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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 행정효율 위한 조례 발의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이 발의한 「순천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과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1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순천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은 각종 환경의 변화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시책 등을 폐지하여 행정능률을 높이고 낭비요인을 없애 시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조례는 ▲적용범위 ▲일몰의 권고 ▲일몰대상 시책 ▲일몰의 심의·결정 ▲위원회의 설치운영 ▲경미한 시책 등의 일몰처리 ▲의회보고 ▲의견의 청취 ▲환류 및 후속조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일몰대상 시책으로는 ▲목적을 이미 달성했다고 판단되는 시책 ▲투자비용 대 성과가 미흡해 더 이상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시책 ▲행정력이나 예산의 낭비요인이 현저히 드러나 중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책 등이 있다.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각종 위원회 운영에 따른 위원회 참석수당 등의 지급 여부가 부서별로 동일하지 않아 관계규정 등을 명시하여 운영에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시 소속 공무원이 아닌 위원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참석수당을 지급할 수 있고, 단순한 회의 참석 외 사전 자료수집 및 회의안건 검토 등에 대해서는 법령·조례 등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심사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의 내용을 바탕으로 규정을 구체화했다. 또한, 순천시의회 의원 자격으로 참석하는 위원은 참석수당 및 심사수당을 지급할 수 없게 했다. 단, 회기가 아닌 경우 교통비 및 식비를 실비 범위에서 지급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붙는다. 이영란 의원은 “부서별로 통일되지 않은 위원회 운영 규정과 행정환경의 변화 등으로 초래되는 비효율을 줄일 새로운 조례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제·개정 조례들을 통해 위원회 운영에 부서별 통일성을 높이고, 시행하는 유사 업무 등을 정리해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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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영란 행정자치위원장,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수상순천시의회 이영란 행정자치위원장이 23일(금)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실시된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을빛낸사회발전대상시상식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주관한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과 책임을 다하고, 국가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한 한국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이영란 의원은 순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제9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소신 있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천시 공무원 코로나 셀프 위로금 논란을 일으킨 예산을 설득과 소통을 통해 삭감시켜 사회구성원들의 공정과 원칙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노력했으며, 청년들의 주거 복지를 위한 행복 주택 부지 선정에 있어 정책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집행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한 비합리적인 부지 선정을 취소시키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정책 시행 시 사회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토론과 치열한 검토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이영란 의원은 “생각하지도 않은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소신 있는 의정활동으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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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전반기 순천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7월 4일 오전 10시 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제9대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정홍준 의원(풍덕동, 남제동, 장천동),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이영란 의원(왕조2동), 문화경제위원장은 김영진 의원(해룡면/신대리 제외), 도시건설위원장은 최병배 의원(왕조1동)이 각각 당선됐다. 당선된 상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며, 임기는 오늘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이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정홍준 의원은 “순천시의회 의원 상호 간에 화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제9대 순천시의회가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부끄럽지 않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영란 의원은 “지지해 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조정과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허물없이 의정활동을 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경제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진 의원은 “위원장 자리는 권위와 명예의 자리가 아니며, 선임되신 문화경제위원님들께서 원활하게 입법활동, 의정활동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힘들어하시는 소상공인분들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된 최병배 의원은 “지지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시민을 섬기면서 시민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1일 순천시의회는 전반기 의장에 정병회 의원, 부의장에 나안수 의원을 각각 선출하여, 제9대 전반기 순천시의회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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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활동 마무리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형구, 이하 박람회 특위)’는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의결을 끝으로 1년 2개월간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 했다. 박람회 특위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 개최와 그린 인프라 및 SOC 연계 구축 등으로 생태 공간을 확충하여 순천시를 한국판 그린뉴딜 선도모델로 만들고자 구성됐다. 또한, 지난 1년 2개월간 박람회 주요업무보고 실시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국가정원 식물원(온실) 실시 설계 용역 보고 등 생태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수익사업 비용추계를 통한 정확한 세수 확보 방안 마련과 기업․협회 등과 협약을 통한 전략적인 홍보 추진 방안을 모색했으며, 관광객 숙박대책을 비롯한 수익 연계방안과 국가정원 식물원 주요 이동 동선 및 경관 연출 등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다. 