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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에 지렁이가 꿈틀 꿈틀아침 일찍 봉화산 등산을 한 후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잔을 하고 내려 오곤 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길거리뿐아니라 약수터 안에까지 유난히도 지렁이들이 많이 보였다. 꿈틀거리는 지렁이 앞에서 약수를 받아 마시려 하니 비위가 약한 나로서는 선듯 망설여 지네요. < 이명환 시민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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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실현 시민협의회 기자 회견문순천시는 “2011년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약속을 즉시 이행하라! 순천시장은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친환경무상급식 공약을 발표하고, 무상급식이 이슈가 되던 올 초 유·초·중·고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도청에서는 2013년부터 시행키로 한 기본계획에 따라 추가 지원이 불가하고, 도교육청에서는 무상급식 예산으로 편성한 51억 원은 전면 무상 급식이 아닌 일부 지원에 대해 대응 투자가 어렵다는 입장에 따라 불가피하게 학교 급식비로 25%인 31억 원을 시 비로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근 광양시나 목포시, 나주시 등의 경우는 전남도비 지원 없이 시가 도청 분 25%를 대체하여 시청과 도교육청이 각 50%씩 분담해 지난 1학기부터 단계적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는데 비해 순천시는 예산확보를 위해 도청과 협의도 않은 채 무상급식 시행의 홍보에만 열을 내다 결과적으로는 약속을 못 지킨 꼴이 됐다. 선량한 순천시민은 순천시장이 발표한 친환경무상급식이 차질 없이 시행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제 와서 친환경무상급식이 무산될 것에 당황함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정책이 이러하다면 순천시장을 어떻게 믿고 신뢰할 수 있겠는가? 순천시는 친환경 무상급식 미집행 예산 47억 원 중 12억 원을 추가 집행하여 시의 모든 초, 중학교에 친환경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할 것이며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돌아가야 할 도교육청 예산 51억 원의 유입 혜택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에 우리 “순천 친환경무상급식실현 시민협의회”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다 음 - 순천시는 2011년 2학기부터 친환경무상급식을 약속대로 반드시 이행하라. - 순천시 친환경무상급식 예산 78억 원 중 미집행 예산 47억 원을 집행하여 시의 모든 초,중학교에 친환경무상급식을 시행하라 - 순천시는 도교육청 예산 51억 원을 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 - 친환경무상급식을 염원하며 청원 서명에 참여한 3만 여 명 시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라 2011. 10. 12. < 순천 친환경무상급식실현 시민협의회 회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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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민협의회 기자회견 관련 반박자료친환경무상급식 실현 시민협의회는 진정으로 무상급식 실현을 원하는것인가? 도교육청에서 확보한 예산 51억원 집행전라남도의 분담예산 25% 지원을 촉구하는 것이 순리 순천시에서는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 무상급식 실시(확대)계획에 따라 분담 지원예산(25%)을 전액 확보하였으며, 여수시에서도 분담 지원예산을 확보하고 도교육청과 전라남도에 추가지원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에서 전라남도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무상급식 확대를 추진하므로써 전라남도에서는 추가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순천시와 여수시는 무상급식 확대 실시가 어렵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도교육청 예산 51억원을 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도교육청에서는 무상급식과 관계없이 저소득층 무상급식비와 일반학생 급식지원비로 금년 하반기에 23억원이 이미 확보되어 있으므로 무상급식 실시여부와 관계없이 23억원은 집행되는 예산입니다. 순천시에서는 금년 2학기에 도교육청 50%, 순천시 50% 분담예산 51억원으로 동지역 초?중, 고에 대하여 가능한 일수 만큼이라도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하였으나 도교육청에서 이미 예산을 확보하여 실시중인 저소득층 무상급식비(13억원)까지도 50%를 지원하여야 하고, 연속성이 없다는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이 였습니다. 이에따라 순천시에서는 도교육청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의하여 분담예산(25%)를 지난 9월 지원하였으므로, 친환경 무상급식실현 시민협의회에서는 이제 도교육청에서 확보된 예산(51억원)을 집행토록 하고 전라남도에서는 분담예산(25%) 지원하여 무상급식이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순리 입니다. 도교육청과 전라남도에서 무상급식에 따른 재원분담을 전라남도 25%. 시군 25%. 도교육청 50%로 일방적으로 시군에 통보한 후 12일만에 “시지역 지자체에서 자체계획하에 50%를 지원하면 도교육청에서 대응투자하겠다”며 이중적인 문건을 시지역 지자체에 참고하라며 통보하였는데도 목포시 등 일부 시에서 이에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실시 업무를 시지역 지자체에 전가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도교육청에서 이미 예산을 확보하여 실시중인 저소득층 무상급식비의 50%(6억5천만원)까지 지원하라는 것으로서 사실상 순천시에서 56%를 부담하는 것이므로 순천시에서는 참고만 할 뿐 도교육청과 전라남도의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의하여 지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민협의회에서는 위와 같은 도교육청의 불합리한 무상급식 행정에 대한 시정 또는 개선과 도교육청과 전라남도에 예산 지원을 촉구하는 것이 진정으로 무상급식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오늘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시민협의회에서 접수할 예정이었던 시민 청원서는 시에 접수하지 않았다. < 순천시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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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순천 시민의 날 기대화려한 축제 순천시민의 날 야경 < 사진 = Suncheon Ecog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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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농장, 달빛 어울림 한마당 ‘호응’순천시 월등면 돌매실농장에서는 지난 7월부터 매월 음력 보름에 귀촌 예술인과 함께하는 ‘달빛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른 농촌 축제와는 달리 야간 행사로 열리며 도시민 여가 선용 기회 확대 및 체류형 관광객 유도를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사물놀이, 사랑무, 판소리, 대금산조 등 우리가락 공연과 공든 탑 쌓기 체험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은 농촌체험농장에서 가을밤을 만끽했다. 