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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지원 수혜기업모집순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조휴석)는 전남동부권(순천시, 광양시, 고흥군)에 소재하는 기업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허(실용신안, 디자인)권리화 및 특허권 리자의 초기화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지자체(순천시, 광양시, 고흥군)가 5:5매칭 방식을 통하여 주민들과 중소기업들의 특허권확보와 권리보호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시사업과 정기사업이 있다. 수시사업은 선행기술조사, 국내출원비지원, 공익변리사 무료상담, 예비창업자지원 및 사업화 컨설팅, 지재권교육등이 있으며 사업소진시까지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정기사업은 중소기업의 네이밍 및 디자인개발을 해주는 브랜드 신규개발 지원사업과 특허권소유자들의 사업 홍보를 위해 3D 영상물로 기술내용을 구현해주는 시뮬레이션 제작지원사업이 있다. 정기사업은 기업 분담금 (10~20%)이 발생하며 3월 8일까지 순천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suncheon)에서 신청가능하다. 순천지식재산센터는 이밖에도 3시4군(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보성군)의 전통산업육성을 위해 지리적표시단체표장 권리화와 특산품의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리뉴얼작업등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지자체의 권리화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특허(실용신안, 디자인)와 상표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상담은 순천지식재산센터에서 가능하다. 전화061-741-5411.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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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119구조대 식수곤란 겪는 독거노인세대 급수지원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산악119구조대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강추위로 인해 구례군 관내 상수도 결빙 및 수도 동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세대에 식수 및 생활용수 지원을 실시했다. 지난 4일 구례군 산동면 이평마을 등 2개 마을에 10톤의 식수 및 생활용수를 지원하였고, 앞으로도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급수지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악 119구조대는 앞으로도 홀로 계신 독거 노인분들이 수도배관 동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신속하게 소방차량을 동원하여 즉시 지원할 방침이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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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공회의소 2013 신년인사회 뜻 깊어순천상공회의소는 3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라남도와 순천시, 구례군, 보성군내 정관계와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김선동, 김광진, 김승남, 우윤근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김대희 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50여개의 유관기관장과 방송사 및 언론인대표, 기업체 대표, 지역경제계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사에 나선 송영수 회장은 “새해에는 유로존의 위기가 장기화되고 미국의 재정위기, 중국의 성장률 둔화 여파로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어 투자확대에 많은 어려움이 전망된다.”고 했다. 하지만 “기업의 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한 자구책 마련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07일 앞으로 다가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며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되기 위해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시의 성장비젼과 잠재력에 무한한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지역경제계에 깊이 감사하고 올해 4월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순천시가 세계적인 생태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깊은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함께 참석한 “김선동, 김광진, 김승남, 우윤근 국회의원도 지난해 지역경제계의 지역발전 노력에 깊이 감사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성공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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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공회의소 3/4분기 지역경제동향 조사순천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에서는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지역)의 2012년도 3/4분기 지역 경제 동향을 조사하고 분석한 “지역경제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지역 산업단지의 3/4분기 동향을 보면, 순천산업단지의 생산 실적은 145,976백만원으로 전년도 3/4분기에 비해 1.87%가 감소하였으며, 2/4분기에 비해서는 2.78%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순천산업단지의 수출 실적은 112,236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83%의 증가율을 보였고, 전 분기에 비해서도 245.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의 수출은 233,115천$를 기록해 전년도 3/4분기에 비해 9.34%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구례군(751천$)은 123.51%의 큰 증가율을, 보성군(813천$)은 11.82%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지역이 전라남도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234,679천$)은 23.7%로 지난 분기보다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중 우리지역의 예금실적은 45,4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81%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에 비해서도 1.3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9월중 지역의 대출금은 38,988억원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11.52%가 증가율을 보였고 전월에 비해서도 0.8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 분기중 순천금융결재원 관할구역의 어음 교환액은 6,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96%가 감소하였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3.50%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도액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0%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부도율은 1.71%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0.97%p가 증가했으며, 2/4분기에 비해서는 0.37%p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새마을 금고 동향은 수신실적이 21,31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5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0.