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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을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실시광양시는 지난 26일부터 공중보건의사가 경로당(마을회관)에 직접 찾아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6개 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공중보건의사를 중심으로 팀을 이뤄 지역주민의 질병 조기 발견과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연중 운영한다. 추진인력은 의사 6명과 간호사 18명으로, 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의료서비스는 ▲의과 진료(급·만성 질환 진료, 복약지도) ▲한방 진료(침 치료 등 맞춤형 한방진료) ▲당뇨·고혈압 측정, 치매(선별) 조기 검진 등이며,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시 병원과 보건소 방문보건팀 등 전문 팀에 연계한다. 마을별 방문 일정은 해당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마을 방송,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이장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전문적인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 수준 격차를 줄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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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직업지원 네트워크 간담회 가져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지난 26일 포스코휴먼스 교육장에서 장애인 취업지원 유관기관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 취업 관련 기관,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15개소가 지난해 6월에 맺은 ‘광양시 장애인 직업지원 네트워크 협약’에 따라 연 2회(상, 하반기) 정기 모임의 일환으로 열렸다. 네트워크 참여 기관은 ▲광양햇살학교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광양만권HRD센터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전남 발달장애인훈련지원센터 ▲광양시희망일자리센터 ▲광양새로일하기센터 ▲광양중장년내일센터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서산나래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 ▲장애인표준사업장 다미설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15개 기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2024년 주요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전국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 광양사업장을 견학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2013년에 포스위드와 포스에코하우징을 합병해 설립한 기업으로 포항에 본사를 두고 그룹 내 사무지원, 클리닝, IT지원, 차량관리 등을 담당하며 직원 692명 중 325명(46.9%)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광양사업장에는 직원 187명 중 장애인 101명(54%)을 채용했다. 김형욱 포스코휴먼스 실장은 “우리 회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의 롤모델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 탄탄한 자생력을 갖춰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수현 광양햇살학교 교사는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에 관한 정보편람 제작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여기 계신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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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제23기 여성아카데미 개강식 열어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지난 28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23기 여성아카데미(학생장 임명순)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 신입생 100명과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부의장, 장영조 NH농협광양시지부장, 동광양농협 임원을 비롯해 주부대학, 장수대학 기수별 회장 등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제23기 여성아카데미는 22기까지 동광양농협 주부대학으로운영을 해오다 올해 명칭 변경을 하였다. 총 11주 과정으로 여성리더십과 건강관리, 생활법률, 금융상식 및 농협사업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동광양농협 여성아카데미 모집 당시 오전에 조기마감이 되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여성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여성아카데미 개강을 진심으로 축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여성아카데미가 개강을 하게 돼 기쁘다” 며 “여성아카데미가 어려운 농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여성리더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 제23기 여성아카데미는 1992년 제1기 65명 수료를 시작으로 2022년 제22기까지 1,856명을 배출하였다. 이들은 여성아카데미 수료 후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 동창회로 편입되어 아나바다장터, 헌옷수거,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홀몸어르신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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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동 사회단체협의회, 가야산 벚꽃길 걷기 행사 성황리에 마쳐중마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지역주민과 각 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마동민과 함께하는 가야산 벚꽃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마동 15개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건강한 중마동 만들기를 위해 추진했으며, 가야산 중복도로 둘레길을 지역 주민과 함께 걸으면서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해 쾌적한 산책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황광찬 중마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따뜻한 봄날 속에 15개 사회단체가 중마동민들과 함께 보람과 건강을 찾는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마동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중마동 사회단체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배상길 중마동 통장협의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화창한 날씨 속에 오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참여해주신 중마동 사회단체 회원분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후에도 중마동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행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중마동 사회단체장님들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중마동민의 화합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중마동사무소 직원들도 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주최해주신 중마동 사회단체협의회 황광찬 회장님과 정성으로 준비해주신 중마동 통장협의회 배상길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사람들과 열심히 걸으면서 마음도 힐링하시고 건강도 챙기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사회단체협의회는 15개의 단체로 구성됐으며 각각 중마동민의 날 추진, 정책발표회,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이웃돕기 기탁,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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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광양시는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으로 인한 조기사망과 영구 장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당뇨병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고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뇌졸중, 심근경색, 시력상실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사전에 검사받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보건소에 등록이 되어 있는 합병증 발병 위험자 중에서 방문보건팀의 방문 전문인력들이 직접 선정한다. 검사비 지원은 방문 전문인력이 선정한 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쿠폰이 발급되고, 발급된 쿠폰을 소지하고 협약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지역 내 협약의료기관은 5개소로 ▲광양서울병원 ▲광양성심내과의원 ▲광양조은내과의원 ▲광양성모안과의원 ▲박안과의원이다. 검사항목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미세단백뇨, 경동맥초음파검사, 안저검사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는 2차 검진기관으로 연계하고 방문 관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하는 합병증 없는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선제적 검사와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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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둔덕동-맑은산업,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여수시 둔덕동(동장 이정숙)은 지난 20일 둔덕동에 소재한 대형세탁물 전문업체 맑은산업(대표 박문철)의 후원을 받아 이불 빨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로 이불 세탁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둔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숙, 민간위원장 강수원)와 함께 각 세대를 방문해 이불 약 30채를 수거 후 맑은산업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한 세탁물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주었다. 