돌매실 농장은 토종 재래종 매실의 향을 살리는 특유의 농업으로 매실재배 선별 유통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향과 영양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농장으로 매실 수확기 이후에는 매실식초 등 다양한 가공품에 농촌문화, 체험을 접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타 농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앞으로도 농촌체험농장의 개성을 살린 소규모 축제로 농촌관광 자원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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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제 있다."순천시 조례동 어느 식당 정문에 붙어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 안내 문구다." 이와 관련, 시민들 평상시 의식엔 아주 복잡한 출.퇴근 시간엔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지 않고, 한가한 시간대엔 힘없는 서민들의 불법 주.정차 단속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조례동 어느 식당 앞에서 도로가 막히는 출.퇴근 시간엔 가게 앞이든 아무 곳이나 차를 대도... 단속을 하지 않한다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이에 한 시민의 말이다 "주,정차 단속이 절실하게 필요한 출퇴큰 시간 07:00~09:00 와 오후6시~8시 시간대에는그 많은 주정차 단속 첨단 카메라는 전원OFF단속 인력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는 재보다. "당연히 길이 막힐수 밖에 없죠..단속할 사람 부족하다~ 예산없다는 말에 시민들 인내력 테스트 그만하고 해법을 찾아 나서여 한다."고 했다. 담당부서에서.....해법을 정말 모르신가요?? 길가는 시민 아무나 잡고 물어 보시면 정답 바로 나옵니다. 해야 될때 안하고 안해야 될때 하는 청개구리 생각만 버리시면 됩니다.. 너무 쉽죠... < 조례동 김모 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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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생명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갑작스럽게 집에 불이 났거나 가족이나 이웃 중에 긴급한 환자가 발생해 119에 신고해 보았다면 그 심정을 이해 할 것이다. 그 가족들은 소방차나 구급차가 도착하기만을 간절히 기도하며 1분 1초가 길게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긴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곳곳에 숨어있다. 화재나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와 구급차는 촌각을 다툰다. 화재 발생시 5분이내의 초기 대응이 화재를 진압하는데 가장 중요하며, 심정지와 같은 응급환자의 경우는 4~6분이 골든타임(Golden Time)이라 하여 이 사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생존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비켜주지 않는 차량들로 인해 애를 먹는다. 화재나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가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차량들로 인해 교차로에서 막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1차선 도로나 편도 차선 도로에서는 이러한 경우가 더욱 심각하다. 교차로나 일방통행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하여 우측 가장자리에 잠시 정차하고,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잠시 정차하고,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선으로 옮기면 된다. 또한 편도 3차선이상의 도로에서는 1차선이나 3차선을 이용하는 양보 운전을 하면 된다. 소방차 통행시 양보하는 경우를 선진국인 미국과 독일에서도 볼 수 있다.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모든 운전자들이 좌우로 비켜주는 모습이 마치 유명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보인다. 내 가족과 이웃이 언제 위험한 상황을 맞을 지도 모를 일이다. 나 자신부터 소방차가 지나갈 때 조금만 더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소방차 길 터주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남을 돕는다는 일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양보 정신을 가지고 소방차와 같은 긴급 차량의 길을 비켜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족과 이웃을 구하고 더 나아가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연향119안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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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일레븐 연예인 축구단’ 친선 축구경기오는 15일 ‘일레븐 연예인 축구단’이 순천팔마종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시민의 날 체육행사와 더불어 친선 축구 경기를 갖는다. 이번 축구경기는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수종 단장이 적극 협조하여 제17회 순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친선경기에 참가할 주요 연예인으로는 이덕화, 백준기, 최수종, 이기영, 박상면 등 30여 명이다. 시는 이번 축구경기로 시민의 날 화합 분위기 조성 및 순천만 등 주요 관광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기간에 다시 한 번 방문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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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합동소방훈련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왕조119안전센터는 10일 순천시 왕지동 소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자위소방대원 등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훈련, 소방관 및 자위소방대의 방수훈련, 그리고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을 주관한 왕조안전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호 협조 체계를 강화와 화재시 신속한 대응체계가 마련되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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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장 큰나무 헬기 수송 작전약 6톤 가량의 50주의 큰 나무들을 정원박람회장에 헬기로 운송하는 작전이 펼쳐지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순천시청 = 이상호 주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