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실적은 14,595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에 비해서 0.04%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도 3.8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만권의 통관 실적은 수입이 10,515백만$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13%의 감소율을 보였고, 전 분기에 비해서도 13.60%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출 실적은 7,959백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28%의 감소율을, 전 분기에 비해서는 4.94%의 증가율을 보였다. 순천시의 건축 허가 면적은 69,342㎡로, 전년도 3/4분기에 비해서는 40.98%가 감소하였는데 이는 광공업용의 허가실적의 감소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구례군의 건축 허가 면적은 13,578㎡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4.43%의 증가율을 보였고, 보성군은 33,167㎡로, 지난해 3/4분기에 비해 18.01%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순천시의 조세 징수 동향은 부과액이 653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에 비해서 12.61%가 증가했며, 징수액은 57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01%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도세의 징수 실적은 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6%가 증가하였고, 시세의 징수실적은 341억원으로 지난 3/4분기에 비해 2.04%의 증가율을 보였다. 세목별로 보면, 전년도 3/4분기와 비교해서는 취득세, 지역자원시설세, 등록세, 지방교육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의 실적은 증가하였으나, 등록면허세, 면허세, 지역개발세, 재산세, 담배소비세, 도시계획세의 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순천지역의 전력 사용량은 441,420천Kwh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88%가 증가하였고, 2/4분기에 비해서는 4.6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용도별로는 지난해 3/4분기에 비해서는 교육용, 가로등, 심야용을 제외한 전체적인 증가율을 보였고, 전 분기에는 산업용, 가로등, 심야용의 사용량은 감소하였지만,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농사용의 사용량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남 동부지역의 철도 동향은 승차 인원이 71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6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강차 인원은 720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57%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발송 실적은 19천톤으로 전년도 3/4분기와 비해서는 67.24%가 감소하였으며, 도착 실적은 65천톤으로 전년 동비 대비에 비해 23.53%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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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시설 활성화순천보훈지청은 전남 동부권 지역 중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고흥군, 곡성군, 보성군, 구례군 등 총 3시 4군을 관할 행정구역으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예우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가보훈처 소속기관으로서, 관내 총 85개의 현충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현충시설이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과 같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시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과 조형물, 사적지 등으로서 일반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관련하여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된 것을 말한다. 순천보훈지청에서는 관내 현충시설 활성화를 통해 미래의 기둥이 될 자라나는 학생들을 비롯해 일반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민대통합 체험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현충시설 인근 소재 학교, 기관 등과 현충시설 참배, 정화, 탐방 사업 등과 관련한 결연과 현충시설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현충시설이 경건성에 중점을 두어 평상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 중턱 등에 위치하고 있어,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친근하게 다가기는 어려운 문제점 등이 있어 활성화 사업에 애로가 많았다. 다행히 최근에 조성되어 지정받은 현충시설은 접근성에 중점을 두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지속적인 나라사랑 교육 체험장의 역할은 물론, 휴식처의 기능도 하게 되어 앞으로 그 무궁한 역할이 기대된다.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주권을 되찾았으며, 또한 북한의 공산화 야욕을 물리치고 지금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 내기까지는 바로 우리 곁에 소재한 현충시설에 깃들어 있는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 안보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시간 날 때마다 가족의 손을 잡고, 가까운 곳에 소재한 현충시설을 방문해 보기를 제안해 본다. 