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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실시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정월 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풀등 날리기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기본법 제12조에 따라 화재의 예방 상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불장난, 모닥불, 흡연, 화기(火氣)취급, 풍등 등 소형 열기구 날리기, 그 밖에 화재 예방상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행위의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장(최현경)은 “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 및 달맞이 행사장 주변 소방력 미배치 구역에 대해서 순찰 강화 등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으며, 아울러 시민들도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 며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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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시행광양시는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유입 촉진을 도모하고자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내 총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하거나 개량하면 대출기관(농협)에서 신축 시 최대 2억 원(보수‧증축시 최대 1억 원) 이내 저금리 융자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자,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1차 신청은 2월 22~26일 세대주 혹은 배우자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대출금액은 개량한 주택에 대한 감정평가 금액과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산정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리 2%) 또는 변동금리(금융기관 고시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상환조건 역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택개량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은관 건축과장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복지를 실현해 농촌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인구유입에 따른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농촌주택 건축 시 융자가 필요한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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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안전보험 시행광양시는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광양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2021년 2월 11일~2022년 2월 10일로 1년이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 11개이다. 보장금액은 사망 시 1천만 원, 후유장해 비율(3~100%)에 따라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장된다. 보험료는 청구사유 발생 시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농협손해보험(☎1644-9666)으로 청구하면 되며,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최소한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안전보험을 적극 운영하고 매년 갱신해 가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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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시행광양시가 2월 24일~3월 12일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16억 원)과 경유차 폐차 후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3억 2천만 원),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3억 8천만 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8천 2백 50만 원)을 시행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특히, 올해부터 총중량 3.5톤 미만의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이 최소 300만~최대 6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며,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삭기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온라인 신청 시 별도 구비서류는 없으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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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 동참광양시는 주택 및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와 감지기 구비를 권장하는 ‘화재 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작은 불은 대치부터, 큰불은 대피 먼저’라는 주제로 진행된 119 릴레이 챌린지는 작년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시작된 캠페인으로, 화재로부터 귀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도록 권장하는 홍보를 하고자 마련됐다. 릴레이 방법은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지목해 챌린지에 동참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김중호 광양경찰서장, 윤상기 하동군수를 지명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실내화재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0년에 지역 내 취약계층 483세대에 주택용 분말소화기와 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한 바 있으며, 의용소방대 활동을 지원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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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978.4억원 투입해 광양항 활성화 지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부두 운영체계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월에 완료된 SM상선광양터미널(SMGT)과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의 통합 뿐 만 아니라 컨테이너부두 선석 재배치 등 새로운 변화를 위한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부두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978억4,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 중이며, 향후에도 광양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컨부두 2개 운영사(SMT, GWCT) 통합 → 358억원 지원 공사는 지난해 11월, 단 6개월만에 부두 운영사인 SMGT와 GWCT의 해고없는 통합을 이뤘다. 현재는 2개 운영사 통합에 따라 광양항 개항 이후 최초 부두 24시간 부두 운영 등 긍정적 성과가 창출되고 있으며, 통합 운영사인 GWCT에 하역장비가 추가 되는 오는 6월에는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는 항만 근로자의 100% 고용 안정과 통합 이후 항만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약 358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통합 운영사 임대료 유예 279억원, 신규 하역장비 추가 35억원, 하역장비 이전 및 인프라 구축 등에 44억원 등이다. ◇ 컨테이너부두 운영 협력 강화 → 25.4억원 지원 SMGT, GWCT 통합 이후 현재 광양항 컨부두는 KIT, 통합 GWCT 2개사가 운영 중이다. 공사는 약 25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KIT와 통합 GWCT 간 운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야드 내 화물 반출입 인프라를 구축하고 컨테이너 검수・세척・수리장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야드 내 화물 반출입 인프라 구축은 부두 간 화물 이동 효율성이 제고돼 부두 내 혼잡도 개선은 물론 항만 이용자의 만족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 매년 489억원 지원 또한 공사는 컨부두 운영사 경영 정상화를 통한 항만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해 매년 약 339억원 수준의 임대료와 약 150억원 수준의 컨테이너 선박 항비를 감면 중이다. 현재 광양항 컨부두 임대료는 적정 임대료(투자비 회수 기준 임대료)의 약 47.2%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임대료 체계를 적용 중이며, 항비 또한 컨테이너 선박 및 화물에 대해서 70% 면제를 적용 중이다. ◇ 코로나 피해 극복 → 약 26억원 집행 이와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항만 업단체의 피해 극복을 위해 최대 50% 임대료(사용료)를 감면해 ’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26억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분담하고자 해당 지원책은 금년 6월까지 연장 시행한다. ◇ 컨부두 지역 선석 재배치 → 약 80억원 집행 광양항 컨부두 항만시설 이용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컨부두 지역 선석 재배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 위치상 다소 단절됐던 컨테이너 부두(광양항 2-1, 2-2, 3-1단계)를 광양항 2-2, 3-1단계로 집적화하고, 자동차 부두를 3-2단계에서 2-1단계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두 이전을 위해 약 80억원 규모의 부두 시설 정비가 추진된다. 