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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가든마켓 온라인 쇼핑몰 12월 1일 정식 오픈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 출자기관인 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 주식회사(대표 임승규)가 12월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정식 오픈 운영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은 전국 최대의 정원수 생산지인 순천시의 정원문화산업 발전과 정원 관련 상품·서비스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온라인 판매 여력이 없는 지역 정원수 생산 농가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오프라인 매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순천만가든마켓은 이번 온라인몰 오픈에 맞춰 12월 20일까지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임승규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여 지역 정원수 생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향후 정원수 공판장 등 사업을 확장하여 정원 문화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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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 올해의 봉사왕’ 이언정 씨 선정광양시는 지난 21일 광양시 자원봉사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3년 올해의 봉사왕’으로 이언정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봉사왕’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귀감이 되는 우수 자원봉사자를 매년 추천받아 광양시 자원봉사발전위원회에서 봉사실적, 주요 활동내용,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심의해 선정한다. 이언정 씨는 2012년부터 총 10,882시간의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올해의 봉사왕’에 선정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무료급식소 지원 및 어르신 도시락 배달 ▲장애인 권익옹호와 활동지원 ▲환경개선활동 ▲복지시설 청소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활동 ▲바르게살기 운동 ▲기후환경네트워크 활동 ▲벽화그리기 및 도색 봉사 ▲어린이 보육재단, YWCA, 중마장애인복지관 정기적인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에 크게 이바지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 ▲전라남도지사 표창 ▲광양시장 표창 ▲광양시의회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전라남도의회의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윤혜 자원봉사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언정 씨는 다년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모든 자원봉사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였다”며 “올해의 봉사왕으로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광양시를 빛내는 주역인 봉사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올해의 봉사왕’은 오는 12월 11일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밤’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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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로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순천시(시장 노관규) 별량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토)부터 2일간에 걸쳐 취약 가정에게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원)와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회장 심차섭)이 연계한 집수리 사업을 통해 욕실 및 부엌 싱크대, 문짝 등이 무료로 교체됐다. 집안 곳곳을 대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집수리로 인한 폐기물은 별량면에서 처리했다. 대상자는 “낡고 노후된 주택으로 주거 생활공간이 협소하여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기엔 불편하고 힘든 점이 많았는데,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정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심차섭 비전라이온스클럽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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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조 4,577억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4,577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금년 본예산 1조 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 3,979억 원 대비 614억 원이 줄어든 1조 3,365억 원, 특별회계는 1,585억 원 대비 373억 원이 감소한 1,212억 원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자산시장 둔화 등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긴축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그간 여수시는 내년도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위해 2024년도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한편, 부서별 사업 우선순위를 검토해 시설비는 연내 집행 가능한 금액 우선 편성, 경상경비 절감과 신규사업 유보, 지방보조금 심의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내년도는 지역 현안사업인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와 민선8기 역점사업, 2024년도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급한 현안을 비롯한 시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중심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충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의 시민 체감 예산은 적극 편성해 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방침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5,005억 원, 시비사업 8,36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전년대비 3%가 증가한 사회복지 예산이 5,004억 원(37.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 및 물류 1,139억 원(8.5%), 농림해양수산 1,067억 원(8.0%) 순으로 편성됐다. 편성된 예산안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해 ▲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연금 12.9억 원 ▲ 개도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 78.9억 원 ▲ 365섬 이색 포토존 개설사업 4억 원 ▲ 화정면 개도 테마공원 자원개발사업 8억 원 ▲ 섬박람회 캐릭터 다섬이 조형물 설치 2.