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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첫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전라남도는 세이브존 대전점과 손잡고 대전에선 처음으로 오는 27일까지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시군, 14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남을 대표하는 여수 돌산갓김치, 광양 매실 가공품, 해남 고구마·김치, 영광 굴비, 완도 건어물, 담양 요거트·장류(고추장․된장), 구례 김부각, 장성 젓갈류, 고흥 잡곡류·석류가공품 등 20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장 첫날인 21일 하루에만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전남산 농산물은 대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판매하는 강성우 가마골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직거래장터가 농산물 판매 부진과 매출 감소로 허덕이는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는 직거래장터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업인은 판로 확보로 안정적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참여 업체 종사자의 마스크 쓰기, 위생장갑과 위생모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열대 간격 조정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이 한곳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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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드림단, 1호 사계절 화단정원 조성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6일 순천시 정원지원센터 실외정원을 순천 시민정원사로 구성된 순천정원드림단과 함께 ‘신록’이라는 콘셉트로 사계절 화단을 조성하였다. 정원드림단원들은 기존 정원에 식재된 일년초 식물들의 계절별 보식작업에 따른 유지관리비용 발생, 정원식물의 성장과 계절변화를 감상하지 못하는 아쉬움 등의 의견을 모아 사계절의 색채미를 느낄 수 있도록 꽃만이 아닌 정원식물이 가지고 있는 잎, 줄기의 색채감을 활용한 화단을 조성하였다. 화단에는 사초와 휴케라, 램즈이어, 무늬병꽃 등을 식재하였고 전체적인 정원의 구조감 형성을 위하여 상록성 식물인 천리향과 율마, 낙엽성 관목인 미스김라일락, 작약 등으로 수직적 구조로 정원을 조성하였다. 또한 이번 사계절 화단정원 조성에 들어간 정원식물들은 순천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종으로, 정원지원센터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최신 트렌드의 모델정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정원드림단의 1호 사계절 화단정원 조성은 정원디자인부터 설계, 조성 및 가꾸기까지 시민들의 주도로 이루어진 뜻깊은 정원이다.”며 “올해 하반기에 개장할 ‘순천만가든마켓’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정원식물과 소재를 직접 보고 구매하여 정원을 손쉽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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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 모집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제2차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해양산업클러스터로 개장한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물류, 해상교통, 해양자원, 해양관광, 해양에너지 등 해양산업의 집적과 융·복합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 테스트베드 전용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대상 시설은 R&D 테스트베드 9개 구역(127,200㎡)과 연구사무실 9개 구역(연면적 8,162㎡)이다. 기본 입주기간은 5년이며, 공사와 협의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5월25일까지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사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안내서를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5월25일 오후 5시까지 공사를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 모집을 통한 해운항만물류 R&D 활성화로 광양항을 스마트 종합항만으로 육성하고 국내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운·항만 연구개발업을 영위하는 우수한 기업·기관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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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국가 선정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구례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가 직접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노선을 선정하도록 군과 함께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구례군 마산면 다목적면민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환경부가 지리산 4개 시·군(구례군, 전북 남원시, 경남 산청군·함양군)의 자율 협의를 통해 1개소만 노선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지역 갈등을 초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실제 국립공원위원회는 2012년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지리산권 4개 시군이 1개 노선으로 자율 조정하라’는 내용으로 조건부 부결했다.이어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은 B/C 1.054로 경제성이 높아 추진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케이블카 사업은 군수 허가 사항으로 구례군에서 궤도운송법 관련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구례군은 오는 5월 환경부에 지리산온천지구-노고단 종석대를 잇는 3.1㎞ 구간 케이블카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김창승 수해복구대책본부 공동대표의 집중호우 피해 주민 생계비 지원 건의에 대해 김 지사는 “수해 발생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주민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환경부의 수해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질 것이며 구례군민의 의견이 조속히 반영돼 지원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또한 김 지사는 “섬진강 수계 관리와 환경·생태 보전 등을 전담할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하겠다”며 “군민 안전을 위해 90억 원을 투입, 구례에 2022년까지 소방서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박정선 