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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연주회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문화예술회관대극장에서 청소년 교과 음악회 및 제48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가스펠 조이풀’이라는 주제로 뮤지컬과 가스펠, CM송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연주회에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우정 출연하며 가스펠 가수 차수경이 특별 출연하게 된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87년 5월에 창단되어 47회의 정기연주회와 1000여 회 이상의 연주회를 통해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복지시설, 병원 등 찾아가는 예술 공연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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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에코지오 페스티벌" 빈축“에코지오 페스티벌이 무슨 행사다요. 나도 몰라요. 유명 가수들 온당께 한번 가 본거지요 뭐, 특별한 의미 있다요.” 3일 오후 6시 30분께, 에코지오 페스티벌 행사장이 준비된 순천시 조곡동에 위치한 장대공원으로 향한 시민들의 투덜대는 소리다. 이에 순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장대공원 특설무대 축하공연과 함께 동천에 120송이의 꽃등이 밤에 피는 수상 정원 LED 화원 점등식과 더불어 장기자랑과 창의력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했다.”는 것. 하지만 시민들은 “에코지오 페스티벌이란 외래어를 사용한 큰 행사장에 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참석. 유명 가수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구경 했을 뿐이다.”고 입을 모았다. 게다가 일반 시민들이 알 수 없는 어려운 외래어를 사용. 수많은 예산을 들여 시작한 큰 행사가 사전 홍보 부족으로 시민들이 혼선을 빚기도 했다. < 사진설명 = "에코지오 페스티벌"이란 행사 제목이 무슨 뜻인줄도 모르고 참석한 대다수 노인들과 어린이 들의 모습. 소가 웃을 일이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 국어를 가장 사랑하고 정확하게 사용해야 할 순천시 공직 사회가 외래어를 사용해 시민들의 혼선을 빚개한 현실을 이해 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특히 에코지오 페스티벌과 같은 큰 행사에 외래어를 사용한 것은 “소 귀에다 경을 잃는 격의 행사다.”는 지적도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순천시 조례동에 조경업을 시작한 채모씨(50)에 따르면 “최근에 말이어 동천에서 정원박람화와 관련 조경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무슨 행사인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연향동에 사는 양모씨(49)도 “무식한 우리 소시민들은 도무지 무슨 행사인지 모르닌까? 유식한 순천시 공무원들이나 외래어를 많이 사용 열심히 해라.”고 했다. 이 같은 원인을 의식있는 시민들은 “아마도 외래어를 사용하면 유식하고 많이 아는 것 처럼, 또는 일을 열심히 하는 듯한, 오묘한 정서 때문에 더욱 심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에코지오 페스티벌"이란 :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큰 잔치를 말 한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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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생명의 땅 순천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순천만과 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생명의 땅 순천, 자연과 동화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탈출, 체험하며 즐기는,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로 구성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시민 자율 참여를 기반으로 축제를 통한 친환경 화훼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마련하고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화합의 장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6월 3일 장대공원에서 수상 LED 화원 점등식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꾸며진다. LED 꽃등을 풍덕보 및 물위에 띄우는 ‘수상 LED 화원’, 꽃으로 장식하는 ‘플라워 아일랜드’, ‘국내 희귀철쭉 전시 행사’가 열린다. 경연행사는 조경업체들의 화훼와 조경 경연인 ‘에코지오 플라워 경연대회’가 , 3일에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과 창의력 발표 경연인 꽃을 닮은 어린이 경연대회, 4일은 지구의 정원 순천만 그리기 대회가 마련돼 있다. 축제기간중 매일 소망메시지와 그림을 담은 짱뚱어를 직접 완성 하늘로 띄우는 ‘짱뚱어 하늘을 날다’, 아름다운 동천변을 수상 자전거를 타면서 감상하는 ‘ECO 수상 자전거’, 아름다운 동천을 배경으로 편안이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해먹도서관’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일 4회 운영하는 2층 버스타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순천만을 탐방하는 ‘2층 버스타고 순천만 가자’도 운영된다. 