이타워에 오시면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의 풍광과 낭만적인 해안도심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며, 야간개장에 맞춰 전망대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여수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 등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수 밤바다의 경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지역에는 민생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스카이타워 야간개장과 함께 박람회장 내 야간 경관 조명 개선도 추진하여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새로운 볼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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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2종 항만배후단지 시설물 양도제한 규제 완화광양시는 지난 6일「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광양항 2종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밝혔다.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2종 항만배후단지 상부시설의 양도제한 규제를 없애고, 항만배후단지 내 국유재산에 대한 특례기간을 20년에서 3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광양항 2종 항만배후단지는 7만1천㎡(2필지, 상업시설용지) 규모로 항만시설 규제(10년간 시설물 양도제한)로 인해 수년간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광양시는 관련 법 개정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수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건의, 설명 등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항만법 개정안이 의원입법 발의돼 10월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로 인해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항만배후단지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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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스코리튬솔루션과 지역 청년 채용 우대에 뜻모아광양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포스코리튬솔루션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산업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 인재들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 훈련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인력 채용 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양성된 광양시 청년을 우대 채용하고 전문교육지원 및 현장 견학 기회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구직 청년들에게 견실한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2022년 12월 포스코홀딩스가 총투자비 5,751억 원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2023년 6월 율촌산단 내 연산 2만 5천 톤 규모의 고순도 수산화리튬공장을 착공했고, 2025년 6월 준공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직영 140명, 협력·용역인력 포함 총 21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인구증가에도 효과를 거둘 것”이라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채용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채용약정 협약을 체결해 교육생 50명 전원을 취업에 성공시켰으며, 지난 9월에는 신산업 소재 분야의 투자기업인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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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하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 실시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관내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 이외의 자가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에 사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관리하는 등대, 등부표 등의 시설물’을 말하며, 여수해수청 관내에는 GS칼텍스(주) 등 64곳에서 306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야간에 불빛으로 사설항로표지의 위치를 알려주는 등명기의 동작상태, 부유식 등부표의 위치 이탈 여부 및 도색 등 시설물 관리실태, 법정 예비품 확보 여부, 관리원의 자격 기준 충족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사설항로표지의 기능 및 시인성에 결함이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설항로표지 종사자들에게 부조리 발생 예방을 위한 청렴 활동과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사설항로표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숨어 있는 규제를 지속 발굴 및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관리 강화를 통해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