또한 기존에 자동차부두로 활용되던 3-2단계에는 컨테이너 자동화 터미널이 2026년에 도입될 예정으로 올해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김선종 부사장은 “지난 SMGT, GWCT 운영사 통합 이후 24시간 운영 체계 도입 등 광양항 발전을 위한 변화가 시작됐다”며 “향후에도 컨부두 선석 재배치 등 많은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광양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공익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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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관 합동으로 광양제철소 대기환경 개선사항 확인광양시는 오는 25일 광양제철소 대기환경 공정개선 확인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광양시의회,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전라남도 관계자와 함께 광양제철소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실적과 향후 개선계획 등을 확인한다. 2019년에 발생했던 고로 브리더 휴풍 작업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세미브리더 개선사항, 대기환경 개선 공동협의체에서 최종 확정한 개선계획 진행사항과 비산먼지 행정처분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소결공장·슬래그 냉각장 등 공정 전반에 걸친 오염 발생원을 확인하고 광양제철소와 지역사회가 환경개선과 관련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15일에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위한 행정처분을 내렸고, 광양시의회에서는 1월 28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에서 포스코의 대기환경 개선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도 광양제철소 대기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요지의 2021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려하는 대기분야 개선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의 정책을 실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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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음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신청 접수광양시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서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월 24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시민들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고, 물 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안심 지하수 사업’이다.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약 10만 공의 지하수 수질검사와 3천 공 이상의 맞춤형 개선사업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 먹는 물 수질검사 항목 47개를 조사하고, 검사결과 기준 초과 시 관정 개선, 소독 등 맞춤형 지원대책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단,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지 않는 농업용이나 상업용은 제외된다. 박성완 하수도과장은 “개인 관정의 경우 노후화되고 낮은 심도로 수질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며, “무료 지하수 수질검사도 받고 국가에서 맞춤형 대책까지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5월 3일까지 미등록 지하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불법 지하수 이용시설을 양성화하고, 방치공 찾기 운동 등 지하수 수질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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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 은퇴자 활력도시 시행계획 발표광양시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추진할 ‘2021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 사업’은 시가 2019년부터 시행했다. 철강과 항만산업이 주축인 광양의 지역 산업구조의 특성상 숙련된 기술자와 고소득 종사자가 많다. 은퇴자가 매년 약 2,800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재취업・창업 ▲귀농・귀촌 ▲사회공헌 활동 ▲평생학습 등 4개 분야 관련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은퇴자의 ‘활력 있는 노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취업・창업’ 분야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은퇴자 공동체 관광두레사업 참여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등 은퇴자 기술 및 경험과 아이디어를 연계해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부암지구 은퇴자마을 조성사업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지원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을 실시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와 관련해서 △광양시 은퇴재능 봉사단 운영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 도립미술관 도슨트(전문안내인) 양성교육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운영 등 은퇴자 경력을 활용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 지원사업은 지역주민 사회교육에 역점을 두고, 은퇴자의 특성에 맞도록 △인생 2모작을 위한 평생교육 △후진학 혁신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 운영 등 4개의 특화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별도의 TF팀 회의를 통해 사업시행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확보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광양시 인구 구조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은퇴 세대가 향후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시행계획을 토대로 은퇴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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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설립 공모…전남 유치 청신호전라남도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진흥을 위해 최초로 제시한 ‘한국섬진흥원’ 설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16일 제1차 한국섬진흥원 설립위원회를 열어 설립지역을 공모로 선정키로 하고, 후보지 선정 및 평가기준 등을 결정했다. 특히 지역공모는 전남도가 그동안 건의해 온 사안으로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 8일까지로, 광역자치단체가 2개 이내 후보지(섬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구)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균형발전, 입지여건, 섬 발전정책 사업과의 연관성 및 참여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현장실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설립지를 결정하고 8월 정식 출범하게 된다. ‘한국섬진흥원’은 정부출연기관으로 유치 시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407억 원, 부가가치효과 274억 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돼 국내 많은 지역에서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섬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섬발전연구원 설립·유치 연구용역(2018~2019)’을 추진해 설립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2016년부터 섬의 날 제정을 건의해 2019년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섬 발전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섬 정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한국섬재단, (사)한국섬학회, (사)섬 연구소,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등 섬 관련 전문연구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전국 섬의 65%인 2천 165개의 섬을 전남이 보유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당위성을 들어 ‘한국섬진흥원’의 전남 설립 필요성을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강력히 건의해왔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전남은 섬 연구기관 및 단체가 집적화돼 있어 섬 발전정책 기반 구축이 용이해 섬진흥원 설립의 최적지다”며 “그동안 섬진흥원 설립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온 만큼 반드시 전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