축제의 즐거움 공연행사로 동천 쎄시봉, 마임 공연, 풍물패 농악단 공연, 마술쇼 등이 열리고 사랑을 테마로 4일과 5일 사랑의 커플대회도 기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먹을거리 장터와 꽃 차 시음부스, 한방존, 손두부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에 대해 장영휴 과장은 “이번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생태수도 순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추진 동력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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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어울림 한마음 행사순천시는 제121주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팔마체육관에서 ‘노사민정 어울림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근로자 및 업체관계자, 시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행사는 모범근로자 표창과 축하 케이크 컷팅 등이 열렸으며 노사민정 어울림 한마음 행사에서는 근로자, 시민 노래자랑과 산업평화상 시상식, 한마음 일터 가꾸기 실천 운동 전개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 협력 선언식이 있었다. 이어 유명 가수 초청 공연으로 시민과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 서복남 부시장은 축사에서 다가오는 미래가 희망과 번영의 시대가 되기 위해서는 자율과 책임의 새로운 인식 전환과 실천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국노총 순천시지역지부 강영수 의장과 순천광양상공회의소 송영수 회장은 개방화 시대에 상생의 노사 문화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장동순 실무자는 ‘공정과 책임의 노사 문화를 통한 활기찬 일터 조성과 노사민정이 협력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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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양심' 전남 순천시지회 발족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사)'행동하는 양심' 전남도지부(지부장 정병휘) 순천시지회 창립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행동하는 양심'은 독재정권에 항거하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평생을 삶의 지표로 삼아온 우리나라 첫 노벨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좌표다. '민주주의', '인권', '남북평화'의 상징인 김대중 정신 계승을 기치로 내건 '행동하는 양심' 순천지부 창립대회에는 이해동 이사장을 비롯해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이사, 이희호 여사는 영상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날 행사는 '행동하는 양심' 순천시지회 활동영상과 고 김대중대통령의 생전활동 사진전, 이해동 '행동하는 양심' 이사장의 강연, 참석자들의 염원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부대행사 등도 진행된다. 또한 창립대회행사 이후 2부행사로 오후 5시부터 순천 월등면 계월리 돌매실농장에서 달빛어울마당이 진행된다. 회원들은 1년 전부터 매월 음력 보름날이면 달빛어울마당 행사와 함께 순천 동천에서 풀벌레 축제를 열면서 김대중 정신계승을 실천하고 있다. 어울마당 공연으로는 조형기의 색소폰연주, 통기타, 국악, 오카리나, 사물놀이, 7080 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및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에 대해 서정민 순천시지회장은 “김대중대통령이 생전에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고 말씀하셨듯이 그분의 철학과 사상은 세계평화를 지향하는데 있다”며 “김대중대통령의 리더십을 통해 위기에 처한 한반도 현실을 진단하고 동북아와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동하는 양심'(www.thedemocracy.kr) 고문에는 김병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성훈 전 농림장관, 박승 전 한국은행총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신건 국회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한승헌 전 감사원장, 함세웅 신부가 맡았다. 전남도지부 산하에는 순천을 비롯해 21개 시군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문의: 서정민 순천시지회장 010-3614-7469.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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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아닌 10대와 20대의 이야기아이도 어른도 아닌 10대와 20대, 즉 신세대라 불리는 요즘 세대는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개성을 찾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 탓인지 자기표현을 당당히 하는 신세대를 바라보는 기성세대들의 서선은 그리 곱지 않다.하지만, 이 땅에 살아가는 10대와 20대, 그들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왜 자신들의 꿈조차도 버겁다고 느끼는지... 왜 반항적, 파괴적이 되어 가는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10대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방황하고 삶에 대해 고민하는 20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평범한 10대. 그들의 일상 수능이라는 장애물을 넘기 위해 달려가는 평범한 10대들은 스트레스와 고민은 많지만 정작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모든 게 수능이 끝난 다음으로 미뤄진다. 꿈을 꾸어도 저지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표현하려 해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시기. 학교와 학원, 집을 오가며 한밤중에 집에 귀가한다는 서민석(가명, 17세), 이영주(가명, 17세). 그들은 “꿈을 꾸고 싶어도 고민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서: 학교, 학원, 집을 오가며 매일 어른이 되는 상상을 해요.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시험에서 벗어날까하는 생각도 하구요. 무조건 학교에 붙잡아두는게 공부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고 열심히 공부하리라는 생각은 마세요. 지금 저희들은 숨 쉴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구요. 