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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여수시(시장 권오봉)에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염소(사슴 포함)를 대상으로 4월부터 2021년 상반기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관내 축산농가의 소 334호 3,550두, 염소(사슴 포함) 70호 878두다. 접종 방법은 소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은 축협을 통해 구제역 백신을 구입(100%보조)해 자율접종을 실시한다. 소 50두 이하 소규모 사육농가나 염소 300두 미만 농가는 자율접종이 어려운 경우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3명)가 관할지역에 대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여수시는 구제역 백신 접종률 100% 달성을 목표로 농가별 담당자를 지정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지도하고 농가별 접종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소‧염소는 매년 4월과 10월 2회의 정기접종을 실시하고,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과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통해 구제역백신접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는 작년 10월부터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시기로 판단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24시간 가동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 남하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양돈밀집지역인 도성마을 입구에 방역을 위한 통제초소를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 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 실시는 기본이며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과 외부차량 및 사람의 통제가 필수적”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확고한 차단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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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다음 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흥국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대상자는 여수시에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사전에 등록을 완료해야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 등록은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통장 방문 시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도보나 차량 이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 접종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추후 방문접종 등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접종 후 유선, 방문 등으로 최소 3일간 이상반응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이상반응 확인 시 신속대응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수급 관리, 접종대상자 안내,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2월부터 흥국체육관에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접종센터를 가동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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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3일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이상 백신 접종 실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정부가 만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결정함에 따라, 오는 23일 이후부터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및 병원급 이상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는 집단감염과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노인‧장애인 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비롯해 일반시민 중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상반응 관리를 위해 접종 후 15~30분간 대기 장소에서 머물러 이상반응 상태를 관찰한 후 귀가시키고, 이상반응 발생 시 신고할 수 있도록 문자 수신 동의자에게 문자알림(URL)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읍면동 지역단위에서 접종대상 사전예약 및 이상반응 신고 연락체계를 구축해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상반응 신고는 총 40건으로 발열과 근육통, 접종부위 통증 등 경미한 증상호소가 대부분이고 2~3일 후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사망‧중증의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으나 대부분 발열, 근육통 등의 경미한 증상으로, 이는 면역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과도한 우려를 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상황이 종식되는 것이 아니므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2월 26일부터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해 병원급 이상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34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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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첫 도민과의 대화 광양시민과 함께김영록 도지사가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3월 12일 22개 시·군 중에서 광양시를 첫 번째로 방문해 2021년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올해 도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자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참여자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각자의 장소에서 온라인을 통해 대화에 참여했다. 광양시청 회의실에 영상대화장을 마련하고 도지사,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시정)보고, 코로나19 현장의 목소리 청취, 포스트잇 의견 수렴 및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과 광양 마린베이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도민과의 대화 참여자들은 ▲광양항과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건의 ▲도립미술관 명칭 변경 및 지속적인 활성화 대안 ▲코로나19에 따른 중소상공인, 화훼재배농가, 여행업체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일반시민들의 신속한 백신접종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 ▲청정전남 으뜸마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순신대교 유지비와 관련해 “여수국가산단에서 정부에 내는 세금이 4조 원이 넘는데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립미술관에 대해서는 “전국적인 미술애호가들이 미술관을 찾도록 기획 전시를 계속하겠다”며, “명칭 변경 건의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광양시민들의 열정적인 대화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일상과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김영록 도지사님과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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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임시회 개회, 성명서 채택, 시정질문광양시의회(진수화 의장)가 11일,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1차 본회의에서 순천시 서면 구상‧건천지역 쓰레기매립장 조성 후보지 선정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순천시가 1일 2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매립장을 위 지역에 조성할 경우 광양시민의 수변 공원이며 생태보고인 서천으로 침출수가 유입되어 농업용수 및 지하수 오염은 물론 악취 등으로 광양시민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 자명하다’며 ‘서면 구상・건천마을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 선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민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천혜의 조건을 가진 광양항이 2020년 무역항 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권으로 평가된 실태를 지적했다. 이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출범 당시 떠안은 1조1,344억 원 부채를 갚는데 치중하느라 발생한 문제’라며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의 노후시설 개선 등 컨테이너부두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하여 투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회기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15일, 백성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 광양시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영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 광양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김성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 광양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광양시장이 제출한 △ 광양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다. 