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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신산업 메카’ 현장 발걸음정인화 광양시장은 31일(수) 갑진년 새해 대한민국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가겠다는 의지에 맞춰 익신산단 내 신산업 R&D센터 현장을 둘러보며 ‘1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Test-bed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광양철강산업센터 ▲광양금속소재복합성형 Test-bed 등 소부장 핵심기술 연구・실증센터 4곳을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익신산단 내 R&D센터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연구 개발, 제품화, 평가・인증 기술지원, 마케팅 등 밀착지원을 통해 이차전지, 신소재 등 미래 신성장 핵심기업의 유치와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정 시장은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Test-bed를 방문해 운영기관인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부터 센터의 기능 및 역할, 장비 구축상황,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정 시장은 현재 기술개발이 어느 단계까지 와있는지, 습식・건식방식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올해 중앙부처의 R&D 예산이 대폭 삭감돼 건조・분쇄・분급 공정의 핵심 장비 2종의 구축이 어려운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관계부서에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광양시는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Test-bed를 통해 리튬이차전지의 재활용 공정 표준・인증 및 소재 성능평가 기반을 구축해 이차전지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배터리 관련 산업 육성 인프라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올해 8월 개소를 앞둔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센터의 건립상황을 점검했다. 센터는 지상 5층 건물로 1~2층은 회의실, 다목적실, 휴게공간 등 공동지원시설과 3~5층은 36개소의 입주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철강, 에너지, 융복합 산업으로 층별 지역 특화산업과 강소・벤처기업의 집적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포항의 체인지업그라운드 내 ‘메이커스페이스’를 언급하며 센터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연구 및 실험, 시제품 제작, 3D프린팅 등이 가능한 창작공간 조성을 별도 지시했다. 아울러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인 광양 지산학 캠퍼스 구축 전 임시캠퍼스의 교육공간으로의 활용방안도 함께 주문했다. 이어 광양 철강산업센터(열처리기술지원동)에 방문해 공정별 장비를 일일이 둘러보며 열처리 과정을 통해 제품이 어떻게 변하고 강해지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센터는 현재 열처리 주장비인 ▲진공 열처리로 ▲플라스마 질화로를 비롯해 ▲무산화 침탄열처리로 ▲대차식 열처리로 ▲초음파 세척기 ▲쇼트기 ▲샌딩기 등 7종 8대의 장비가 구축돼 있으며, 구축된 인프라와 전문화된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연구・실험 및 시제품 개발 등을 적극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기능성 철강 소재를 활용한 강관, 저장탱크 등 에너지용 부품 제조 공정의 실증을 지원하는 광양금속소재복합성형 Test-bed 현장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플라즈마 절단 및 롤벤딩 성형 공정 시연을 직접 지켜보면서 연구개발기능과 함께 제품의 대량 양산 전까지의 일괄 제조 공정이 가능한 공장이나 다름없다며 운영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에 잘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전남 제1의 신성장동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며 “광양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대한민국 신산업 메카로 발돋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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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2024 총선 필승 여성전진대회 참여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월 31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4 총선 필승 여성전진대회에 참석하여 여성 정치 참여 확대에 목소리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재정)와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위원장 송옥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2024,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여성 정치인 독려를 위해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여성 공천 30%, 민생 정치와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여성 경제활동 촉진, 무급 돌봄 가치 인정 및 돌봄 크레딧 도입, 성평등 임금 공시제 법제화와 임금격차 해소법 등 여성 성평등 20대 핵심 과제 정책 의제를 공개했다. 또한 전국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여성 예비 후보자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은 “여성이 30% 이상 공천이 되어야 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여성의 권리를 위해서 노력해 온 정당으로서 여성 후보가 전진 배치될 수 있도록 보여줘야 한다”고 환영사에서 말했다. 