이: 화장도 해보고 싶고, 예쁜 치마도 입고 싶고, 나도 나중에 어른들처럼 큰 키에 몸매를 소유하고 있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화장을 하는 아이들도 주변에 있어요. 화장을 하니 뭔가 성숙해 보이고 좋아보여서 저도 가끔 외출할 때는 부모님 몰래 화장을 하곤 해요 서: 맞아요. 여자 친구들보면 화장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걸 나쁘다고 보는 어른들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단지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인데 그걸 불량 청소년이라고 손가락질 할 필요가 있나요. 학생인 저희도 멋있고, 예뻐 보이고 싶은 건 어른들과 똑같은 마음인데요. 이: 어른이 돼서 뭣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지금 이순간만 지나면 뭐든지 마음껏 선택할 수 있고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것 같아요. 공부보다는 지금은 따스하게 우리를 보듬어주고 고민을 들어줄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이 우리를 학교에 남아 있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구요 서: 그렇다고 내가 어른이 되면 뭘 하고 싶다는 꿈조차도 잃어버리고 사는 건 아니에요. 어른들이 그런 저희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른 흉내를 내고 싶은 가출 소녀들 채팅을 통해 만난 10대 소녀 송이(가명, 16세)와 민희(가명,18세). 두 아이들의 꿈은 가수와 교사였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 꿈을 꿔야한다는 진실조차 그 아이들에게는 잊혀진지 오래다. 송이: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재혼한 아빠랑 살았어요. 부모님의 이혼이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더 참을 수 없는 건 새엄마의 무관심과 잔소리였어요. 관심을 받고 싶었고, 다른 아이들처럼 부모님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길 바랐는데 매일 잔소리에 아빠와 저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민희: 그래도 송이는 돌아갈 집이라도 있잖아요. 전 집이라면 지긋지긋해요. 매일 술에 취해 욕설하는 아빠도 보기 싫고, 그걸 다 참아내는 엄마도 보기 싫고. 사실 가출 같은 건 생각도 안 해봤어요. 그런데 한번 두 번 술 취한 아빠를 피해 집을 나오다보니 어느 날부터 학교와 집을 쳇바퀴오가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안 들어가게 됐어요. 아니 이제는 지긋지긋한 집에는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송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면서 집에 안 들어가게 되고, 몇 번 같은 일이 반복되자 아빠도 새엄마도 이제는 알아서 살라는 식이 돼 버렸죠. 뭐!! 민희: 대부분의 생활을 피시방과 찜질방에서 하다 보니 돈이 급할 때는 솔직히 나쁜 짓도 해요. 돈이 떨어져서 갈 곳이 없을 때는 같은 또래 남학생들 자취방에서 하루저녁을 같이 보내기도 하구요. 송이: 남학생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나쁜 짓이라는 생각은 안 해요. 어차피 어른이 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하는 짓은 나쁜 짓이고 어른들이 하는 일은 괜찮고...그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학교에 가고 싶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두 소녀는 교복 입은 또래 친구들을 보면 다시 교복을 입고는 싶지만, 밤낮으로 공부를 강요하는 학교에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어른스럽게 화장을 하고 차려입은 소녀들의 모습은 여느 10대들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꿈이 뭐냐는 질문에 가수와 교사가 될 거라고 천진하게 말하는 송이와 미진이.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는 10대와 가출한 송이와 미진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듯 느껴졌다. 어른이 되고 싶어 마음껏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 부모와 학교, 사회로부터 많은 간섭과 제약을 받던 시기를 지나서 자기 삶을 결정을 할 수 있는 시기를 갈망하는 그들도 가끔씩은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내가 왜 살지?“ ”내가 왜 살까?“ ”누가 이 세상을 창조했으며, 내게 왜 이런 고통을 주지?“ 매일 구직난을 봐야하는 슬픈 20대 청년 실업 문제가 연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듣고, 보고 체감하며 느낀 청년실업 문제는 매일 구직난을 봐야하는 강동훈(가명, 26세), 이선영(가명, 24세)씨에게는 형틀 없는 고문이다. 이: 10대에는 20대만 되고 나면 뭐든지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물론, 취업이다, 미래다 생각할게 많긴 했지만, 그만큼 직접 선택하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서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내 꿈은 펼쳐보지도 못하고 이대로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강: 동감이네요. 군대만 다녀오면 직장도 사회생활도 뭐든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별의별 꿈을 다 꾸었어요. 그런데 막상 사회라는 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고요. 수십 통의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번번이 연락은 오지 않고...지금은 가족들에게 눈치가 보여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꿈같은 건 떠올려 볼 엄두도 못 내겠어요. 강: 집에서 놀고 있다 보니 눈치가보여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고, 떠드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하지만, 그런 제 모습을 보고 가족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말씀들을 하세요. 정작 가족들의 눈치를 보는 것은 제 자신인데... 이: 맞아요. 