맑은사업 박문철 대표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강수원 민간위원장은 “이불빨래가 힘든 어려운 가정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후원해 주신 맑은산업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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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 청소년 지원 ‘전력’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여수시는 위기청소년에게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의 통합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00년에 센터를 개소, 현재 여수YWCA가 위탁 운영 중이며 1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관련 전문가 22명으로 꾸려진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지역자원 연계 등 실질적 통합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국비를 포함해 6억여 원을 지원 중이다. 올해는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 지원에 중점을 둔 ▲청소년상담 1388 ▲찾아가는 청소년 위기 예방교육 ▲청소년 부모 교육 ▲인터넷·스마트 과의존 및 사이버 도박 문제 삼담 치료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학습반 운영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꿈드림 청소년단 운영 등을 기획하고 있다. 시는 오는 22일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 올해 사업들을 공유하고 위기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가족과 조영화 과장은 “센터는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 센터의 문을 두드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센터 관련 문의는 전화(☎061-663-2000) 또는 국동 임시별관 1층(신월로 648)에 위치한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센터 운영 실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교육에 117명이 참여해 53명이 합격, 찾아가는 위기 청소년 예방교육은 12개 학교에 1400여명이 참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에도 268명의 학생이 상담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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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호응’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정신건강 전문 상담 인력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시설, 취약 지구 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해 ▲개별상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선별검진 ▲정신건강 정보제공 ▲자살예방 인식개선 홍보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13회에 걸쳐 132명을 상담했으며, 고위험대상자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를 방문 상담하고 적극적인 조기 개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19일 오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해 마동주공아파트에서 정신건강 검진과 연계, 스트레스 측정, 힐링기기 체험 등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복덕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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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래형 수산업으로의 대전환 이끈다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미래형 수산업으로의 대전환에 나섰다. 기후변화와 일본 원전오염수 방출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 직면하고 있는 수산업을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산물 소비 촉진 확대 ▲AI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첨단 양식산업 육성 ▲어촌 개방성 확대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산업은 과거로부터 여수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특히,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남해안 거점도시를 목표로 하는 여수로써는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다. 시가 이번 대전환을 통해 예전 여수 수산업의 명성을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로 소비 촉진 확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등에 따른 수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와 수산산업의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자체 수산물 안전센터를 건립한다. 내년 말까지 자체 예산 54억 원을 투입해 돌산읍 우두리 일원에 건립, 이를 통한 신속한 검사로 여수수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해수 방사능 감시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 1억 원을 들여 어업지도선에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해수 방사능 측정 결과는 주 1회 시 홈페이지와 주요 전자게시대(459개소)에 공개해 지역 수산물 소비 불안감 해소에 힘쓰고 있다. 시는 또,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132억 원을 투입, 수산물 양륙과 선별, 위판, 배송 등 전 과정에 위생시설을 갖춘 위판장 2개소를 올해 안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40%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홍합양식장에 7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부착기와 인증 부표 보급 등 양식수산물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비자 불안감 해소와 여수수산물 이미지 제고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해서는 ▲대도시권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수산물 사주기 운동 등 판촉 행사와 ▲소가구를 위한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 및 소포장재 지원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 AI 도입을 통한 경쟁력 있는 미래형 첨단 양식산업 육성 시의 미래 첨단 양식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발걸음도 바쁘다. 특히,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AI를 해상 양식장에도 접목해 전국 최초 해상 ICT융합 스마트 양식모델 구현을 통한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용역 중이며, 시는 올해 7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초 열리는 해양수산부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또한, 2026년까지는 여수 특성에 맞는 미래형 해상 어류양식 모델(TESTBED)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형 해상 어류양식 모델(TESTBED)에는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에서의 탈피 ▲인위적 수온조절과 자동사료급이 ▲환경측정 및 자동제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술집약적 첨단 스마트 친환경 양식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시는 이 같은 체질개선을 통해 ▲이상기온에 따른 피해 예방과 ▲생산기간 단축에 따른 어가경영 안정화 ▲경쟁력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5억 원을 투입해 어획강도가 높은 정치망어업 감척사업과 바다정원화 및 인공어초 관리사업,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등 건강하고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54억 원을 투입해 양식재해보험 확대 및 재해예방형 양식시설을 지원하고 ▲유망양식품종 종자공급 및 양식 자동화장비 지원을 통해 고소득 지역특화 품종을 발굴 육성할 방침이다. ■ 어촌 개방성 확대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 최근 어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으며, 부족한 노동력이 수산업 침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8억 원을 투입해 어촌소멸 위기에 대응한다. 주요 내용은 ▲어업인 소득보전과 정착지원을 위한 수산공익직불제 3종 사업과 ▲어선·양식장 임대사업, ▲어촌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우수어촌계 지원사업, ▲귀어귀촌 지원사업,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어촌노동력 해소를 위한 자동화기기 지원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되는 우수어촌계 지원사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은 어촌진입 장벽 완화와 부족한 노동력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많은 신규 어촌계원을 유치한 우수어촌계에는 1억 원의 필요 사업비를 지원하고, 올해 시범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해서 필요 업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수산업 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2030 수산업·어촌 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수산업의 미래 성장산업 도약을 위한 기반조성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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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풍덕동, 밑반찬지원 ‘행복수라간’ 사업으로 밀착 돌봄 이어가풍덕동 마중물 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찬)에서는 관내 결식우려 취약계층 40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하는 ‘행복수라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시작한‘행복수라간’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주민참여예산 지역특화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한 달에 두 번(총 18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불균형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등 40가구에 테마별 맞춤도시락 지원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위원들이 직접 배달하여 대상자들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고독사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찬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이웃들이 반찬을 받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나눔으로 나뉨을 예방한다’는 풍덕동의 테마처럼 계속해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개인적인 일정을 뒤로 하고 참여해주시는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밀착 돌봄을 추진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따뜻한 풍덕동을 만들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따숨은행사업 △해피투게더 풍덕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