그는 “여성 후보들은 더 이상 총선 승리의 들러리가 아니라 치트 키”라며 “남과 여가 행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총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성의 불평등이 가장 큰 분야는 경제적 불평등과 유리천장일 것”이라며 “여성의 의무 할당 비율이 30%라고 해도 지금까지 57명 당선으로 19%에 그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22대 총선에서는 여성들이 유리 천정을 깨고 여성 의장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어야 하고 여성분들이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4월 총선에서 여성 후보들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향엽 예비후보는 소감으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최초의 선출직 여성 국회의원이 되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통합과 살림의 정치로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늘 전진대회에서 발표된 성평등 세대별 공약을 우리 지역 현안과 함께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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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컨’화물 증대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난 30일 광양항 이용 화주사 100개를 대상으로 호남 지역 화물의 타항만 이용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11월 28일 개최된 ‘광양항 ‘컨’부두 활성화 대토론회’ 당시 지역 화물 유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설문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실시하였으며, 중복 응답자와 인적사항이 미기재된 표본을 제외한 총 49개 기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중 63.3%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이용 경험이 있었으며, 지역별 응답률은 각각 광주․전남지역 61.2%, 전북 14.3%, 수도권 12.2%, 충청권 12.2% 순으로 지역 기업에서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설문의 핵심사항인 ‘광양항 이용시 애로사항’으로는 기항항로 부족(24.2%), 선사 선복배정 부족(14.5%), 왕복 복화 운송 어려움으로 인한 운송 기피(6.5%), 공컨테이너 장비 수급 문제(4.8%), 기타의견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불편한 사항에 대한 ‘세부 설문’에서는 항로 및 선복량 부족, 정기선 스킵에 대한 응답이 60.9%를 차지하였는데, 이를 통해 지역화물의 타항만 선적에 대한 핵심 원인은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 관련 서비스 부족’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금년도 광양항 처리 물동량 전망에 대한 질의에는 전년과 유사하다는 응답이 38.8%였으며, 상승 전망 30.6%, 하락 전망 30.6%으로 각각 나타나 올해도 전년 수준의 수출입 물동량 처리가 전망되었다. 공사 관계자는 “화주사 대상 설문조사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기초자료로, 광양항 물동량 성장을 위해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며, “『1개선사 1개항로 늘이기 캠페인』을 집중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의 항로 증대 캠페인 결과로,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에서 매 분기 발표하는 항만연결성지수는 4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세계 순위 3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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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권 낮은 지지율 함정에 빠져4•10 국회의원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평가 즉 국정지지율이 31%로 전주보다 1% 더 하락했다. 부정평가 비율은 5% 상승했다. 이는 한국 갤럽이 23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이번 총선은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분위기다. 그런데 매일 아침 쏟아지는 중앙지 논설을 살펴보면, 이미 승리에 도취한 민주당이 권력 다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평가가 줄을 이룬다. 혁신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정권심판론 말고는 딱히 중도층이 지지할 요소가 없지 싶다. 반면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의 뉴스가 모든 이슈를 삼키고 있다. 김건희 리스크로 인한 윤-한 갈등, 당정 충돌이 매우 흥미롭게 보인다. 권력 이동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기득권이 된 운동권 청산을 콘셉트로 잡았다. 이는 민주당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의제다. 이와 함께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진 인천계양을에 원희룡을 서울마포을 김경율, 서울중성동갑 윤희숙을 전략적으로 소개하며 '사천'논란은 일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국힘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 각 이슈마다 민주당이 한동훈 틀거리에 말린 느낌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긍정 평가가 52%를 넘기며 이준석과 이낙연 신당 창당의 이슈 또한 묻히는 양상을 보인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5%로 추이에 큰 변화는 없다. 국힘 지지율 36%에 비해 16%가 높은 한동훈의 지지율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민주당에게는 필요해 보인다. 한동훈을 두고 또박또박 말대꾸만 잘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검핵관 또는 아바타라는 평가 절하보다는 한동훈 확장력에 대한 인정과 면밀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 조언하고 싶다. 이번 총선의 또 하나의 관점 포인트로는 언젠가는 꺼내야 할 문제지만 표 떨어질 게 두려워 애써 외면한 것을 이준석이 연일 정책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담대한 의제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찬반에 논란이 일며 언론사 1면을 장식할 의제이긴 하다. 그런데 한동훈이 연일 민주당과 대척점을 형성하며 몰아가는 전략에 묻혔다. 더불어 이준석이 떠나며 빠진 국힘 지지율 역시 한동훈 확장력으로 빠르게 채워졌다. 이 같은 상황에 반명이 떠난 민주당은 이제는 친문과 친명으로 권력 다툼에 푹 빠졌다. 향후 공천권에 대한 갈등은 봉합조차 어려워 보인다. 선당후사도 없고 진보의 가치조차 잃어버린 듯하다. 현재의 민주당에게는 정권심판론을 뛰어넘는 혁신이 절실해 보인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 전략에 있어 윤석열이 아닌 한동훈을 상대로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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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봄을 잉태한 옥룡사 동백나무숲에서 사색여행광양시가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봄을 잉태한 옥룡사 동백나무숲을 거닐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는 사색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2월의 으뜸숲인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옥룡사 터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 자리했던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국가사적 제407호)이다. 