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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대상자 추가 선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30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홈페이지에서 추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2024년도 기준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예정자 포함)인 농업인으로, 여수시에 실제 거주하고 영농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월 최대 110만 원(1년차 110, 2년차 100, 3년차 90)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는 별도 영농계획 심사 없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사업기준에 따라 농지 임차가 가능하고,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우선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고정 1.5%, 5년 거치 20년 상환)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또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61-659-4409)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겠다”며 “더불어 네트워크 활동을 통하여 청년들이 영농 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선발 인원을 2022년 3명, 2023년 9명으로 해마다 늘리고 있으며, 올해 1차 선발자는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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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원 발의, 광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청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시장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지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9세 이상 45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으로 기준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돌보는 가족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일하고, 실질적으로 동거하며 생계를 같이해야 한다. 또한, 지원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간호․간병, 일상생활 관리 등 가족돌봄 지원 △상담 및 심리지원 △건강관리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례에는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시설 설치․운영 △관련 사무의 위탁 △전담인력 지원․운영 △관계 기관, 법인․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교육․홍보 등에 관한 내용도 규정했다. 최대원 의원은 “청년기는 건강한 성년으로 이행하는 중요한 생애전환기로 이 시기에 청소년․청년들이 준비된 상태에서 돌봄을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이 하루빨리 경제적 부담의 압박감과 고립감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제정된 조례가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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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 순천시 마약 등 주요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마약 등 주요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마약, 알코올, 인터넷, 도박 등 주요 중독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중독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및 치료 지원을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사회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사진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예방사업 및 치료 지원사업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위원회의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중독 예방을 위하여 예방사업으로 ▲중독자의 조기발견 체계구축 ▲중독 위험이 높은 사람에 대한 중독예방 및 상담 사업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예방 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독자와 중독자 가족에 대해 치료지원사업으로 ▲중독자 대상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사업 ▲중독자의 사례관리 및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중독질환자 퇴원명령 대상자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및 사례관리 ▲중독자 가족의 회복을 위한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여, 중독자뿐만 아니라 중독자 가족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세은 의원은 “마약류를 포함한 주요 중독은 단순히 개인의 고통과 피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차 범죄로까지 이어져 큰 사회적 피해와 손실을 가져오는 문제”라며, “이번에 제정된 조례가 중독자와 중독자 가족에게 힘이 되고 중독자의 치료와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세은 의원은 지난 제27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마약범죄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순천시에 적극적인 사전 예방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내용으로 의원 자유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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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순천대 단독 의대 설립" 의지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4월 22일(월)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총장은 1년 주요 성과로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 획득 △광주·전남 최초 글로컬대학30 지정 △대학기관인증평가 ALL PASS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 등을 꼽았다. 또한 남은 임기 3년 간 주어진 과제로는 △전남 의과대학 신설 △글로컬 교육혁신 모델 완성 △강소지역기업 육성과 공동연구 사업 활성화 △지산학 캠퍼스 및 글로벌 해외 캠퍼스 구축 △든든한 재정확보 등을 제시했다. 지역의 가장 큰 관심인 국립의대 설립에 관하여 이병운 총장은 “'전남도의 공모방식은 고등교육법상 전남도가 의대 공모를 할 자격도 없고, 정부의 교육부가 주관해야 한다."며 전남도 공모방식에 대한 반대의견을 보여 전남도와 갈등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총장은 "순천 신대지구에 의대 부지 확보, 동부권 인구 100만, 제조업 비율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전남 동부권인 순천대에 의대가 설립되야 한다"고 순천대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남은 임기 3년 계획에 이 총장은 "대학의 책무는 여전히 무겁고 어렵지만, 순천대학교가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총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방성장과 순천, 광양, 고흥 자치단체와 협의해 각 캠퍼스를 만들어 지역과 대학이 공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강조하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순천대 남기창 교육부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오현민 기획처장, 여현 산학협력단장, 박병희 의대설립추진단장 등 주요 보직 교수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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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항 건강관리실로 항만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가 광양항 건강관리실 운영을 통해 항만종사자 건강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YGPA는 교대·야간근무 등으로 인해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항만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광양항 선원회관 2층에 ‘광양항 건강관리실’을 개소했다. 광양항 건강관리실은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물리치료실은 12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교육, VR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장을 방문하여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상담, 작업 전 운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일명 ‘찾아가는 건강관리실’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관리실 서비스는 광양항 소재의 사업장이라면 전화(061-793-125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YGPA는 전국 항만 최초로 항만종사자를 위한 광양항 건강관리실을 개소·운영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023년 ‘IAPH(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 어워즈’에서도 안전 분야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되어 국내외에서 공인하는 최우수 안전항만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성현 사장은 “건강관리실을 이용하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한 분들이 종종 있다”며 “보다 많은 항만종사들이 광양항 건강관리실을 통해 보건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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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아나바다 장터’ 열어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지난 16일 하나로마트 대형점 앞에서 이웃사랑 나눔 기금 마련을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열였다. 