그리고 그 시설과 관련된 분들이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이었음을 깨닫고, 더 나아가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오늘날 계승 발전시켜, 이를 통해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룩해 더 큰 대한민국, 21세기 지구촌을 선도하는 조국을 건설하는데 민족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보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순천보훈지청 보훈과 = 허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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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입점 반대, 8개 시군 의장단 성명서 발표순천 신대지구에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 중인 가운데 순천시의회 등 8개 시·군 의회 의장단이 입점 반대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5일, 순천시의회 의장실에서 발표된 성명서에는 지역 경제를 뿌리채 흔들고 지역상권을 무너뜨리는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하며, 추진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건축허가권을 가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라남도에 코스트코가 입점하지 못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순천시의회를 비롯해, 여수시의회, 광양시의회, 담양군의회, 곡성군의회, 구례군의회, 고흥군의회, 보성군의회가 동참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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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사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순천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27일, 연향동에 위치한 순천보훈지청 청사 1층 주차장에서 무의탁 및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90여분에게 드릴 김장김치 300여포기를 만드는 뜻 깊은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 업체인 여수시 소재 주식회사 대화도시가스(사장 김재홍)에서 동절기 대비 보훈가족을 위해 내복 20벌 증정, 30여 세대 도시가스 사용시설 무상점검, 6세대 가스레인지 교체, 9세대 노후화된 도시가스 연결선을 개선하여 더욱 이번 행사의 의미를 크게 했다. 이날 조춘태 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보훈복지사를 비롯한 보훈섬김이 모두가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점심식사를 하했다. 고령화 세대로 접어든 보훈대상자에 대한 질 높은 복지향상 방안, 그리고 보훈가족 섬김 활동 중 발생한 애로사항 및 극복방안 등을 이야기하는 등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순천보훈지청은 보훈가족의 눈 높이에 맞춘 살아있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은 자체적인 사업을 폭 넓게 시행하고 있으며, 보훈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관 기관과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춘태 지청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우리 지청 관내지역인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보성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에 계시는 고령 보훈가족의 동절기를 대비해 오늘 소중한 사랑나눔 행사가 준비되어 매우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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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故 백인기 대령 추모 위령제 열려...제1회 故 백인기 대령 추모 위령제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김원호)가 주관하고 순천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의 후원으로 14일, 구례군 산동면 시상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안중현 광주지방보훈청장, 박희도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장, 유족, 군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1948년 여순사건 당시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故 백인기 대령의 넋을 추모하고 국민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헌시낭독,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대해 안중현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추모사에서 “이번 추모 위령제를 통해 국민들 모두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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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동 구례군수 무죄 확정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서기동 구례군수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은 25일 오전 10시 검찰이 상고한 서기동 군수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서 군수는 노인전문요양원 신증축과 사무관 승진 인사과정에서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구속 됐지만, 지난 1월 2심에서 무죄로 풀려났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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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국 대표 음식축제로남도 음식의 진수를 보여준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21일까지 3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관광객 3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남의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해 시군 특산품과 별미음식을 관광객에게 홍보하는 등 남도의 맛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상달행렬에 이어 시군 특산품으로 조리된 진설음식으로 상달제를 지내고 남도건강음식전시관 개관식 등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예전에 비해 음식 관련 프로그램들이 대폭 강화돼 운영됐다. 특히 남도건강음식전시관에는 3일 내내 두 줄로 줄을 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가을 햇빛 속에서 길게 늘어선 줄의 길이만큼이나 남도음식에 대한 관광객들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다. 음식전시관은 남도음식전시관과 건강음식전시관으로 나눠 전시됐다. 남도음식전시관에는 22개 전 시군이 참가해 시군 특산품으로 조리된 남도음식을 선보였다. 건강음식전시관에는 남도의 발효음식과 세계의 발효음식으로 구분해 전시됐다. 남도 발효음식은 흰색, 황색, 녹색, 적색, 흑색 등 오방색으로 구성해 색깔별 건강음식 조리법을 관광객에 안내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 12개 국 외교 사절단이 축제장을 방문해 남도음식전시관과 건강음식전시관을 관람하고 남도음식요리대회에 참가하는 등 남도음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남도음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울의 코레일과 하나투어 등 대행 여행사에서 운영한 1박2일 여행상품에 5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남도음식축제가 명실공히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마지막날 진행된 건강음식 경연대회에는 일반부 20개 팀, 대학생부 13개 팀과 22개 시군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연 결과 대학생부에서는 가야대학교 호텔조리영양학과 박정길?김형수? 이다혜 학생이 ‘풍천장어말이와 강정’으로, 일반부에서는 구례군 한기남?한지순씨가 ‘오골계 모듬 버섯전골’로, 시군 전시음식에서는 곡성군 김혜숙씨가 ‘은어 훈제와 참게찜’으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22개 시군이 힘을 모아 친환경 농수산식품으로 만든 남도음식을 널리 알렸다”며 “이번 축제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 발전시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전국 최고의 음식문화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