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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건강하고 행복한 은빛인생 지원 강화광양시는 100세 시대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2년 노인복지 분야의 예산 767억 원을 확보해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 △즐겁고 편안한 노후 여가생활 지원 강화 △노인요양서비스 확대 및 지원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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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년기자회견 열어“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여 우리시 100년의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 그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개 비전을 밝혔다. 여수의 도약 이끌 3대 핵심사업 본격화 권오봉 시장은 먼저 여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7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염원 끝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됐고, 이달 21일부터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여수시는 희생자 피해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사업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여순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역량 결집과 성공개최 붐을 조성하고, 해외참여국 사전 유치에 나선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면서,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시민의 힘을 함께 모아나갈 전략이다. 포용적 보건‧복지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권 시장은 전 세대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 시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임신부 산전검진 교통비 10만 원과 산후건강관리비 20만 원도 지원한다. 만 2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하고, 아동수당은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 확대한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이 경감된다. 청년 도서구입비와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학생과 청년의 친화적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초고령 사회를 맞아 어르신 복지 수요에 대비해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8천534명까지 확대한다. 보건소에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수의 차별화…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 권 시장은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도해양관광단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챌린지파크, 화정면 개도 웰니스 테마 관광지 등 타 지역과 차별화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특히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여수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의 힘이 곧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 시립박물관을 11월 착공하고, 시립미술관 건립 또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일하기 좋은 도시, 서민경제 활력도시 여수시는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석유화학 여수안전체험교육장 건립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를 금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협약을 현재 17개에서 30개 이상 기업으로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섬섬여수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쓴다. 올해 3개 지역이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300’ 사업을 건실히 추진하고, 농업기술센터 종합실험·연구동을 신축해 어촌과 농촌의 활력을 이끌어 나간다. 정주여건 개선 “여수에 사는 것이 더 행복해집니다”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 만흥지구 택지개발로 시민 수요와 미래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은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7월 웅천~소호 교량이 준공되고, 소호~죽림 도로 개설을 추진해 상습 정체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9개소 1,526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해 주차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과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운임, 도서민 차량 도선 운임지원으로 교통비 부담을 확 낮출 계획이다. 권 시장은 “화태~백야 연륙·연도교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광역 도로망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화태~개도 구간을 선 준공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으로 미래형 신산업 ‘견인’ 지난해 연말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 최종 승인 결정으로 삼동지구에 탄소중립 화학공정 실증센터가 들어서면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2,000대로 늘리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2호, 3호를 올해까지 완공하고,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과 율촌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탄소포인트제로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권 시장은 “새해에는 지난 24년간 이어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숙원 사업인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먼저 준비해야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여수 발전의 긴 안목으로 시민의 뜻을 살피고, 시정부와 시의회, 지역사회가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여수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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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철쭉회, 희망의 장학금 450만원 전달순천시철쭉회(회장 정연옥)는 지난 12월 30일 순천시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희망의 장학금 전달’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의 가정위탁세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4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과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청소년 15명에게 각 30만원과 과일 1상자씩을 전달하였다. 정연옥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미래 순천시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의 꿈이 크고 자라 순천시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미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도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양육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순천시철쭉회는 순천시청 공무원을 남편으로 둔 배우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노인복지관 봉사활동, 수해복구 현장 봉사 및 복지시설 명절위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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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아통합프로그램’ 상반기 마무리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을 대상으로 ‘마리골드 꽃차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건강차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활동을 통해 여름철 면역 증진과 참여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은 자신에게 부여받은 생명을 마지막까지 의미 있는 삶으로 살도록 성찰하는 교육으로, 죽음에 한정하지 않고 삶 전체를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학습으로 ‘2021년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복지관은 상반기(3~7월)에 ▲개인별 전문가 심리상담(총 39회) ▲웃음치료 집단프로그램(주 1회) ▲자아통합 이해교육(주 1회) ▲체험활동(총 1회)을 시행했다. 한 참여자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도 좋았는데, 친구들과 건강꽃차 만드는 기회까지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계는 있지만,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참여 어르신 전체가 절망감을 극복하고 자아통합감은 성취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8~11월)에는 ▲자아 통합을 위한 마무리 집단상담(2회) ▲사전의료의향서 교육(1회) ▲죽음과 법적 이슈 교육(1회) ▲죽음에 대한 이해와 탐구를 위한 웰다잉 인식 교육(10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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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취약노인 일자리․안전생활 지원사업 발대식 가져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7일 광양시노인복지회관에서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위한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공사와 포스코가 후원하고 광양시와 중마노인복지관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의 영양도시락 제공과 노인형 일자리 창출, 노인이 노인을 돕고 돌보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포용적 복지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선종 부사장은 “초고령사회로 나아가는 지역 내에 건강한 노인일자리와 취약노인의 복지 서비스를 창출하고 임직원의 활동기부를 병행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사람이 안전하고 삶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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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노인복지관 깜짝 방문’…‘배식 봉사 구슬땀’“어르신, 잘 지내셨지요. 맛있게 많이 드시고 건강하십시오.” 권오봉 여수시장이 3일 오전 동여수노인복지관을 깜짝 방문해 점심 배식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권 시장은 코로나19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마스크 및 위생모,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복지관 회원 150여 명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안부 인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름철 건강관리를 부탁하기도 했다. 