한편,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노신・백성호 의원의 시정질문 및 답변과 상정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진수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설연휴 동안 산불진화에 수고하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소방서, 의용소방대,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 백신 접종과 방역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집행기관이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지원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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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4차 유행 예방을 위해 강화된 감염병예방법 즉시 적용순천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이 지난 9일 개정 공포되어 코로나19 방역대응에 즉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3~4백명대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어린이집, 종교시설, 병원 등에서 집단으로 감염되고 있어, 자칫 4차 유행의 위험성도 우려되어, 순천시에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방역대응을 강화한다고 하였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해 감염병 방역·예방조치를 위반하여 감염병을 확산시키거나 확산 위험성을 증대시킬 경우, 입원치료비, 격리비, 진단검사비, 손실보상금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하여 지출된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특정 집단이나 단체가 조직적·계획적으로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개인이 입원·격리 조치 등을 위반해 감염병을 전파시킬 경우, 해당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그 죄에서 정한 형의 2분의1까지 가중처벌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역학조사를 방해하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입원이나 격리조치를 위반하면 최대 1년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될 수 있다. 이외에도 방역지침을 위반한 장소나 시설에 내려진 운영 중단 및 폐쇄명령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경우, 해당 업장의 사업주에게는 최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최대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방역 참여와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백신접종이 끝나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감염병 방역 예방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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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대개조, 노후된 여수국가산단에 백신 역할 ‘기대’산단대개조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해갈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노후 산단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 부품산단으로 탈바꿈해 활력 넘치는 산단으로서 백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 제조업 생산의 88%를 차지하는 여수국가산단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우위를 지키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질적으로 불거진 환경과 안전문제 해결이 시급했다. 광양국가산단, 율촌제1산단 등과 연계 추진 중인 산단대개조사업은 거점산단인 여수국가산단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40개 사업에 1조 11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20억 원)과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70억 원)을 포함해, 19개 사업에 4년간 사업비 2,723억 원 중 1,105억 원(국비752, 도비64, 시비93, 민자196)을 확보해 우선 추진한다. 환경 문제로 사회적이슈가 되었던 여수국가산단에 환경과 안전 문제를 통합 관리할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제조 공정 및 진단을 자동화하는 스마트공장이 신축된다. 근로자들의 편익을 위해 체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와 공동세탁소가 들어서고, 도로, 주차장 등 전반적인 기반시설의 재생계획도 2022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내년부터 시행할 21개 사업, 사업비 7,396억 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을 적기에 보완해 중앙부처에 국비 확보 요구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국가산단을 저탄소‧지능형‧소재부품 산단으로 개조하면 35조에 달하는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1만 5천명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기오염은 15% 감소가 예측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 예산도 많이 소요되는 만큼 개개의 사업별로 계획단계부터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사업으로 철저히 검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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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29회 영취산 진달래축제 취소 “방문 자제 당부”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3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9회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다. 시는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을 통해 상춘객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오재환 추진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어 무척 아쉽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위기는 계속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조정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더 높아진 측면이 있다”면서 “상춘객들께서는 아쉽겠지만 영취산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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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월 새학기 거리두기 실천 당부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월 새학기 시작을 맞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조정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여수시에서도 설 명절 이후 가족‧지인 간 접촉 등으로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달 20일 여수에서 5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 새 8명이 추가 확진되어, 3월 2일 현재 여수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3월부터는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5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90개 학교에서 2만 9,230여 명의 학생들의 새학기 등교가 시작된다. 초등학교 1‧ 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은 전원 등교하며, 나머지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재적학생의 2/3 수준으로 등교가 이뤄진다. 여수시는 새학기 대비 관내 기숙형 고등학교 기숙사 입사 전 코로나19 검사비용을 시에서 100% 지원해 학교 내 감염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남도‧전남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의 위험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여러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직후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된 탓인지 오히려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학기가 시작된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이고, 가족과 친지, 지인을 포함한 모든 모임을 당분간 자제해 가족과 이웃을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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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 요양시설 40대 장기입소자순천시(시장 허석)는 26일 오전 9시 30분에 보건소에서 지역 1호 접종자인 요양시설 40대 장기입소자를 시작으로 시설 종사자 포함 40명에 대하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였다. 순천시는 이날 접종을 마친 대상자에 대해서 30분간 정도 머무르며 확인한 결과 백신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도 이날 직접 보건소 접종 현장을 찾아 접종을 받고 있는 요양시설 관계자와 보건의료인들을 격려하였다. 시는 이번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요양병원 8곳, 방문 위탁의료기관 4곳 등 모두 12개 의료기관과 사전에 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신 수급은 지난 25일 1차로 보건소와 생협요양병원 900명분이 공급되었고 26일에는 2차로 나머지 요양병원 7곳 1,3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되었다. 앞으로 요양병원 8곳은 자체접종을 하게 되며, 요양시설 24곳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하거나 보건소에서 방문접종·내소접종을 병행하여 진행하게 된다. 늦어도 3월 안에 1차 접종을 완료하고, 8주 후 같은 방식으로 2차 접종이 이루어진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2~3월 우선순위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므로 세심한 예진과 접종 후 15분에서 30분간 이상반응을 살피는 등 차질 없는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