강형구 위원장은 “성공적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밤낮없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박람회 특위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특위 활동 기간 동안 성실하게 협조해주신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가정원 제1호’를 넘어 ‘대한민국 정원도시 제1호’로 나아갈 수 있도록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노력을 끝까지 이어나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순천이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순천시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5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된 박람회 특위는 강형구 위원장과 오광묵 부위원장을 비롯해, 문규준, 서정진, 박계수, 정홍준, 이영란, 김미연, 박재원 의원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467억 원의 사업비로 관람객 800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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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정원박람회 특위,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형구, 이하 정원박람회 특위)’는 지난 15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박람회 준비상황 점검의 일환으로 국가정원 식물원(온실) 설계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성될 식물원(온실)은 4,900㎡ 규모이며, 총 135억 원의 예산으로 1전시관(원시정원), 2전시관(열대 과일나무․로컬푸르츠정원), 복합문화공간(특별전시실. 카페테리아, 씨앗도서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 내 조성된 온실은 2013년 가설건축물로 조성되어 구조검토 결과 철골구조 및 외피 노후화 등으로 더 이상의 식물 생장이 어려워 재 건립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원박람회 특위 위원들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계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식물원 진출입로 등 이동 동선 점검, 볼거리‧체험거리 등 콘텐츠 발굴, 시설물 안전 대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강형구 위원장은 “성공적인 박람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시는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식물원이 국가정원 내 또 하나의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 정원박람회 특위는 강형구 위원장, 오광묵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정진, 박계수, 이영란, 박재원, 문규준, 정홍준, 김미연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2022년 6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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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순천시의원, 5분 발언 통해 혐오정치 지적순천시의회 이영란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13일 개최된 제250회 1차 본회의에서 발언한 유영갑의원(진보당)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지방의회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찾아야 한다며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작심 발언을 했다. 이영란의원은 지난 본회의에서 유영갑의원의 김승남 국회의원의 농지법 개정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 인신공격성이였고 인격 모독이고 혐오정치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의회 역할에 대해서도 조례제정과 개정이 시의회의 본연의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풍력발전시설 입지 거리 완화와 관련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사항을 소병철 국회의원에게 답을 달라고 한 것은 시의회의 기능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시의회가 할 일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발언을 이어 갔다 이 의원은 갈등정치 분열정치는 순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코로나19등 많은 지역현안들에 대해 머리를 맞대도 모자랄 시점에 시의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만드는 것은 협치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된 풍력발전시설과 관련해 지역 내 여론을 수렴하고 합리적 대안을 만들기 위한 공론화협의체 구성을 순천시에 제안하기도 했다. 풍력발전시설과 관련해서는 찬반대립이 있는 만큼 합리적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숙의 절차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풍력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영란의원은 “순천시의회가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논의의 장으로 거듭나 순천시의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이 되길 희망한다”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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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여순특위, 주철희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여순사건특별위원회는 12월 14일, ‘여순항쟁을 역사로 보는 관점’이라는 주제로 주철희 박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주철희 박사는 여순사건을 비롯해 국가폭력과 반공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역사학자로서, 저서로는 ‘일제강점기 여수를 말한다’, ‘동포가 학살을 거부한다’, ‘탄압이면 항쟁이다’ 등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된 이날 강연회에는 허유인 의장을 비롯해 여순특위 소속 의원들과 순천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3개의 소주제별 강의를 듣고 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회를 통해 아직까지 제대로 된 평가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여순사건에 대한 진실과 우리 지역의 역사적인 사건을 다시 배우고 알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아울러, 여순특위는 그간의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특별법 제정 이후 나아가야 할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오광묵 위원장은 강연회를 마치고 “오늘 강연을 통해 그 동안 왜곡된 반공교육으로 인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여순항쟁의 진실에 대해 다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우리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순사건 특별법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제로 첫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법 제정을 위한 모든 절차를 갖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특별법 통과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하루빨리 특별법이 제정되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는 오광묵 위원장, 이영란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형구·장숙희·최병배·김미연·박혜정·김미애 의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여순사건 특별법 범국민연대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알리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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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시정에 관한 질문 실시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제246회 임시회 기간 중인 26일, 27일 양일간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제241회 임시회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시정 질문에서는 총 7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으며, 각 의원별로 질문을 하면 순천시장과 관계 부서 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나안수, 이영란, 김미연, 오광묵 의원이 시정 질문에 나섰다. 