구례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상환 및 이자 지원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경영안정자금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을 이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며 “추후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1년 추가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전기로 시설원예연합회장은 “지난해 수해로 올해 시설원예 분야 예산은 수해 농가에 우선 지원하고 있는데 신청액 대비 예산이 부족해 적기에 지원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시설원예 농가를 위해 국도비를 추가 배정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김 지사는 “잔여사업비가 발생한 시군을 조사해 구례에 추가 배정토록 하고 올해 추가 사업량 확보 시 우선 배정하겠다”며 “내년 사업비 배정 시에도 구례군과 협의해 수해를 입은 신청 농가에 부족함 없이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특히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국도 18호선(구례-황전IC) 확포장, 국도 19호선(냉천IC-화개) 확포장, 간전-광양간 지방도 터널 개설 등 열악한 지역 SOC 확충을 요구하는 건의가 이어졌다.김 지사는 “국도 18호선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심의 중으로 상반기 내에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도 19호선은 영·호남 화합의 장인 화개장터로 가는 상징적 도로인 만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간전-광양간 터널 개설과 관련, “95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당장 사업 추진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교통량 등을 감안해 지방도 지정 및 사업 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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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명‧한식 기간 ‘여수영락공원 사전예약제’ 운영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인 한식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여수영락공원 추모의 집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제례단을 임시 폐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4일이 청명, 5일은 한식으로 청명이 주말과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개장유골 화장수요 급증에 따른 방문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명‧한식 기간 사전예약제는 추모의 집을 이용하는 추모객에 한해 운영하고, 화장터는 기존대로 이용하면 된다. 여수시는 정부의 청명‧한식 특별 방역대책 지침에 따라 추모의 집 예약제 운영과 일일 방문인원을 봉안당 별로 900명으로 제한하고, 방문 시 일반 성인 기준 4인 이하, 직계 가족은 8인 이하로 방문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산소를 개장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청명‧한식 기간 영락공원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아침 8시부터 접수를 받는 등 확대 운영키로 했다. 추모의 집 사전예약은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 서비스(http://ok.yeosu.go.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작년 통계에 따르면 화장 비율이 90.2%로, 최근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산소 조성보다 후손들이 관리가 편한 화장과 납골당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선조들은 한식을 손 없는 날로 여겨 산소에 비석 또는 상석을 세우거나 이장을 했다. 지난해 한식일이 주말과 윤달이 겹치면서 여수영락공원 승화원은 145회, 추모의 집은 25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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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벚꽃과 함께 즐기는 음악분수 공연광양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광양읍 서천음악분수·마동음악분수의 공연과 이벤트가 4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천음악분수는 고사분수와 화염분수를 통해 개장곡으로‘영탁-찐이야, 방탄소년단-Dynamite’로, 마동음악분수는 최대 75미터를 자랑하는 고사분수, 광양시화인 동백꽃을 연상시키는 원형분수와 다양한 조명과의 조화를 통해 ‘경서-밤하늘의 별을’이라는 곡으로 공연의 서막을 연다. 시민이 신청한 내용(프로포즈, 생일 및 졸업축하 등)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워터스크린에 칼라레이저와 빔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에 맞춰 글자와 사진이 표현되는 이벤트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분수 운영과 연계해 진행되는데 마동음악분수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신청을 원하는 이는 시 홈페이지(gwangyang.go.kr) 하단 관광객 카테고리 내 음악분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문구와 사진을 첨부해 이벤트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승인여부가 통보된다. 우영식 시설관리과장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이 신나고 감미로운 음악분수 공연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마동 음악분수는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의 경우를 제외하면 4월 3일~10월 31일 평일 20시~20시 20분과 20시 30분~20시 5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20시~20시 30분과 21시~21시 30분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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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봄맞이 ‘꽃과 나무 시장’ 개장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18일까지 24일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정원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제5회 꽃과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꽃과 나무시장은 조경수와 화훼를 재배하는 농가로 구성된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주최로 운영되며,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고품질의 꽃과 나무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국가정원의 봄맞이 행사 중 하나다. 