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화기(火氣)를 누르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돼 몇 개의 주춧돌로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검붉은 동백꽃을 토해내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이라는 학술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높이 인정받아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춥고 메마른 겨울에도 수분을 듬뿍 머금은 초록빛 이파리로 활발한 광합성을 벌이며 붉은 동백을 잉태한 동백나무숲은 3월의 절정을 향한 기(氣)와 생명으로 충만하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국가사적 옥룡사지와 천연기념물 동백나무숲이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정중동의 공간”이라면서 “갑진년 청룡의 해에 천년의 기가 흐르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사색여행으로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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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감동데이’ 열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광양시는 29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새해 첫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가칭)황금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 건의사항이 접수되어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칭)황금초・중통합운영학교는 도교육청에서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황금택지지구 내에는 지난해 11월 푸르지오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포스코 더샾, 한라 비발디가 차례대로 입주할 예정으로 초등학생이 골약초까지 원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칭)황금초・중통합운영학교의 개교가 시급한 실정이다. 하지만 학교부지의 가압류 설정으로 인해 도 교육청의 학교부지 매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개교가 늦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황금지구 입주(예정)민들은 감동데이를 통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조합 측과 도교육청의 의견 대립으로 입주민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며 시민의 행복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시 차원에서 사태를 해결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정 시장은 (가칭)황금초・중통합운영학교의 개교가 늦어져서는 안된다는 입주(예정)민들의 절박한 호소에 충분히 공감을 표하며, 부지 매입문제는 매매계약 주체인 민간조합과 도 교육청 간의 문제로 시의 권한 행사에 분명 한계가 있지만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시 차원에서 다각도로 법률 자문을 구하고, 도교육청의 질의와 별개로 전남도와 협의해 행정안전부에 질의를 받아볼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학교 건립을 위해 조합 및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에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문제 제기를 하면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고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 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한차례 시민접견실(광양시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 다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기간(2024. 2. 10. ~ 4. 10.) 중에는 공직선거법 제86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미운영하며, 4월 마지막 주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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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국회의원, 광양경찰서와 전세사기 피해 전담부서 구성 협의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은 광양경찰서와 최근 광양시에 속출하고 있는 전세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 전담부서를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동용 의원은 최병윤 광양경찰서장과 광양경찰서 내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담부서 구성 및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 사례 및 대응 등과 관련하여 의원실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일 서동용 국회의원 및 광양시 전남도의원과 광양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자리에서 △전남경찰청에 전담 TF 신설 △전세 사기 피해 규모 및 실태 파악 △이사비 선지급 절차 및 심의 간소화 △긴급복지 지원비 지급 △전남도 및 광양시에서 실시하는 다자녀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등의 피해자 구제 방안 등이 논의된바 있다. 서 의원은 최근 전세 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광양경찰서가 피해자분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는 것에 대하여 매우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수의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적은 2.30대 청년으로 그 심각성이 크기에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광양지역 정치권의 움직임 역시 활발해 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광양시의회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및 지원대책 마련’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임형석 전남도의원은 전남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역 정치권에서도 실효성 있는 전세사기 피해지원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서동용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여러 