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김금순),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 하나로봉사단(회장 백성자), 여성아카데미 교육생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여성조직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아나바다 장터는 취약농가 농산물(대파·시금치 등) 팔아주기와 의류·신발·가방·생활용품 등 기증한 물품과 파전·김밥·어묵·커피 등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금 및 홀몸어르신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공헌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돈성 조합장은 “매년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 하는 여성조직 회원들이 있어 동광양농협이 빛이 난다”며, “농협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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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 시민의견 수렴광양시는 촘촘하고 두터운 전국 최고의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신규 복지정책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오는 5월 1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광양의 미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부가 공시한 대학등록금은 2023학년도 기준 연평균 680만원(사립 760만원, 국·공립 420만원)으로 주거비, 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대학생이 연간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게 돼 대학 진학 포기, 입학 후 학업 중단, 졸업 후 학자금 상환 문제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학교·기관 등에서 받는 장학금(학자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관내 초·중·고 졸업 여부 또는 거주기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50%에서 100%까지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 본인이 관내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거나 주민등록 합산기간이 7년 이상이면 본인부담금의 100%를, 초·중을 졸업했거나 합산기간이 5년 이상이면 본인부담금의 70%를, 고등학교만 졸업했거나 합산기간이 3년 이상이면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2025년 이후 사업을 시행해 1차년도에는 4학년, 2차년도에는 3~4학년, 3차년도에는 2~4학년, 4차년도에는 1~4학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신입생은 첫 학기에는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인 경우 최대 8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사업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5월 1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시민참여-신규정책 사전공개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에서는 의견수렴이 완료되는 대로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이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교육정책이면서 출산율 제고 등 인구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고등학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한 광양학사(서울 소재)를 운영하는 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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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비 50% 지원광양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2종) 취득을 통한 실무형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하는 ‘2024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수행기관 모집과 선정 심의를 거쳐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인 ㈜날다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30일(화)까지이며, 교육 인원은 ▲농업방제 분야 8명 ▲항공촬영 분야 8명 등 총 16명이다. 신청 자격은 2024년 2월 21일 이전부터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으면 지역 내 거주기간, 드론 보유 여부 등 별도의 선발기준에 따라 최종 16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교육 희망자는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홈페이지(https://gydrone.modoo.a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광양무인항공교육원(광양시 광양읍 익신산단1길 50, ☎061-763-2400)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신오희 신산업과장은 “실무형 드론 전문가 양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드론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교육비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96명의 실무형 조종인력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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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박차광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추진위원회는 광양시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제자리로 찾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기존 12명의 환수위원회에서 22명의 추진위원회로 확대 구성하고 대외협력, 역사고증, 교육, 홍보 섭외 등 총 4개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된다. 이날 위원회는 상임위원장인 김종호 광양문화원장, 박두규 광양YMCA이사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자리 찾기 사업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추진되는 제자리 찾기 사업은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홍보 캠페인 전개 ▲우리 문화유산 바로 알기 ▲국가문화유산 기록화 사업 ▲학술세미나 개최 ▲석등 제자리 찾기 시굴조사 등이다. 특히 범시민 서명운동은 5만명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시청 홈페이지(온라인 서명)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오프라인 서명부 서명)에서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광양시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범시민 역량 결집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한 전방위적인 제자리 찾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호 상임위원장은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며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하루속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진정성이 있고, 빛을 발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문화유산을 바로 알리고 제자리 찾기 사업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1962년 국보 제103호로 지정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1931년 일제강점기 광양을 떠나, 1932년 경복궁 자경전 앞에 이건 되고 해방 이후 1959년 경무대, 1960년 덕수궁으로 옮겨졌다. 이후 1986년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으로 옮겨 전시되다가 1990년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되어 현재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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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인들 애로사항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 가져광양시는 지난 12일 봉강햇살수련원에서 농정간담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 청년후계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한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인단체 간담회,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이 주재한 농정간담회에서는 ▲퇴비사 지원사업 신설 ▲농기계 임대사업장 근무시간 연장 및 소형 농기계 지원 확대 ▲농어촌 인력 부족 해결 ▲농업인, 청년농업인, 농고·농대생 등 현장 실습비 지원 ▲소포장재 규격화 및 가격 조정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추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기욱 한농연 회장은 “광양은 인구의 1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농관원 광양사무소가 없어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며 “농관원이 하루속히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들어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21세기 농업은 먹거리 생산산업에서 농촌관광, 치유, 힐링을 넘어 탄소저장, 기후 조절, 오염물질 정화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농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리가 농업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농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으로 적극 민원을 해결해 나갈 방침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흔들이고 있는 농업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