실업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외출한번 하려해도 눈치가 보이고, 막상 답답해서 거리에 나가면 다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저만 무기력하게 있는 것만 같고. 그러다 보니 무기력한 모습들이 습관화 되어가는 것 같아요. 강: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지고 땅에 시선을 박거나 사람들이 지나갈 때는 간혹 긴장할 때도 있어요. 실업자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 같아서... 두려움으로 제 2의 사춘기를 보내는 새내기 사회인 20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톨스토이의 책이 자꾸만 생각난다는 새내기 사회인 최미진(가명, 23세)씨와 성미순(가명, 23세)씨. 부모님과 학교라는 그늘에서 살던 10대 시절을 그리워하는 그녀들은 말한다. “스스로를 책임지는 일 만큼 두려운 일은 없다”고 성: 10대 시절에는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어른이 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가장 힘든 게 어른이 되는 일인 것 같아요. 내 스스로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최: 직장에 처음 들어가서는 며칠을 울었어요. 낯설고 힘들기도 하지만, 정작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데 내가 왜 여기 있지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어요. 내 꿈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시간들이 두렵기도 했구요. 성: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은 충분히 있지만 직장에 얽매여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누릴만한 여유도 없는 것 같아요. 내 삶을 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두려움이 도리어 학창시절을 그리워하게 하는 것 같아요. 최: 스트레스요? 이젠 그 스트레스라는 개념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주말에 잠깐씩 친구들을 만나 술 한 잔 마시며, 이야기하고, 가끔은 객기도 부려보고...이렇게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거 아니겠어요 성: 자기 삶을 결정할 수 있는 시점에 오면서 이제껏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누리려는 욕구가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기성세대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도 하곤 하지만 그렇다고 스스로의 삶을 포기한 것은 아니예요. 단지 갑작스럽게 어른이 되어버렸다는 현실이 두려울뿐이닌까요 어른이 되는 과정을 겪고 있는 20대는 말한다. 꿈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꿈꿀 시간이 없다고... 막연하게 다가오는 삶에 대한 두려움과 스스로를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에 잠시 여유를 부리고 싶을 뿐이라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10대와 20대. 그들의 공통점은 아직도 자신들의 꿈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출소녀인 송이와 민희...그리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일상을 보내는 민석이와 영주. 매일 구직난과 눈싸움을 벌이는 동훈씨와 선영씨.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매일 출근길에 나서는 미진씨와 미순씨. 그들 모두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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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수상노관규 순천시장이 2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연합 Times(인터넷 신문)와 SYB소비자연합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소비자포럼위원회 등에서 주관하는 이 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특히 산업경쟁력 강화와 사회?문화?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참다운 모범 일꾼을 발굴하는 상이다. 각계 각층의 추천을 받아 소비자연합타임스의 시상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부보다 빠르게 대한민국생태수도순천을 전략 목표로 세우고 순천만을 국내외에 브랜드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 시킨점이 인정을 받았다. 또한, 미래의 도시 모습을 보여주게 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지난 9일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공인하는 ‘2010 리브컴어워드 평가에서 세계에서 가장살기좋은도시 은상 수상”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린 공이 컸던 것으로 평가 된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는 고 앙드레 김, 작곡가 조운파, 국회의원 정병국, 우제창, 황우여, 유정복, 전 한기총 대표 엄신형, 가수 남진, 연기자 김성환, 송재호 등이 수상한바 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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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선정노관규 순천시장이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에 뽑혔다”고 29일 순천시가 밝혔다 소비자연합 Times(인터넷 신문)와 SYB소비자연합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소비자포럼위원회 등에서 주관하는 이 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특히 산업경쟁력 강화와 사회?문화?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참다운 모범 일꾼을 발굴하는 상이다. 각계 각층의 추천을 받아 소비자연합타임스의 시상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부보다 빠르게 대한민국생태수도순천을 전략 목표로 세우고 순천만을 국내외에 브랜드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 시킨점이 인정을 받았다. 