정원수로 각광을 받는 가시나무, 후피향나무, 동백나무, 목련, 홍가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교목과 철쭉류, 황금사철, 남천, 꽃댕강, 회양목 등 관목이 판매된다. 또한 블루베리, 꾸지뽕, 오가피 등 과수·약용수와 페튜니아, 가자니아, 데이지 등 봄에 피는 예쁜 꽃들까지 100여 종의 품목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 서승기 이사장은 “이번 꽃과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정원수는 회원들이 재배한 것으로 품질을 보장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고, 순천을 정원식물 유통의 중심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꽃과 나무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꽃과 나무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순천만 가든마켓’의 성공적인 개소와 더불어 정원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리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며, 체험 행사와 분재전시회 등 부대행사는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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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원예농협, 2020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광양원예농협이 2020년에는‘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운영평가 최우수상’과‘한국농식품유통대상 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하면서‘로컬푸드하면 광양원예농협’이란 인식을 광양시민 누구에게나 각인시키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개장 6주년을 맞는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 400여명의 출하 농업인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500여 품목의 농산물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광양시 농업인과 지역민들을 위해 광양상공인회와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매장을 이용하는 광양시민에게 로컬푸드 무료 이용권 1000만원을 배부해 움츠려든 지역 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외에도 △화훼 농업인들을 위한 꽃 나눔 행사 △농업인의 날 농산물 무료증정 행사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광양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생산자의 행복장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에게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특별 지원금을 지원하는데 더해 자녀 장학금, 종합건강검진, 영농자재,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지원을 통해 농업인과의 상생을 주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년도말 기준 총 자산은 2500억원에 육박하고 신용사업 예수금과 대출금 합산 잔액은 3600억원을 돌파하며,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전국 최우수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진호 조합장은“종합업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임직원의 열정과 무엇보다도 조합원들과 광양시민들이 우리 농협의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위기를 극복하는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함께 더욱 친절한 농협,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나눔 실천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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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건설업계도 「권분가게」에 기부와 응원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권분가게 기부운동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업체(대광건영, 보광건설, 한신공영, 한화건설, 혜림건설)도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힘든 순천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5백만원 상당의 쌀, 라면, 세제 등 생필품 기증에 적극 동참하였다. 한편 ‘순천시 권분가게’는 코로나19로 실직, 폐업 등 소득 감소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가구에 기부 받은 물품을 지원해준다. 권분가게는 지난 9일 개소하여 운영하였으나, 어려운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개장 7일 만에 기부 받은 물품이 소진되어 재정비 기간을 갖고 3월 2일 2차 개장을 하였다. 또한 2차 개소 운영방식을 모든 시민이 대상자였던 1차 때와는 다르게 읍면동에서 이용대상자를 추천받아 제한하고 품목도 쌀, 라면 등 몇 가지 품목만 한정해서 운영하여 경제적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허석 순천시장은 “권분가게를 통해 지원이 꼭 필요한 이웃들이 도움을 받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순천시민이 다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한 순천시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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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권분가게’, 2차 개장 기부참여 이어져순천 권분가게의 2차 개장을 응원하는 기부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권분가게를 2월 9일 개장해 운영하였으나, 어려운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개장 7일 만에 기부받은 물품이 소진되어 재정비 기간을 갖고 오는 3월 2일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부물품 소진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자신보다 더 힘든 시민들을 위한 권분가게 2차 개소를 기다리며 나눔에 참여하고자 기부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 기관, 단체도 다양하다. 익명시민(라면20박스), 농민회(쌀340포/700만원상당), 라일락봉사단(400만원상당), 여성친화봉사단 권애임(100만원상당), 황토국밥 이향기(100만원상당), 기아자동차 서대성(100만원상당), 노양기(100만원상당) 등 자원봉사단체를 시작으로 손수 물품을 사온 시민들,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하자는 소상공인까지 다양하게 동참해주었다. 물품기부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는 “기부물품으로 운영되는 권분가게가 예상보다 빨리 물품이 소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우리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