나안수 의원은 순천시 기업유치 현황, 순천문화재단과 순천문화원 활성화 방안, 청소년교향악단 운영 계획 및 순천문화예술회관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질문을 통해 순천문화재단의 독립성 강화와 순천문화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주문했고, 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대해서는 폐지보다는 개선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영란 의원은 순천시 보건소장 임명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추후 보건소장 임명 시에는 적격 공무원의 내부승진, 개방형 직위 공모, 도내 인사교류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고, 순천만국가정원 내 경도주권탑 설치 과정의 불법성에 대해 지적하고 철거를 촉구했다. 김미연 의원은 연향동 민간 임대아파트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에서 공실률이 높은 민간 임대아파트를 순천시에서 리모델링하여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신대지구 지봉로변 완충녹지 해제 사유와 과정에 대해 물으면서, 향후 도시관리계획 수립 시에는 특정인을 위한 특혜로 비춰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광묵 의원은 음식자원화시설과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주민들의 피해지원 방안, 백강로 296 및 조례1길 10-27 관련 민원 처리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오산마을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 즉각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박혜정, 이복남, 김미애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박혜정 의원은 시민로 교통체계 및 인근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한 뒤, 시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부서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한편, 다른 도시의 사례를 제시하며 시민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순천만잡월드의 연내 준공과 내년 5월 개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인근 지자체에 건립 예정인 직업체험시설 등으로 인해 향후 잡월드 운영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복남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한중일 평화공원 내 왜장 동상 설치 계획의 추진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작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이 전무했던 점을 지적하고, 한중일 평화정원이 향후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어 우리 지역 역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미애 의원은 순천만 야시장과 관련해 동천변 인근에 푸드트럭 50대를 설치하여 야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 생태도시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의 뜻을 밝히고,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상인들을 먼저 살피는 정책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순천시 폐기물 처리 정책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순천업사이클링 센터 운영 활성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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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폐회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28일 제2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3건의 조례 제·개정안과 5건의 동의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순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재정안정화계정 운용 시 시장의 과도한 권한 행사 여지가 있어, 이를 제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수정안을 이영란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하였고, 이날 본회의에서 21명의 찬성으로 통과되면서 순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의 근거가 마련됐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에 관한 질문, 2021년 주요업무보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된 시정 질문에서는 7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시정 전반에 대한 예리한 질문이 이어졌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2021년 주요업무보고에서는 내년도 추진 예정인 순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세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허유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통과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바탕으로 기금을 사용할 때, 시에 도움이 되고 시민이 원하는 곳에 사용하여 지방재정 운영에 효율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고, 새로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지방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건전성 확보와 함께 시민의 복리증진에 부합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직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28일간 제24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2021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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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 시정 질문 통해 보건소장 임명과 경도주권탑 위법성 지적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이영란 의원이 지난 26일,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순천시 보건소장 임용과 순천만국가정원 내 경도주권탑 설치에 관한 위법성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이 의원은 순천시가 지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1년 10개월 동안 4명의 보건소장을 행정 직무대리 형태로 4개월에서 7개월 단위로 임명해 오고 있는 것에 대해, 보건소장은 의사면허가 있거나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보건 등 직렬의 공무원을 임용해야 한다는 지역보건법 시행령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5월에 실시한 보건소장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은 공모시행규칙을 6월 30일에야 뒤늦게 신설하는 등 끼워 맞추기식 졸속 행정이였고, 기관 내부에 적당한 대상자가 없을 시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도내 인사교류를 요청할 수도 있었으나 이마저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근 지자체인 광양시의 감사지적 사례를 제시하며, 적격 공무원의 내부승진, 개방형 직위 공모, 도내 인사교류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경도주권탑 설치 과정의 불법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순천시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공공조형물의 건립기준과 건립의 필요성 및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되어 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르면 기부 재산이 지방재정에 이익이 없는 경우에는 이를 받을 수 없도록 되어있는데, 이 의원은 경도주권탑이 순천시 재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천만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자는 행안부장관, 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데, 경도주권탑을 기부한 경도주권찾기 시민운동본부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등록 조치를 취한 적이 없으므로 해당 법률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국가정원에 설치된 경도주권탑을 봉화산에 설치된 벤치에 비유한 허석 순천시장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공공조형물 설치 법령을 위반하고 공공미술의 가치와 책임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설립취지마저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큰 경도주권탑 철거를 순천시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