또한, 미래의 도시 모습을 보여주게 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지난 9일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공인하는 ‘2010 리브컴어워드 평가에서 세계에서 가장살기좋은도시 은상 수상”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린 공이 컸던 것으로 평가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는 고 앙드레 김, 작곡가 조운파, 국회의원 정병국, 우제창, 황우여, 유정복, 전 한기총 대표 엄신형, 가수 남진, 연기자 김성환, 송재호 등이 수상한바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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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주 여수시의원 ‘존경받는 한국인 大賞’ 수상여수시의회 고효주 의원(62)이 지방의회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존경받는 한국인 大賞’에 선정됐다. 지난 22일 고 의원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소비자연합 TIMES 와 SYB 소비자연합방송 등 언론사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지방의정(議政) 분야의 '존경받는 한국인 大賞'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지난해부터 '국가의 발전과 민족의 공공이익을 위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세력들마저도 아우르려 노력하는 위대한 감동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지도자를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고 의원과 함께 '존경받는 한국인 大賞'을 수상한 인사로는 황우여(한나라당 국회의원), 우재창(민주당 국회의원), 이장호(영화감독), 남진(가수), 홍수환(복싱 전 세계챔피언), 김성환(탤런트), 박지혜(바이올리니스트) 등이다. 한편 여수시의회 4선 의원인 고 의원은 1978년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대통령으로부터 서훈 받은 새마을지도자 경력과 여수 YMCA이사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의장 등의 시민환경운동가로 사회운동을 한 바 있으며, 광주ㆍ전남 최우수의원 의정대상, 대한민국 국회선정 우수모법지방의원 국회의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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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글로벌 프로모션 ‘CNSchallenge’ 전개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09월 27일 -- 짧아서 확실한 행복, 틱톡(TikTok)이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음원 공개와 동시에 전세계에서 대대적인 글로벌 프로모션 ‘CNSchallenge’를 전개한다.지난해 ‘IDOLchallenge’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던 틱톡과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인 이번 챌린지는 8월 전 세계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센서타워, 게임 외 부문 기준),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틱톡을 통해 제이홉의 Chicken Noodle Soup(feat. Becky G)을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됐다.‘CNS’는 ‘Chicken Noodle Soup(feat. Becky G)’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CNSchallenge’는 곡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 맞춰 안무를 따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챌린지는 음원이 발표되는 27일 오후(한국 기준)에 방탄소년단의 틱톡 계정에서 제이홉의 챌린지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챌린지 기간 내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챌린지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 4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제이홉의 ‘Chicken Noodle Soup(feat. Becky G)’을 듣고, 제이홉의 댄스를 따라 추는 영상을 ‘#CNSchallenge’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는 형태로 펼쳐진다. 챌린지 기간은 내달 4일까지이다.또한 이번 챌린지 시작에 앞서 방탄소년단의 틱톡 계정이 25일 공식적으로 오픈됐다. 방탄소년단 계정은 오픈 13시간만에 200만 팔로워를 돌파하고, 400만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틱톡 계정 오픈을 기념해 게재한 영상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방탄소년단이 틱톡을 통해서도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제이홉은 27일 오후 6시 미국의 대표적인 라틴팝 가수 베키 지(Becky G)와 함께한 ‘Chicken Noodle Soup(feat. Becky G)’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무료 공개한다.틱톡 개요틱톡(TikTok)은 쇼트 모바일 비디오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되는 것을 지향한다. 틱톡의 미션은 모바일을 통해 세계인의 창의성, 지식 및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하고 드러내는 것이다. 틱톡은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유저들이 영상을 통해 그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표현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틱톡은 북경, 베를린, 자카르타, 런던, 미국 LA, 모스코, 뭄바이, 상파울루, 서울, 상하이, 싱가포르, 그리고 도쿄에 글로벌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초 틱톡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