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2.8억 원 ▲ 여수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24.5억 원 ▲ 여수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구축 8억 원 ▲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웅천, 돌산) 48억 원 ▲ 여수오천 일반산단 재생사업 15억 원 ▲ 어르신 무료버스 교통비 지원 14.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중심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는 ▲ 출산장려금 51.5억 원 ▲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7억 원 ▲ 시청자 미디어센터 건립 12억 원 ▲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건립 13억 원 ▲ 도시가스 공급 배관 및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 23억 원 ▲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9.7억 원 ▲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33억 원 ▲ 관기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으로는 ▲ 여수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10억 원 ▲ 6.25 및 월남 참전 유공자 지원 24억 원 ▲ 노인사회활동지원 자체사업 26억 원 ▲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 운영 33억 원 ▲ 여수사랑상품권 일반할인 보전금 35.5억 원 ▲ 소상공인 지원이자 차액 보전금 10억 원 ▲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구축 11억 원 ▲ 시민 안전보험 지원 4억 원 ▲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11.6억 원 등이다. 정기명 여수시장는 “2024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치를 통해 본예산이 확정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8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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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65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월 21일부터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병 우려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주민등록상 순천시에 1년 이상 거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을 4만 원에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무료 접종받을 수 있었으나, 일반시민의 경우 평균 13~15만 원의 접종 비용을 100% 자부담해야 했다. 대상포진은 백신을 통한 예방이 최우선인 질병이지만 비싼 가격으로 접종을 망설이거나 하지 않아 노후 건강관리에 위협이 되어왔다. 대상포진 기 접종자는 제외(평생 1회 접종)되며, 대상포진을 앓은 자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한 뒤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함유 성분이나 이전 접종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 접종 장소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이며,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 1부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는 매주 화 ․ 목요일(9:00~11:30, 13:00~16:00)에, 보건지소는 해당 지소에 접종 가능일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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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수능 수험생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순천시는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지역의 관광 명소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은 수능 다음날인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은 수험표를 지참하거나, 고3 담임교사와 함께 단체로 방문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지역의 관광 명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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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영화관, 11월 ‘여성영화 특별전’ 개최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는 11월 한 달간 두드림 영화관에서 여성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여성 서사 중심의 작품과 여성 감독 제작 또는 여성 배우가 주연인 작품 14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추천작으로는 강릉의 구도심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의 영화 제작 도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작은 정원>과 스포츠 분야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씨름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을 조명하며‘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에서 장편 작품상을 수상한 <모래바람>, 왕따와 학교 폭력에 시달려온 18세 소녀들의 지옥행 수학여행기 <지옥만세>, 그리고 서울에서 안락한 정착을 꿈꾸는 20대 여성 탈북민의 생존기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한다. 특별한 행사로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드림팰리스>를 상영하고 작품을 만든 가성문 감독을 초청해 영화 제작 후기와 감상을 교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개최된다. <드림팰리스>는 산업재해, 아파트 미분양, 부동산 이슈 등 우리 사회가 마주한 현실을 두 여성의 갈등으로 담아낸 영화로,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과 여우조연상 수상 및 ‘영평 10선’에 선정되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한편, 두드림 영화관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에는 독립예술영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애니메이션, 오후 3시에는 한국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한다. 모든 상영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드림팰리스> 특별 상영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상영 시작 시각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11월 상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811-02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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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 개최‘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낭만의 도시 여수! 