사각지대 피해자 사례가 알려지는 등 대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정부가 피해자의 피해 실태와 피해 규모 등에 대하여 제대로 된 조사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전세사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재난이기에 정부와 국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지역 내 피해자분들의 다양한 사례와 고충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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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및 지원대책 마련 촉구’결의안 채택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23일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및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했다. 광양시는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세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전세사기 위험에 매우 취약하며, 현재까지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70여건, 피해액은 6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속에서 전세사기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광양시는 향후 전세만료 세입자들이 늘어나면 그 피해액은 수백억 규모로 늘어날 수 있고 대다수 피해자가 사회경험이 적은 2․30대 청년으로 체감 피해액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다.”고 우려했다. 시의회는 “특별법에 따라 전세피해자 결정문을 발급해주고 있지만 심사 과정에 수일이 소요되고 결정문을 발급 받더라도 정부 지원을 받은 피해자는 겨우 17.5%에 불과해 반쪽짜리 특별법, 생색내기 지원대책일 뿐이다.”고 비꼬았다. 시의회는 또, “정부는 피해자 지원 대부분을 저금리 대환 대출로 제안하고 있어 이미 원금을 잃어버린 피해자들에게 또다른 대출을 제안하는 것은 인생의 긴 세월을 대출 상환에 소모하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한탄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선구제 후회수 제도와 피해자 인정요건 확대 등 실질적인 피해 구제 방안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했지만 정부․여당의 반대로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에 있다. 시의회는 이러한 상황을 꼬집으며, “정부는 전세사기 문제를 사적 거래로 치부하며 국민의 주거권을 보호하지 않고 각자도생하라고 방치하는 동안 전세사기 피해자는 계속 늘어나고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양시의회는 “정부 및 광양시가 전세사기 피해를 명백한 사회적 재난으로 인정하라.”고 밝히며, ▲정부는 특별법을 조속히 개정하여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닦아줄 폭넓은 선구제 방안을 마련할 것 ▲광양시는 전세사기피해자의 조속한 구제가 가능하도록 법률․주거․금융지원이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종합 지원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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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324회 임시회 폐회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32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계획했던 정책과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일반안 18개의 안건 중 광양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구호 의원), 광양시 간행물 발간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12건을 원안가결했다. 또, 광양시 사무의 공공기관등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김정임 의원), 광양시 바둑 진흥 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재활용가능자원의 재사용․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김보라 의원), 광양시 청소년상 조례안(안영헌 의원), 광양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회기 의원) 등 6건은 수정가결했다. 특히, 시의회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및 지원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가 특별법을 조속히 개정하여 폭넓은 선구제 방안을 마련할 것과 ▲광양시가 전세사기피해자의 조속한 구제가 가능하도록 법률․주거․금융 지원이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종합 지원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영배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는 행정공백 최소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오는 3월 5일부터 12일까지 올해 두 번째 임시회를 개최하여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일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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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음주운전 근절 노사공동 선언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23일 사옥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서약식은 박성현 사장과 남철희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조위원장 그리고 직원 대표 10여명이 참석하여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노사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서약서에는 항만공사 임직원으로서 엄정한 준법정신과 윤리의식을 갖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해칠 수 있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는 것은 물론 건전한 음주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남철희 노조위원장은 “음주운전 근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오늘 서약식은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현 사장 역시 “공직자는 보다 엄격한 윤리의식을 갖고 행동해야한다”며 “이번 선언이 여수·광양항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