일주일에 사나흘 복지관을 찾는다는 김00(72세, 남) 씨는 “예고 없이 시장님이 식당에서 우유와 빵을 나눠주고 있어서 놀랐다”면서 “비도 오고 날도 더워 힘드실 텐데 웃으며 인사를 해줘서 반갑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00(66세, 여) 씨는 “지난달 우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와 걱정했는데, 여수시의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확산이 멈췄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오봉 시장은 “마음 같아서는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싶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크다”면서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방역과 백신 접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장이 시민 생활 현장을 불시에 찾아가 진솔하게 소통하는 ‘깜짝 권오봉’을 추진하고 있다. 권 시장은 지금까지 CJ대한통운 화물터미널과 도원초등학교, 오림내동 경로당 등 관내 5개소를 깜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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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작은봉사회, 공공실버주택 환경 개선광양시청 작은봉사회는 지난 5월 1일 회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실버주택(광양읍 읍성길 210) 내 지하 주차장 청소활동을 펼쳤다. 광양실버주택은 광양시가 건립한 노인 전용 공공주택이자 지하 1층, 지상 12층, 총 150세대(17형 80세대, 25형 7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1~2층에는 노인복지관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활동은 작년 12월 건물 준공 이후 지하주차장에 쌓인 먼지와 얼룩을 고압 물청소로 제거함으로써 입주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차장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장영수 작은봉사회장은 “전문업체가 청소한 것에는 비할 수 없겠지만, 지하주차장의 찌든 때와 먼지가 말끔히 제거된 모습을 보니 회원들과 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먼지 없는 지하주차장이 조성되어 입주 어르신들이 이용할 때 기분이 상쾌해질 것 같다”며, “휴일임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작은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작은봉사회는 광양시청 공무원 5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6년부터 △서울 중증장애인 초청 광양나들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체험활동 △취약계층 아동 사랑의 산타 행사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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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복지관, '치매 극복 선도기관' 지정 현판식 개최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 노인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광양시 노인복지관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치매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광양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선도기관 지정에 앞서 노인복지관 전 직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파트너로 등록해 재능과 기관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치매 극복활동에 기여하게 된다. 박주필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을 통해 광양시민 모두가 치매환자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되고, 나아가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도록 치매 극복 선도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치매 극복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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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설맞이 어르신 영상통화서비스 지원여수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타 지역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영상통화로 달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노인복지관 등 4개 수행기관 265명의 생활지원사가 맞춤돌봄 활동 시 영상통화를 원하시는 어르신에게 영상통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설을 앞둔 지난 8일 오후 홀로 사는 어르신댁을 방문해 새해인사를 전하며 안부를 살피고 타 지역 거주 가족과 영상통화를 지원했다. 한편 여수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대상 어르신의 셀프케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 52억여 원을 들여 4개 권역의 독거노인, 고령부부, 조손가정 등 4,040여 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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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신년영상브리핑 가져“올해 시정은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4일 오전 신년영상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시민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 의식과 협조 덕분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슬기롭게 지나왔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서민 경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시정의 모든 역량을 다해 대비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COP28, 여순사건 특별법, 섬박람회로 집약되는 3대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여수국가산단 대규모 신증설과 대개조, 경도개발 등의 사업 효과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환류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제도시 여수’ 위해 중점사업의 완성도 다진다 먼저 “우리 여수를 세계인이 찾는 국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올해 중반까지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고, COP28은 개최도시가 먼저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로 공감대를 확산해나갈 전략이다. 2023년 여수 개항 100주년을 대비해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여수항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력 회복 총력 이어 “여수경제의 중심축인 여수국가산단은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국가산단대개조 18개 우선 사업을 본격화해서,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저탄소 친환경 산업 생태계로 재편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CO2, 폐플라스틱의 자원화와 율촌2산단 내 수소산업 집적화 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산단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 경제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도해양관광단지 착공에 따른 지역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를 현재 7개사에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권 시장은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수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하고, 관광소외지역 관광객 할인제도로 소외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다시 찾고 싶은 여수 관광’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문화 인프라 조성 “아름다운 365개 섬은 고유한 매력을 지닌 미래 관광자원”이라면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문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섬섬길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해 섬이 가진 매력을 더욱 확장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에 맞춰 청정여수 비대면 관광콘텐츠 상품을 개발한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선소테마정원 등 문화도시 인프라를 탄탄하게 조성하고 관광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택지 개발, 도시재생, 명품 공원…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살기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죽림1지구, 소제, 만흥 3개 지구를 친환경 맞춤형 택지로 계획대로 조성하고, 국동 도시재생뉴딜 등 지역맞춤형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화태~백야 연륙교와 경도 진입도 건설 사업은 국비 285억과 25억 원을 확보한 만큼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선 옛철길 공원과 남산공원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 시대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 세대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환경 시스템 구축 “전 세대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시민들의 일상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도심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보훈명예수당 인상과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신규 지원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3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농어촌 아동에게는 월 5만 원의 아동수당을 추가로 지급한다. 죽림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관내 고등학교 진학 우수학생 장려금도 1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한다. 테크니션스쿨 등 55개의 청년정책과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도시 활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권오봉 시장은 “지역민의 염원인 여순사건 특별법은 상반기 중에 제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역량을 결집”하고 “해상케이블카 공익기부금 이행과 율촌 도성마을, 과도한 개발 문제 등도 적극적인 해결과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8개소로 나누어진 청사로 인해 시민 불편뿐만 아니라 행정력에도 큰 손실이 따르고 있다”면서, “여수 발전의 긴 안목으로 시민의 뜻을 살피고, 시정부와 시의회, 지역사회가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라며 본청사 별관 증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신축년에도 ‘시민중심’의 시정 철학을 지키며, 시민의 행복지수와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여수의 힘찬 도약을 위해 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