연극으로 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여수시민회관 등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는 전국규모의 첫 번째 연극제로 공연문화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연극인들에게 예술인프라 형성 기회 제공 등을 위해 한국연극협회 전남도지회와 여수지부가 함께 기획했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공연 관람은 무료다. 관람권은 가까운 읍면동이나 여수시 문화예술과에서 받을 수 있다. 첫날인 9일 여수시시민회관에서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을 받은 ‘돌아온다’가 개막 초청작으로 연극제 막을 올리며 김수로, 강성진 외 10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10일 초청공연 진남문예회관 ‘아름다운 극단(강제결혼)’ ▲11일 여수문화홀 ‘한국연극협회 순천지부(여보세요)’ ▲12일 여수시민회관 ‘극단 역사(그날, 기억)’ ▲13일 진남문예회관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우리말 글)’ 학생교육문화회관 ‘한국연극협회 목포지부(두드리다)’ ▲14일 여수시민회관 ‘크레이션(나르는 원더우먼)’ ▲15일 진남문예회관 ‘연극집단 반(예외와 관습)’ ▲16일 여수시민회관 극발전소301(밀정리스트)’ 등이 열린다. 이번 연극제를 위해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연극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공모 결과 16일 예선 심사를 거쳐 6개 본선 공연팀이 선정됐다. 연극제 외에도 박호산, 안석환, 김동현 등 유명 배우들이 연극 공연 전 관객들에게 공연 안내와 포토타임의 시간을 선사하며, 거동이 불편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아트 딜리버리도 진행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민에게 연극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 간 활발히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며 “여수에서 개최되는 첫 전남 연극제가 여수의 문화경쟁력을 높여 문화도시 여수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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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향토민속예술을 소재로한 액막이로 풀어보는 전통예술로의 여행『어~루 액이야』액막이로 보는 전통예술로의 여행‘어~루액이야~~’는 순천시와 (재)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문화공간 소리골남도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11월 6일(월) 저녁 7시에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보여지게 된다. 2023 순천문화재단의 창작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어~루 액이야”는 과거 순천시 상사면 운곡마을에서 연행되었던 대보름 액막이굿의 고민에서 시작하였으며, 순천 운곡 대보름 액막이굿은 순천의 향토민속예술로서 2000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작품으로 참가하였으며, 예술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토속적인 소재인 액막이굿은 나쁜 액운을 막아내고 명과 복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이루여져 있으며 우리 지역의 곳곳에서 행하였고 볼 수 있는 내용이나 지금은 재현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순천 운곡 대보름 액막이굿은 운곡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연행되어진 마을굿이다. 짐대세우기(솟대)마당, 디딜방아 마당, 탑석줄감기(남근석)마당, 뒷풀이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시풍속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남도지역 특유의 음악적 성향이 잘 드러난다. 토속민요의 성악적 소재와 타악 장단의 음악적 해석, 연희의 다양성들을 풀어내어 관객들과 일체감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상하였다. “어~루 액이야”는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문 굿과 비나리로 판을 열고, 5방(동,서,남,북,중앙)의 액을 막아내는 액막이 소리를 모티브로 창작한 무용곡으로 ‘순천선무용단’의 축원무가 진행되며, 임현빈 명창과 정한석 명고의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정적인 요소의 무대가 마무리 된다. 2부에서는 “순천운곡대보름액막이굿”의 두 번째 마당인 디딜방아 마당의 디딜방아소리, 고사소리, 지신소리를 중심으로 집체적인 연희 상황을 연출하여 관객이 소통하는 순서를 마련하였으며, 사물 판굿으로 “어~루 액이야”의 판을 마무리한다. 사단법인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는 전통민속예술을 현 시대와 소통되는 창의적인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2003년에 설립되었으며, 소리와 춤. 그리고 음악이 지닌 예술적 상상력을 극대화한 작품을 제작하여 대중에게 인간 본연의 신명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2021년 10월, 사단법인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로 체계를 재정비하였으며, 현재 배양순이사장을 중심으로 55명의 회원이 순천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예술문화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사물놀이, 농악을 비롯한 타악 연희와 판소리. 향토민요, 굿 음악과 장단, 창작 음악 등의 전통예술 전반적인 연행에 힘쓰고 있다. “어~루 액이야”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 지역의 향토적인 전통민속예술 소재가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와 소통하는 법을 함께 찾아보려 하는 노력과 함께 신명을 느껴 봄에 뜻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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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 미술 동호인 초대전 ‘포스코 미술회 展광양시는 오는 7일부터 광양시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지역 미술 동호인 초대전 ‘포스코 미술회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전은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 번째 전시회인 이번 초대전에서는 포스코미술회에 소속된 작가 1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포스코미술회 展’에는 정국영 회장 등 10명의 회원(류영애, 박주현, 서태석, 이나겸, 이미영, 이서현, 이성동, 정국영, 최영미, 홍종환)이 그린 유화, 수채화, 아크릴화 등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지역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창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줄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 공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미술회는 1993년 3월 ‘금호미술회’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각종 대외 전시활동과 공모전 입상, 소외계층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미술회 展’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전시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97-25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